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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16:57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 그.. 이 입장문대로면 민희진 말대로 내부고발 피드백보다 감사가 먼저 된 거 아닌가요..? 그 내부고발을 선전포고 혹은 독립운동으로 간주했으니 작전하듯이 바로 친 거겠지만
24/04/26 16:58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에서는 아예 그냥 미친사람 취급했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알맹이는 있었다는 것을 안 뒤로 개별 건에 대해서 반박을 하고 있군요
24/04/26 16:58
방시혁이나 박지원이 나와서 카톡이랑 이메일 까면서 쌍욕박는 기자회견으로 저 내용을 말했으면 재미는 있겠다 싶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렇게 하는게 맞죠
24/04/26 17:02
계약건에 있어서는 2026년까지가 맞다면 노예계약이라고 할 건 없고.
아일릿 카피캣 의혹 건은 딱히 언급이 없는 점으로 당분간 이야기 할 만 하겠네요. 근데 하이브 입장에선 이것도 그냥 원론적으로 대답하면 되긴 합니다. 그룹 이미지는 이미 굳어가는 것 같아서 반등의 여지가 미약하고.
24/04/26 17:07
근데 2026년까지가 맞으면 경영권 찬탈 쪽에 대해서 근거가 더 약해지지않나 싶거든요 매각에 문제가 없으면 우호지분을 끌어들일 유인이 약해지고.
그리고 1번항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공개한 관련자료가 이미 대부분이라는 느낌을 주는데...? 결론적으로 민대표가 홀대받았다고 주장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도의 방식으로 반박했습니다. 기자회견보고 마음이 동했던 사람들도 민대표가 사건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캐릭터라는 여지는 남겨놨던 상황이라서. 하이브가 아니꼬와서 뉴진스와 민대표를 지우기 위한 작업을 했고 일환으로 나온게 아일릿이다 vs 하이브가 어떻게든 끌고 가려고 했지만 도저히 협조가 되지 않았고 민대표가 그룹까지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이건 다시 따져볼 이슈로 나온 것 같고. 다만 메인 법적 이슈인 경영권 찬탈 이쪽은 새로운건 없다 정도 겠네요. 더 나오는 걸 보면 좋겠습니다.
24/04/26 17:09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해당 계약이 있었다는 하이브도 공식 입장문에서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하이브는 '수정한다는 답변'을 보냈다.. 고 민희진은 수정을 안해줘서 해달라고 했다.. 라서 둘의 이야기가 다름..
24/04/26 17:14
민대표는 랩으로... 한거고 하이브는 법적자문을 동반한 상태로 문건에 기반했을 테니 당장 신뢰도는 하이브 쪽이 있을거고
반박입장문이 나올지 나오면 무슨내용일지 보고 결정해도 될 것 같기는 합니다.
24/04/26 16:59
어제 기자 회견 보면서.. 핵심은 1번의 경영권 탈취 관련 이야기 인데.
그부분은 그냥 사담. 농담. 기분에 따라 달라요.. 이거 말고는..없더라구요. 회사에서 뭐 힘들었던건 알겠고 화났던것도 알겟고 다 알겠는데 메모는 부대표 습관이고 .. 카톡은 그냥 기분에 따라 대답한거고.. 그냥 농담이였다고 하면 끝날 문제가 아닌것 같던데.. 감정적 호소는 잘하긴 했는데 핵심은 비켜갔던것 같아요. 이혼 재판에서 부부간 재산 분활하는데.. 재산 기여도는 이야기 안하고 내 자식을을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지만 이야기 하는 느낌??
24/04/26 17:02
그게 법적으론 중요한 요소라서..
배임은 예비는 죄가 아니기 때문에 농담이면 법적으론 죄가 아닙니다. (실제로 하이브는 배임으로 고발했고) 해임의 사유로는 충분하지만 (사실 해임은 저 이유가 아니라도 시간의 문제지, 주총만 열면 바로 가능합니다) 배임이라는 측면에선 핵심을 말한게 맞습니다.
24/04/26 17:16
하이브측에서 제시한 내용을 보면 그냥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구체적이고.. 문서화 되어 있어서 그 내용에 대한 해명을 그냥 .. 습관적 메모. 농담 사견으로 감정적 호소만 해서는 농담으로 인정되나 싶네요
24/04/26 17:18
법적으로는
실행에 착수하지 않았으면 배임죄가 아니라서요.. 계획서가 있어도 실행한 증거가 없으면 배임죄는 아닙니다 다양한 법조인들도 지금 공개한 카톡과 문서로는 배임죄는 안될꺼라고 글들을 올렸고 (공개안한 증거가 있으면 다름)
24/04/26 17:24
그렇죠 .
형법상 배임죄는 안되지만 민사상 대표 해임은 당연하거죠 그냥 전 어제 기자회견에서 민대표가 억울해 하는게 본인의 회사 생활뿐이라서 해임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해명을 안하고 그냥 넘어갈려고 하는것 같아서 뭐.. 민대표의 힘들었던 회사생활은 잘 알겠는데 해임을 벗어나진 못할것 같네요
24/04/26 17:01
어제도 어제지만 이 글로 봐도 헤드락 화해 장면은 아득히 물건너간 것으로 보이네요.
주가 더 안떨어지게 빨리 진압 좀 해줘 ㅠㅠ 하지만 한참 걸리겠죠...
24/04/26 17:01
'노예 계약 주장' 은 저도 계약서 전문을 보고 싶은데.
1. 실제 불공정할 정도로 묶어놓는 계약이다 -> 하이브가 양아치 2. 불공정한 정도는 아니다 (본문과 같이 1년 정도면 뭐...) -> 민대표가 빠져나가려고 쌓는 명분 중 하나였다. 이거만 까도 대충... 알 것 같은데. 누구 말이 맞을지
24/04/26 17:03
본문의 내용은 재직 경업 5년이고 그건 아래 기사에도 나와있습니다.
이슈가 된건 5% 보유시 경업금지.. 인데 이건 하이브 입장문에서는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하이브는 수정한다라고 답변은 했다고 입장문에 넣었는데.. 이건 바꿔말하면 아직 수정을 안했다는 뜻도 되긴 합니다.
24/04/26 17:06
아, 그 부분은 의도된건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 아직 해소 안되었고 그걸 해소하려는 과정에서 틀어졌다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음, 뭔가 상호간 애매하게 남겨놓은 부분이 스노우볼 굴러서 감정 안 좋을 때 물고 늘어질 패거리(?) 로 점화된 느낌인데요. 이래서 돈 관련은 초기에 딱딱 선을 명확하게 그어놓아야 하는 것...
24/04/26 17:11
액수는 처음 의도는 천억이 아니었는데 예상외로 단위가 달라진 것일 수 있고
그것도 딴지 걸면 풋옵션 발동 못하게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서 '1000억을 이미 준 것' 으로 간주하기 어렵습니다.
24/04/27 05:59
천억이 많은 금액이긴 한데, 딴지 걸리는 경우에다
남은 주식 5%가 하이브 동의없이 팔수 없고(이건 100% 확인된건 아닙니다) 그로 인한 겸업금지로 인해 2026년이후 임종까지 엔터업계에서는 아무것도 못할 수 없게 된다면 공정한 계약이라 보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24/04/26 17:02
확실히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민대표의 횡설수설에 가까운 하소연보다는 정제된 언어로 사실(숨기는 사실이 있을지라도)만 나열하여 주장하는 글이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네요. 그리고 경업금지에 관한 부분은 공돌이로 살아와서 그런가 이미 부정경쟁방지법이라는 걸 겪어봐서 그걸로 고생했던 사람도 몇 보고 그래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구요.
24/04/26 17:02
돌판에 계신 분들께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아일릿이 정말 뉴진스의 의도적 표절이라고 느낄만한 여지가 있나요? 제 생각에 여기가 트리거지점인 것 같아서요.
24/04/26 17:05
애초에 의도적 표절이라면 모카가 들어가지 않았을것....이라고 보긴합니다.
이번 사태로 아일릿 팬덤은 그 어떤 팬덤보다 강성하게 뭉치고 있는 상황에....하이브 전체 팬덤은 내부총질한 민희진때문에 많이 열받아 있어요
24/04/26 17:11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문외한이 봤을 땐 느낌적인 느낌으로 유사해보이고
나만 그렇게 느끼나 싶어서 발매초 뮤비 댓글 보니 비슷하단 댓글이 많더군요. 오히려 같은 회사니까 공격 안받고 넘어간 모양샌데 내부적으론 불만이 팽배했단게 드러났으니 뭐..
24/04/26 17:18
블랙핑크가 걸크러시류를 열었듯이 뉴진스가 이지리스닝류를 열었다는 정도라는 생각... 앞으로 나오는 그룹들은 점점 더 비슷한 그룹이 많아지지않을까요
24/04/26 18:09
제 생각엔 표절 까지는 아니지만 분명히 참고 했다고는 생각은 듭니다.
조금 더 이거에 대해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어도어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 나쁠만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고 이건 뉴진스가 한거니깐 다들 하지마! 이건 말도 안되죠. 하지만 이게 다른 소속사에서 했다면 아류가 되지만 같은 소속사에서 했다면 이미지 소비가 되어버립니다. 이미지 소비로 먹고 사는 아이돌 제작자 입장에서 이걸 모기업에서 한다. 사실 말도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트와이스가 대성공을 거뒀는데 왜 JYP 는 있지와 엔믹스 차별을 둘까요? 그럼 여기서 YG 이야기를 하시는 분 들이 있으실텐데 2NE1 과 블랙핑크 그리고 베이비 몬스터. 데뷔가 7년, 8년 차이가 납니다. 이걸 같은 예라고 보기는 힘들죠.
24/04/26 19:05
여기서 좀 이해가 안되는게. 유사성이 있고 그것이 뉴진스의 이미지 손실을 초래한다면 왜 하이브는 황금 거위 배를 가르는 짓을 한걸까요?
24/04/26 19:43
제 생각엔 방시혁이 걸그룹을 프로듀싱 하기엔 조금은 창의적(?)이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시혁이 총괄 프로듀싱한 걸그룹이 세그룹이 있는데 글램, 르세라핌, 아일릿 이 있습니다. 글램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망해버린건 둘째치고 한 멤버의 희대의 스캔들로 다음부턴 방시혁이 걸그룹은 절대 만들지 않을꺼다란 애기가 있었고 르세라핌은 앨범 성적과는 별개로 내는 앨범마다 해외아티스트와 유사성 논란이 계속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일릿이 나왔죠. 그리고 아일릿의 소속사인 빌리프랩은 방시혁 관리하에 있는 소속사 중 하나 입니다. 하이브 내에서 다른 소속사도 아닌 방시혁 관리하에 있는 소속사가 그것도 방시혁이 직접 프로듀싱한 걸그룹이 실패를 한다? 이건 성적을 떠나서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못할껍니다. 어떻게서든 성공해야죠.
24/04/26 17:02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 암튼 모르겠고 평생 노예입니다~ 그렇다네요~
24/04/26 17:14
암튼 모르겠고가 아니라
입장문 워딩도 ’주식을 매각한다면‘ 이잖아요 계약내용으로 실제로 다투었다는 내용도 있고 ‘아 변경 해주려고 했어~’ 이런 말은 아무때나 할 수 있는거고요
24/04/26 17:22
말은 저렇게 했지만 뒤에서 조항 관련해서 서로 얘기할 때에는 민희진은 이렇게 말했고 하이브는 저렇게 말했을 수도 있기야 하겠죠
근데 애매한 조항 가지고 민희진은 "이거 나한테 불리한거에요 ㅠ 평생노예 ㅠ" 이러고 있고 하이브는 "아닌데? 그냥 파시면 되는데요? 저희가 언제 그렇게 말이나 했습니까?" 이러고 있으면 형식상으로는 스스로 불리하게 해석해서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 되는 것 아닐까요? 만약 하이브가 딱 잘라서 너 그렇게는 못하는데? 흐흐 못가 이렇게 얘기한 기록이 민희진한테 있다면 바로 그거 까면 간단히 이길거같은데 그렇게 쉽고 간단히 지는 방법을 입장문에 써놨을까 싶긴 해요
24/04/26 17:25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하이브입장문에도 해당 계약이 없다는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계약을 수정해주겠다고 12월에 답변을 보냈다고 했고 답변을 보냈다는 증거가(메일등) 있다면 하이브문제는 없는거고 민희진말대로 수정 안해주고 질질끈거면 문제였던거고
24/04/26 17:32
"수정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뒤로 민희진씨가 회신을 안해서 진행이 안됐는데요?" 같은 시나리오에서는 질질 끈 게 하이브 잘못은 아닌거죠
이건 그냥 제가 방금 지어낸 시나리오지만 암튼 그런 세부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텐데 고런건 저희가 지금 알 수는 없는 부분이고 양쪽이 다 지들 유리한 부분만 얘기하고 있을 거거든요 사실 하루이틀 더지나면 몇 개 더 나올 것 같긴 한데요 기다려보면 꿀잼포인트들이 계속 나올듯요
24/04/26 17:21
주식을 매각한다면 26년 11월부터는 해당하지 않는건데, 문제는 5% 지분 매각에 대한 동의와 경업금지가 결부된 부분이죠.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라는 부분이 해당 조항에 대한 부분인걸로 보입니다.
24/04/26 17:25
오히려 본문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읽히는게 8번입니다.
제대로 해명하려면 당사는 어도어지분의 매수청구를 거부할 수 없다 또는 않겠다라고 명시하면 그만인데 전부 가정문이거든요
24/04/26 17:28
서로 "그 조항은 나한테 불리한거에요 ㅠ" 라고 해야 되는 입장인 것 같은데요 크크
근데 한 쪽은 힙합전사고 한 쪽은 법률전사인데 뒷사람들이 남긴 기록이 아무래도 더 정제되어 있지 않을까 싶긴 해요 만약 자기들한테 불리한 뒷기록이 있는데 저런 식으로 입장문 내서 이슈되면 다른 말들도 한번에 그냥 다 박살날 것 같거든요 근데 회사가 변호사들 잔뜩 끼고 하루 빠짝 수정검토보완해서 내놓은 입장문에서 그렇게 할까? 싶은 생각이 좀 있네요
24/04/27 05:27
민희진이 하이브의 허가 없이 매각할 수 없는 주식은 5%일텐데, 그건 그냥 매수청구권을 쓰면 되는 문제라......
13%는 풋옵 행사하고 5%는 매수청구권으로 하이브에게 팔고(금액 협상이 안 되면 법원에 신청하면 되고) 나가면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4/04/27 08:41
그렇게 처리 될 문제라면 니 오해고 그런 의도 없다고 입장문에 명시하면 되는거죠.
그러면 논란거리도 없고 민희진만 거짓말쟁이되서 여론도 역풍 부는건데 가정법식 표현으로 대충 얼버무린다.. 그것도 검토주체가 김앤장? 여기서부터는 의구심이 드는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24/04/27 09:56
그렇게 처리할 문제여도 민희진이 30배를 부른 게 사실이면 약점으로 잡을 수 있으니까요.
금액 협상을 하려고 했는데 민희진이 말도 안 되는 금액을 불렀다 이 소리를 하고 싶은 거면 저 말이 이상할 게 없습니다.
24/04/27 10:54
30배가 언플인지 아닌지는 대상 비상장회사의 구조, 특성, 성장성, 지속가능성 다 따져야되서
지금 상황에서 제3자가 시시비비를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불가능에 가깝죠 개인적으로 판단으로야 엔터업 기준으로 13배는 낮고 30배는 그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정도입니다 엔터평균을 대충 20~25라고 보고 하이브는 40~50인데 하이브 내 알짜 레이블인데 30이 높냐고 반론하면 답하기 어렵거든요. 돈 욕심을 부렸냐?하면 맞는데 말도 안된다는 법원에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24/04/28 00:30
아뇨.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 이건 법적 문제가 아니라 언론 플레이에서 쓰기 좋다는 겁니다.
법적으로 깔끔하게 해결하면 되는데 욕심을 부렸다 같은 식으로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천억 벌 수 있는데 3천억을 불러? 욕심 쩌네 라는 생각 들기 딱 좋거든요.
24/04/28 02:18
그러니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독소조항으로 보이지만, 법적으로 해결할 여지는 있었다는 거죠. 그 과정에서 일어난 가격 평가가 분쟁의 불씨였을 뿐.......
민희진과 측근의 카톡에도 '못 판 x%가 이득이 된다' 라고 되어 있는데, 이 x%가 허가없이 매각할 수 없는 5%라면 저 말도 하이브 측의 설명에 맞게 성립이 됩니다.
24/04/26 17:29
아래 기사도 참이라고 믿고, 이 발표문도 참이라고 믿는다면, 올해 11월부터 "본인의 자유로운 의지로, 하이브의 동의와 무관하게 보유주식 전부를 " 매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24/04/26 17:04
5번만 보면 르세라핌 물고 늘어진건 진짜 졸렬한건데 민희진도 입장문 낼까요. (제발 세종에서 써줘..)
그리고 아일릿 카피캣 논란은 걍 대응 할 건덕지도 없다 이건가 보네요 크크
24/04/26 17:07
엌 저도 그 느낌...
T 는 점점 대문자 볼드체 T 가 되어 가고 있고 F 는 점점 술에 취한 흐트러진 글씨체의 진성 F 가 되고
24/04/26 17:08
제일 핵심 내용은 경업금지 부분에 대해 하이브는 작년 12월에 민희진 네 말대로 노예계약 수정해 주려고 시도 했다 군요
(그 후 말이 없는걸 보니 민희진이 거부했거나 무시했을듯?) 이거 가지고 오늘 난리가 났는데 하이브측 말대로면 이미 작년 12월에 너의 불만을 듣고 수정해 주려고 했던거고 미니진은 이 건 얘기는 빼 먹고 얘기 안하며 노예계약이라고 한 거군요 하이브가 노예계약서 쓰게 한건 맞는거 같고, 그런데 그걸 수정해 주겠다고 얘기한게 증거로 남아있으면 또 얘기가 달라지네요 그리고 무당 언플은 보기 안좋았지만 하이브 대응대로라면 미니진의 잘못이죠
24/04/26 17:21
무당건도 단순 언플이 아니죠. 3년안에 회사를 접수해야 한다가 있죠. 21년에 어도어 만들었고 올해는 24년 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회사 내 타 아티스트나 임원들에 대한 안좋은 내용들까지 있는거니까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24/04/26 17:23
사람들이 언플이라고 낙인 찍었으니까요
무당 건 때문에 하이브가 미니진 찍어서 죽이려는거 같다며 돌아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저는 미니진이 무당 말을 믿고 말도 안되는 일을 진짜로 실행에 옮긴건가 싶었지만요
24/04/26 18:00
수정햐주겠다고 12월에 말했으나, 4월까지 수정이 안되었다면 더분히 수정을 안하려는 의도로도 읽힐 수 있습니다.
보통은 12월에 수정해주겠다 라고 하면 1-2월에는 수정이 진행되었어야죠.
24/04/26 17:09
흠... 이제 좀 뭔가 정상적인(?) 대응이 나오는 듯 합니다.
팝콘 씹어가면서 향후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볼 일이겠네요. 이제는. 자, 김앤장이 턴을 마쳤습니다. 세종 나와주세요~~
24/04/26 17:10
이제 민희진측도 세종에서 해주겠죠?
언플로 여론전하기 vs 프리스타일 기자회견 이었는데 이제 입장문으로 싸우든 법원가든 할듯
24/04/26 17:12
세종에서도 대응을 아마.....저런 아무고토 몰라효 말고 없어서 그런거 같긴 합니다...저렇게 대놓고 입장문에 증거? 차고 넘침
박아놓고 시작하는거보면 유일한 살길만 코칭해준 느낌.....
24/04/26 17:12
8번은 조금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라고 되있는데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허가가 있어야지 매각 할 수 있다라고 했기에 8번의 내용의 경우 매각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만약 8번항이 하이브에 허가 없이도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라고 하면야 민희진 대표의 이야기가 틀리겠지만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라고 더 모호하게 써놔서 말이죠. 그러니까 해소가 되었는지 여부도 잘 모르겠습니다.
24/04/26 17:22
따져보긴 해야겠네요.
1. 11월부터 가능한 매각이 대주주 하이브의 동의가 필요가 없는지 2. 같은 맥락으로 매각이 가능한 18% 지분이 전량 풋옵션 행사가 가능한 분량인지 아마 당연히 그렇다고 익스큐즈 하고 입장문을 냈다고 생각하지만 법적인 다툼이 발생하는 부분이니 아다르고 어다른 거니까. 물론 알아서 싸우면 세부내역은 각자 입에서 술술 나오긴 하겠지만요.
24/04/26 17:23
김앤장에서 불리해서 뭉갠항목인거 같은데 결국 말 갈린 조항이 있고 12월에 민희진 측에서는 이의제기했고 그걸 하이브는 차차 수정하자고 했다는 소린데 그럼 결국 불합리한 조항이든 해석이 갈리든 조항이 현재 존재한다는 소리 아닌가요
24/04/26 17:12
양쪽다 신뢰하기 어려운 단계로 왔네요.
호불호만 따지자면, BTS, 아일릿, 르세라핌, 뉴진스 에 대한 언급 유무 및 방식에 있어서 해당 자사 그룹을 대하는 금도를 하이브는 그래도 지키고 있다고 봅니다.
24/04/26 17:15
증거 하나 없는 쌍욕과 즙짜기를 재미있다고 언론전 이겼다고 하는 건 대체 무슨 사고 방식인지 모르겠네요.
사회는 결국 규칙과 규정, 계약과 법률, 지켜야 할 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4/04/26 17:15
F 극혐하는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민희진의 보기만 해도 정신이 혼미해지는 인터뷰보다는 이게 더 제게는 설득력 있네요. 애초에 그 인터뷰보고 여론이 반전된 것부터가 전혀 이해가 안 갔어서... 하이브는 무당 운운하면서 쓸데없는 언플 안 했으면 훨씬 나았겠다 싶습니다.
24/04/26 17:16
민희진은 친한 좃밥과 농담한것 처럼 말했는데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좃밥이 아니었잖아요;;
24/04/26 17:26
본인도 알긴 알았겠죠 저사람들은 이런거 해온 전문가들이고 나는 그냥 사람이에요 말한 대목이 있으니
우리가 보기엔 무슨 보통 사람이냐 님도 C레벨 임원이잖아요 라고 하지만 난 그런건 잘 모른다라는 어필을 하고 싶었을거고 크크 근데 전문가라는거 알지만 들이받는건 역시나 못참았는듯 크크크크
24/04/26 17:16
경업금지 관련 계약서가 핵심이겠네요
딴건 완전 반박인데 해당 부분만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 라는 답변을 보냈습니다] 라서 해석의 여지가 있어요 이러면 아직 수정전이란건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 이 부분이 아마 양쪽이 주장하는바가 크게 다를 느낌이 듭니다
24/04/26 17:17
진짜 깔끔하게 쓰긴 했네요.
저렇게 술술 읽히다니~~~ 민희진이 그간 해온 발언들을 보면서... 하이브쪽에 쫌 더 정상적인(?) 대응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이 입장문을 통해서 그 생각이 더 굳어졌네요. 뭐.. 법원 결정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24/04/26 17:17
사람의 기억력이라는게 한계가 있고 왜곡이 좀 심하잖아요.
그래서 전 민희진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은 제대로 믿기가 어렵더라고요. 전 아직까진 이렇게 정리되서 올라온 쪽이 좀 더 신뢰는 가네요.
24/04/26 17:19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 라는 답변을 보냈습니다]
이 조항으로 아직도 싸우고 있는걸로 아는데 뭐 어떻게 정리가 됐다는건지 모르겠네요
24/04/26 17:21
뉴진스 홀대나 홍보문제에 관한건 그냥 감정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얘기한 민희진 말보다는 증거가 다 제시되는 하이브쪽 말이 맞는거죠.
24/04/26 17:21
배임죄는 아니고 배임 예비는 해당되지만 예비죄는 없으니 무죄
그리고 판결 나기 전에 해임되겠고, 풋옵션은 3심 띁나기 전까지는 실행 못할 둣요.
24/04/26 17:26
저도 아마 이렇게 갈것같습니다
결국 이 판의 최종 승자는 민희진도, 하이브도, 방시혁도, 뉴진스도 아닌 세종이 되지 않을까 크크크크 희대의 기자회견 1열 직관도 하고 돈도 벌고 크크
24/04/26 17:26
미수죄가 있어서 미수냐 예비냐 가지고 싸울텐데 하이브가 획득한 어도어의 계획 자료 중에서 민대표가 실제로 실행 (예를 들어 아일릿 표절 몰이?) 한 것이 있다면 미수를 주장할 것 같습니다.
24/04/26 17:24
하이브 쪽에서 "우리 다 증거 있다"고 한거지 증거를 제시한건 아니고, 결국 법정에서 제출하는 증거들이랑 그 결과를 보면 되겠네요. 동일한 사실관계를 두고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서 발표하는 내용이 영 다를 수 있으니 말이죠.
24/04/26 17:26
근데 읽다 보니 곁다리지만 의아한게
3. 내부고발 메일에 답변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왔다는 주장에 대해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사진 별첨). 4. 정보자산 반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이 부분은 내부고발에 대한 답변 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온게 맞지 않나요?
24/04/26 17:25
민희진이 얼마받았는지 뉴진스 홀대가 사실인지는 그냥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1번 8번이 핵심인데 사실 이부분은 하이브도 애매하네요. 경영권 탈취 관련해서 카톡 대화 외에 어떤 결정적 증거가 있는지, 민희진이 말하는 노예계약 지분 5프로는 팔 수 있다는 건지 입장문으로는 알기 어렵네요.
24/04/26 17:41
민희진씨 어제 프리스타일래핑 중 절반가까이는 뉴진스홀대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탄생비화부터 해가지고 엄마이야기나 르세라핌 아일릿등등의 언급도 뭐 결국은 뉴진스랑 뉴진스의 엄마같은 나를 홀대한다 뭐 그런이야기죠. 물론 본질은 아니라고 하면 아니긴 한데 감성팔이는 확실히 먹히긴했죠. 하이브는 그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문건으로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이고요.
24/04/26 17:26
계약서잖아요.. 외부영입 임원급 인사 계약서면 본인이 읽고 거절하고 조정해서 써야죠. 나와서 노예계약이니 뭐니 할게 아닙니다;
애초에 내내 방송에서 난 을이 아니고, 짱이었어 내가 다 했어 이러고 다닌 사람이 갑자기 나와서 돈없는 사람 드립치면 어떻게 해요 그냥 완벽히 을의 입장에서라고만 생각하면 이해못할것도 없었고 그런 의미에서 어제 기자회견에서 그래 이해는 되네 싶긴 했는데 남은건 결국 본인이 직접 날인한 계약서랑 나 억울했어요 기자회견(물론 그게 역대급이긴 했지만) 뿐이니... 어떻게 할런지 보고 싶네요
24/04/26 17:29
제일 중요한 쟁점이 노예계약부분인데
- 나머지 5%는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하이브 또는 외부에 매각이 불가능함' & 어도어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면 경업금지가 적용됨 => 즉,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지분을 팔 수 없는데.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경업금지가 적용됨 이 부분을 해소해줄 만한 뭔가는 없는 입장문이라 노잼입니다
24/04/26 17:30
하이브는 배임 확실하면 언플하지말고 깔끔하게 좀 찍어내지 동네방네 광고하다가 쪽 다 팔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분 20퍼따리가 드리블을 얼마나 잘 쳤길래 본인들 경영권을 위협받고 그럽니까.
24/04/26 17:30
1. 변호사들이 말했지만 저것만으로는 배임 안됩니다. 언플했던 내용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내용같네요.
2. 기자회견 전체 봤는데 적자내는 사람들도 10억 받아가면 20억 적다 생각할수는 있죠. 이게 과연 독립의 명분쌓기라 봐야하나? 하이브 같은 대기업이 주장하기에는 너무 관심법 아닌지? 3.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 4.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4월 22일 오전10시에 감사 절차로 쳐들어오고, 4월 22일 10시 1분에 답변보냈으면 답변없이 바로 감사들어온 거 맞지 않나요? 뭔가 해명문에서도 말이 어긋난 느낌이 드는데요. 5. 전형적인 말장난에 가까워 보입니다. 핵심은 결국 '쏘스 내에 르세라핌 데뷔조와 뉴진스 데뷔조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키기로 결정한게 맞냐 아니냐는 부분이 중요한 건데요. 깔끔한 해명이 되려면 쏘스에 그대로 남아있었으면 뉴진스가 먼저 데뷔할 예정이었다. 이런 해명이 있어야죠. 6,7 홍보 문제는 정확히 저게 충분한 홍보였는지 누가 분석하지 않는 한 알 수 없으니 패스 8. 그래서 5% 관련 조항에 대한 해명이 없네요.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 이게 해명의 전부인데, 너무 애매한 소리죠. 수정 합의 안되면 결국 법원에서 따져라 뭐 이런얘기일까요? 결국 주식을 다 팔고 2026월 11월이 되어야 경업금지에 벗어난다는 얘긴데, 까발려진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주식을 파는 행위 자체가 어려워보이는게 문제인건데요. 9,10 패스 11. 무속인 언플 얘기에서 별로 나아가지 못한 부분같네요. 패스 12. 주주간계약이 사실이라면 민희진이 공격하든 말든 목줄을 쥔 쪽은 하이브입니다. 아티스트를 생각한다면 뉴진스 컴백에 맞춰 굳이 그런 언플을 할 필요는 없었죠. 결국 핵심은 여전히 저 주주간계약에 대한 해명인데, 전혀 해명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여담이지만 르세라핌 데뷔는 5월 22일이 아니라 5월 2일입니다. 기본적인 것도 검토 안한 걸 보니까 대왕T입장에서는 해명문 읽으면서 굉장히 석나가는군요.
24/04/26 17:44
4과 관련하여서는 하이브도 답변을 감사 전에 보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답변없이 감사절차를 진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 절차 일정을 사전 고지하고 감사를 할 수는 없다."는 주장과 "답변은 보냈는데 왜 기자회견에서 답변 안보냈냐고 하느냐"는 주장을 한 것 같습니다. 어도어 측의 내부고발 메일에 대한 답신과 하이브의 어도어에 대한 감사절차가 꼭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24/04/26 18:06
3번 관련하여,
1. 민희진의 내부고발은 아일릿 컨셉표절 의혹 관련한것이고 2. 감사들어온건 배임의혹 아닌가요?? 둘이 다른 건 같은데요. 왜 컨셉표절 의혹에 대해서 답변을 하고나서, 배임의혹에 대해서 감사를 들어왔어야 한다는건지 모르겠어요.
24/04/26 17:30
겸업 금지 조항이 핵심이라고 하는데..
그게 왜 핵심인지 저만 이해 안되는 건가요?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는 보통 상하 관계가 확실한 강압적인 갑을 관계가 아니고 파트너에 가깝지 않나요? 민희진 말대로 민희진은 하이브 말고도 불러주는 곳이 충분히 많았을 것이고 (대우는 하이브가 가장 좋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민희진을 원하는 곳이라고만 한다면야 민희진의 능력은 검증되었기 때문에 매우 많았을겁니다.)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스카웃을 한게 하이브와 민희진의 관계입니다. 보통 독소조항이 문제가 되는것은 절대적인 갑이 자신의 위치를 이용했고, 을은 이게 부당한 조항이란것을 알았음에도 거부할수 없었기 때문에 독소조항인데.. 민희진은 충분히 계약서를 검토하고 그에 대해 거부할 수 있는 권리와 클래스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민희진은 그 독소조항에 OK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그 이유가 1. 민희진 주장대로 계약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다 --> 이게 변명거리가 된다는게 웃깁니다. 장난하나요? 유행하는 말 있잖아요.. [몰랐나요? 몰랐으면 맞아야죠!!] 2. 애초에 주주간 계약 조항이 비밀 유지인걸로 봐서는.. 단순한 겸업금지의 느낌이 아닌 뭔가 조금 더 복잡한 내용이 있을것 같고, 그럼에도 민희진이 하이브와 계약하는게 이익일거라 생각해서 계약했다는게 당연한 생각 아닌가요?
24/04/26 17:33
근데 계약내용이 도를 넘었다고 법원에서 판단이되면 [몰랐나요? 그럴수 있죠] 가 나오는걸로압니다.
그 도를 넘었냐판단에 민희진의 사회적 지위와 능력이 포함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랫글을 보면 그냥 계약 내용 자체를 다루는거같긴하던데…
24/04/26 18:34
개인적으로는 세상에 천억받는 을도 있냐는 생각이야말로 고정관념인것 같습니다. 민희진이 실제로 갑인지, 을인지는 뭐....법적으로 판단 나오겠죠. 근데 보통 회사 대 고용인 관계는 회사측이 갑인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그게 회사가 꼭 소위 '갑질'의 주체인가는 별개의 문제구요
24/04/26 17:37
제 생각에는
민희진 지분이 경업금지에 걸려있든 풀려있든 민희진이 어도어 경영진으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어도어의 가치를 폭락시켜서 빈 껍데기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데 이것만으로도 도덕적 상식적으로 비난받을 여지가 충분한거 아닌가요 예비냐 미수냐 죄가 되냐는 법정에서 다툴 문제지만 저는 저것만으로 비난받기에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24/04/26 17:37
계약서 독소조항이라는게 사기와 기만사이 어딘가라서 몰랐으면 맞아야하는지는 법원가봐야 압니다. 사회적으로는 보통 독소조항 숨긴놈들을 쓰레기로 보던데요..
24/04/26 17:49
엔터로 예를 들자면 삼방신기 계약건도 연습생땐 아이고 감사합니다 했던 계약이죠
몰랐으면 맞아야지 수준이아니라 [알았어도 안맞아도됨]이 핵심이고 만약 민씨 측 보도가 사실이라면 저렇게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보입니다 예를들어 근로계약서에 최저임금미만 명시하고 계약해도 퇴사 후 진정등을 통해 최저임금만큼은 추가로 더 받는 것만해도 계약의 구속력이 만능이아니라는거죠
24/04/26 17:56
그러니까 민희진씨의 당시 입장이 동방신기와 같냐는거죠...
동방신기의 연습생은 그야말로 을 중에 을입니다. 갑이 계약만 해줘도 "감사합니다" 하면서 계약하는 존재였죠. 즉 이때는 설령 계약을 했더라도 독소조항이 있으면 나중에 당연히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방신기가 데뷔 후 10년이 넘은 거물이 되었을 때, 이전의 계약이 다 끝나고 새로운 계약을 할때, 그때도 SM이 독소조항이 포함해서 계약서를 건내면.. 동방신기는 거절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당연히 생각되지 않나요? SM 말고도 거물이 된 동방신기를 불러줄 곳은 많을텐데? 그때는 독소조항이 의미가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당시 민희진은 충분히 거물입니다. 아니.. 거물이 아닐수가 없는게 ADOR의 전권을 가지고 있는 최고 대표입니다. 이런 거물에게 독소조항이 문제가 된다는 개념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독소조항이 있으면 거절해야죠.. 자기 불러주는 곳은 많은데요. 그냥 자기가 멍청해서 제대로 신경을 안썼거나 or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독소조항이 있더라도 계약을 감행했다는게 제 생각인거죠. [독소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한것은 민희진의 선택] 입니다.
24/04/26 18:04
그 계약당사자의 선택이 있어도 [그걸 넘어서] 무효화한다는게 관련 법리인데 말입니다...
독소조항이 있는거 알고 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조항의 구속력을 인정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민씨 주장대로라면 결국 법리상 법원에서 구속력을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입니다
24/04/26 18:08
계약에 불공정 조항이 있다면 알았든 몰랐든 법원은 수정하라고 판단할 겁니다. 그러라고 법원이 있는 거니까요.
불공정 조항도 계약 싸인했으면 받아들여야한다면 그게 더 불합리하죠.
24/04/26 17:31
입장문 보고나니 3일간 여론전과 기자회견이 이해가 됩니다
하이브 측이 가진 무기 : 경영권 논의 문서 민희진 측이 가진 무기 : 경업조항 이걸 보고 어제 회견을 보면 왜 민희진이 세종 변호사 말 무시하면서 어떻게든 기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흘렸는지가 보이네요. 다 시나리오의 일부였나 싶을 정도로요 크크
24/04/26 17:39
배임죄는 피해는 증명하기 어려우니 주장하기 어렵고, 배임은 예비죄가 없으니, 배임미수죄를 주장할 거고
하이브가 입수했다는 어도어의 계획자료에 써져 있는 내용 중에서 민대표가 실제로 실행한 것이 있는가? 의 질문이 되는데 그 계획자료를 공개하지 않으니 알 수 없죠.
24/04/26 17:36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경업금지가 명확히 수정되지 않고 자기한테 불리한 조항으로 해석할 여지가 남아있어야 지금처럼 이렇게 [힝 평생 노예 ㅠ] 같은 말도 할 수 있으니 굳이 작년 12월 이후 시점에서 그걸 명확하게 수정할 동기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불리해야 유리한데 왜 공정하게 수정하냐 같은 느낌으로
24/04/26 17:48
이렇게 보면 민희진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긴 하네요
하이브 나쁜놈 만들고 자긴 뉴진스 들고 온전히 엑싯하는 시나리오.. 하이브가 조정하자는 얘기를 안한 것도 아닌데 그걸 굳이 받지 않은건 그만한 이유가 있단 거겠죠. 그걸 터뜨린 결과물은 지금 커뮤니티만 둘러봐도 잘 알겠고요.
24/04/26 17:58
반대로 또 저건 하이브쪽에 유리한 시나리오이기도 하니까요 크크 이제 뭐 서로 자기 유리한 것만 내보내고 불리한 건 상대방이 내보내고 할테니 그거 보고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짜맞춰야죠 뭐
근데 하이브밤 힙합차력쇼 때문에 하이브가 언플싸움에서 보기좋게 업셋당해서 지금 뭐라도 더 까야되지 않을까? 뭐라도 계속 하나씩 흘려야 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당
24/04/26 17:37
글쎄요. 저는 1에서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라는게 좀 급발진이라 느낀게... 계획까진 그럴수있어도 그래서 실행한게 있나? 하면 없잖아요. 뭐 그냥 물어보는것만으로도 실행이 되나? 정제된 언어로 쓰였다기엔, 이쪽도 딱히 판을 뒤집을 거리는 없는 밍숭맹숭한 반박문이네요.
24/04/26 17:40
실행을 안했으니 법적으로 감옥에 안갈지는 몰라도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경영진이 회사의 가치를 폭락시켜서 빈 껍데기로 만들 계획을 반복적으로 세우고 있으면 되나요? 회사 중요 내부정보에 접촉이 가능한 인물들이? 그러라고 준 연봉이 아니잖아요 실행 안했더라도 충분히 비난받을 일 아닌가요;;
24/04/26 17:45
그럼 그 계획이 뭘까요? 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도어는 뉴진스 하나뿐인 그룹입니다. 어도어의 가치를 폭락시키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뉴진스의 가치를 폭락시키는 것 뿐입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 어떠한 제시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으면 알맹이가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4/04/26 17:47
그 방법에 대해서는 지들끼리 제시를 하고
민희진이 대박 그랬잖아요 그 제시를 한것도 좃밥이 아니라 하이브 상장시킨 M&A 전문가라면서요 그 방법이 실행가능하냐는 나중 문제고 경영진이 회사 돈으로 연봉 받으면서 회사 망하게 할 방법을 궁리하고 있으면 돼요?;;
24/04/26 17:55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이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언론에 공개가 되었죠 https://pgr21.co.kr/spoent/82246?page=3
24/04/26 17:47
카피캣, 폭로전, 기자회견.
계획을 지금 열심히 실행중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실행을 안해요? 그럼 지금 하는건 먼데요? 감사를 했더니 [아일릿이 카피캣이다]로 나오는게 계획표 대로로 보이는데 말이죠.
24/04/26 17:51
그건 지금 하는 거죠. 하이브가 선빵 친 이후에...
그런데 역설적으로 말해서, 지금 여기서 썰 푸는 어느 누구도 "이렇게 되니깐 하이브가 어도어 주식을 팔고 손 털겠구나" 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상황은 그 내용이 가장 극적인 형태로 화려하게 터진 겁니다. 평소(하이브가 선빵 안침)라면? 그냥 짧은 가쉽으로 소비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화려하게 터져도 어느 누구도 하이브가 어도어를 포기할 거라고 생각 안합니다. 그래서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고 하는 겁니다.
24/04/26 17:42
계획을 했고 내부적으로 뭔가 그 계획대로 스텝을 밟은 증거라도 있나보죠.
민희진측이 말만 했고 실행은 없었다가 주장인데 만약 진행할 계획을 세워두고 내부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대내적으로 추진한 게 있다면 예비가 아니라 미수로 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이게 하이브 측 주장인 것 같네요.
24/04/26 17:39
3.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
4.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T가 팩트로 웃겨버리네요.
24/04/26 20:54
4/22 오전 10시 방문인데 (대면했다는 가정 하에) 10시 1분에 답변을 보낸건 양아치죠...
일단 방문 감사면 머릿속이 하얘져요. 읽을 수 있었을까요 그걸 제 정신으로....
24/04/26 21:09
답변서와 감사 건은 별개라서
감사 나가는 사람들이 답변서 보낸게 아닌데 무슨 상관인가요? 감사팀 입장에서 그런걸 고려할 필요가 없고 답변서 보낸것도 몰랐을수 있죠
24/04/26 17:40
솔직히 8이 가장 핵심인데 너무 모호해요.
1은 8과 연동되는 부분인데 이쪽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민희진 측에서 내가 8때문에 계약에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여 공인회계사인 부대표와 이야기 했다고 하면 끝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걸로 민희진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습니다. 8번에서 약점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24/04/26 17:52
내용도 내용이지만 제일 핵심인 걸 8번에 배치한 것 자체가 뭉게고 가겠다는 의도가 보이죠.
민씨 약점 1번 하이브 약점 8번. 앞으로 두개만 지켜보면될듯하네요
24/04/26 17:43
결국 민희진과 외부세력이 손잡은 증거는 없나보군요? 그렇다면 하이브 임원들 사퇴해야겠네요. 1조를 날린 인간들을 어떻게 믿고 쓰겠습니까.
24/04/26 17:46
3 4번 도 그렇고 8번도 모호하고요.
팩트로 반박하는 척하는 글보고 무지성으로 무조건 옳다고하시는 분들을 보니 괜히 김앤장이 아니네요.
24/04/26 17:46
공식입장문을 보고 느낀건 확실한게 하이브 쪽에 없다는게 제 판단입니다.오히려 방시혁이 민희진을 보내버릴려고 했구나 라는게 느껴집니다.
24/04/26 17:49
솔직하게 약간 민희진 쪽에 기운 입장에서는 메일답변과 동시에 감사실시 부분은 태평양전쟁 때 일본의 선전포고문 늦게 도착했다는 얘기가, 민희진이 4월 여론전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도 감사에 돌입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부분은 미국이 ABCD 포위망으로 일본을 말라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전쟁에 돌입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흐흐. 이 전쟁의 결말이 대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합니다.
24/04/26 17:52
다른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사실상 오늘까지만 이슈되고 논의되지않고 그냥 자기들끼리 해결했으면 하고 길어도 주말까지만 화제되고 말았으면 합니다.
24/04/26 17:53
"8. 노예계약이라는 주장에 대해" 이 건에대해서는 이제 하이브 공식입장에서 주식매도후 2년후에 활동가능으로 인정해줬으니 5% 건은 자동으로 해결됬다고 봐야되네요. 만약 민희진이 라이브에서 흘리지 않았으면 이렇게 처리안됐을거같음
24/04/26 17:57
아직도 그부분은 하이브 측이 칼자루를 잡고있는 영역이죠
언급하신 부분만 해도 [주식을 매도한다면] 이라는 전제를 충족해야하는데 그 부분이 불가능하다는게 민씨 측 입장이니까요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 부분만 해도 아직 수정이 이루어진것도아니고 단락 하나하나가 함정카드입니다
24/04/26 18:03
그 주식매도를 하이브가 허가해야만 가능한가 여부가 쟁점인데 그건 답변이 없죠. 원론상 매도가 되면 경업금지 조항이 풀리는건 맞는데 매도에 하이브 허가가 필요하니 사실상 노예계약이라는게 민희진 주장이고 하이브는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만 한거고...
24/04/26 17:54
아 나는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오빠 언니들, 나 저녁을 굶어서 그런데 10억만 줄 수 있을까? ... 돈 단위가 너무 비현실적이야....
24/04/26 17:54
하이브도 정작 핵심 내용이 없는데 침착하고 정리 잘하면 진실이고 진정성이 있어도 욕하고 감정적이면 거짓이라는 생각이 더 단순한 프레임 아닐까요
24/04/26 18:05
그부분에 대해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고 추천도 많이 받았긴 하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같기는 합니다. 피쟐이 친하이브라기 보다는 감정적 돌파에 불호였던거고 조목조목 나온 반박문도 애매한 부분은 바로 지적이 나오는걸보면 그래도 흐름은 잘 돌아가고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24/04/26 18:37
피해자의 눈물보다는 cctv가 존재한다면 그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감정적으로만 보면 이런분쟁에서는 무조건 회사가 쓰레기취급받을 수 밖에 없죠.
24/04/26 20:55
왜 핵심이 없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어제 민희진이 마치 술먹고 이야기 한듯한 수많은 얘기들중 사실이 아닌게 많다는거 그 자체가 핵심인데요.
24/04/26 17:57
법정에 들어가봐야 결판이 나겠지만 하이브가 유리해보이진 않네요.
해임시켜봐야 민형사상 책임은 묻기 힘들어 보이는데 민희진 측에서 '그래서 남은 지분 5% 살거냐고?' 라고 했을때 안 사면 천하의 악덕기업.. 사버리면 허울뿐인 명분은 챙겼으나 호구되는거라.. 민희진 입장에서야 어차피 인성, 지성 다 버린 상태고 돈과 자유만 찾으면 되는거라..어떻게 흘러가건 유리하네요
24/04/26 17:58
배임으로 형사까진 못갈거 같고 해임을 해도 소송으로 발목을 잡을거 같고.. 민희진은 광견 컨셉으로 그냥은 안죽겠다는 스웩을 보이고 드러누웠고. 하이브는 아티스트 이미지 장사하는 엔터 주제에 대책없이 질렀구나 싶군요.
24/04/26 18:07
정제된 글이긴 한데 '역시 하이브가 맞았어' 하기에는 여전히 애매모호한 입장문 아닌가요?
오히려 '내부 고발 했더니 답변 없이 보복 감사' 라는 민희진 주장만 확인시켜 줘버린 것 같고요. 하이브가 쥐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24/04/26 18:12
어제 인터뷰부터 궁금증이 해소되려나 하고 계속 이슈를 보고있는입장에서 아직도 메인 궁금증이 해소되질 않네요
대체 왜 80지분소유권자인 하이브가 절차대로 진행해도 충분한 자회사 대표날리려고 초가삼간을 태우고 있을까?
24/04/26 18:15
핵심내용 하나도 반박 못 하는 것도 그렇고 (이건 뭐 법정 증거로 쓸 거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대체로 너무 야비하다는 감상입니다 특히 7번은 정말 졸렬하네요. 비교를 한다고 왜 남돌을 데리고 오지... 르세라핌 있는 쏘스뮤직과 아일릿 있는 빌리프랩은 어디갔나요? 빌리프랩이 하이브에 편입된지 얼마 안 된다고 해도 아일릿 데뷔는 그 이후였을텐데 말이죠.
24/04/26 20:25
PR에 소홀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고작 보도자료를 내세운건 좀 웃기네요 사실 PR에서 가장 돈안들고 쉽게 하는게 보도자료인데요 타이핑 쳐서 기자들 단체메일 송신 버튼만 누르면 되잖아요 하이브나 자회사 홍보팀 성과도 보도자료 개수로 평가할까요
24/04/26 18:16
하이브 답변이 오히려 좌충수 같기도 합니다.
8번은 돌려 말했지만 불공정 조약이 있긴 하고, 수정을 해줄거지만 아직 안했다가 팩트로 보입니다. 3,4번에 10시에 급습했고 10시 1분에 내부고발에 대한 답변했다고 써버린 것도 큰 실수 같습니다. 오히려 민희진을 도와준 내용 같습니다.
24/04/26 18:25
1) 계약서에 예상했든 예상하지 못했든 일방 당사자에게 불합리하게 불리한 조항이 들어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고, 이를 계약 기간 내에 발견하고 일방 당사자가 문제 제기를 하면 이를 조율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하이브에서 민희진 씨 측에 해당 조항의 불합리하게 불리한 부분을 해소하려는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었다면, 비록 수정 계약이 체결되기 전이라도 민희진 씨가 해당 계약이 노예계약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사실 관계가 확실한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해당 조항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풋옵션의 발동 비율을 더 올리고자 하는 민희진 씨의 입장 때문에 계약 수정이 완료되지 못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2) 이 부분은 위에도 썼지만 하이브 입장에서는 내부고발에 대한 답변을 감사 진행 이전에 할 의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부고발은 아일릿의 모방에 관한 것이고 감사는 민희진 씨의 경영 찬탈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희진 씨 측에서 왜 내부고발에 답변을 하지도 않고 감사를 하느냐는 프레임때문에 논의가 그 쪽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전에 하든 후에 하든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이브 측 답변 내용도 감사 전에 답변을 보냈다는 취지도 아닙니다.
24/04/26 18:18
하이브의 치밀한 제거공작이 과도한 언플로 이미지를 나락으로 보냈고 내부자의 조력으로 카톡문건을 확보했지만 그 이상은 크게 없어 보밉니다.
민희진의 죄충우돌 기자회견으로 여론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 기자회견으로 뉴진스 컴백 성공할것 같고 민희진은 여론과 명예를 찾을것 같습니다. 만약 정제된 언어로 회견했다면 치밀한 경영찬탈 프레임에서 절대 빠져나오지 못했겠죠. 뉴진스에 대한 진정성만큼은 저와 같은 문외한에게도 진심을 알렸다고 봅니다.
24/04/26 18:19
하이브 말이 더 설득력 있고 민희진은 설득력 없다는 사람들 알겠는데요
난 t라서 f는 공감 못하겠다느니 본인만 냉철한 이성주의자인것마냥 댓글 다는건 그만둬주세요 오글거려요
24/04/26 18:51
2번 이상한게 어제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민씨가 [누구는 일 개판치고 인센 10억 나는 개잘하고 20억] 이런식으로 발언한거 명확하게 기억합니다.
아예 연봉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김앤장 끼고 낸 입장문이 뭐 이렇게 허술한지 모르겠네요.
24/04/26 18:29
수조원 기업 일군 개국공신 피독 스톡옵션 400억, BTS 멤버들 100억대 주식 줬는데
기여도 훨씬 낮은 민희진한테 1000억+a 준거 알려져서 밑바닥에서 같이 구른 기존 직원, bts 멤버들이 제일 빡칠듯.
24/04/26 18:42
경영권 탈취가 시행단계 였는지 모의단계 였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런 문구가 발견되었다해도 내부에서 따져볼일이지 외부에 먼저 공표한게 언플이라 보이는거고요. 바꿔얘기하면 이 사안이 경영탈취 시행이라 단정하고 내부적으로 처벌하기 애매한 지점이 있기에 외부에 알려 흠집내기로 확대시킨게 아니냐는거죠. 사담으로 처리하라 따로 지시를 한것이 결국 발상의 단계라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시행단계로 보기에는 어렵다는거죠.
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불만은 없었던듯한테, 회견에서 말한건 박지원이 10억받는것에 대한 불만은 있었죠 지분에 대한 민씨 입장도 돈이 얼마냐라기 보다는 자율성에 대한 부분은 맞는것 같습니다. 그게 결국 돈이라도 볼수도 있겠으나 지분이던 현금이던 결국 영향력을 위한거고, 민씨가 원한건 능력을 펼칠수 있는 자율성으로 보입니다. 내부고발에 대한 답변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간건 맞는것 같습니다. 22일 10시에 자택방문해 감사들어가면서 바로 10시 1분에 답변메일 보낸거죠 자산회수를 위한 자택방문이 있고 우왕좌왕 할때 12시에 민씨가 답변을 확인한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컴백을 앞두고 일을 못하게 했다? 쉽게 새 노트북 지급해 기존 자료다운받고 일을 할수있다고 쉽게 얘기를 했는데, 다운 자료 정리하는데도 반나절이나 하루이상 걸릴수도있고, 그보다는 왜 감사시점을 컴백 준비가 한창일때 했는지는 설명이 필요합니다. 문건이 아직 발상단계라 그만큼 급박한 정황이 있었다기 힘든 부분입니다. 민씨가 먼저 컴백준비 상황을 역이용해 절박한 시점에 회사 내부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는 지점에 대해선, 결과적으로 내부적인 불만 제기였다는 거죠. 이걸 경영권 탈취의 수순에 돌입했다고 단정하고 선조치, 그리고 언플한게 과도하다는 겁니다. ESG경영 언급이 나온건 단순히 분해재료를 쓰냐 안쓰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의미하게 분량과 매출수치를 위해 뽑아내는 싸인앨범 사재기를 줄여야지 재료바꾼다고 그게 ESG경영이냐라고 지적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건 단지 모회사의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기 보다는, 업계에 뿌리깊은 매출꼼수를 안따르고도 실적을 내겠다는 선언이라 단지 매도해버릴수만은 없는일 입니다. 무속인 친구냐 아니냐는 별개로 누구에게라도 외부인에게 공시되지 않은 자료를 공유했으면 금융감독법에 의한 처벌대상이죠. 이건 조사를 해봤으니 해당 사안이 있다면 법적으로 처벌할 일이고 언플을 할일은 아닙니다. 쏘스나 르세라핌과의 관계, 첫번째 걸그룹 타이틀 등에서 보여진 민씨의 태도는 회견을 봤을때도 고집을 많이 부렸겠구나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입장차이는 있겠지만 이때문에 내부에서 미운털 박힌건 하이브 입장이 이해가 가고요. 단지 방의장의 질투 정도로 해석하기 힘든부분이죠. 심각하게 보자면, 그녀의 순응하지 않는 돌발행동이 멀티레이블의 균형을 헤칠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을거고요. 실제 경영탈취 시도라기 보다는 이런 분위기가 현재 사태의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판단이 애매한게, 하이브가 일원화된 거대공룡을 지향하느냐 개성있는 레이블의 연합을 지향하느냐로 어느쪽이 맞는지 갈릴수 있는 문제기에 가치판단을 3자가 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간 어디쯤의 적당한 온도가 이상적이겠지만요.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때 양자 모두 일리는 있으며, 외부 언플로 일을 확산한건 패착이다, 이제 돌이킬수 없으니 법적으로 시비를 가리는수밖에는 없죠.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을 지향하는데 있어 내부적 문제를 다시 증명해야 하는 입장에 처했습니다. 민씨는 해임후라도 위에 언급된 공시보안의무등 법적으로 책임져야할 부분있다면 져야할거고요.
24/04/27 05:11
내부적으로 처벌하기 애매할 이유가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분 80%면 그냥 주주총회 열어서 잘라버리면 그만이라서요.
24/04/27 13:06
공식적으론 가능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역대급 성과를 낸, 처음부터 양탄자깔아 데리고온 이를 주주총회 열어 짜를 명분이 약하다는겁니다. 민씨측도 경영권탈취 시행까지 안가고발상에서 머물렀을 가능성이 있기에 언론에 공개된 문건으로 근거를 대봤자 찬반으로 갈릴수 있는 일이죠. 다시말해 내부적으로도 민씨 퇴출에 대동단결 하지 않는 결과도 있죠.
그러나 회견전 언플을 통해 형성된 프레임에 의하면 민씨는 회사와 함께할수 없는 마녀화 되었죠. 이 프레임 안에서는 내부의견/주주총회에서 퇴출로 가닥을 잡기 용이할테고요
24/04/28 00:32
아니, 명분이고 뭐고 필요 없죠.(...)
어도어는 하이브의 지분이 80%고 하이브 내부도 방시혁 우호 지분이 50.77(민희진 지분을 빼면 50.76)이라......
24/04/29 13:08
그건 얼마 못 갑니다. 그냥 '회사 내부 사정 상 밝힐 수 없다.' 라고만 해도 됐어요.
그럼 대중들은 스스로 만들어낸 음모론에 빠질 거니까요. 민희진이 떠들어대봐야 '역대급 실적을 낸 사람인데 하이브가 미쳤다고 이유 없이 퇴출하겠냐?' 라는 여론을 엎기는 힘들 겁니다. 근데 이것저것 이유를 대려다가 삐끗한 거죠.
24/04/26 18:57
결국 1번과 8번이 핵심이겠네요.
실제로 투자자들 만났는지 여부, 경업관련 모호한 조항들 해소하자는 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답변했는지 여부 이와 별개로 입장문이 뭐 이리 허접한지 모르겠네요. 중간중간 오류도 많을 뿐더러 허술한 부분이 많고 여론을 돌리고 싶으면 그냥 하이브가 지금까지 뉴진스 얼마나 지원해왔는지 위주로 좀 더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내놓았으면 됐는데 그런 부분도 미흡하고 저는 입장문을 보기 전까진 어제 기자회견 포함 민씨의 행동들이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방금 이정도로 허접한 입장문을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24/04/26 19:45
이게 입장문이라면 진짜 별게없네요.
독소조항 수정도 아직 말장난일뿐인거고. 현재까지는 노예계약이 맞는거네요. 문제제기후 감사먼저들어간것도 맞고. 이게 대기업+김앤장의 처리방식인가요? 빌드업이라고 믿어볼게요.
24/04/26 20:29
정보자산 반납을 강조하는것도 웃기네요 아마 노트북+태블릿 등등 돌려달라는거 같은데 그깟거 다 합쳐도 천만원이나 할까요 또 포렌식해서 무당 언플 같은거 하고 싶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포렌식이 아니라도 뉴진스 컴백일정 돌입했는데 대표 노트북을 가져가 버리면 아무리 새로 준다고 해도 자료 옮기고 세팅하는데만 한세월일텐데
24/04/26 20:32
금전적 보상문제도 누가봐도 박지원 대표 대비 인센티브가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 였는데 저걸 연봉 20억으로 허수아비 세우고 패고 있네요 정말 못알아들은 건지 하나라도 더 반박한것처럼 보이려고 한꼭지 늘리려고 한건지 궁금해요
24/04/27 00:20
본인의 인센티브가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가 아니라
회사내에서 실적안내고 법인차기사, 골프접대,술마시며 인적관계로 생존하는 자들이 인센을 왜 받냐는 취지에 더 가깝습니다
24/04/27 00:31
https://cafe.naver.com/vp1111/44
제 글에 더 가깝네요 그리고 포인트는 연봉이 아니라 인센임을 명확히 밝혔다는 겁니다.
24/04/26 20:37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멀티레이블이 허울이고 사실상 원 레이블처럼 운영하고 싶은게 다 드러났는데 아직도 멀티레이블 운운하네요 뉴진스 컴백이 코앞인데 시기가 상관없다는건 말인지 방군지
24/04/27 01:32
1. 정보 자산 반납
배임의 실행까진 아니어도 배임 계획을 세웠다는 건 명백한 상황에서, 감사를 위해 회사 자산 반납하라는 건 너무 당연해서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습니다. "뉴진스 컴백 준비해야 하니까 감사 안받고 노트북 계속 더 들고 있어야 한다" 라는 변명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2. 금전적 보상 문제 "박지원 대표는 하는 것도 없이 많이 받는다" 라는 민희진의 주장에, 민희진은 압도적인 연봉 순위 1등이며 인센티브 20억, 그리고 스톡으로 1000억 이상의 보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해주는 건데... 이게 허수아비 세우고 패는거에요? ???? 3.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함 레이블마다 독립적인 운영을 존중해주기 위해 모회사가 100% 출자해서 자회사 설립하고 지원해준건데, 자회사 아티스트 하나 잘 됐다고 민희진처럼 떼써서 독립하겠다고 나서는 게 받아들여지면 멀티 레이블은 지속 불가능하죠. 설마 멀티 레이블이라고 모회사가 간섭 하나 안하는 그림을 상상했을까요? 크크. 세상에 그런 회사는 존재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24/04/27 02:23
1. 위에도 썼지만 검찰식 별건 털기에 혈안이 돼있어서 배임이니 뭐니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털어서 주술 계획같은걸 찾아서 기자들한테 돌리고 싶은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말이죠 그리고 '정보자산' 이라니까 대단해보이는데 결국 물질적 가치나 회수해서 자산으로서의 사용가치는 높진 않은데도 뉴진스 컴백을 총괄하는 대표 업무수행에 타격을 주겠다는 건지 짜증을 유발하겠다는 건지도 암튼 지장을 초래할걸 알면서도 강행하는것도 뉴진스 소속사의 모회사치고는 볼썽 사납구요
2. 위에도 적었지만 연봉이라고 한적 없고 성격이 전혀 다른 '인센티브'라고 했다는 것과 박지원 대표 대비 상대적인 보상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민 대표가 연봉이 20억이라고 주장했다는 하지도 않은 말을 허위적시하면서 본래 취지와 관련 없는 설명을 늘어놓는게 허수아비공격이라는 겁니다. 3. 애초에 '민희진 월드'를 만들어 보라고 영입했는데도 온갖 통제와 베끼기 등이 부당하다는게 취지죠 민희진 월드가 그정도면 다른 레이블을 더 심할거라고 생각되고 그렇게 중앙통제식으로 할거면 다른 기획사들처럼 JYP를 예로 들면 그냥 본부체제로 하라는 겁니다.
24/04/27 02:47
1. 털어서 뭐가 더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 수도 있겠죠. 근데 자회사 대표가 모회사 뒤통수치고 자회사 먹을 계획 세웠다는 정황만 나와도 감사는 당연히 하는 게 맞습니다. 감사 대상에게서 사용하던 노트북 회수하고 업무를 위해 새거 주겠다는 거 거부하면서 업무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변명하는 건... 회사에서 상상도 못해본 일이라 제가 뭐라 더 설명하기 어렵네요.
2. 민대표가 20억이라고 주장했다는 말은 저도 못찾겠네요. 그건 하이브가 잘못 표현한 게 맞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그거 제외하고 봐도, [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 [하이브 및 자회사 구성원 중 압도적 연봉 1위, 인센티브 20억, 장기 인센티브 별도, 주식 보상 민희진이 스스로 언급했듯이 1000억 이상]이라는 근거를 대면서 금전적 보상이 적지 않았다고 해명하는 건 아주 합리적이죠. 3. 모회사에서 자회사 경영에 간섭할거면 모회사-자회사 법인 나눠서 운영하지 말고 그냥 한 회사내에서 본부를 나누라는 거죠..? 모회사가 지분 대다수를 가지고 있는 비상장 자회사 경영 방향을 정하는 건 너무 당연한 건데, 그게 못마땅한가요? 민희진처럼 회사 생활하면 같은 회사 내에 있었어도 문제가 됐을거라 생각합니다만... 크크. 반대로 민희진처럼 모든 걸 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으면 그냥 본인이 회사 차려서 운영하면 됩니다. 뉴진스가 하이브로 인해 손해가 컸을까요 이득이 컸을까요? 진지하게 민희진 말 공감하면서 전자라고 생각하시는 거면 생각이 너무 다른거니 더 설득은 안하겠습니다.
24/04/27 05:13
정보자산은 노트북 가격 등의 물질적 가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것이 가진 '정보' 자체가 중요한 거고, 이걸 반납하지 않고 버텼다는 건 구린 게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모 대기업에서 감사를 나왔을 때 서류들 못 가지고 나가게 직원들이 막고 버텼는데, 그깟 A4용지 한 박스 해봐야 몇 만원 안 합니다. 그 대기업이 A4 용지 값이 아까워서 못 가지고 나가게 막았을까요?
24/04/27 11:07
애초에 회사 찬탈이 불가능에 가깝다는거 하이브에서 가장 잘 알고 있는데 그동안 언플해왔고 게다가 경영권과 상관없는 무당 주술계획 등등도 언플 해온 전력을 감안하면 감사용도가 아닌 언플용도일 가능성이 높죠 게다가 뉴진스 컴백 앞두고 디렉까지 만기침람하는 스타일의 대표를 방해하는거 자체가 하이브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거에요 뉴진스 컴백성공해서 도쿄돔 포함한 콘서트 돌기 시작하면 회사가치를 오히려 높아질텐데요
24/04/28 02:23
불가능에 가깝다고 안 한다면 안성일은 피프티 피프티를 그 꼴로 만들지 않았겠죠.......
그리고 분쟁의 장기화보다는 차라리 빨리 쳐내는 게 회사(주주)의 이익에 합치될 수도 있습니다.
24/04/26 22:36
같은 글을 읽고도 이렇게 반응이 다른것도 신기하군요. 그럴듯한 글 쓰는거야 변호사 스킬인거고 김장은 그 분야의 goat죠.
근데 읽고 나서도 뭔가 덜 내려가는 느낌 드는걸 보면 하이브측도 켕기는건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그게 없었다면 김장아자씨들이 이렇게 에매하게 쓸 리는 없었을테니까요
24/04/27 13:53
민희진은 무슨 팜므파탈의 매력이 있는 건가요? 갸우뚱해지네요...
하이브가 그동안 엄청난 대우를 해준 것도 이해가 안되고, 지금까지의 진행내용에도 민희진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더 많아 보이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어떤 매력이 있나?
24/04/27 17:54
어려운 법적인거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걸그룹들 그룹으론 알고 개개인은 잘몰라도 걸그룹 음악은 두루두루 즐겨듣는 사람입니다만... 여태 나온 기사들중 가장 공감안가는게 뉴진스가 홀대 받았다는 부분이네요.그냥 일개 대중이 느끼기엔 데뷔전부터 쭉 여기저기 세상이 온통 뉴진스였는데...? 물론 본인들이 잘했고 그만큼 떠서 그런것도 있지만 오히려 예능에서도 모시기힘든 귀족 대우 받은거 아닌가요? 보통 아이돌들 신인이면 예능 나와서 얼굴 알리려 이런저런거 많이 하는데 뉴진스 그런거 거의 못봤구요...예능따위 돌지 않아도 될정도의 위상으로 바로 올라선 느낌이었습니다. 거의 데뷔후부터 바로 여자 bts 취급 받은것 같은데 이게 아무리 본인들 능력치가 쩔든,피디 능력치가 개쩔든 하이브와 bts의 후광이 없었다면 솔직히 그런 대우 받지 못했을거라 생각해서 전 여전히 민희진씨 자의식 과잉이리고 생각합니다.가지고 있는 능력치도 확실히 있으시나 제 기준에서는 선 많이 넘으시는것 같아요.뭐랄까 선민의식 같은게 내면에서 본인 마인드 형성용으로 있으면 참 좋은데 너무 공격적으로 드러내는 느낌...하물며 물주는 따로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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