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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8 16:56:58
Name 매번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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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리그 승강 경쟁이 아주 재미있게 흘러가는군요.




현재 K리그 승강제는

K리그1 12위 다이렉트 강등
K리그2 1위 다이렉트 승격

K리그1 11위 K리그2 2위랑 홈앤어웨이 2경기로 결정

K리그1 10위팀은 K리그2 3, 4, 5위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결정된 한팀이랑 홈앤어웨이 2경기 치뤄서 결정

---

일단 가장 재미있는 다이렉트 승격, 강등팀을 보자면

강등팀은 [인천]이 가장 유력했으나 어제 인천이 광주를 잡고, [전북]이 제주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아직 모른다"가 되버렸습니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에 전북과 인천의 경기가 있기에 그 경기에서 전북이 인천에게 지면 단독 꼴등으로 가게 됩니다.
K리그1은 총 38경기를 치루기 때문에 다음 주에 전북이 인천에게 잡히게 되면 2경기 안에 다시 승점을 역전시켜야 하는 똥줄타는 상황이 됩니다.

K리그2는 팀당 총 36경기를 치루는데 각 팀이 2-3경기 남겨놓은 상태에서 안양의 다이렉트 승격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2위 충남 아산보다 한경기 덜 치룬 상태에서 승점이 3점 높으니까요.
1위 안양과 2위 충남 아산은 앞으로 만날 스케쥴이 없어서 따라잡는건 천운이 따라야 할듯 합니다.

다이렉트 강등이 가장 유력한 두 팀인 [전북][인천]은 누가 K리그2로 가던 구단 창단 이래 처음입니다.
인천이 한번도 강등 당한 적이 없다는게 놀랍긴 한데 이번에도 생존왕의 모습을 보여줄지 흥미진진 합니다.
생존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전북이라는 거함을 제물로 삼아야 한다는게 아이러니 하죠.

[안양]은 2013년 창단 후 K리그2에서만 있던 팀인데 이번에 승격을 하게 되면
내년에 열릴 FC 서울과의 [연고 이전 더비]가 매우매우 기대가 됩니다.

[서울 이랜드 FC]가 승격을 하게 되면 FA컵이 아닌 리그에서 처음으로 [서울 더비]가 일어나게 되네요.
이 팀은 1부 리그 올라오는게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K리그2에서도 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으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팀을 추스렸길래 이렇게까지 올라온건지 궁금해지네요.

[수원 삼성]은 2경기를 남긴 상태로 그나마 준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는 4위를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텐데
2경기 모조리 이기지 않으면 다른 팀들의 결과를 손가락 빨면서 지켜봐야 하는지라 어찌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이번에 못 올라오면 2부리그 지옥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하여튼 이제 K리그2는 보름 정도, K리그1은 1달 정도 시즌이 남은듯 한데 이제 한경기 한경기가 매우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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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8 17:00
수정 아이콘
전북 수원 진짜 케이리그2에서 만나나?
아니면 혹시 두팀이 승강플옵에서!?
及時雨
24/10/28 17:05
수정 아이콘
전북은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수원은 요즘 영... 폼이 좋지가 않네요 ㅠㅠ
한화우승조국통일
24/10/28 17:01
수정 아이콘
전북 수원이 K2라면 그냥 K2가 K리그의 본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크크

대전아 살아남기만 하자
매번같은
24/10/28 17:02
수정 아이콘
대전은 다이렉트는 아니고 홈앤어웨이 가능성은 있을듯 한데 그걸 가도 팬들 똥줄 타는건 마찬가지겠네요...;;
데프톤스
24/10/28 17:45
수정 아이콘
포항 울산 서울 : ????
네크로노미콘
24/10/28 17:02
수정 아이콘
안양팬 입장에서 두근두근대는 요즘입니다. 수카바티!!
及時雨
24/10/28 17:03
수정 아이콘
K리그 2 팀들은 전북을 승강 PO에서 만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인천이 이번에도 살아남는다면 그것도 참 볼만할 것 같습니다.
어제 대구 세징야가 마지막 순간에 PK를 실축한 것도 꽤 큰 영향이 있을텐데 하필 세징야라서 뭐라 할 수도 없고...
울산이 과연 주말 문수에서 쓰리핏을 달성할지도 궁금해지네요.
매번같은
24/10/28 17:06
수정 아이콘
아직 3경기나 남았는데 우승???이라고 생각했는데 11월 1일 금요일에 2위 강원이랑 하는군요. 이기면 우승 확정. 지면 엉덩이가 움찔움찔...
及時雨
24/10/28 17: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충남아산이 이렇게 잘할거라곤 시즌 전에 생각도 못했습니다.
박동혁 감독 시절 승격 도전권이긴 했는데 신임 김현석 감독이 이렇게 팀을 잘 끌고 올줄은... 마지막까지도 우승 경쟁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게 참 대단하네요.
매번같은
24/10/28 17:07
수정 아이콘
글에 충남 아산 언급 안한 이유가 경찰팀이라고 생각해서였네요;;; 리플보고 생각해보니 경찰팀 없어진지 오래 되었죠;;; 이런 바보 같은 생각을.
닭강정
24/10/28 19:20
수정 아이콘
아산 무궁화 말이죠? 크크크크
24/10/28 20:23
수정 아이콘
김현석 감독은 관상으로 사람 판단하면 안 된다는 가장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크크- 선수 시절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선수들 갈구면서 90년대 뻥축구 할 줄 알았는데, 이런 선진 축구를 할 줄이야? 정마호 시즌아웃이 넘나 아쉽네요.
及時雨
24/10/28 20:28
수정 아이콘
감독님 살을 빼셔야... 크크크
24/10/28 17:44
수정 아이콘
내년 K리그에 최소 한 팀은 'K리그1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상 안양 또는 아산 둘 중 하나인데.
매번같은
24/10/28 17:46
수정 아이콘
일단 다이렉트 승격 가능한 3위까지 세팀이 모두 K리그1 경험이 전무한 팀이라 크크.
윤니에스타
24/10/28 17:47
수정 아이콘
일단 수원삼성 승격은 많이 어려워졌네요. 전북은 진짜 승강 플옵 한 번 다녀올 것 같지만 강등은 안 될 것 같네요. 근데 이번 주말에 인천한테 덜미 잡히면 정말 큰일날지도 모르겠군요. 인천이 잔류귀신인데 박 터질듯.. 대전은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데 남은 일정에 제주가 있는 게 변수네요. 제가 알기론 대전 vs 제주는 제주가 압도적이라 대전 팬으로서 그게 걸립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0/28 17:51
수정 아이콘
생존 구도에 강한 인천이 전북을 침몰시킬것인가 크크
아리아스타크
24/10/28 17:55
수정 아이콘
뮌헨마냥 선수들 다 빨아들이고 1황체제일것 같았는데 전북은 어쩌다 저렇게 된건가요.. 상식종신까진 관심가지고 봤었는데...
오레오레오나
24/10/28 18:4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qna/178392

마침 어제 질게에 같은 질문글이 있으니 이걸 봐보시는게 좋겠네요.
바밥밥바
24/10/28 17:57
수정 아이콘
안양 LG 시절 팬이었다가 지금은 서울로 이사왔는데 안양 1부 올라오면 직관 한번 보러가고 싶네요
24/10/28 18:02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인천 생존하면 진짜 크크
할수있습니다
24/10/28 18:03
수정 아이콘
조금 잔인할수도 있겠지만 냉정히보면 수삼은 다음시즌도 K2 같아요. 구단주의 열정을 봐도 안양은 이제 k1승격해야할거 같고 인천이 다이렉트강등만 피하면 올해도 생존왕 본능 발휘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24/10/29 07:43
수정 아이콘
염기훈 체제에서 말아먹었던거 생각하면, 플옵권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잘 했다고 봅니다. 변감 생각대로 스쿼드 갈아엎고 동계훈련까지 뛴 다음 시즌이 진짜겠죠.
이랜드승격좀
24/10/28 1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울이랜드는.. 전반만 좀 잘했으면... 왜 후반에만 경기력이 올라오는지..... 3위긴한데 까딱하면 승강플옵도 떨어질수 있는 3위라니.. 11대10으로 싸웠는데 진 김포와의 경기가 진짜 아쉽네요.. 그것만 이겼다면 다이렉트 승격은 몰라도 승강 플옵 조마조마하진 않았을텐데 ㅜㅜ
Rorschach
24/10/28 19:10
수정 아이콘
전북 가나요!! 크크
닭강정
24/10/28 19:21
수정 아이콘
인천에는 이번에도 방학숙제를 모두 마칠것인가......
DownTeamisDown
24/10/28 19:25
수정 아이콘
수삼과 전북이 승강전 PO에서 만난다면
거기서 심판이 이상한짓해서 승강이 좌우되면...
축구 커뮤니티 대 폭발
Janzisuka
24/10/28 19:35
수정 아이콘
수원 금방 올라갈줄 알앗는데 아직도 저기 잇넹
24/10/28 20:24
수정 아이콘
대전은 일단 한 숨 돌리긴 했네요. 쫌만 더 집중해서 승강 플옵도 피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범슨 진짜;; 이번 시즌 말 많았지만, 짬 어디 안 가네요. 스플릿 전에는 폭망 기세였는데, 어떻게든 추스려서 하스왕 노리고 있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10/28 20:35
수정 아이콘
전북과 수원이 2부따리라니..
서리풀
24/10/28 20:59
수정 아이콘
안양은 지난해에 참 아쉬웠는데 올해 기대해 봅니다.
지금 시장님께서 축구팀 창단한후 시민 세금을 낭비한다고 욕도 많이 먹었는데 재임기간에 꼭 승격했으면 좋겠습니다.
Chasingthegoals
24/10/28 21:37
수정 아이콘
K리그 하이라이트 영상들 댓글에 [그 이야기]를 좋아한다는게 밈처럼 달리던데, 그게 알고 봤더니 전북의 강등을 뜻하는 것이더군요.
도뿔이
24/10/28 21:39
수정 아이콘
얘기를 들어보니 다이렉트 승격팀 말고는 플레이오프에선 k리그2팀들이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하더군요. 작년에도 1부리그 팀들이 다 이기긴 했는데 작년에 비해서 1부리그 하위권팀들은 더 강해졌고 2부 상위권팀들은 약해졌다고..
뭐 그래도 월즈에서 본것처럼 딱 이틀만 잘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24/10/28 23:35
수정 아이콘
승강전 내려오는 K1팀들 승점이 40점 넘는 경우가 딱 한 번 있었다 하는데, 이번에 참가하는 두 팀 다 40점은 넘을거 같아서 K2팀이 뚫기 어려울거 같다고 예상하네요.
24/10/28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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