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25 13:00
1위 정해영, 2위 임창용, 3위 고우석일텐데 어차피 고졸 신인이 첫 해부터 풀타임 마무리 하는 경우는 없으니
이 기록을 당기려면 언제 처음 마무리를 맡느냐와 몇 월생이냐가 기록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네요.
24/04/25 14:46
정해영도 사실 2년차부터 마무리를 맡은 거라 입단 첫해부터 마무리 주전이 되면 이 기록을 깰텐데 갈수록 그런 경우가 희귀해지고 있죠.
게다가 첫해부터 잘던지면 선발투수로 키워야 하는 게 당연한데, 기아는 고육지책이었지만 우연히도 결과적으로는 잘 풀린 상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은 깨지지 않길 바라네요.
24/04/25 15:38
임창용은 선동렬 때문에 3년차부터 풀타임 맡아서 6년차 시작 무렵에, 고우석도 3년차부터 풀타임 맡아서 6년차 중반에 달성했는데 비해
(그럼에도 고우석 생일이 늦어 둘은 100세이브 달성이 하루 차이 납니다.) 정해영은 2년차부터 풀타임 마무리를 맡아서 기록을 당길 수 있었죠. 정해영보다 생일이 늦고 2년차부터 풀타임 마무리를 맡는다면 충분히 가능하긴 합니다.
24/04/27 15:21
선동렬 해태 마지막 시즌이 임창용 데뷔 시즌이고 당시 임창용은 완전 무명이었으니 선동렬은 별 상관 없습니다. 96년에는 김정수가 마무리였고 임창용이 두각을 드러낸 건 이 시즌부터죠.
24/04/25 14:43
데뷔 후 2군에서 선발 수업을 차근차근 밟고 있었던 한 투수를 1군에 올린 뒤 불펜으로 바로 써 먹다가 이듬해에 마무리로 굴리는 걸 보고 이 팀의 선발투수 육성 계획은 답이 없구나, 윤석민 그렇게 보내고도 이렇게 하네.. 하고 3년동안 한탄했는데 이제 부동의 마무리 투수가 되어 버렸네요.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가 없어 아쉽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국내 마무리 투수의 모든 기록들을 하나하나 깨 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