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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13:27
저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주었습니다.
이부분은 진짜....... 너무 심하네요 정말 선 넘는 거 아닌가요? 어느편도 아니기때문에 이 이슈에 댓글 달고 싶지 않았는데 안 달수가 없게 만드네요.
24/12/06 13:31
이건 기사에 인용된 어도어 측 입장("회사의 지원과 투자가 있었으니 이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에 대한 답변인 거죠.
[지원과 투자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게 니들 입장이라면, 우리는 이미 그 이상을 돌려줬다]는. (이게 맞고 틀리고 이전에, 문언 해석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24/12/06 14:11
어도어쪽 입장문을 보면 투자금 회수가 안되서 못놓아준다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럼 당연히 회수만 되면 풀어줄수 있냐란 얘기가 나올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얘기했을리가요
24/12/06 14:16
- 뉴진스랑 어도어 사이에 공식 입장문만 오가지 않았을테니 직접 소통하는 과정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신 것과 유사한 이유에서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 어도어 입장문에서 가장 유사한 부분을 찾자면 이 부분으로 보입니다. "[이 기본적인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불확실성을 감내하며 투자라는 이름의 전적인 신뢰를 보낸 회사의 노력은 무력해지고 어디에서도 보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29644 이걸 본문과 같이 풀어서 쓴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그 풀이가 맞고 틀리고와는 별개로요)
24/12/06 14:25
네 위에서 말했듯이, 그 풀이가 옳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공개된 자료들을 토대로 그 '문장'이 나온 경위를 추측해보자면 그래 보인다는 겁니다.
다른 입장문들을 좀 더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더 가까운 문장이 보이지 않고, 정말 이걸 그렇게 풀어서 입장문에 옮겨 쓴 거라면 당연히 잘못된 풀이라고 생각합니다.
24/12/06 14:41
뉴진스 입장문에서 해당 부분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전속계약 위반이 없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단지 회사의 지원과 투자가 있었으니 이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주었습니다. 해당 부분 앞에 [그러나]가 붙어 있고, 그 '그러나'는 그 앞의 (어도어 측의) [주장]에서 이어지는 거니까, 당연히 선행되는 어도어 측의 [주장]이 뭔지에 따라 뒷 문장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겠죠. 윗플에도 썼지만, 다른 소스가 없다면 뉴진스 측의 풀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요
24/12/06 14:45
저 구절을 "단지 회사의 지원과 투자가 있었으니 이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로 연결했다면 무지나 경솔의 범주가 아닌 악의적이고 아전인수라기에도 황당한 이야기네요.
24/12/06 14:19
[회사의 지원과 투자가 있었으니 이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어도어 입장이 아닙니다. 뉴진스 측에서 어도어가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거죠. 어도어 입장은 투자금 회수가 안되서 못 놓아준다는게 아니라 K-POP 업계는 회사가 아티스트와 회사가 동반성장 할수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선행 투자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속계약을 맺는다. 그런데 이 기본적인 전제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여기에 뉴진스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가 포함되는거죠) 회사의 선행투자는 보답을 받을수 없게 되고 이러면 K-POP 업계의 선순환이 끊어질수 있음을 우려한다는 이야기입니다.
24/12/06 13:28
계약해지 통보는 했고,
- [계약해지의 효과가 통보 즉시 발생]한다고 본다면 본문에 인용하신 뉴진스의 입장이 맞는 것이고 - [계약해지의 효과가 별도의 절차 이후에 발생]한다고 본다면 본문에 인용하신 뉴진스의 입장이 맞지 않는 것이겠죠. https://pgr21.co.kr/spoent/86078 여기 댓글란에서 상당히 상세하게 논박이 오갔습니다.
24/12/06 13:39
'효력 발생 시점'과 관련하여, 법적인 기준이 일반적인 관념과 다르게 작동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법조인이 아니라서 논의를 조금 따라가다가 중간에 드랍했는데, 아무튼 양쪽 다 말은 되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법정에서는 어느 한쪽의 말이 맞겠지만)
24/12/06 13:31
뉴진스한테 계약해지 사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이건 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시고..) 이런 방식으로 계약해지가 인정되면 연예계는 그냥 혼파망이죠
24/12/06 13:33
본인들이야 어려서 그렇다 쳐도 저걸 말리는 주변인이 어떻게 없나요.
결국 본질은 하이브-민희진 갈등이고 사실 민희진쪽 지지 선언 한것도 본인들에게 손해 밖에 없는 행동인데 아예 민희진 앞에 나서서 방패막이까지 자처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투자금 매꿨으니 자유다 이런 기존 업계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소리까지 해가면서 나서서 민희진을 이기게 하면 뉴진스에게 뭐가 남나요. 부정적 이슈 범벅에 소송하는 동안 공백기 몇년 거치고 커리어만 박살나고 민희진만 슈퍼셀럽 제작자로 투자 잘 받아서 새로운 그룹 런칭하고 잘 나갈텐데
24/12/06 13:51
JYJ는 이 좋은걸 몰라서 소송 걸고 팀 멤버들과 척을 지며 법원 처분 나올 때 까지 개고생을 했네요.
이게 법률적으로 사실로 인정 된다면 뉴진스 계약서는 상당히 특이한 조항들로 채워져 있나 봅니다.
24/12/06 14:33
??? :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겁니다
심지어 이분도 내린다고만 했지 0원으로 해준다고는 안했음 크크크크
24/12/06 13:56
일정선 이상 성공한 사람이 비대한 자아를 갖는 건 별 수 없죠. 욕이야 좀 먹어도 본인들은 진심으로 억울하다고 믿을겁니다. 내가 이런 대접을 받는 게 맞냐면서
24/12/06 14:05
계약의 해제, 해지는 그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일방의 의사표시로 효력을 발생합니다.
그리고 일방의 의사표시에 대해서 그 상대방이 다투지 않는다면 문제될 소지가 없습니다. 다만 어느 일방이 계약의 해제, 해지를 부정하는 경우 소송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즉 당사자 사이에 다툼이 있는 경우 어느쪽 주장이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소송입니다. 계약의 해제/해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계약무효확인소송을 넣을 것이고, 부정하는 쪽에서는 계약효력확인, 계약이행청구, 손해배상청구 등을 하게 되는 것이죠. 해제/해지를 주장하는 쪽이 이기면 처음 해제/해지 통보시 계약이 소멸하였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고, 해제/해지를 부인하는 쪽이 이기면 해제/해지 통보는 법적인 효력이 없고 계약이 계속 유효하다는 결론이 납니다. 다만 전속계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특별한 사정(누군가의 잘못)이 없어도 일방의 해지통보로 곧바로 해지되는 것이 맞다는 판단 자체가 나올 수는 있습니다. 이 경우는 해지에 대해서 회사의 귀책사유가 있다면 위약금이 감액되거나 없다고 나올 것이고, 회사의 귀책이 없이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라면 계약에 기재된 위약금을 전부 지급하도록 나올 겁니다. 구체적인 계약내용 및 사실관계는 외부에서 알 수 없으니 제가 판단내릴 수는 없고, 단지 원론적인 말씀 드린겁니다.
24/12/06 14:08
뭐 새삼스럽진 않지만 멤버들도 본격적으로 부화뇌동하기 시작하는군요
약간 극우, 극좌 유튜버 보는 사람들이 보이는데....크크 결과 정해놓고 끼워 맞추는... 그러니 이상한 소리가 나오지...
24/12/06 14:13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412030847003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악질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0680297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뉴진스가 하루빨리 [생떼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요청합니다." 한매연/연제협이 저렇게 뉴진스에 대해서 강하게 입장표명 했다면 뉴진스가 소송에서 완벽히 이기지 않는 이상 국내 연예게에서 발 붙일은 없다고 봐야죠. 일부승소해서 적당히 감액받아도 한매연/연제협 소속사들이 뉴진스 나오는 데는 소속사 연예인 안보낸다고 할 테니 말입니다.
24/12/06 14:20
전속계약 해지되었으니 어도어는 위약금이 필요하면 소송해라
이거죠. 하이브가 주주간계약 파기했으니 민희진은 위약금 필요하면 소송해라 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24/12/06 14:23
소송 안하고 계약 이행 안하는 것에 대한 증거만 계속 모으면
나중에 결정적인 소송 때 불리한거 아니에요? 그래서 보통 계약을 깨려는 쪽이 먼저 소송하는거 아닌가요?
24/12/06 14:34
서로 주장이 다르니 결국 법정에서 정해지겠죠.
그런데 뉴진스가 저렇게 완강하면 전속계약유지가 되더라도 강제로 어도어 소속으로 활동하게 할 수는 없을거라 봅니다. 결국 활동금지가처분까지 해야할텐데 이건 또 어도어에게 부담이 될 거 같아요.
24/12/06 14:46
아…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그랬습니다. 다른 케이스의 경우엔 전속금지 가처분 소송이 항상 먼저여서, 뉴진스의 케이스엔 다른 뭔가가 있나 싶어서.
24/12/06 14:28
이전 선배들이 몇개월 동안의 활동정지를 각오하면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결과를 기다리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내가 계약해지를 선언해도 위험부담이 남아 있으니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받아서 이후 활동의 위험부담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뉴진스의 행보는 꽤 무모하다고 봐야죠. 물론 100% 승소할 자신이 있다면야 아무 상관 없겠지만요.
24/12/06 14:34
뭐 속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뉴진스 측이 유/불리를 따지면서 행동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즉시, 그대로 사용하겠다는 점입니다. 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건 너무 리스크가 큰 결정으로 보여서요.
24/12/06 15:13
그런 의미에서, 저는 뉴진스 측이 정확한 법적 자문/판단을 거쳐서 유/불리를 따지는 등의 과정을 생략하고(혹은 대충만 하고) 일련의 행동들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4/12/06 14:34
그게 말이 안된다는 거죠.
가처분 인용받고 활동하는 것은 법원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때문에 위약금 계산에서 참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허가도 안받고 행동하면 계약해지가 안되었는데 계속 계약위반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약금 계산에서 불이익 요소로 계산되는 것이거든요.
24/12/06 14:37
지금 걸린 소송은 계약유효확인 소송이니... 어도어가 이긴다면 위약금을 받는게 아니라 그냥 해지가 안된 상황이 되는거죠.
위약금은 그 후에 그래도 나가고 싶으면 뉴진스가 다시 소송을 내던가 협상을 하던가 해야죠.
24/12/06 14:50
또 계약해지선언을 반복할 수도 있죠.
계속 반복되면 결국 법원도 계약유지는 불가능하다고 할수 밖에 없을 거구요. 어쩔 수 없이 어도어는 활동금지가처분도 신청해야할텐데 엔터업 특성상 하이브가 부담이 클 겁니다.
24/12/06 14:58
그렇게 반복하면 신뢰관계 파탄으로 법원에서 계약은 해지해 주겠죠. 그 대신 위약금을 왕창 물릴 겁니다.
과하다 싶으면 법원이 직권으로 위약금 깎아주긴 하는데 저렇게 계약해지선언 반복해서 깽판놓으면 법원 괘씸죄에 걸립니다.
24/12/11 22:54
근데 그렇게 되면 어도어도 망하는 거 아닌가요?
이미 망한 상황이기도 하지만... 수천억대 위약금을 뉴진스가 갖고 있지도 않고 차후 벌어서 내는 것도 불가능 하니까요. 이번 사태로 뉴진스 이미지가 나빠져서 과거 만큼 상품성 유지가 힘들어 보이는데... 걸그룹 수명까지 생각하면 평생 벌어도 못 갚지 않나요?
24/12/06 15:10
반복한다고요?
이번 확인 소송에서 어도어의 계약 해지 사유를 살펴 보고 판단할텐데... 어도어의 승리로 끝나면 그 사유로 또 선언하는건 말도 안되죠. 그럼 여론부터 나락감; 다른 사유 또 찾아와야 하는데 어려울겁니다. 해지 선언 반복? 다른 활동? 이건 위약금만 늘리는 행동이라 뉴진스 부담이 훨~~씬 클걸요. 이번 재판 지면 진짜 힘들어 질껍니다.
24/12/06 15:20
계약해지선언 반복하는거야말로 의미없습니다.
그러려면 최소한 뭔가 새로운 이슈를 제기해야해요. 그게 아니면 단순변심에 의한 계약해지인데, 법적계약이 그런식으로 해지될리가 없죠. 그리고 계약해지선언 반복하면 해지는 될텐데, 그 위약금은 100% 뉴진스책임이 됩니다.
24/12/06 15:42
아뇨. 돈이 중요하니까 뉴진스도 저러는겁니다.
진짜로 돈이 안중요했으면 위약금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갔겠죠. 지금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도박수에 몰빵한거라고 봅니다.
24/12/06 15:49
아직 10대 아티스트라는 걸 생각하면 돈보다 가치가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뉴진스라는 가치 안에는 민희진, 멤버, 버니즈가 모두 함께 있어야만 유지되는 것인거죠. 그런데 민희진이 끼는 건 하이브가 절대 못 받는 조건이잖아요. 그래서 위약금 늘어나도 계약해지가 중요하다 인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24/12/06 16:28
쉬운 문제는 아닐겁니다.
다른 가치를 위해 돈을 포기할때는 보통 벌어들이는 돈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갚아야할 돈이에요. 잘못해서 본인들 한계를 넘어버리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걸린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다른 가치랑 비교할 문제는 아니죠.
24/12/06 14:23
[저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주었습니다.]
너희 앨범 손익 분기점 넘었으니까 이제 공짜로 나눠줘~
24/12/06 14:33
이게 무슨 귀신 곰탕 끓여 먹는 소리인가요?
그 얘기는 앞으로 자기들과 계약하는 모든 소속사는 투자금 회수하면 계약 맘대로 종료하겠다와 동의어인데 어떤 멍청이가 개 호구로 투자를 합니까?
24/12/06 14:39
법알못이라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이게 변호사가 붙어서 검토해 준 발언이 맞는 거겠죠?
그럼 우리 회사가 지금까지 해 온 계약들은 대체 뭐지
24/12/06 15:25
뉴진스에 의하여 새롭게 정의된 아이돌 산업
- 기획사 여러분들은 하이리스크를 짊어지고 무조건 리턴은 없거나 손해가 발생합니다. 머리에 뭐가 들은걸까요?
24/12/06 15:46
크크크크
계약이 장난이면 지금까지 다른 가수도 나 이제 자유할래 아몰랑 떠났겠죠 크크 아니 투자금 돌려주면 그만? 돈 빌려줘도 원금대비 이자 상당한데 하물며 투자인데 원금 타령은 크크 진짜 멍청한 미니진 아줌마한테 잘못 걸려서 가스라이팅 오지게 해서 케이팝 전체 물을 흐리고 애들 인생을 망치네요
24/12/06 16:10
계약서에 투자비용을 넘어서는 매출을 올리면 계약 해지 된다는 내용이 있었나요? 설마 계약서에도 없는 내용을 막 얘기하는 이상한 분들은 아니시겠죠?
24/12/06 16:40
그런데 궁금한건 한매엽,연제협 전부 뉴진스 편이 아닌데
만약 법적으로 이긴다 해도 국내 활동 자체는 힘들지 않을까요? 저 두 조합이 마냥 하이브,어도어 편을 드는거 보단 이 싸움이 뉴진스가 이긴다면 엔터테이먼트 생태계에 큰파장이 있으니 저러는거 같은데..
24/12/06 17:10
이 시국에 넌씨눈 행동에 이어 원금 돌려줘서 문제없다?
기존 계약서에 보면 원금'만' 갚으면 해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말 아마 없을텐데요 아무것도 없는 꼬맹이들에게 리스크 짊어지고 투자해서 키워줬으면 원금 이상으로 돌려줘야죠 그게 투자고요 얘내는 진짜 오냐오냐 해주니 이제 지 마음대로 하는 지경까지 온거 같습니다 이 시국에 저러는 것도 매우 불쾌하고요 그동안 뉴진스 멤버들에겐 별말 안했는데 이번에 보니 얘내 좀 상태 안좋아 보이네요
24/12/06 17:21
뉴진스 주장대로면 이번에 MVP 받은 김도영 선수는 바로 FA 선언하고 나가도 되겠네요. 팀 우승 시켜주고 저지 및 티켓 팔아서 김도영 계약금 및 연봉 다 벌었을거 같은데.... 이런 수준의 주장을 진지하게 들고 왔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거기에 더 웃긴건 본인들 어도어 소속은 아니라면서 어도어와의 남은 스케줄 소화한다고 어도어 소속 직원들의 도움 받고 있다는거죠. 계약 해지 했는데 잔여 스케줄 소화 하는데 어도어 소속 직원 도움을 받는다는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24/12/06 17:30
저는 조금 뉴진스의 향방이 걱정되는게... 만약 옆에서 자문을 해주고 있는 곳이 뉴진스가 아니라 민희진의 이익을 우선하는 곳이라면 일련의 과정들이 이해가 가기도 하거든요
뉴진스가 나서준 덕분에 민희진 자체의 부담은 많이 줄었죠 그렇게만 본다면 성공이에요
24/12/11 22:56
법적 자문을 받고 있지 않거나 받았는데 무시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저번 기자회견때 뉴진스측 법률 대리인이 법률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고 했거든요. 이말은 변호사 말을 듣고 한게 아니던가 변호사가 말렸는데 이러고 있다는 뜻이겠죠.
24/12/06 19:32
아일릿 표절 데뷔 건과 뉴진스 활동 방해 등으로 멤버들을 공격한 건 등을 인정 받는다면 신의성실 원칙 위반으로 충분히 계약 나가리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4/12/07 00:24
그거는 표절 인정되고 난 다음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어야
활동 방해도 마찬가지고요. 둘다 회사에서 반박을 했는데 뉴진스 측 재반박도 없었고...
24/12/07 00:28
활동방해라는 말이 젤 어이가 없는게
보통 다른 기획사에서는 사내에 다른 아이돌이 또 있으면 활동 기간이 겹치지 않게 조정합니다. HOT가 앨범 내면 HOT 앨범 활동 자체가 끝나거나 최소 타이틀곡 활동 끝날때 까지는 신화나 기타 다른 남자 아이돌들은 앨범 못내고 기다려야 합니다. 근데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끼리 활동기간 겹치더라도 활동 보장을 해줬어요. 근데 무슨 활동을 방해했다는 건가요? 기존의 활동 방해 관련 소송에서는 사내의 다른 가수들과 활동기간 겹치는 문제로 몇년동안 앨범을 못 내서 소송 걸었는데도 가수가 졌던 판례가 있습니다. 저런식으로 활동을 못하는 거는 회사측의 정당한 사유로 인정된다는 거죠 근데 이런것도 양해해준 하이브나 어도어가 활동 방해가 되려면 로드 매니저 제공 안해서 뉴진스 멤버들이 버스타고 행사 참석하고 근데 그 행사비 떼먹고 이런수준 가야지 신의성실 위반 가능하다는 소립니다.
24/12/07 09:02
그 당시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 그리고 지금 멤버들 입장문에서 나가서 민희진과 함께하고싶다... 그런데 어도어는 믿을수 없다...
그냥 논리적으로만 봐도 이상해요.
24/12/06 19:21
그 ... 이길자신 있으니까 지른거지? 그렇지 ?
라는 의문부호만 잔뜩 듭니다. 사실 팬도 아니라 제입장에선 별 상관없긴한데 ... 요즘 이친구들은 소식 볼때마다 진짜 이길자신 있어서 하는거 맞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급발진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24/12/06 19:26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뉴진스 하는 거 보면 구 피프티보다도 못하죠. 적어도 구 피프티는 가처분 걸때 재판부의 계약해지 판단을 하기 위한 최중요 사항이 정산과 건강문제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가처분 시점의 공식입장을 보면 적어도 구 피프티가 법적 자문을 잘 받아서 충실히 따랐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뉴진스가 계약해지 이유라고 말하는 것들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게 뉴버리고 새판짜기인데, 그것도 이미 반박이 되었구요.
24/12/06 19:55
어떻게 법률 자문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부정적으로 보는 변호사 의견에서도 나오고 저도 듣자마자 궁금했던게
뉴진스는 바로 소송걸어주는 수순을 원하는 중인거같은데 어도어야 어차피 수납인데 아무것도 안하면 가만히 냅둬도 되는데 그냥 기다리다가 다른 활동 하기 시작하면 그걸로 소송걸면 그때는 불리하지 않나 그리고 지금부터는 아예 추가활동으로 인한 수입이 0이 되는게 아니라 계약위반 부분에 대한걸 그동안 벌었던 거에서 깎아서 손해배상을 해야하는거아냐? 라는 의문이 있네요 전례없는 일이라 너무 위험한 길을 가는거같단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지금상황은 다 탄핵정국으로 몰려있어서 뉴진스가 입장을 내도 묻힐텐데 지금내는 타이밍도 아쉽죠. 이때는 좀 기다리는게 낫지않았을까 생각은듭니다만 어떻게 자문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24/12/06 21:46
다른 활동을 하려다가 걸려서 급하게 입장문을 쓴거 같긴 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3221?sid=102 어도어는 오늘(6일) 입장문을 통해 ["얼마 전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직원이 광고주에게 직접 연락을 하여 회사를 배제한 채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에 직접 계약 체결을 종용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24/12/06 23:32
이거 생각보다 더 심각하네요. 근데 이 모든걸 가처분 소송도 안하고 그냥 계약해지 했으니까 우리는 자유다! 이러면서 어도어 직원 통해서 광고주랑 직접 소통했다고요..?
이런거 나중에 제대로 소송들어가면 무조건 불리하게 적용될거같은데... 우리는 소송걸 생각 없으니 너희가 소송해라! 라고 하길래 무슨 새로운 방법이 있나 했더니, 그냥 우기기 수준밖에 안됐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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