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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6 19:37
태백산맥...밖에 없네요 읽어본 게
아리랑은 1권 좀 보다가 말았던 기억이 뭐 둘 다 급식 시절이라 기억도 애매하긴 한데;
23/12/16 20:47
태백산맥/한강/아리랑/정글만리 읽어봤는데
전 솔직히 막 재밌다거나 역시 한국 문학계의 거장다운 작품! 이런 느낌 전혀 못 받았습니다 .. 나머지는 학창시절에 대단하다니까 반쯤 의무감에 꾸역꾸역 읽었고 정글만리는 발간즈음에 꽤나 화제여서 읽어봤는데 전부 다 못읽겠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그랬어요 .. 왠지 초치는 댓글이라 죄송하네요
23/12/16 20:58
저는 한강이
시골에서 올라와 서울 판자촌 생활을 거치신, 찢어지게 가난하고 죽지못해 살아온 저희 아버지 시대의 모습이라서 그런지.. 읽을때마다 눈물이 너무나서 참 힘들었떤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그렇게 광범위하고 디테일하게 묘사한다니 하면서 이게 필력이라는것인가 하고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 작품..
23/12/16 23:38
김현평론가님 말대로 태백산맥 1부는 정말 좋아요
아리랑도 좋긴한데 아리랑 읽는거보다 토지가 더 재밌어서 약간 가려지고...한강은 제일 대중적이라 재미는 있는데 기억엔 잘 안남고..
23/12/17 00:44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까지 읽었고, 태백산맥과 아리랑 한강 대하 3부작은 우열을 논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최고입니다.
23/12/17 15:38
대학생 때 '한국문학의 이해'라는 교양을 들었는데 그 교수님께서
평생 딱 한 작품만 읽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본인은 <태백산맥> 읽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소설 제외하고는 <녹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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