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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6 01:53
이 씬에서 늘 생각했습니다만, 저렇게 고함치고 연설하며 시간 보내는 동안 상대는 기마병을 상대할 준비를 하는데, 저러기 보단 언덕 아래서 갑자기 나타나 기습을 했으면 상대가 더 놀라서 대응도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대신 명씬을 얻었죠.
24/05/06 01:58
영화 브레이브 하트에서 돌격하는 적 기마병 상대로 맨 앞줄에 긴 창을 땅바닥에 지지하는 전략이 생각났습니다만 쟤들은 오크라서 지능이 좀 떨어지나보다 했습니다.
24/05/06 09:59
제가 저렇게 도열해서 달려오는 기마병을 상대하는 보병 입장이라면 맨정신으로 못 서 있을 거 같아요 ㅠㅠ
끝이 보이지 않는 기병들 지축을 울리는 말발굽 소리 어우..
24/05/06 07:01
저 돌격신에서 칼로 기병들의 창을 치고 지나가면서 격려하는게 버나드 힐 옹의 아이디어였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간지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4/05/06 10:18
봐도 봐도 소름돋는,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씬입니다.
영화관에서 식구들과 같이 봤던 기억은 잊히지 않을 겁니다. 배우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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