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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7 17:43
6분42초에서 비에이라 슛은 사실 골라인을 넘어간 후에 이운재 골키퍼가 막아냈는데
(라이브 중계하던 한국 중계진도 멘트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많이 고민을...)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프랑스 쪽에서도 경기 중에는 별말이 없었죠 크크 이 경기는 이운재 골키퍼가 워낙 잘 한 경기였습니다.
24/06/07 17:46
이 지점 알고 있기로는 지금 저 코너킥 자체도 오심 이었죠
프랑스 선수가 차서 골라인 넘어갔는데 골킥이 아니고 코너킥 판정 크크.. https://i.namu.wiki/i/xEXgJzxDFdDBdXcVQPa_NxlSlkK3gZWrbe7eof4rkjShJE1E2Lda-ZLd5fbxen5TWcftUBGhk0kCgaNzRYm9tA.mp4 쨌든 이운재 각성이 없었으면 대량실점 할뻔했죠
24/06/07 18:32
조별예선과
16강 이후가 너무나 달랐던 프랑스 당시에 조별예선에서 상대팀 뚝배기 다 터뜨리고 온 압도적 전력의 스페인에게 16강에서 개털리겠구나 했었지만 프랑스는 지단 보유국이었다는...
24/06/07 19:30
이 경기와 관련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우연히 손에 들어온 [족구 라이프]라는 잡지에서 박지성의 저 골이 족구에서 흔히 나오는 자세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족구 문화가 낳은 골이다"고 주장했던 글을 읽었던 기억입니다.
24/06/07 20:35
풀경기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앙리 골도 일찍 터졌거니와, 아예 뭘 해보지도 못할 만큼 압도적으로 발리던 경기였습니다 (체감상 98년 0-5 네덜란드전보다도 무기력) 근데 묘하게 프랑스가 골을 더 못넣더니 어? 어? 하다가 해버지 골 그때부턴 오히려 한국이 들이받다 끝 희한한 경기였어요
24/06/07 23:15
아 이 대회 내가 왜 잉글랜드경기를 봐가지고 토트넘팬이 되어서 열받게 만드는가....
아런레논 드리블에 반해서 이때부터 토트넘팬이 되었는데..ㅜ.ㅜ
24/06/08 04:06
이 대회전에 모 웹툰에서 모든 팀이 프랑스와 비기는 걸 목표로 하면 결국 프랑스는 3무 탈락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정말 프랑스를 비길 줄 몰랐죠.
(웹툰이 워니였나 그랬던 거 같은데…) 그런데 벌써 18년전 얘기네요. 세월 참…
24/06/08 10:48
저때까지만 해도 프랑스가 오합지졸이니 뭐니 했었죠. 그런데 결승에서 그것도 아깝게 지다니..
우리나라는 06년 프랑스 1:1, 18년 독일 2:0, 22년 포르투갈 2:1.. 물론 아르헨티나, 브라질한테 크게 지긴 했어도, 2002 월드컵 이후에도 우승후보로 꼽힌 팀들과 겨뤄서 굉장히 선전했네요. 한국 축구가 그렇게 욕을 먹긴 해도 월드컵 짬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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