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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8 09:52
원작 소설 두 권 다 봤는데 딱 봉준호 스타일 이야기입니다. 노동 착취 뭐 이런 풍자 개그 스타일이거든요. 예고편을 보니 각색도 잘한 것 같네요.
24/09/18 10:03
보니까 미국판 예고편은 훨씬 내용이 디테일하니 함께 노출하는 게 좋아보여요. https://youtu.be/osYpGSz_0i4?si=0c1Ji4VYbI8ojTAC
24/09/18 10:20
원작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6번 죽고 살아나지만 봉준호는 6번은 부족하다!!! 16번(???) 죽이자!!! 라고 스토리와 제목을 바꿨죠 크크. 16번에 물음표 달아놓은건 봉준호가 스토리를 한번 더 꼬았을 수도 있기 때문에...
24/09/18 10:21
기생충 이후로 봉준오영화는 걍 예측 안하는게 맞습니다 크크.
일단 자국어가 영화가 아니라서 불안한면도 있지만 일단 예고편 때깔은 잘 나온듯합니다.
24/09/18 10:32
일단은 [설국열차]가 생각이 나는데 특유의 봉준호 색깔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게 꼭 흥행으로 연결된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24/09/18 11:57
봉준호 다 좋은데 해외배우 쓸때 감정연기 너무 과장되게 하는게 단점이라고 봤는데..과연...이번엔 다를지
틸다스윈튼 제이크질렌할 제가 저 배우들 나온 영화 본것중에 옥자 나온게 정말 최악중에 최악이었거든요
24/09/18 13:29
기대되면서 걱정도 드는 반반의 감정 크크크..
SF는 항상 걱정되는지라 잘됐으면 좋겠네요 사실 봉준호가 본인이 가장 잘하는 영화는 현대극이라 생각해서 SF쪽은 싸한데... 이제까지 그 걱정들 외국배우,SF가 봉준호의 저점이라는 인식을 (그 저점도 평타는 치지만) 날려버렸음 좋겠네요 흥행도 잘됐으면 하고
24/09/18 14:04
봉준호가 만든 한국영화는 다 걸작, 수작이지만 영어 영화는 다 범작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은 어떨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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