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22 21:40
[민희진측은 하이브측에 베낀다고 항의했더니, 하이브에서 누명을 씌우더라] 라고 주장하고있는 모양이네요.
생각해보면 이쪽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정확히 누가맞는지는 감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네요. 문제는 민희진씨 측에서 주장한 [방시혁이 아일릿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했고.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 혼자 한게 아니고 하이브가 관여했다.] 이부분인데... 아... 이건 BTS의 아버지 방시혁측에서 봤을때 자존심 많이 상하겠는데요.
24/04/22 22:15
저는 자존심 상해서 '너 나가' 라고 하는 거 일수도 봅니다.
민희진 입장에서 정당한 주장이라고도 보는데 '왜 내꺼 따라해?' 라고 말을 했다면 하이브 수장을 떠나 프로듀서한텐 선 넘는거거든요.
24/04/22 19:06
기사는 안보시는거 같은데 일단 쿠테타도 부정했습니다.
동시에 언론에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였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입니다. 결국 쿠테타 증거나오면 민희진은 작살날거같고 증거 없으면 서로 상처만 남고 끝나지 않을까 그리고 배끼기 논란은..민희진이 어느 지점에서 긁힌건지 모르겠는데 성공한팀 하나 나오면 그거 레퍼런스로 비슷한 컨셉 우후죽순 쏟아지는게 이상할일 아닙니다. 아일릿 말고도 앞으로도 더 많아질거구요. 굳이 추측하면 같은 레이블에서 배껴서? 이거 말고는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24/04/22 19:07
잘 몰라서 그런데 이게 뭔가 도의적으로 문제일수있는 베끼기라고 볼수가있나요?어차피 다 하이브꺼 아닌가?
베이비몬스터가 또 이런컨셉이냐고 지겹다고할지언정 블랙핑크를 베꼈다고하면 말이안되는소리같은데 크크 거기에 저야 걸그룹 완전 대충 알지만 걸그룹이란게 과거부터 섹시컨셉뜨면 카피 우르르나오고 청순컨셉뜨면 카피우르르나오고 걸크러쉬컨셉뜨면 카피 우르르나오고 이런동네라서 아이돌그룹 컨셉이 뭔가 베끼끼운운할만한 요소인거같지는 않은데
24/04/22 19:09
근데 그만큼 자기가 만들어낸 스타일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인물이라 저 생각이 이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라도 그 저작물은 계약에 따라 누군가가 갖을 텐데 이 경우는 저작물인가는 애매하네요. 민희진 본인은 저작권 침해됐다는 마인드인 듯요.
24/04/22 19:09
이 문제의 핵심은 '지분도 갖추지 않은 사람이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는가 아닌가'가 되겠네요.
뭐 베끼기가 어떻게 저쩧다는 다 해석하기 나름일테고...
24/04/22 19:10
어도어는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하여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하여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였으며, 구체적인 답변은 미루며 시간을 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하이브는 오늘(2024. 4. 22.) 갑작스레 민희진의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이유로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언론에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였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입니다.
민희진 의견을 안 믿는 건 상관없으신데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문제는 진실게임으로 갈 수밖에 없겠네요.
24/04/22 19:11
하이브가 선빵치면서 불판 땔감으로 넣은 인사이더 떡밥은 아예 언급이 없고 통틀어서 언론 플레이라고 표현하는게 신기하네요.
정말 증거조차 없는 악마의 증명이라서 통째로 부정을 한건지 뭔가 백스토리가 있는건지...
24/04/22 19:11
이건 자기가 잘못이 없어도 무조건 손해보는 언플로 밖엔 안보이네요.
결국 아일릿,뉴진스 둘다 이미지 훼손시키는건데.... 게다가 여아이돌은 어떤 컨셉이 유행하고 성공하면 그게 주류가 되는거라서 카피니 뭐니 할게 있나 싶은데 말이죠. 블핑 성공하고 무수히 나온게 걸크러쉬 컨셉인데 이걸 다 카피라고 비판하는건 걍 팬덤끼리 하는거고 그걸 같은 회사내부에서? 는 좀 의아하군요.
24/04/22 19:27
거기에 민희진 본인 이미지도 깎아먹는거 아닌가요?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해서 나왔고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민희진이 없어도 뉴진스의 상품성 유지는 가능하다는거고 결과적으로 민희진 없어도 뉴진스 그리고 어도어는 문제 없을거라는 이야기인데요.
24/04/22 19:15
매각정황에 대한 반박은 단순 "언론플레이다" 라는 언급 외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더욱 질이 안좋은 부분은 맨 마지막 입장문이죠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4/04/22 19:39
이러면 피프티 사태에 매우 근접한거 아닌가요....;;; 이러다 하이브쪽 주장 (민희진이 어도어 탈취 하려 했음)이 사실로 밝혀지면 그룹대신 소속사로 바뀐 피프티 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을거 같은데요...;;;
24/04/22 19:17
아일릿이 뉴진스 따라한건 빼박 아닌가요? 당장 아일릿에 대한 게시물들봐도 뉴진스와 너무 컨셉겹치는거 아닌가하는 말이 많은데요.
같은 계열사라서 서로 다 협의하고 나온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보네요. 다만 하이브의 의혹제기에 대한 해명은 참 별로네요. 아니, 어차피 나갈껀데 아일릿은 짭진스라는 이미지를 만드려는 언플이었을수도...?
24/04/22 19:18
뉴진스에게도 똥을 묻히고 아일릿에게도 똥을 묻히고 방시혁에게도 똥을 묻히고
자기얼굴엔 설사똥을 묻히는 발언으로 들리는군요 애들까지 언급하면 자기가 만든거 개박살 난다는걸 모르거나, 애들 팔아서라도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모습으로 보이는군요 자기분야 능력은 출중할지 몰라도 다른분야 능력은 많이 브족한 사람같네요
24/04/22 19:18
제가봐도 아일릿은 빼박 열화 카피였는데 하이브 산하라고는 하지만 별도 레이블이라 삔도가 상할법은 했지만 민희진이 똑똑한 방법으로 대처를 한 것 같지는 않군요.
24/04/22 19:21
그리고 민희진이 저렇게 얘기한건 본인 자의식이 강한 것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저렇게밖에 얘기할게 없어서인 것일수도 있습니다. 혼자서는 하이브를 상대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대중들이 가지고 있던 공감대를 슬쩍 건드리는거죠.
이미 아일릿 데뷔할 때 뉴진스 카피한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고, 공교롭게도 오늘 아일릿이 팬덤명 가지고 이젠 남의 이름까지 카피하냐는 얘기가 나오는 판국이라 아일릿과 하이브가 해외 팬들한테 욕을 엄청먹고 있어서
24/04/22 19:22
이렇게 된 이상 그냥 100발짝 뒤로 물러나서 구경하는게 최선일것 같네요.
하이브나 어도어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우리가 상세하게 알 방법이 전혀 없으니까요.
24/04/22 19:25
그게 굳이 민희진과 뉴진스를 죽이려고 하면 그렇게 할 순 있겠지만 하이브도 이미지 타격은 어쩔 수가 없을겁니다.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타격인게 작년 뉴진스 매출이 1000억이 훨씬 넘고 이익이 300억인가 그럴거거든요. 기회비용 생각하면 올해부터 수천억대 매출을 포기한다는 얘긴데 주가 방어부터가 쉽지 않죠. BTS 완전체는 아직도 1년 반은 남았으니까요
24/04/22 19:24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좋든싫든 뉴진스도 참전하게 됐네요
24/04/22 19:24
전 아일릿 보고 너무 색깔이 비슷해서 민희진이 조금 껄끄럽긴 했겠다 라고 생각은 했거든요.
왜냐하면 하이브 소속사가 가지고 있는 레이블 체제는 같은 레이블이 아닌 이상 엄밀히 말하면 같은 소속사는 아니기도 하고 그리고 같은 소속사라고 하더라도 1년도 안된 걸그룹을 비슷한 색깔로 내는 소속사는 없죠. 저는 충분히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24/04/22 19:27
우리는 반푼이 가스라이팅을 이미 봤죠...
민희진은 같은 여자이기도 하니 자기편으로 더 잘 만들었겠죠 평소라면 아무 문제가 없고 오히려 시너지 효과도 나고 좋을수 있는데 이런 상황이 되면 악수만 번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4/04/22 19:25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힙니다.] 입장문 첫문장부터 좀 쎄한데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사태라…
24/04/22 19:25
경영권 탈취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뉴진스와 아일릿 스타일을 비교했을 때 민희진이 화날 부분이 있어 보이는 건 맞고,
에고가 강한 민희진이 방시혁에게 표현을 필요 이상으로 세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방시혁이 그럴 때 쉽게 물러날 사람도 아니고,,, 양측 보도자료를 보면 양측 모두 꽤 감정적인 모습이 있고, 내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공격하겠다는 의도가 보여서... 이게 쉽게 봉합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뉴진스, 아일릿, 방시혁, 민희진 모두가 지는 싸움이 될 것 같은 우려가 드네요.
24/04/22 19:30
반푼이 사태를 매우 나쁘게 벤치마킹 한거 같습니다
애들은 지켜줘야 하는데 라운드에 세우다니... 아까 우리들이 뉴진스는 무조건 몰라요 라고 해야한다고 했는데 최악으로 다가오네요 같은 소속사 아일릿까지 대놓고 까버리면서요
24/04/22 19:27
사실 아일릿 나올때 뮤비나 영상보고 이거 뉴진스2네 라고 댓글 달긴 했는데 이걸 직접 민희진이 말하네 크크크크
암튼 저렇게 말한 순간 뭔가 돌아오지 못할 각이네요
24/04/22 19:27
음... 해명이 사실이라고 해도 어차피 어도어는 하이브가 80%, 빌리프랩은 하이브가 100% 지분을 들고있어서 결국 거의 하이브 아래 거의 한집안이라고 봐야하는데, 그렇게까지 반발할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정말로 뉴진스의 대 성공은 모회사 하이브의 도움 1도 없이 민희진 스스로 100% 해낸거라고 생각하는거라면, 자의식이 너무 세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24/04/22 19:32
100% 해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민희진이 자의식 강한 건 여러 매체 인터뷰 같은 곳에서도 꽤 보이기는 했죠.
그런 부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많은 걸 이룬 부분도 있겠지만 말이죠. 르세라핌이나 아일릿에 비해 뉴진스는 방시혁 지분이 적은 팀인 것도 사실이고 뉴진스에 대한 민희진의 자부심이 어느 정도인지는 예전에도 많이 드러나긴 했습니다. 오늘도 그렇고요...
24/04/22 21:19
스엠에서 보여준게 있으니 펀드레이징은 잘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민희진이 투자도 못받고 망하지야 않았겠지요. 근데 진짜 민희진이 혼자 ['민엔터테이먼트'] 이런거 만들어서 투자 몇십억 받았다고 한들, 곧바로 뉴진스같은 센세이셔널을 만들긴 힘들었을거라고 보는게 상식이죠. 대스타나 유명프로듀서들이 회사 만들고 그룹 런칭해서 고생하는걸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중소(도 아니고 신생;)랑 하이브는 연습생풀이나 마케팅력이나 아예 출발선 자체가 다른데요.. 물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자유겠지만요.
24/04/22 21:28
당장 트와이스 히트곡들 작곡으로 유명해진 블아필이 런칭한 스테이씨도 뉴아르에 밑으로 평가 받는게 현실인데 민희진도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본인이 민지 중심으로 어울리는 사람들 뽑았다고 했는데 민지는 쏘스뮤직에서 데려왔었죠.
24/04/22 21:40
근데 애초에 하이브라는 백이 없으면 뉴진스라는 멤버를 모으고
아무런 부담없이 투자해서 연습하고 음반내고 뮤비찍고 할 수가 없죠.. 애초에 신인 걸그룹이 뮤비를 여러개 찍고 타이틀도 여러개 동시내고 하는거 자체가 엄청 힘든일이죠.. 이걸 또 방송에서 다 부르게 하는것도 다 하이브 힘이었고..
24/04/22 19:29
결국 변명할게 없으니 멤버방패나 들고...정상적인 부모라면 자기 살려고 자식들 방패막이는 안시킨다....지도 그냥 뉴진스를 상품으로밖에 안본거지...첨부터 부모처럼이라면서 가스라이팅이나 한거고
24/04/22 19:29
아일릿이 카피한 느낌이 나긴했었는데 이게 이유가 있던거군요. 뉴진스도 안그래도 너무 잘나가서 이미지 소모가 걱정이었는데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하면 빡치긴할것 같네요.
24/04/22 19:30
그리고 멤버들은 민희진 편일수밖에 없습니다. 민희진과 멤버들 부모들간의 사이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바고 어도어가 하이브 산하인건 맞는데 민희진이 전권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맞거든요. 단적으로 방시혁 인스타에 유일하게 같이 찍은 사진이 없는 그룹이 뉴진스입니다.(심지어 프로미스나인도 있는데!) 과연 뉴진스 멤버들이 방시혁을 만나보기나 했을지도 의문입니다. 뭐 밖에서 보기엔 방시혁이 민희진을 엄청 배려해줬다 싶었겠지만 멤버들은 그게 아니겠죠. 저 관계가 사실이면 그냥 남의 집 아저씨지
24/04/22 19:40
이 부분은 민희진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꽤 강하게 부정하긴 했습니다. 유도심문에 가까운 질문이었음에도
물론 그게 그냥 본인 자의식이 쎈건지 아니면 진짜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은건지는 모르겠지만......
24/04/22 19:56
그래서 어디가요? 진짜 모르겠어서요;
흑역사 땜에 쎄해지긴 했지만 스피드 꽤 좋아했고 노래도 많이 들었는데 노래 스타일링 멤버 느낌 딱 따라했다고 와닿는 구석이 없어서요.
24/04/22 19:38
솔직히 관심받은 이유가 방탄수저 >>> 민희진 인데 좀 자뻑이 심합니다
특히나 외국시장은 뮤비가 신생채널에서 공개되는것과 하이브채널에서 공개되는게 출발선상이 엄청 다른건데
24/04/22 19:34
캐삭빵이네요. 처음 나올때 짭진스니 뭐니 비슷비슷하다고 해도 다들 같은 하이브 계열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속은 완전 시빌워였네요. 통수쳤는지 아닌지도 좀더 지켜보면 알겠지만서도.... 근데 무슨 입장문을 저렇게 과격하게 내나요??? 아무리 그래도 같은 아이돌 그룹인데 아류니 뭐니 이건 좀...
24/04/22 19:35
싸움이 좀 커졌네요.입장문에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과 충분히 상의] 라는게 있어버리니.. 이러면 민희진+뉴진스네요.
일단 뒷통수 치려 했는가 아닌가가가 가장 핵심일것 같네요. 정말 뒷통수치려고 했다면 이유가 어떻든 민희쪽이 살아날 가능성이 없어보이고, 민희진 주장대로 항의만 한건데 언플하면서 본인 대표자리 짜르려고 한거면 하이브쪽이 좋은말 듣기 힘들테구요. 뉴진스. 아일릿을 끌고 와버려서 이거 팬덤싸움도 나겠네요
24/04/22 19:36
하이브가 확실한 근거 자료 없이 이런 일을 벌이기에는 너무 잃는게 많지 않나요.
하이브가 가지고 있는 자료가 공개되는걸 기다리면 되겠네요.
24/04/22 19:40
이걸보니 하이브 얘기가 더 맞는거 같네요
저런식으로 역바이럴 여론조성하며 멤버들 템퍼링하며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하이브가 터뜨려서 위급해지자 천천히 하고자했던걸 빠르게 진행하는거 같네요 근데 뉴진스도 방탄여동생 홍보효과 꽤 본거 같고 어도어는 결국 하이브 자회사인데. 저런 에고를 보여주는게 맞나 싶네요
24/04/22 19:40
그리고 레퍼런스로 머리채잡기 들어가면 당장 뉴진스 다음 컴백때 온갖 머리채 다 잡힐텐데요.
당장 파워퍼프걸부터 핑크팬서리스 끌고 들어오면 뭐라고 대답할건지
24/04/22 19:47
그게 핑팬 레퍼런스 잡는거 아니냐 말나올때 핑팬이 프사도 파워퍼프걸로 해놓고 거기서 따온걸로 이미지 만들고 하니까 뉴진스도 파워퍼프걸이랑 콜라보 했거든요..결국 니네가 레퍼런스 삼는 가수가 하니까 따라하는거 아니냐 이거죠
24/04/22 19:48
콜라보인걸 모르는게 아니라 레퍼런스 삼았다는 말이 많은 핑팬이 파워퍼프걸을 프사로 사용할정도로 언급 많이하고 좋아하는데 그 이후에 콜라보 통해서 뉴진스도 파워퍼프걸 이미지를 사용하는거 떄문에..
24/04/22 19:51
아 그런 거였군요. 이해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팀킬로 인식하는 듯 해서 좀더 빡치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
그래도 저렇게까지 들이받을 게 있나 하는 마음도 들고요...
24/04/22 20:09
이건 뉴진스죠 아일릿 첫 데뷔 컨셉아트 떳을때부터 뉴진스 베꼈다고 얘기 엄청 나왔는데
https://pgr21.co.kr/spoent/81388?divpage=16&ss=on&sc=on&keyword=%EC%95%84%EC%9D%BC%EB%A6%BF
24/04/22 19:45
아무리 봐도 지분 구조상 쿠데타가 이뤄질수가 없는 상황인데 토사구팽쪽이 더 맞는거 같은데요. 여론 악화 시켜서 지분 팔게 유도하고 그걸 먹는다? 이것도 택도 없어요.
24/04/22 19:46
솔직히 저도 이성적으로는 쿠데타가 말이 되나 싶긴 합니다.
어디 지분이 다 찢어지고 우호 지분 찾아다녀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딱 8:2 지분인데 2가 무슨 수로.....해외 엔터사 인수도 좀 이상한게 지금 해외 엔터사 중에서도 하이브랑 돈싸움 하면 이길 곳이 손에 꼽는데 말이죠.....(SM 인수전에서 하이브 이겼도르 땄던 카카오는 지금은 오히려 토해내게 생겼는데.....)
24/04/22 19:49
오히려 지금 해외 유명가수들 레이블도 하이브가 먹는 상황이라 어디서 쩐주를 구해와서 하이브 상대로 저걸 먹습니까. 국내에서 카카오가 하이브랑 경쟁하다가 지금 나락가게 생겼고요.
24/04/22 19:49
그냥 쿠테타에 대한 증거가 나오면 민희진-뉴진스 다 날라갈거고 증거 없으면 하이브 어도어 뉴진스 아일릿 전부 상처만남고 끝날듯 합니다.
이미 뉴진스나 아일릿이나 상처가 너무 많이 생긴듯..그리고 사건과 별개로 뉴진스에 대한 레이블 차원의 푸쉬나 이런건 앞으로 그냥 끊길듯 진짜 민희진 말대로 하이브가 레퍼런스로 아일릿 만든거면 뉴진스가 가져갈 파이를 아일릿으로 가져올거고 뉴진스는 찬밥 되겠죠. 민희진 말이 거짓말이라도 결국 쿠테타 일으키려던 회사와 그룹이니 더 존속할 이유가 없고
24/04/22 19:56
근데 또 반대로보면 굳이 통수 언플까지 하면서 토사구팽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만약 내칠거였으면 그냥 항의 무시하다가 민희진이 언플하려고 하면 그때 같이 맞불 넣는게 하이브 입장에서 좋아보이거든요 .
물론 반대로 쿠테타가 말이 되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상황이 3자입장에서는 흥미롭네요
24/04/22 20:04
저도 그냥 아일릿 가지고 내부적으로 대표한테 안좋은 소리 했다가 토사구팽 당한거 같은게
20%로 언플 통해서 80% 먹으려 했다가 사전진압 당했다는 이야기 보다는 훨씬 설득력 있어 보여요
24/04/22 19:49
일단 개인적으로 민희진보다 하이브의 주장에 신뢰가 더 가고 있지만 그건 좀 더 지켜봐야할거니 논외로 하고...
뉴진스를 이 개싸움에 참전시킨 민희진은 진짜 나쁜 사람이네요. 피프티피프티 사태에서 배운 것도 없나...에휴...
24/04/22 19:52
저도 민희진이 참......까놓고 뉴진스 성공의 절반은 250이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이 돈 대준 하이브라 보는데 민희진 본인이 마치 100% 다한 것처럼 얘기하는게 그렇네요. 뉴진스 멤버들도 민희진한테는 감사를 많이 표해도 특히 250한테는 한 번도 감사하다 얘기라도 해준 게 없는걸로 아는데....이번 사태 보면서 멤버들한테 얼마나 가스라이팅을 했을지
24/04/22 19:54
250 가 대단하긴한데.. 그걸 픽하는게 또 민희진의 능력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민희진을 픽한것이 또 하이브니... 잉? 스럽긴 합니다
24/04/22 19:56
뽕에 빠져서 edm 만들던 250을 비트메이커로 기용한것도 민희진이니 그거야 민희진 능력이죠.
그리고 250 한대음 받을때 뉴진스 공식sns에서 언급해주기도 하고..어도어에 정식 직함이 있는것도 아닌데 꽤 많이 챙겨줬습니다.
24/04/22 20:01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후려칠 정도는 아니죠.
하이브 없이 뉴진스도 없겠지만 민희진 없이 뉴진스가 이정도까지 왔을까요??아니 탄생조차 못했죠.
24/04/22 19:51
민희진이 엔터판 초짜도 아니고 저 지분구조를 뒤집어서 쿠데타 한다는게 말이 되냐 vs 방시혁이 바보도 아니고 민희진 하나 찍어내려고 시총 8천억을 태우냐
하이브가 확보했다는 증거 보면 각이 나오겠죠.
24/04/22 19:52
대응문을 보니까 더 쿠데타같은데요
민희진의 반응이 아니라 어도어(하이브 지분 80%)같은 회사 공식대응으로 법적대리인까지 언급한다는건... 모든 수단과 방법이 외부의 힘을 빌린 독립도 들어가있을듯
24/04/22 19:53
예전부터 인터뷰에서 자의식 과잉이 대단하더니
역시나 뉴진스는 수단이었고 자기 브랜딩이 목적이었던 사람이었죠 뉴진스 팬들이 대놓고 숭배하던 게 의아하던
24/04/22 19:54
뉴진스가 처음에 떳을때 커뮤마다 민희진 찬양하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저는 BTS와 하이브 후광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해서 신기하게 생각하긴 했습니다 .아무튼 개싸움이 시작되었는데 피해는 멤버들만 볼꺼같아서 걱정이네요.
24/04/22 19:59
민희진 태도가 너무 쓰레기긴 한데, 말 자체는 민희진 쪽이 더 그럴싸 합니다. 외부 투자 받는다고 애시당초 독립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하니깐요.
일단 이런건 역시 역사와 전통의 피카추배를 만져야......
24/04/22 20:13
애초에 피프티의 안성일은 가능한 작전이었나요?
결국 입장문자체가 하이브 역바이럴로 시작해서 뉴진스까지 엮어놔버려서 애초에 언플하려고 했던걸 선빵맞고 급히 풀어버린 느낌이긴 합니다.
24/04/22 20:17
그래서 결론은 피카추 배를 만지자.....
지금 상황보면, 이쪽도 법정싸움이나 경영권 싸움 들어갈 확률이 높은데, 반대로 말하면 지금 우리가 뭐라고 하건 달라질 것도 없다고 봐요...
24/04/22 20:00
베꼈든 아니든 그건 알아서 싸우든 재판하든 하시고....
안물안궁 그거 말고요...뉴진스 데리고 나가려고 했는지 그거 말씀 해주세요
24/04/22 20:09
본인은 아니라고 하긴 주장하고 있긴 합니다. 민희진 주장이 [아일릿이 뉴진스 카피한거 아니냐고 항의하니까 하이브 측에서 내가 뉴진스 데리고 나가려 한다는 혐의로 감사권 발동했다.]는 거니까요.
24/04/22 20:06
난리났네요 진짜로
저는 개인적으로 피프티 사건 때 이게 이렇게까지 관심 갈 일인가 싶기도 했는데 이거는 진짜로 난리났네요 동방신기 분쟁 이후로 역대급 같은데
24/04/22 20:08
같은 회사니까 다 같이 먹고살자 자회사에서 전부 갤럭시나 아이폰 이름달고 나오자
보통 이걸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뭐가 문제냐 반응이 나오는거죠. 이런 사람들은 레이블 나누는 것도 산하의 레이블이 쳐망할 경우의 모회사 타격 같은걸 생각합니다. 그래서 레이블을 나눈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민희진의 저 인터뷰를 들어보면 에고에 가득차 있는데 돈을 어떻게 벌고 망해도 회사에 타격이 가지 않는 뭐 이런 생각 없죠. 레이블도 '다른 음악을 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틀린 말도 아니긴 함 속내, 진의야 본인 말고 아무도 모르는거고 일단 하고 있는 말은 일관되어 있긴 합니다. 행보도 사실 따지고 보면 일관되죠 뭔 머리채를 잡니 마니 하는데 '같은 회사니까' 같은 소속감이 없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생각입니다. 애초에 스탯에 소속감이 높았다면 당시 직위상 회사 옮길 이유가 없죠 반응도 딱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 내가 이쯤 했으면 쿠데타가 가능하다 -> 능지이슈 토사구팽일 경우 가진 패가 무엇인가 -> 인터뷰에 나온게 전부임 어차피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뭔 머리채를 잡니 마니 하는 소리 나오는게 웃김 전자면 머리채 어쩌고 할 능지가 없고 후자면 머리채고 뭐고 누가 죽냐 해보자 싸움인데요
24/04/22 20:11
역설적으로 아일릿 뜨는거 보고 느끼는게 없나..
다른 중소였으면 역주행신화 노려봐야됐을꺼 같은데도 시작부터 어려움없이 성공했음. 민희진씨 하이브 이름빨 맛 좀 보니까 어질어질 하죠?
24/04/22 20:12
딱히 최근 세대 아이돌 맴바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면서 생각하기는 왜 하이브 정도 되는 회사가 복사를 해서 나왔는가 생각은 했었는데 내부에서도 불만이 있긴 했나 보네요.
역시 또 대충 보고 생각하기를 아니 어떻게 하이브 상대로 쿠테타가 되는지, 자본은 물론이거니와 향후 활동 자체도 피프티처럼 불투명해질텐데 돌판은 여전해서 안심입니다.
24/04/22 20:17
하이브는 언론을 통해 증거를 낼 필요가 없죠 법무팀 자문 충분히 받고 기한되면 법적조치에 들어가고 세부내용은 천천히 풀어도 되죠
24/04/22 20:32
매각 상담, 부모 접촉, 템퍼링은 이미 사전고지했죠
패를 먼저 깠다는 말은 증거가 있다고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거만해도 민희진이 이길수가 없다고 봅니다
24/04/22 20:19
솔직히 연예계 내용을 20년대 들어선 업데이트가 거의 안되서 잘 모르는데
뉴진스와 아일릿이 얼마나 비슷하길래 나름 연예계에서 제작자로 유명한 인물이 저러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4220091709952&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zSgtYhh9RKfX2hfj9SY-Aihlq 물론 진짜 쿠데타 모의했는지 아닌지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민희진 대표가 빡칠만 했겠다 싶긴 하네요.
24/04/22 20:29
그냥 컨셉 노래 안무 싹 다 뉴진스 자가복제에요. 간혹 나오는 구도가 아닙니다.
https://pgr21.co.kr/spoent/81388?divpage=16&ss=on&sc=on&keyword=%EC%95%84%EC%9D%BC%EB%A6%BF
24/04/22 20:32
제가 아일릿 노래라고는 마그네틱? 그거 하나밖에 안들어봐서 잘모르는데
같은 회사 소속 후배그룹인데 인원 동일, 사진컨셉 비슷, 노래 컨셉까지 비슷하면 좀 의심 살만하지 않을까요?
24/04/22 20:46
맛집이 하나 생겨서 사람이 늘어나고 그 옆에 똑같은 음식점이 생기는 그런거라고 봅니다.
물론 불만을 표할수는 있는데 원조 맛집보다 옆가게가 더 맛집으로 인기 생길지도 모른다고 그 옆가게 장사 를 못하게 하면 안된다는거죠. 그리고 아에 시장을 확대한다는 측면으로도 볼수도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 블핑이 주도하던 걸크러쉬 라는 컨셉을 뉴진스가 깨기 시작했고 그기에 아일릿까지 가세 하면서 아에 유행하는 음악의 주류적 흐름을 하이브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그런 기업가적 행위라고 볼수도 있으니까요. 아일릿이 나름 성공했고 아일릿의 성공이 뉴진스의 파이를 뺏아온게 아니라 파이를 더 키운걸로 보이기도 하구요.
24/04/22 20:56
그냥 엇비슷한 음식점이 아니라 같은 프렌차이즈 산하 거의 비슷한 컨셉의 체인점이 옆에 개업하면 프렌차이즈 대표에게 항의할 순 있겠죠
예를 들어 더본코리아(백종원 대표 회사입니다)에서 호텔더본 제주에 있는 연돈 옆에 빽돈이라고 비슷한 일식 돈까스브랜드 새로 하나 내서 개업하면 연돈 대표가 너무하다고 항의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민희진 대표의 쿠데타 혐의가 사실이라면 지금 논의하는게 쓸모 없어지겠지만 말이죠.
24/04/22 21:12
오히려 모두 같은 소속이라면 그럴수 있는데...
저 말처럼 모두가 독립적인 레이블이라면 항의하기가 반대로 애매하긴 하죠. 연돈이 있으니까 다른 레이블들은 제주도에 돈까스 식당은 만들지 마 ... 할수는 없으니까요. 컨셉이 비슷하다는건 딱딱 떨어지는 이야기도 아니고 실제로 배꼇다 하더라도 저쪽에서 아니다 하면 더 언급하기 애매하죠. 실제로 원문도 보면 향후 다른 모습을 부각시켜서 희석시킬꺼다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그냥 그정도의 이야기가 되버립니다. 항의는 할수 있지만 이렇게 공론화 될정도로 사태가 커진건 쿠테타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경솔해 보입니다.
24/04/22 21:25
쿠데타가 사실이든 아니든 이미 하이브에서 민희진을 쳐내기로 공표한 이상
민희진 대표 입장에선 나만 조용히 죽기 vs 내가 죽어도 사태 키워서 하이브에 상처를 입히기 양자 택일밖에 선택지가 없었고 거기서 후자를 선택한거라고 봐야죠. 민희진도 잘한건 없다고 생각하지만(본인 주장이 100프로 진실이라고 쳐도 거대한 소속기업 대표와 저정도로 싸우는게 맞나 싶긴 합니다) 지금 발표를 가지고 경솔하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미 민희진 입장에선 돌아갈 길이 없는 상황입니다.
24/04/22 21:20
인원은 첨에 6명이었는데 한명이 데뷔직전에 탈퇴처리되었어요
그리고 사진컨셉은 비슷한게 있어도 무대보면 복장부터가 많이 다릅니다. 마법소녀 느낌임. 안무도 깜찍함을 강조했고..
24/04/22 20:29
링크 글에 데뷔시기는 좀 잘못나왔긴 한데 (뉴진스 22년 7월, 아일릿 24년 3월)
참고로 찾아보니 블랭핑크가 16년 8월인데 22개월 뒤인 18년 6월에 나온 미니앨범 1집 타이틀곡이 뚜두뚜두네요. 뚜두뚜두 나오는 타이밍에 yg에서 테디 몰래 블랙핑크와 컨셉 똑같은 여아이돌을 데뷔 시켰다면 테디가 빡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24/04/22 20:33
블랙핑크는 YG의 양현석 기획이고 테디도 같은 YG 소속사 작곡가라 좀 다르죠. 둘은 그냥 같은편이고 한배를 탄거에요. 테디가 빡칠 이유가 없음.
24/04/22 20:34
https://twitter.com/pannchoa/status/1550564243354914824
그렇게 장면 하나하나만 따면 뉴진스마저도 자유롭지 못하죠
24/04/23 00:58
핀트가 잘못됐는데 남이 내꺼 따라해서 빡친게 아닙니다.
나도 남꺼 따라하고 남이 잘되는거 따오면 되죠. 근데 그걸 내편이 하는게 빡친 포인트인 겁니다. 그게 왜 빡쳐라고 하는게 별 의미 없는게 당사자가 싫다는데 뭐 어쩌나요 남이 내꺼 따라함 -> 나도 따라해서 괜찮 내 회사가 내꺼 따라함 -> 아니 내가 내 밥벌이 만들어서 하는데 돈 많은 니들이 대체 왜 내꺼 베껴감? 후자의 경우 회사가 베껴서 똑같이 성공하면 사실상 프로그램 다 짜놓고 잘 돌려 놨는데 월급 직급 오른 만든애 짜르고 이거 대충 유지하라고 하청주는거랑 똑같죠
24/04/23 01:12
애초에 제 생각은 둘다 억지로 찾아낸 거지 표절까지 말할 수 없다는 의도였어요
민희진은 자의식 과잉이 강해서 혼자 뿔나신 거 같다만 안무도 다르고 앨범 장르도 다른데 말입니다
24/04/23 01:14
표절도 결국 모두가 표절처럼 듣는데 당사자가 표절 아니라고 하면 표절 아니잖아요.
마찬가지로 본인이 표절이라 생각하면 표절입니다. 이 케이스에선 민희진이 입장문에도 나오듯 분명 모방했다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그게 다른 회사면 사실 뭘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뭐 언플 좀 할 수 있겠죠. 그러니까 남한테는 '너 왜 내꺼 모방해?' 이게 안되는데 이 케이스에선 산하의 다른 레이블이기 때문에 직통으로 문제삼는게 가능하잖아요.
24/04/23 01:17
되려 다른 회사면 법적 문제까지 갈 정도로 더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요?
[본인이 표절이라 생각하면 표절입니다.] 이것도 정말 동의 못하는 명제라 그냥 뭐 그런갑다 하겠습니다
24/04/23 01:24
컨셉이나 안무를 표절로 걸고 넘어질수가 없습니다.
안무저작권도 예전 싸이가 강남 스타일 이후에 배윤정 및 유명한 댄서들 앞세워서 젠틀맨으로 만들어볼려고 했는데 한 몇달인가 몇년인가 뭐 하는것 같이 이것저것 하더니 그 뒤에 흐지부지 됐습니다. 노래도 표절 판정이 힘들지만 춤은 더 힘듭니다. 그러니까 문제삼을 수는 있겠지만 그걸로 할 수 있는게 언플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표절이라 생각하면 이 뜻은 표절 의심받는 A와 원작자 B가 있을 때, B가 표절이라 생각하면 그때서야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원작자가 문제삼을 수 있는거지 제 3자가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친고죄인 거죠. 이 케이스에서는 원작자인 민희진이 문제 삼았고 표절이라 생각하니 표절인겁니다. 원작자가 그렇다고 하는데 딱히 제 3자 입장에서 노래처럼 몇마디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명문화된 판정법이 없기 때문에 그런거죠.
24/04/23 01:49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가정 하에.. (전 카피했는지 안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같은 회사가 카피한 경우가 더 문제입니다. 다른 회사의 경우 법정 싸움? 싸움 자체가 되지도 않아요. 누가 대성공을 거두면 그 파이 일부분을 갉아먹으려는 곳이 나오게 마련이죠. 그건 염두에 두게 마련입니다. 근데, 자기 회사에서 그걸 갉아먹으려고 나온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그 파이 나눠먹는 건 전쟁이에요. 나랑 싸우자는 거죠. 다른 회사는 그게 성립이 됩니다. 애초에 자기랑 같이 전쟁해야하는 상대로 인식이 되니까요. 그런데, 내 회사 내부에서 그런다? 그건 내부총질인 거죠.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맥핑키 말씀대로 직방으로 뭐라 할 수도 있구요.
24/04/23 02:07
https://pgr21.co.kr/spoent/82197#1723882
저는 이 댓글에 공감하는 터라 하이브 내에서 문화적 성과를 이뤘다면 그 문화적 파이를 공유하고 키우는 것도 하이브의 몫이 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이게 표절 얘기가 나와야 되는가 싶네요
24/04/23 02:38
보통 아이돌 기획사들이 비슷한 컨셉을 동시기에 만들어서 굴리는 경우는 잘 없죠
https://pgr21.co.kr/spoent/82197#1723868 https://pgr21.co.kr/spoent/82197#1723870 이건 문화적 파이를 공유하고 키우는 게 아니라, 뉴진스의 경쟁 상대를 더 만드는 건데, 그게 자기 회사의 다른 사람이 벌이고 있는 일이 되는 거에요. 서로 상생하며 파이를 늘리는 일이 안 됩니다. 보통. 베몬이 블핑 2년 차에 나오냐, 년차 충분히 채우고 나오느냐의 차이가 여기에 있죠. 연차를 충분히 채우고 YG 레거시를 전파하면 문화적 파이를 공유하고 키우는 일이 되는 건데, 2년 차에 나왔으면 블핑과 베몬 간의 경쟁이 되어버립니다. 삼성 갤럭시 얘기가 나오니까 이걸로 예를 들어보죠. A팀이 갤럭시 S를 런칭해서 초대박 성공시키고 있는 중이에요. 세계시장을 섭렵하는 중이죠. 그리고 갤럭시 S와는 확연한 구분점이 있는 플립과 갤럭시A라는 라인업을 만들었어요. 타겟시장이 다르고(좀 겹쳐도 우선 다르다고 치자고요) 그러면, 여기서 회사가 갤럭시S의 아이디어를 플립과 갤럭시A를 조금 가져다 쓴다면 A팀이 빡치진 않겠죠. 그런데 갑자기 B팀이 갤럭시 S를 참고해서 별 차이가 없는 플래그쉽 갤럭시M을 런치했다 이러면 A팀이 가만 있을 수 있겠어요? 아니 시바 이거 지금 우리팀 날리려는 거 맞죠? 얘기가 바로 나오지 않겠어요? 이건 문화적 공유가 아니게 되죠. 그냥 A팀과 B팀의 적자생존급 경쟁이 갑자기 이뤄지는 거죠. 애플이 삼성페이를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애플페이를 만들었다고 친들, B팀에게 가지게 되는 악감정을 애플에게 가지지는 않죠. 애플은 애초에 전쟁상대이니까요. 근데 B팀과 회사는 그게 아니죠. 그리고 이런 경우 경영적으로 회사는 B팀을 지원해서 갤럭시M을 만들 필요성도 별로 없구요. 그러니 A팀은 또 더 열받는 거고.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한 건지 아닌지 전 모르겠어요. 그런데 진짜 회사가 아일릿을 많이 참고해서 비슷한 컨셉을 냈다고 가정을 하면, 이건 어도어 입장에서는 어... 이게 뭐지... 가 되는 거죠. 그리고 그게 한 회사의 중앙집권체제 하에서 이뤄진 것도 아니고, 산하 레이블끼리 서로 저런다? 그럼 바로 그 레이블 향해 좋은 소리 안 나오게 되는거죠 뭐. 전 이 일에 대한 가치 판단을 내가 굳이 해야될 필요가 있나, 그냥 팝콘이나 먹으면서 결과 나오는 거 보면 되지 하는 입장이고, 좀 안타까운 건 확실히 아이돌은 일종의 상품이라 이런 일이 있으면 입지가 취약해보인다 정도... 그런데 그거랑은 별개로... 같은 회사 내에서 성공한 A의 컨셉을 B가 차용해서 2년 만에 나온다? 이건 A입장에서 화낼 일이 맞습니다. 회사 자산이니까 회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면 뭐 또 아주 틀린 말은 아닌데, 그 회사가 운영을 잘 했다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덧붙여, 노파심에 한 번 더 정리해 말하지만 제가 이렇게 주장했다고 하이브가 운영을 잘못했다, 어도어에 실수했다 이 얘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전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는지 정확하게 판단을 내린 입장이 아니라....
24/04/22 21:38
이건...구도와 색감을 가지고 비슷한 거 찾기 시작하면 뉴진스도 다른 그룹 배꼈다는 논란에서 벗어날 길이 없을 거요.
그 보다는 같은 레이블 산하에서 이럴 수 있느냐가 문제 겠죠. 이런 지엽적인걸 가지고 들이 밀면 정서적으로 여론을 좀 흔들어도 법적으론 불리한건 민희진 일 듯 싶습니다.
24/04/22 20:22
처음엔 민희진이 이상했다가 중간에 무슨 지분을 어쩌고 하는것부터 말이안된다고 생각은 들더군요.
80%들고있는 대주주를 뭔수로 재낍니까.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베몬 얘기하시는데 음 블핑 2-3년차에서 블핑 카피해서 나왔으면 난리났을꺼에요. 블핑입장이라면 당연히 회사에 불만을 가질만 했었을꺼구요. 같은 계열사의 노하우를 카피는 할 수 있긴한데 아일릿은 지금 보면 누가봐도 급조인 그룹인게 보여서 불만은 이래저래 많이 생겼을꺼에요.
24/04/22 20:24
블랙핑크-베몬 이야기하시는 분들 있는데 두 팀 연차 차이가 꽤 큽니다. 2NE1과 블랙핑크도 꽤 크죠.
뉴진스는 22년 데뷔고 아일릿이 24년 데뷔입니다... 이 정도 텀으로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스타일로 나오는 건 문제가 있긴 해요. 법적 문제 이런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렇게 하이브 밑에 어도어-빌리프랩이 있는 이런 구조에서는 더 민감할 수 있고요) 소녀시대가 07년 / f(x)가 09년이기는 했는데 둘은 스타일 차이가 확실했으니까요.
24/04/22 20:28
개인적으로 디자인 그래픽 컨셉은 비슷하긴 했는데
아일릿은 뉴진스 아류라기 보다는 방의장 취항과 탄생과정 이름 로고 이미지를 보면 아이즈원에 뉴진스를 접목한 인상인데 뉴진스는 좀 성숙한 느낌이라면 아일릿은 덕후형에 가까운거 같네요
24/04/22 20:35
저도 자세하게 보면 두 팀의 스타일이 완전히 같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일릿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뉴진스를 떠올린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서 개인적으로 하이브가 좋은 전략을 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민희진 성격에 저거 기분 나쁠수 있겠구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민희진이 저렇게까지 할 일이었나 싶은 생각이 더 크긴 합니다.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고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요. 둘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너무 강대강이라서...
24/04/22 20:27
솔직히 말하면... 아일릿은 뉴진스 참고로 많이 했죠...
(뉴진스 마이너 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반란의 이유는 될수 없죠...
24/04/22 20:29
민희진 말이 사실이라면 이해가 되는 게, 자기는 내치고 어도어와 뉴진스는 자기를 내친 사람들이 먹고 이득은 다 가져가게 생겼는데... 애들은 전면에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당사자라면 웃기는 소리죠.
24/04/22 20:33
근데 인식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잖아요
7000만 하이브채널에서 방탄 여동생 이름달고 나왔으니 트리플타이틀 뮤비 선공개 데뷔가 성공한건데 하이브 후배그룹을 동생그룹으로 인정하니 마니 하고 있는게
24/04/22 20:30
민희진씨 주장이 좀 이상하네요. 어도어랑 빌리브랩은 둘다 하이브 종속회사라 실질적으로 일체관계인데 문화적 성과가 침해됐다고 주장하네요. 저작권이 민희진 개인에게 있다면 모르지만 뉴진스의 모든 권리가 어도어에 귀속되어 실질 하이브의 것인데... 아마 민희진씨도 그 점을 인지하고 저작권 침해가 아닌 문화적성과라는 애매한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실이 드러나겠지만, 뉴진스 멤버를 내세워 가며 자기 자존심을 찾는 행동을 보니 좋게 보기는 어렵군요.
24/04/22 20:32
저 입장문에서 가장 웃긴 부분중 하나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습니다.]라는 문장이죠. 개구리 올챙이 시절 기억 못한다고 본인들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BTS 여동생그룹이라고 홍보했었는데 정작 아일릿한테 저러는건 진짜 어이가 없죠.
24/04/22 20:35
이것저것을 떠나서 이 방에서 반푼이 때를 비추어보며 애들은 등판 안시키고 모른채 하는게 최선이다 라고 했는데
그걸 민희진이 대놓고 아사리판에 끌고오고 내부 동료 (이제는 전 일지도) 까지 대놓고 저격한다? 사회생활 해본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죠 자기가 살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끌어들이면 안되는 애들까지 끌어들인 순간 민희진은 진짜로 억울했든 아니든 끝났다고 봅니다 본인이 키운 애들을 본인 손으로 부수는 행동이라는걸 모르거나 알면서 방패로 세운다는 거니까요
24/04/22 20:35
아니 진짜 기업법무자문을 위주로 했던 변호사입장에서 민희진씨의 인식이나 행동은 정말 이해가 가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제대로 된 자문을 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었나요.
24/04/22 20:38
아는 사람이 조언해줘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같기도 합니다
에고가 매우매우매우 쎄 보이거든요 뉴진스가 워낙 성공하니 다 자기 공이라고 생각하고 다 자기가 만든거라고 생각한 티는 풀풀나네요
24/04/22 21:25
일하시다가 자기잘난 맛에 사는 사람도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 남의 말 절대 안들어요
월급쟁이면 대개 찍누당해서 강제로 듣게 되겠지만 그와중에도 삐져나오는 사람 있는데 연예맨이면 벌써 상상만 해도 절레절레
24/04/22 21:33
돈이 걸려있으면 무서울만큼 냉정해지는게 보통인데..
80% 대주주를 상대로 저렇게 들이 받는다?.. 설령 민희진씨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고 해도 저건 진짜 살 방법이 없어요..
24/04/22 23:32
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하이브 80% 지분이고, 민대표쪽 끽해야 20% 지분인데, 어떤 방식으로든 (언론플레이든, 계약을 헛점을 짚어내든) 어도어가 독립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건가요? 법적인건 잘 모르지만, 이건 100% 불가능 할 듯 보이는데, 혹시라도, 편법으로라도, 어도어 레이블의 독립이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24/04/23 10:29
다른 기사를 보니 어도어 이사진이 민희진대표의 측근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비상장회사인 어도어는 이사회를 통과하면 유증이 가능한 것처럼 쓰여져 있던데요. 이사회를 통과하면 대주주 패싱하고 유상증자가 가능한가요?
24/04/23 10:38
제3자 배정을 위해서는 이사회결의만 요구되는 것이 통상적이긴 하나 이 경우 대주주 측에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걸면 인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4/04/23 00:59
음... 민사적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법돌님 말의 거래행위가 수반, 혹은 대주주 양해할 주체 = 하이브 거든요. 형사가 있어야 가능한데 어지간한 것(ex. 어차피 80퍼센트가 하이브라서 배임도 어려움)으로는 택도 없기 때문에 아주 살벌한 것 밖에 안 떠오릅니다. 뭐 하이브가 파탄나면 가능하겠죠....
24/04/22 20:35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예전 썰전에서 강용석이 양쪽 의견이 다를땐 합치면 답이 나온다고 했었는데...
하이브가 레이블끼리 경쟁이 엄청 심하다던데... 빌리프랩에서 뉴진스 참고 많이 해서 아일릿이 나오니 빡쳐서 어도어가 항의 하이브는 무시로 대응해서 어도어는 아일릿이 빌리프랩 독단이 아니고 하이브가 같이 한거구나 싶어서 독립 시도하려고 하다가 걸림 저는 이 정도로 정리가 되는데... 문제는 독립시도가 진짜냐 아니면 하이브에서 귀찮은 민희진을 쳐낼려고 하는거냐는건데.... 저는 벌써 뉴진스 가족들과 법정 대리인간의 합의가 끝낸 부분에서 약간 하이브쪽에 기울긴 하네요
24/04/22 20:42
근데 누구보다 동생그룹으로 이득본건 뉴진스 아닌가요? 당장 방탄 동생그룹 치면 우수수 옛날 기사가 나오던데
그 시절에 방탄이랑 챌린지도 찍고 하이브 아니였음 이게 가능하기나 한거였나..
24/04/22 20:44
지분 80 이라도 하이브가 이러이러해서 못살게 군다 어쩐다 하면 슬슬 언플하고 활동도 줄이고 하면 하이브는 곤란해지고 그걸 이용해서 여론 작업을 하면서 멤버들 빼간다...뭐 이런거 흔했죠. 반푼이들 전까진..반푼이들의 경우가 있으니 하이브가 선빵치거라 봅니다. 그냥 작은 회사면 모르겠는데 큰회사라 무능해보이는게 더 큰피해가되니까
24/04/22 20:44
전 이거 입장문이 진짜 민희진 진심같아요
매출 천억대 회사 수장이 이런 위기상황에서 낸 글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감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떤 법적, 경영적 의도를 가지고 썼다기보다는 인터넷에서 키배하다가 몰린 사람이 억울함 토해내는거 같은 느낌이
24/04/22 22:11
지금 민희진 대표는 진심이죠.
회사를 자기가 몽땅 삼키기 위해서 술책을 쓰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것과 마찬가지라는게...
24/04/22 20:46
민대표가 명분 확보하기 위해서는 뉴진스 멤버의 지지가 필수적일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놓지않을텐데 큰일났네요 아무래도 인간적으로는 더 민대표랑 더 가까울수밖에 없는데 이런건 어른들의 사리분별이 중요한데 부모님들이랑도 관계를 꽤 긴밀히 하는거같던데 판단 정말 잘해야됩니다. 그나마 제일 좋은건 민대표가 사태파악하고 도게자박는건데 애초에 이미 신뢰가 깨진상태라 해임은 피할수 없을테고 서로 끝까지 가보자고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24/04/22 20:57
트리플 타이틀 데뷔
전곡 뮤비 마련 어텐션, 하입보이, 허트 뮤비 음원 내기전 선공개 해서 만든 역대급 데뷔가 하이브와 방탄 낙수 아니면 불가능이었다고 봅니다. 민희진은 저번 인터뷰하는거 보니 하이브 아니어도 자기에게 그 정도 투자요청은 있었다면서 자기가 해낸것마냥 얘기했지만요. 돈은 어찌해도 브랜드는 정말 어찌할수 있는게 아닌데..
24/04/22 20:48
점점 댓글에 뉴진스 내려치기까지 보이는거 보니 이번 입장문은 진짜 최악인듯... 무슨 고등학생이 빡쳐서 키배하는듯한.. 피프티 사태가 불과 1년도 안됐는데 이거 참..
24/04/22 20:53
근데 이런거 저런거 다 필요없이 민희진씨가 지금 하이브에서 하는 주장이 맞든 아니든 간에 본인이 만든 그룹에 본인이 똥칠하는 상황인데
회사의 리더가 이런일을 하는게 맞느냐에 대해서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지금보더라도 유사성을따지면 뉴진스도 딱히 피해나갈 구멍이 잘안보이기도 하고요. 결국 법적문제로 비화가 될텐데 하이브에서 아무것도 없이 지른것 같지도 않고 설사 틀렸다 하더라도 이미 척진 상황이라 지분 80퍼 대주주한테 개길수도 없죠. 남은방법은 이제 반반이들 했던것 마냥 뉴진스가 그 테크를 타는게 아니면은 그냥 월드급 그룹 하나 너덜 꼬라지 나고 본인도 나락가는건데 모르겠습니다 그려
24/04/22 22:00
심지어 민희진씨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면 민희진씨 본인도 이미지 망치고 있죠. 하이브가 뉴진스 카피 데뷔곡 음방 1위 시킬정도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거 보면 뉴진스 세일즈 포인트 유지 및 보수에 민희진은 굳이 없어도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24/04/22 20:58
일단 민희진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뉴진스가 전적인 본인들 의사로 적극 참전했다고 해도 납득은 되네요. 뉴진스 본인들 입장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걸그룹이 그거도 같은 기획사에서 나오는게 얼마나 못마땅할지 이해가 돼서...
24/04/22 20:59
방시형이 주도 했다면 그의 변태성이 들어 난건고...
민희진은 자기애과잉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같은 레이블 산하에 비슷한 건 큰 문제이긴 한데 카피라고 하긴 무리이고 이일릿은 덕후형인데다 유치하리만큼 애기 애기 한데...민희진은 이도 욕납이 안됀듯 싶네요. 경영권은 분명 날라 갈듯 싶고...뉴진스는 상처받겠네요
24/04/22 21:07
근데 컨셉사진말고 아일릿이랑 뉴진스랑 완전 다르지않나요? 어텐션이나 마그네틱을 비교하면 노래나 의상컨셉이나 아일릿은 완전 덕후몰이상이고 뉴진스가 세련고 멋진느낌인데
24/04/22 21:12
팬덤이 들어가니, 말도 안되는 억지가 그럴듯하게 들리기도 하네요.
경영권만 갖고 있던 자회사 대표가, 지분 80% 모회사에 개기다 못해, 생산한 컨텐츠 가지고 법정공방을 한다고? 이게 뭔소린가 싶네요.
24/04/22 21:13
앨범 두어개가 겹친것도 아니고 한장 때문에 벼랑끝을 시전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누가 문제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 보기는 어려운거 같네요 만의 하나 가능성이 뉴진스 컴백 앨범이 아일릿 앨범이랑 컨셉이 동일한 경우일텐데 그럴리가요
24/04/22 21:16
저 말이 설령 사실이라 할지라도 회사 탈취 시도는 좀... 아티스트 스타일에 특허권을 낸것도 아니고 법적으로 문제될게 없는것을 감정에 호소하려 하니 이미 싸움의 끝이 보이네요
24/04/22 22:30
민희진이 뉴진스 데리고 독립하려고 했다는 걸 기정사실화 하는 분들이 계신데, 당장 다음 달 컴백 준비하기 바쁜 시점인데 별로 그랬을 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하이브도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겁니다. 현재로서는 근거는 없고 제보자가 있었다고만 하고 있죠.
24/04/22 22:36
뉴진스 - 하이브 어도어 분쟁
르세라핌 - 코챌라 라이브논란 에스파 - 카리나 연애 이러면 아이브가 짱 먹나요?
24/04/23 08:06
아이브는 사안은 작지만 시상식에서 립싱크 논란(원영-이서)이 있긴 했습니다. 댄스곡도 아닌 앉아부르는 발라드곡을 몇달전에 녹음한 AR 틀어놓고 립싱크해서..
24/04/22 22:46
크게보면 같은 회사인데 누가누굴 따라하든 문제가 되나요?
월급쟁이 사장이 오너한테 저런식으로 나오면 일반 회사같으면 바로 집에 갈텐데 뭘믿고 저러는거지..
24/04/22 23:47
지분 20프로로 쿠데타 일으킨다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거라
말씀하신대로 월급쟁이 사장이 오너한테 뭐라고 했다가 언플 및 감사로 내쳐지는 분위기 같네요
24/04/22 23:06
간단히 같은 회사 거라고 할수 없죠. 민희진 지분이 18퍼센트니까 어도어의 18퍼센트는 민희진겁니다. 그것을 건드리는 것 같다고 하면 들이받을수도 있는 거겠죠. 어째든 이제 중요한 것은 하이브가 물증을 보여주느냐 마느냐겠네요.
24/04/22 23:35
뉴진스의 아류라니 크크
욕심에 눈이 멀어 자신의 정체성까지 부정하네요 크크크 같은 회산데 너무 유치한 컨셉이 도마에 오른 그룹보고 아류라니
24/04/23 00:16
피프티 사태처럼 계약해지를 유도했다고 하면 모를까 무슨 수로 하이브의 경영권을 탈취하죠 남양유업 사태 정도만 아니면 안팔면 그만인데요
민희진측도 표면적인 이유보다는 뉴진스 성공에 대한 보상으로 추가 지분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든가 하는 배경이 있을수 있겠지만 하이브측도 민희진 사단을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도려내려고 작정한듯 하네요
24/04/23 09:27
얘기 나오는거 보면, 하나의 가설은
일본쪽이나 해외쪽에서 뉴진스 노래가 먹히기 시작하니까 그쪽 돈을 투자해서 뭘 해보자 라는거 같던데요. 물론 이것도 이해는 안갑니다만.
24/04/23 00:34
뭔가.... 민희진씨를 보고있자니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책 내용이 생각나네요.
원래 갑자기 큰 성공을 이룬 사람일수록 그 모든 업적이 오롯이 자기 자신의 힘으로만 이룬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거같은데... 아니 찐 자수성가 기업인 조차도 시기, 인프라, 트렌드등 운적인 부분에서 사회적으로 수많은 혜택을 보고 성공하는건데 대놓고 세계관 최강자가 거들어준 팀을 어떻게 자기 혼자 이루어낸 것마냥 생각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이 사건을 보니 왜 기득권을 쥔 사람들이 그렇게 양보와 타협을 이악물고 못하는지도 알거같고 ...
24/04/23 00:36
예쁜 여자애들 뽑아다 노래 시키고 춤 시키는 걸 누가 특허라도 냈나요? 제 눈엔 뉴진스고 아일릿이고 죄다 SES나 핑클의 아류 같구만... 그리고 그 둘도 따지기 시작하면 물 건너 온 아류이고.
24/04/23 01:20
뭔 언플 이야기도 모순된다고 자꾸 이야기가 나오는데
민희진 입장문에 비춰보면 "언플 그거 내가 한거 아님 하이브에서 한거임, 그리고 언플 안했어도 뉴진스는 떴음" 이정도로 생각할걸요? 그러니까 언플의 주체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딱히 모순될게 없습니다. 저 입장문이 팬 입장에서 뭔 머리채를 잡고 들어가니 마니 해서 기분이 나쁜거지 실질적으로는 행보와 내용에 모순된 것이 없습니다. 제가 큰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본거라곤 유퀴즈 이런 곳에 나와서 한 인터뷰 같은게 전부인데, 거기에서도 계속 본인 에고와 신선함을 강조했습니다. 여기 입장문에서 문제삼는 것도 모방 그 자체가 아니라 모방으로 말미암은 이미지의 소모고요. 선생님들이 생각하는 그 정도 능지면 애초에 양대 기획사에서 저 정도 자리에 오르기 힘들지 않을까요? 에고가 쎈건 맞는데 딱히 현재 공개된 기사와 입장문만으로는 어느쪽이 뭘 잘못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24/04/23 05:40
모순될게 없긴요. 본인들 유리한 방탄 동생 언플 할때는 아무말도 없다가 이제와서 아일릿이 뉴진스가 방탄 동생 나온것처럼 뉴진스 동생으로 나오니까 뭐라고 하는거 자체가 모순인데요. 본인들 홍보에는 같은 레이블인 방탄 써먹어도 되지만 (민희진이 전권을 가진 어도어 특성상 방탄 동생 언플이 별로라 생각하면 막을수 있었을 겁니다.) 아일릿 홍보에는 같은 레이블이라도 뉴진스 쓰면 안된다는건 모순이죠.
24/04/23 07:47
자꾸 민희진이 방탄 이용해 놓고 아일릿한테 왜 그러냐라는 댓글이 있는데 두개는 완전 결이 다르죠. 방탄네 기획사에서 (애초에 시장이 완전 다른)신규 여돌이 런칭하면서 방탄을 홍보에 이용 안하는건 정말 머리에 총맞지 않는 이상 아무도 선택하지 않을 선택지니까요. 아일릿은 당장 시장이 겹치는데 이걸 같다고 하면..
24/04/23 08:31
이런식으로 엄밀히 따질거면 뉴진스는 방탄네 기획사가 아닙니다. 빅히트와 어도어는 하이브 산하의 다른 회사죠. 같은 레이블 산하의 다른 회사 아이들을 후광으로 써먹는건 동일한데 시장이 다르니까 방탄 마케팅은 문제 없고 시장이 같으니 뉴진스 마케팅은 문제 있다는거 자체가 내로남불이죠.
24/04/23 12:07
이게 진짜 순수하게 대상을 까고싶어 안달났을때 나오는 온라인 특징인데요
민희진이 쓰면 안된다고 문제삼은 적 있나요? 사태가 터지니까 마음에 안들었다는 말을 입장문으로 표명한겁니다. 뻔히 써있는 사실인데 왜 미묘하게 왜곡하시죠? 민희진은 하이브의 끼워팔기 언플이 마음에 안들었다 -> 사실 그래서 문제삼았다 -> 거짓 민희진이 모순된 짓을 한 적이 없죠 뉴진스가 언플했을때나 아일릿이 언플했을때나 똑같이 침묵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만 입장문에서 뽑아내세요. 까고 싶어서 없던 사실을 추가하지 마시고요
24/04/23 12:17
객관적인 사실은 똑같이 침묵한게 아니라 아일릿이 언플한거 용인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문에 낸거 아닌가요?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습니다.] 라고 공식 입장문에 낸건 민희진과 어도어인데요?
언제부터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하는게 침묵한거고 저런 말을 어도어가 [공식 입장문]에 박았는데 없던 사실이 된겁니까?
24/04/23 12:19
입장문 내기 전까지 침묵한건 잊으셨나요?
애초에 입장문 낸게 선빵 맞아서 낸 겁니다. 하이브 턴 -> 민희진 턴 이 순서인데요 선생님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믿고계시는 것은 사실 사실이 아닙니다.
24/04/23 12:33
입장문에 박은 이상 앞에 침묵한건 의미가 없죠. 오피셜로 박은 이상 앞에 참은건 의미가 없는거죠. 본인들이 오피셜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습니다.] 라고 한 이상 앞에서 침묵을 했던건 큰 의미가 없어요. 저는 최소한 어도어 공식 입장문 이야기라도 하는데 님은 근거가 뭔데요?
님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믿고계시는 것도 사실 사실이 아닙니다.
24/04/23 12:41
입장문을 왜 냈는지 모르시나요?
입장문에서 한 말을 기사로 냈습니까? 기사로 나온 입장문 자체가 하이브에게 맞고 대응하려고 나온건데요. 민희진 행보가 모순이 되려면 하이브에게 선빵맞기 전에 언플로 저짓을 했어야 비로소 모순이 됩니다. 선생님은 인과와 서사를 모르시나요? 하이브가 문제를 삼아서 '이것이 문제다'라는 말을 입장문으로 낸 겁니다. 하이브가 문제삼은 것이 인과이고 하이브가 문제 삼은 것이 시간 순서상 먼저입니다. 어디가서 객관이라는 말씀을 삼가세요
24/04/23 12:46
애초에 하이브가 문제를 삼은거에는 [동생 마케팅]은 들어가지도 않는데요? 하이브가 문제삼지 않은 부분을 불편하다고 나선건데 하이브가 문제 삼은게 원인이라는게 웃긴거 아닙니까? 심지어 민희진씨 본인 주장대로면 아일릿 관련 문제제기는 민희진이 먼저 한거 아니에요? [동생 마케팅] 문제제기에 대한 원인은 하이브가 문제 삼아서가 아닙니다.
님이야 말로 어디가서 객관이라는 말씀을 삼가세요.
24/04/23 12:54
본문에 써있지 않나요?
"내부에서 문제제기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축출당할 처지라서 입장문을 냅니다" 저 입장문에는 이렇게 써있습니다. 지엽적으로 이것 저것 가져와서 모순이라고 하는데 행보에 모순된점은 없습니다. 민희진이 자료 돌려서 온갖 뉴스 연예란에 '아일릿 뉴진스 컨셉 베끼고 동생 마케팅함' 이런 기사로 도배라도 됐나요? 입장문에서 민희진이 한 말은 '독립 시도 없었고 내부 문제제기 했더니 축출하려고 하더라' 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제기의 내용이 자꾸 모순이라고 물고 늘어지는 그 부분이고요. 민희진이 동생 마케팅으로 무슨 언플을 했습니까? 누가 무엇을 왜 했는지 파악을 전혀 못하시네요 맥락에서 객관적 사실을 뽑아내야 되는거지 기사나 뉴스에서 등장한 소재로 소설을 쓰는게 아닙니다.
24/04/23 01:58
보통 이러한 인터넷 해명문은 자신있는 부분은 자세히 설명하고 자신없는 부분은 명분으로 넘기는 경향이 있어서 양측에서 서로 모순된 부분 제외하고 그부분 포커싱해서 정리 하면 대충 이야기가 나옵니다
일단 싸움의 발단은 민희진이 아류라고 주장하는 아일릿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아일릿 등장으로 어도어에 손해를 봤다고 생각해서 문화적 성과를 지킨다고 주장하는건데 그 방법은 오히려 전혀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방식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의도를 부정합니다. 그건 쿠테타가 아니라 뉴진스와 자기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거죠. 한마디로 아일릿 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이라는데 (의도는 각자 입장에서 다르게 느껴지는거고) 그게 본사에서는 독립성을 추구하는 행위로 비춰질 수 있죠
24/04/23 02:17
얘를 들어 8대 2 지분을 6대 4 정도로 변경한다고 하면 하이브 입장에서는 대주주 지분을 낮추는 쿠테타라고 생각할 수 있고 민희진입장에서는 독립성을 더 확보하지만 대주주는 유지하기에 쿠테타까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죠
24/04/23 08:39
이럴땐 둘 다 거짓말은 안한다고 가정하고 보는게 맞다 생각해서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물론 그게 되겠냐? 혹은 그 인식이 맞냐? 이런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 현실인식이 뛰어나냐면 그건 잘 모르겠지만 민희진의 에고는 아티스트로서는 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그냥저냥 마무리 됐으면 하네요.
24/04/23 06:36
민희진씨 입장을 보니 하이브 승입니다.
민희진씨 입장이 다 맞다고 해도 하이브가 80% 압도적 대주주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하이브가 하자면 하는거죠. 뉴진스와 아일릿을 끌어들인건 최악의 수네요 허허.
24/04/23 06:42
입장문을 보니까 오히려 하이브 입장이 더 이해가네요
딱봐도 뉴진스 계약끝나면 데리고나가거나 어도어 지분 더 달라고해서 사실상 개인회사로 독립할게 보이는데 왜 뉴진스 밀어주나요 '하이브의 걸그룹' 새로 내는게 더 이득이죠
24/04/23 07:56
지금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측 인사가 맞긴 한데 하이브 지분이 80%라서 저런식으로 했을때 하이브가 딴지걸면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지 않나요?
24/04/23 08:29
이 방식이 엔터업계의 전통적인 방식이고, 그동안 보도된 문제도 몇건 생겼던데, 성공한 적도 있고요. 가수와 회사가 함께 손잡고 하면, 못할 것도 없지 않나요?
24/04/23 10:51
그건 회사가 아닌 외주업체구요. 비슷한 건들이 지난 십수년간 있었어요. 부당대우부터 계약 미이행등으로 계약해지하고 새회사 세워서 간판만 바꾼 일들이요
24/04/23 08:09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26599?sid=101
[“우리 못 건드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하이브, 어도어 내부 문건 확보] 2024.04.23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45759 [민희진 대표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내부 고발을 했을 뿐” (인터뷰)] 2024.04.23.
24/04/23 08:37
예전 쿠키 해명문때도 느꼈는데 극강의 F같아요. 그때는 그게 잘 먹혀 끄덕이게 했던 글이었는데 사실 판단이 중요한 글에서는 되려 고개를 내젓게 하네요. 본인 의도가 어떻고 마음이 어떻고 그만 늘어놓고 사실을...
24/04/23 08:45
하지만 하이브 내부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이브가 민 대표와 틀어지기 시작한 건 지난 3월 말 민희진의 측근으로 분류되던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작성한 내부 문건이 발각되면서”였다. 해당 문건에는 “(하이브가) 우리를 못 건드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완전히 빠져나간다” 등이 ‘목표’로 적혀 있었고, A씨가 하이브 내부 기밀 정보를 대량 다운로드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하이브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민 대표가 투자자들을 만나며 뉴진스와 함께 독립을 꾀한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묵과했다. 하지만 민 대표의 말을 멤버들과 부모가 전적으로 지지하는 상황까지 겹치며 내부에서 ‘제2의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우려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결국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 대로라면 하이브가 참다참다 1년동안 증거 다 수집하고 선빵친건데....
24/04/23 08:49
표절 문제는 민대표가 과잉 대응한 듯합니다. 아일릿의 티저 이미지는 뉴진스를 연상시켰지만, 막상 데뷔곡 '마그네틱'은 뉴진스와 분명 달랐어요. 성공한 IP들 간의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멀티레이블 전략의 의도인데 여기에 반기를 드니 방의장의 역린을 건드린 게 아닌지...
24/04/23 09:14
빅 투자자 간섭이 싫으면 100% 본인 자본으로 사업 벌이면 되는데, 투자는 받고 싶고 간섭은 안 받고 싶은 게 엔터 산업 전반적인 분위기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엔터 산업이 실력보다는 언론 노출, 홍보의 비중이 더 커서 투자자의 입김이 작을 수가 없는 구조인데, 투자자가 리스크 부담하고 결국 성공하면 결과물만 쏙 빼먹고 탈출하려는 시도가 끊임 없는 건 좀...
민대표가 어차피 다른데서 투자받을 수 있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어차피 다른데서 투자 받으면 그 쪽 투자자가 리스크와 권리를 가져가는 거라 지금과 상황이 다를 게 없죠. 하이브가 다른 기업 A 로 바뀌는 거고 비슷한 상황에서 언론 나와서 투자자 무시하는 발언하면 어디든 가차 없을 겁니다. 이전 인터뷰는 처음 보는데 아니 저런 얘기를 하고 다니는데 가만 두네? 라는 생각만 더 드네요.... 당당하고 싶으면 빚을 내든 뭘 하든 본인 자본으로 사업하면 됩니다. 하이브가 아니라 다른 데 투자 받았어도 결과 차이는 없었을 거다라고 이야기하고 다니는 건 기본적으로 투자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걸 넘어서 무개념에 가까워 보입니다. 원래 어떤 사업이든 큰 돈 던지는 게 제일 힘든 거고, 남이 벌어놓은 큰 돈, 남이 지는 리스크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되요.
24/04/23 09:21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틀려서 표절인지 아닌지는 판단이 쉽지 않을꺼 같아요. 내부인이면 최종 결과물만 놓고 보는 외부인들과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더 본거나 아니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분에서 표절이다라고 할만한 부분들이 있을수도 있죠.
단, 그게 법적으로 가게 되면 인정 받기 쉽지 않을 부분들이 많을꺼 같고..저렇게 자회사 형태로 레이블화 하는게 최고 윗선 터치를 받지 않고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민희진처럼 반외부인들은 표절이라고 생각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의문이고..아침에 삼프로 티비에서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저거 말고도 하이브가 요새 자꾸 돈 벌어서 게임이나 다른 쪽에 투자하는 것도 불만이라고 이야기 했던것처럼 나오는데 아마 기사들이나 양측 이야기 나오면 모르던 사실들도 더 많이 오픈되지 않을까 싶네요.
24/04/23 11:12
뉴진스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일릿이랑 뉴진스 겉보기에만 비슷해보이지 실질적으론 감성 자체가 다르다..고 주장해 왔었는데 뉴진스 어머니가 직접 그걸 부정해버리시네요 허허
그리고 이미 여러 분께서 언급하셨지만.. 투자는 투자대로 받고 간섭은 간섭대로 1도 안 받고 싶으면 본인 돈으로 독립적인 레이블 세우셨어야죠.
24/04/23 19:14
한 소속사에서 신인 그룹이 '동생 그룹' 타이틀로 홍보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게 싫으면 하이브를 떠나서 새로 회사를 차리면 될텐데요 어도어 지분 20%를 팔면 못해도 수백억 원은 받을텐데 그거로 홀로서기 도전하시는 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