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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7 17:39
롯데가 영리하게 잘한거죠 보상금만 10억인데. 말나오던 유로결은 차고넘치는 외야풀이고 오선진 노렸을건데 2차로 풀어주니 1억주고 집어왔으니
23/11/27 17:52
보상금은 10억이지만 보상금을 선택하면서 받는건 5억이고
(5억+선수 또는 10억 중에 선택하는 거였으니까요) 오선진은 2라로 뽑아서 3억 아닌가요? (1라 4억, 2라 3억, 3라 2억, 4라이하 1억)
23/11/27 17:57
그렇네요 그래도 5억줄거 3억줬으면 잘한거 같긴한.
솔직히 말해 롯데는 뭘해도 좋은소린 못듣긴하죠 투수뽑으면 문경찬조무근이 될꺼고 야수뽑으면 나원탁이 될텐데. 성민규 시절엔 거기다 돈으로 받으면 그돈으로 유강남노진혁한현희 사는데 썻을텐데 이번엔 단장이 바꼈으니 기대해봐야죠.
23/11/27 18:40
수십억을 대체하는 것도 아니고 5억이라는 금액은 야구판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데 그것만한 가치를 하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한거니 한화 선수풀이...생각보다 심각한가 봅니다.
23/11/27 18:49
롯데 역시 일반적인 의미의 고만 고만한 유망주는 많이 있으니 더 추가할 이유가 없고, 5억이면 2차 드래프트 1순위보다 높은 금액이죠.
한화에서 데려올만한 선수는 수비 좋은 야수거나 투수여야 할텐데 한화가 외야수는 약하다 보니 지명할 선수가 없었을거고 그럼 수비 좋은 내야수나 가능성 있는 투수일텐데 그 중에 롯데가 찍을만한 선수는 전부 보호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3/11/27 18:38
5억+25인 보호선수 외 선수를 한명 받느니, 그냥 10억을 받겠다. 명단 이외 선수 중에 5억 가치를 할 선수가 없다고 롯데가 판단한거죠.
하지만 지난 주 2차 드래프트와 묶으면 씁쓸한게 이런 롯데도 35인 보호선수 외 명단에서 다른 팀이 매력적으로 생각할 선수가 하나도 없어서 2차 드래프트 픽이 안되었다는거.
23/11/27 18:44
근데 두산 양석환이 한화랑 FA 계약한다는 카더라가 꽤 오래 전부터 돌았는데 이게 현실화 된다면 두산팬인 제가 좀 있다가 겪어야 할 일이 되버리네요;;
다만 올해 연봉 4억인 양석환 선수는 A급이라 "8억+20인 보호선수 외 1인 vs 12억"이라는게 달라서 4억의 가치를 할 20인 외 선수가 있냐가 관건.
23/11/27 22:32
20인이면 몰라도 25인이면 굳히 한화 아니어도 생각보다 좋은선수 뽑는거 가능한팀 별로 없을걸요.
1군 엔트리 28명중 대충 1~2군 오가는급들 5명정도 빼고, 외국인 3명 빼고 (올해 한화에 없긴 했지만) 당해 fa선수 1~3명 빼면 확고한 주전들 다 묶어도 17~19명 정도죠. 이정도면 최근 3년간 상위라운드 유망주들 다 묶어버릴수 있어서 결국 저 1~2군 오가는 선수들이 다른팀가면 1군 백업으로나마 붙박이 될수있는 뎁스인 팀 빼면 그렇게 맛있는팀 없을겁니다. 당장 키움으로 치면 전병우 김수환 김준완 이용규 박승주 문성현 이런선수들 지명가능하단건데 얘네를 수억 대신 뽑아가고 싶은 팀이 있을까요 과연
23/11/28 01:31
그때는 무조건 20명이였고 기아가 한승택 뽑아가자 다음 순번인 SK는 돈으로 받았죠. 한승택도 군대 확정이라 풀렸던거고...
23/11/28 01:29
용병 셋에 FA 장민재 빼면 25 + 3 + 1이니 팀에서 30번째 선수 데려가야 하는데 2차 드래프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죠. 이미 2차 드래프트 까지 끝났고...
롯데 약점을 위주로 유망주를 보호했다면 정말 애매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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