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29 09:47
선수는 인생에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을수도 있는 정도의 큰 상 눈앞에서 놓친거라 보기 좋진 않지만 불참하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구단차원에서 저러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비니시우스가 메날두 마냥 미친 스탯찍은것도 아닌데
24/10/29 09:53
호날두도 그랬고 뭐 개인적으로 불참하는거야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 치겠는데,
팀 차원에서 보이콧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24/10/29 09:56
유에파가 수상자 선정하는게 아니라 기자단 투표로 하는건데 유에파 타령은 웃기긴 하네요 조작이라도 햇다고 생각하는건가?
발롱순위 보니까 2,3,4위가 다 레알 선수들이던데 딱 봐도 기자단 사이에서 표 갈린 거 같은데 말이죠
24/10/29 10:02
올해부터 발롱도르 시상식이 프랑스풋볼과 UEFA의 공동 주최 행사로 바뀌었습니다.(https://www.yna.co.kr/view/AKR20231104020900007) 사실상 UEFA 올해의 선수를 포함한 UEFA 클럽 풋볼 어워드가 발롱도르에 흡수 통합되는 식으로 바뀐......
24/10/29 10:09
유에파가 공동 주최하는건 알겠는데 수상자 선정 기준도 바뀐건가요? 기자단 투표가 계속 유지되는 거라면
유에파가 공동주최 하는거랑 별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유에파가 비니시우스 주기 싫어서 기자단을 매수한것도 아닐테고요
24/10/29 10:13
일단 형식상으로 "UEFA는 수상과 관련한 축구 전문 지식을 프랑스풋폴 측에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상자 선정은 프랑스풋볼이 독립적으로 한다"라고 되어있긴 합니다.... UEFA가 수상자 선정에 관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것도 아닌 그런 애매한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안 그래도 처음 공동주최 발표가 났을 때 사람들이 말이 좀 있었는데, 굳이 UEFA를 함께 언급하는 이번 페레즈의 발언을 보면 수상자 선정에 생각보다 UEFA의 입김이 좀 쎄게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
24/10/29 10:20
대충 찾아보고 왔는데 기자단 나라수가 줄은거 말고 딱히 달라진건 없어보이는데요 디애슬레틱 기사보면 레알 마드리드는 투표 기준을 위반했다고 생각해서 불참했다고 하고요 그냥 비니시우스가 못타서 삔또 상했다고밖에 안보이는데.. 여튼 후속기사 더 기다려봐야겠네요
24/10/29 10:24
아 로익 탄지 트윗보니까 발롱 투표하는 사람들이 고려하는 3가지 기준이
1. 개인 성과와 결정적이며 인상적인 기량 2. 팀에 대한 기여도와 획득한 트로피 3. 품격과 페어플레이 이건데 비니시우스는 세번째 기준에서 확실히 발롱도르를 놓쳤을거라고 하네요 근데 저 3가지 기준도 22년부터했다는데요
24/10/29 10:33
정리하자면 '페레즈는 왜 UEFA를 걸고 넘어졌는가'가 의문인건데, 제가 아는 페레즈는 졸렬하긴 해도 멍청한 사람은 아닌지라(특히 정치적으로는 더욱) 그렇자면 UEFA를 굳이 함께 언급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 라는 가정하에 이것저것 생각을 하는거라, 사실 뭐 여기서 더 얘기해봤자 아무것도 결론 날 건 없죠....
24/10/29 10:58
슈퍼리그 이슈때문에 페레스랑 UEFA가 불편한 관계인건 사실이긴 합니다. 실제로 슈퍼리그 이슈로 UEFA랑 유럽 사법재판소까지 가고 레알이 UEFA 상대로 승소하기는 했어도 결국 슈퍼리그는 망했으니 실질적으론 아무 이득도 없이 UEFA와의 관계만 악화시킨 소모적인 공방이었구요.
24/10/30 00:54
정치적으로 멍청하지 않은 사람이 했다기에는 너무 득보다 실이 많은 행동으로 보이긴 합니다.
이런다고 UEFA가 아 우리가 페레즈의 심기를 거슬렀으니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다 그럴까요? 설마 앞으로 비슷하면 레알 선수가 발롱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다거나 챔스 경기에서 유리하도록 이것저것 신경을 더 써야겠다거나 그럴리고 없을 텐데요. 결국 딱히 정치적으로 현명한 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생각해 볼만한 것이, 실망한 비니시우스를 위로하는(?), 혹은 팀의 사기를 추슬리는(?) 차원의 집단행동이라는 것 정도인데 이것도 과연 그런 효과가 나타날지 상당히 의심스럽고, 아무리 봐도 득보다 실이 많은 행동으로 보입니다.
24/10/29 10:01
그냥 인성이 부족한 거죠. 그리고 그거야 모든 선수가 훌륭한 인성을 보일 수는 없으니 개인적으로 그럴 수도 있는데,
구단에서 한 선수의 기분을 위해서, 혹은 팀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시상식에 단체 불참한다? 이건 선을 넘은 거죠. 솔직히 너무 오만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무슨 상을 맡아놓고 있었나요.
24/10/29 10:20
비니시우스 이름 대신에 메시 이름 들어갔으면 메시가 탔을겁니다만, 로드리 퍼포먼스 보면 로드리 수상이 예전에 오웬이 탄것처럼 말도 안되는 수상까지는 아니죠. 충분히 받을만한 선수가 받은건데. 그러면 참석해서 축하해주는 모습 보여줘야 다음에 받을 때 모두가 다 축하해주고 그러겠죠. 오히려 이번 수상때 받았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축하받을텐데.
옆팀에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맡아놓은 발롱도르 수상도 못한 레반도프스키도 있는데. 코로나로 시상식 취소해도 선정하고 상만 전달해도 충분한데 이걸 왜 취소한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레반도프스키가 발롱도르 보이콧해도 저는 레반도프스키 인정합니다. 레알이야 비니시우스 지지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오바 오브 오바를 하는건데 선수에게 팀 휘둘리는거 같아서 진짜 맘에 안드네요. 게다가 레알팬으로 비니시우스 옹호하려고 해도 얘는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피해자입장 너무 강조하면서 징징거려서 어쩌라는건지 싶습니다. 인종차별 피해자로서 목소리 내는거야 당연하고 그건 당연히 지지하고 또 앞으로도 계속 옹호해주고 싶은데 그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팬들 지지 받으려면 필드위에서도 행동을 똑바로 해야죠. 매번 상대편 선수 가격하고 비아냥대고 조롱하면서 자기는 피해자다 하면 어쩌라는건지 싶습니다. 꼬마와의 경기에서도 인종차별 관중에게 혐오발언 들었는데 정작 그 경기에서 조롱하고 때리고 그러면 지지해주고 싶다가도 응?하게 되는거죠. 필드위에서 하는 짓거리보면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4/10/29 10:25
레알마드리드도, 비니시우스도 둘 다 최악의 결정을 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자기가 못받아서 삐져서 안가려고 했을거고, 클럽은 비니시우스 지지해줄려고 그런거 같은데, 강제로라도 데리고 갔어야죠. 가서 똥십은 표정으로 있더라도 일단 갔어야죠. 벨링엄, 카르바할, 음바페는 뭔 죄야...
24/10/29 10:40
그놈의 발롱이 뭐라고..... 언젠가부터 발롱도르가 원피스가 돼버린거 같아요. 유에파가 그렇게 마케팅한거긴한데.....
발롱도르에 연연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팀한테 영광을 가져다줄지 생각했으면 하네요. 특히 비니시우스는 국대에......
24/10/29 11:03
2013년도 노쇼 협박해서 리베리가 받을 발롱도르 강탈해서 호날두 줬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하려고 한거죠 페레즈 아니 지들팀 선수들이 2,3,4등인데 그걸 안가나 크크크크 나중에 소속선수가 받을 떄 다른 팀이 잘도 가주겠다
24/10/29 11:13
평소에 자기가 그라운드에서 하는 짓거리는 생각도 하지 않고
인종차별을 방패 막이로 쓰는 저열한 놈에게 발롱도르가 넘어가지 않아서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24/10/29 11:18
아니 뭐 그 정돈가? 저도 임팩트는 비닐신이 더 뛰어났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이 정도로 확신한다고?
개인적으로 비닐신은 인성이나 페어플레이 뭐 이런 것보다는 국대 활약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코파 광탈도 황당하게 하긴 했지만 국대 영향력 자체가 기대치에 많이 못 미친다고 봐서요. 물론 국대가 그 정도로 중요한가 싶긴 한데 어쨌든 뭐 국대 시즌이기도 했고 말이죠.
24/10/29 11:23
저도 인성보다 이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인성 이슈면 벤제마 발롱부터 박탈해야하죠. 얘는 비니시우스처럼 비호감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리얼 범죄자인데 이렇게 질이 안좋은 선수도 결국 퍼포먼스로 잠재워버리는거 생각하면 애초에 도덕적 관념이 한국만큼 강하게 요구되지도 않는 서양에서 인성 이슈로 감점됐다기보다 축구만큼 국가대표의 활약상이 선수평가에 큰 지분을 차지하는 메이저 스포츠가 없는데 국제대회에서 완전히 저점을 찍어버린게 비니시우스 본인의 평가를 가장 많이 깎아먹은 요소였을겁니다.
24/10/30 01:04
둘 다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국대 활약이 부진한거야 말할 필요가 없고,
페어플레이가 발롱도르 수상기준 세번째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점수 분배가 어떤지 실제 항목이 있는지야 투표해 본적이 없으니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이 하는 투표인데 과연 영향이 없었을까 싶네요. 비슷하면 페어플레이가 작지만 결정적인 요인이었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벤제마와의 비교는 의미가 없는게, 그 당시와 같은 평가기준인지도 알 수 없고 벤제마는 경기 외적으로 물의를 빚은거지 경기장에서 페어플에이를 안한것은 아니지요. 서구는 도적관념이 한국과 다르니 이런 면은 영향이 없었을것이라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4/10/29 13:26
레알 마드리드 라는 팀 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없었는데 비니시우스가 그걸 해내는군요. 비니시우스의 행동들 때문에 레알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품격이 느껴지지 않게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