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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24 21:10:16
Name 블랙리스트
Link #1 개인
Subject [연예] 아이브의 이번 트리플 타이틀 컴백 전략은 살짝 미스인듯 합니다 (수정됨)
일단 너무 길게 적었으나 대부분 읽지도 않고 지나칠 것 같아서 짧게만 다시 적어봅니다.

애초에 스타쉽이 다른 4대 대형 소속사에 비해 해외 인지도도 약하고
팬 기반도 없는 소속사인데 북미 시장 노린다고 해외 노린다고
트리플 타이틀 전략은 많이 미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더웨이 월 6시 / 옾더레 금 1시 / 배디 금 1시 발매 전략을 취했죠
이더웨이가 가장 먼저 나왔다는 이유로 춤도 없는 발라드 곡이라
음방활동도 안 하는데 어느새 멜론 탑100 지금 5위 입니다

일부 찐팬이나 머글들은 옾더레가 더 좋은데 차라리 순서를 바꿨어야 했다 의견도 있습니다
이더웨이는 넘 가사가 유치하다고 선우정아 작사 아쉽다는 의견도 있고
특히 IVE를 MBTI에 빗댄 가사 부분 ~V나 하자 부분이 다들 많이 깬다고...
발라드 노래인데 안 어울린다는 의견들이 있네요
저는 가사 괜찮고 솔직해서 좋다고 느꼈습니다
IVE를 MBTI에 빗댄건 많이 센스 있다 느꼈구요

배디는 전 듣다보니 뇌이징 되서 중독성 있고 요즘 스타쉽이 챌린지 풀어서
여러 아이돌이나 사람들이랑 챌린지 해서 좋긴 합니다만...
레드벨벳+NCT 스럽다는 의견도 공감되더군요



밑에는 대충 요약해 봅니다!

[1. 스타쉽이 하이브 같은 다른 대형 소속사 처럼 해외 인지도도 부족하고 팬 기반도 부족하다!]
- HYBE LABELS, StarshipTV 유튜브 구독자 수만 봐도 7300만, 615만 크게 차이 남

[2. 작년부터 올해 까지 경북대 대학축제 사태/립싱크 사건/
카카오 엔터 역바이럴/음부장 사건/스키즈 인사 등등
이런 저런 이슈가 컸는데 다 소속사 삽질로 벌어진 일이고 이게 마이너스가 됐다]

- 스키즈의 인사 관련된 건 작년부터 쟤네 외퀴 팬들이
아이브나 장원영 인사 안 한다고 꽤 패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 이건 솔직히 장원영 인사 잘하고 그러는데 억까라 생각합니다
- 런닝맨 아이브 완전체 나오고 나서 하하가 트위치에서 인성 칭찬도 했는데...
- 뮤뱅 하차할 때도 작가가 대기실 찾아와서 인성 칭찬했는데...

[3. 아이브가 전에도 빌보드 핫100 진입 하던 그룹도 아니고
해외 강한 팀도 아닌데 트리플 타이틀은 무리수 였다!]

- 이번엔 그동안 잘 주던 탐테(타임테이블)도 없었습니다
- 컨셉포토도 한번에 전원 다 풀지를 않나 티저도 이틀, 하루전에 풀고요
- 단콘, 월드 투어, 컴백 준비로 바빠서 그랬겠지만 예능 출연도 거의 없는 느낌이라 홍보 무!
- 덕분에 더쿠, 인스티즈 같은 아이돌 커뮤나 머글들 커뮤 조차 컴백한지 잘 모릅니다
- 트리플 타이틀 인지도 모르니 곡 나올 때 마다 뫄뫄가 타이틀 곡이야? 이런 반응 이죠
- 아이브 컴백했어? 이런 의견도 당연히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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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Food
23/10/24 21:17
수정 아이콘
그냥 한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스타쉽 역량부족
안녕즈는 김시대씨한테는 너무 과분한 복인가 봐요.
블랙리스트
23/10/24 2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역량이 있는 회사 였긴 했나 싶습니다. 그냥 안녕즈(안유진+장원영) 라는 걸그룹 계의 역대급 듀오와 좋은 노래빨로 뜬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짧게 요약하려고 했는데 찐팬 입장에서 쓸내용이 많아 길어졌네요 ㅠㅠ 솔직히 프듀48에서 안녕즈 둘이 포텐도 있어 보였고 지금도 키가 둘다 173으로 똑같아 졌고 비율도 좋아서 더 커보이니까 얼마전 키로도 많은 화제가 됐었죠. 이 두 멤버도 있고 그동안 노래가 좋았으니 어케 뜬건데 물론 작년 일레븐, 럽다, 앺라 가산혼합 3부작 콘셉트는 좋았다 생각합니다. 올해 정규 까지도 나름 괜찮았다고는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ㅠㅠ

솔직히 언젠간 스타쉽에서도 후속 후배 걸그룹을 낼텐데 이렇게 앨범 100만 넘게 팔 수 있고 음차 1위도 하는 그런 걸그룹이 나올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안녕즈 빨도 크고 나머지 4명 멤버도 꽤 잘 뽑아서 합이 좋긴 한데 그런 멤버가 앞으로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요.
VictoryFood
23/10/24 21:26
수정 아이콘
대중성있는 좋은 노래 잘 받아와서 역량이 없는 회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안녕즈 트윈타워가 너무 역대급이라 회사 역량을 뛰어 넘는 팬덤과 화제성이 모였고 그로 인한 기대감을 회사 역량이 못 따라가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이브는 트와이스를 롤모델로 해서 왕성한 활동력을 기반으로 대중을 잡은 후에 팬덤을 다져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너무 회사 욕심이 큰거 같아요.
스위치 메이커
23/10/24 21:23
수정 아이콘
일레븐-럽다-앱라로 이어지는 3연타는 스타십이 너무 곡을 잘 받아왔는데

I AM은 좋긴 했는데 복제 느낌이 좀 있었죠.

근데 배디는 그냥 곡이 별로에요. 오프더레코드는 말할 것도 없고... 물론 아이브도 아이돌인 만큼 회사에서 주는 곡으로 활동해야 하는 건 알지만 그냥 곡이 너무 아이브랑 안 맞아요. 르세라핌이나 아이들 쪽에 맞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블랙리스트
23/10/24 21:26
수정 아이콘
배디가 에스파 같은 그룹에 맞는 거 아니냔 의견도 있더군요? 이번 앨범 이즘 평점도 별 2개 던데 오히려 평이나 점수 보면 평소 아이브에 우호적이라서 좋게 준 거 아니냔 말도 나오던데... 나름 조언도 나쁘지 않았던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아마 이번엔 새로운 시도를 할 타이밍 이라서 이렇게 트리플 타이틀 전략으로 각기 다른 노래 스타일로 컴백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젠 보여줄 건 많이 보여줬고 아이브는 매번 새로운 장르와 콘셉트로 들고 나오던 팀 이었으니 변화가 필요했던 시점이긴 한데 이르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라이언전 인터뷰 기사 보니까 원래는 수년 전부터 아이브한테 홀리몰리 노래 줄려고 보유하고 있었고 홀리몰리가 타이틀 곡 후보 중 하나였다는데 일부 찐팬이나 머글들 의견으로는 차라리 홀리몰리를 타이틀 곡으로 하지 하지 하는 의견도 꽤 있더군요! 근데 일레븐 작곡가가 참여한 노래라 이즘 평도 비슷하다는 의견 있는데 일부 팬이나 머글들도 일레븐 스럽다고 하던데 타이틀 곡으로 하려고 했었으면 좀 타이틀 곡 스럽게 많이 다듬어야 했을 것 같긴 합니다. 아니면 수록곡 중에 페이백이 타이틀 곡으로 잘 다듬고 해서 냈으면 더 좋았겠다 의견도 있더군요. 홀리몰리, 페이백 노래 좋다고 생각하고 장원영 작사 OTT도 이번 단콘에서 들으니 너무 좋더군요!
VictoryFood
23/10/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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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I AM 이 아이브 정체성의 정점을 찍은 거라 계속 그 스타일로 갔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선공개로 옵더레 정도만 하고 타이틀은 I AM 스타일로 또 갔어야 했어요.
블랙리스트
23/10/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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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브가 애프터라이크도 그렇고 좀 티아라 스럽다는 말도 나오긴 합니다. 애프터라이크도 뽕끼가 있어서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좀 싼마이 스럽다고 아이브는 고급 재질인데 일레븐, 럽다 재질이 맞다고 특히 럽다 재질로 가야 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일부 찐팬들은 애프터라이크도 아쉽고 그때 더 좋은 럽다를 잇는 곡으로 나왔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전 근데 행사나 축제나 콘서트에서 애프터라이크 신나서 좋긴 합니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후렴에 타이밍 맞춰서 폭죽 쏘니까 좋더라고요
파르셀
23/10/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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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앱라를 좀 더 좋아합니다

일레븐 - 럽다 - 앱라 보고 이 그룹은 성공하겠구나 싶었는데

그 후로 후속곡이 영 안받쳐주면서 안그래도 잘나가는 뉴진스와 격차가 더 벌어지는게 좀 아쉽네요
묻고 더블로 가!
23/10/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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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타이틀 전략이 무리수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아이브가 뉴진스, 르세라핌 대비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무난함" 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타이틀 곡들은 그런 쪽에서 조금 아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록곡 중에 페이백이라는 무난하면서도 듣기 좋은 노래가 그냥 스쳐가는 수록곡 중 하나로 지나갈 것이 참 아쉽기도 하고요
블랙리스트
23/10/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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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저도 너무 좋습니다! 흐흐... 아쉽지만 다음 컴백 때는 걍 뉴진스 의식(좀 벤치마킹 한 것 같긴 합니다 머 아닐 수도 있구요 ㅠㅠ)하지 말고 마이웨이로 내 갈길 갔으면 좋겠습니다. 종종 콜라 광고도 따라한다는 의견 있지만 이건 아이즈원 시절부터 안녕즈가 먼저 하기도 했었고, 작년에도 장원영, 이서 했었고 작년 말에 완전체 펩시 광고가 났으니 먼저입니다. 침착맨 방송도 여동생 통천이 리즈 닮았다 그래서 아이브 다니는 샵 가서 메이크업 하고 스타쉽 사옥 가서 리즈 만나고 이거 먼저죠. 날짜로는 뉴진스 라방이 먼저지만 녹화나 편집 감안하며 리즈 편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가끔 보면 따라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적어보는 거긴 합니다
위르겐클롭
23/10/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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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배디가 꾸역꾸역 올라오는 중이라 담주 월요일 출근길쯤되면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긴해요 이제 거의 피크 찍을 타이밍이 오고 있어서.. 별개로 이번 전략은 살짝 정도가 아니라 그냥 정신나간 전략이 맞죠. 노래에 대한 호불호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말그래도 호불호의 영역이고 음원 순위가 오르고는 있는 중이라서요. 그런데 트리플 타이틀을 하더라도 이걸 세번 나눠서 나온건 그냥 우리 음원순위 떨어트려주세요 딱 이런 수준이거든요. 뉴진스도 트타했지만 두번 나눠서 나왔고 스타쉽처럼 마지막 공개를 위해서 선공개를 죽이는 전략을 쓰는것도 아니라 첫번째 곡이 1위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구요. 근데 트타를 하는데 세번을 나눠나오는 회사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누구머리에서 이런 정신나간 전략을 쓰는건지 정말 신기하긴해요. 그리고 북미공략은 더말할것도 없지만 지금은 맛탱이 가고 있는 카카오가 이제 곧 나올 에스파랑 남자신인 라이즈까지도 금 1시(섬머타임 해제되서 2시던가) 발매를 시키는거같은데 스타쉽이나 카카오나 둘다 능력이라고는 없으면서 욕심만 많아서 하고있는거 보자면 그냥 헛웃음만 나오긴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 체급으로 또 배디가 꾸역꾸역 올라오는 중이라는게 웃프구요.
VictoryFood
23/10/24 21:45
수정 아이콘
같은 카카오 산하였던 페이브 엔터에서 아이유가 선공개 2곡+타이틀을 2주 간격으로 낸 적은 있기는 하죠.(밤편지+사랑이잘+팔레트)
뭐 이건 아이유니까 가능한거였지만요.
위르겐클롭
23/10/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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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자체도 체급이 신급이지만 간격도 좀더 넓고 정상적인 음원공개 시간에 했는데 금1시라는 지옥의 공개시간을 두번이나하면서 3공개하는 플랜을 짠 사람은 그냥 이쪽일에서 손을 떼야..(스타쉽 사장이겠지만)
블랙리스트
23/10/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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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카카오 엔터가 하이브 대비 북미 시장 약하더라고요? 덜덜... 아시아권 시장은 강한데 북미가 약할 줄은 몰랐습니다 덜덜...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북미 지사도 세우고 에스파나 라이즈도 금 1시 발매하는 걸 보면 앞으로 계속 그럴 거 같긴 한데 여기도 인력 부족인지 이번에도 또 NCT127 뮤비 2시간 이나 지연되서 공개되서 팬들 난리 났더군요. SM이 이렇게 뮤비 공개가 지연되는 건 자주 있는 일 이라는데 전 놀랬습니다 SM 같은 대형 회사가 일처리가 저렇나 싶기도 하고 또 소속 아티스트 팬들은 자컨 안 내준다고 머라 하고요. 나름 본부제 느낌으로 운영은 하고 있는 거 같긴 한데 잘 되고 있는지는...
위르겐클롭
23/10/24 21:56
수정 아이콘
북미는 하이브가 그냥 원탑이고 팬덤쪽으로는 jyp도 괜찮죠. sm도 대형이지만 북미강세인 회사는 아니어서 카카오 이름값이라고 해봤자 이득볼게 하나도 없어요. 애초에 내수기업이고 그냥 회사가 커보일뿐 딱히 투자가 많은것도 아니구요. 북미 공략하려면 그냥 월요일 6시에 컴백해도 노래만 그쪽취향에 맞으면 알아서 반응이 오고 반응이 오면 그때가면되는데 대뜸 금1시에 공개하는 여러 회사들은 개인적으로 참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업계에 있으면 뭐 다른 생각이 있는건가 싶긴하지만 정작 그렇게해서 성과얻은곳은 못봣거든요.
블랙리스트
23/10/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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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M 아이돌들 에스파나 NCT 127 이나 라이즈나 죄다 금 1시 발매하는 걸 보고서 SM도 이제 북미 시장 제대로 노리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하이브가 북미에서 잘 되고 엄청 강세니까 북미도 노리는 것 같은데 원래 아시아 시장 강세인 SM 이라 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SM 아이돌 팬들도 금 1시에 대해 의문 가지는 분들도 꽤 있으리라 봅니다. JYP는 투어는 잘 돌고 북미나 해외 괜찮고 문제는 국내가 조금 아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3/10/24 21:38
수정 아이콘
베디 듣자마자 이건 에스파가 불러야할곡 같은데...생각했는데 아이브가 불러서 상위권이지 다른 이름 모를 걸그룹이 불렀으면 아마 금방 광탈이였을겁니다 게다가 이번 컴백 공중파 1위도 없고.....너무 뉴진스를 의식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블랙리스트
23/10/24 21:41
수정 아이콘
근데 거의 이번 주나 다음 주 부터는 음방 방송 1위 후보이긴 합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3/10/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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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할 기회가 이번주 밖에 없다는거 아시죠..? 다음주는 세븐틴입니다.
블랙리스트
23/10/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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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아니더라도 여태 NCT 도재정 유닛도 그렇고 진짜 남돌 팬들 화력은 이길 수가 없더라고요 크크 뉴진스 같은 잘 나가는 그룹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일단 유튜브 조회수 부터 차이가 장난 아니고 앨범 판매도 장난 아니고 게임 오버더군요
자두삶아
23/10/24 21:42
수정 아이콘
공중파 1위는 예상 점수 보니까 이번 주 내로는 할 것 같더라고요.
이게 금요일 컴백이라 3주차이긴 하지만 이제 1주 지난거나 마찬가지라.
23/10/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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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역량 부족
블랙리스트
23/10/24 21: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렇게 역량 있는 회사도 아닌듯요... 채용 정보 사이트 가도 후기들이 안 좋던데 이건 엔터 회사 대부분 그렇긴 한데 너무 굴리는듯요. 좀 직원도 팍팍 뽑고 인력도 늘려야 하는데 답답합니다.
23/10/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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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반응없는 그룹들이 수두룩한데 이건 너무 배부른 소리 아닌가요
블랙리스트
23/10/24 22:01
수정 아이콘
남자 아이돌은 이정도 성적으로도 대박인데 여자 아이돌은 조금만 삐끗해도 요새 망했다, 내리막이다 이런 의견 많습니다 ㅠㅠ
캡틴백호랑이
23/10/24 21:53
수정 아이콘
럽다-애프터 라이크 때도 챌린지를 안하고 키치 노래도 좋고 챌린지 하기 딱 좋은 노래라 이번엔 하나 했는데 그때도 안하더니 이번 노래는 글쎄 라고 생각하니깐 이번부터 하더군요. 크크

많은 분들이 써주셨지만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뛰어난데 소속사가 능력이 없는 그룹이죠.
저라면 안녕즈는 일단 연기부터 시켰습니다. 그동안 리즈 OST 부르게 하면서 레이랑 유닛 그룹 돌리고 이서는 빨리 크길 기도 했을겁니다.
스위치 메이커
23/10/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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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원영이랑 안유진 연기 시키는 건 소속사 입장에서는 자살행위죠. 그거 배우 하나 성공시킬 바에는 아이돌 팀 굴릴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지금은 안녕즈가 배우를 하고 싶다고해도 뜯어말려야죠
블랙리스트
23/10/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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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걸그룹은 앨범 몇십만 장 팔아도 잘 파는 거라 했지만 요즘은 다 1군들은 100만 장 넘게 팔죠! 아이브 같은 경우도 거의 데뷔 2년 만에 빠르게 단독 콘서트도 이틀씩이나 했구요! 이젠 해외 월드 투어도 돈다는데 4세대 걸그룹들은 무지 빠른 편입니다. 여덕들도 많이 붙어서 돈도 쓰고 요즘 남덕들도 돈 쓰는 사람들은 쓰기도 합니다. 앨범 사고 굿즈 사고 등등... 남자들도 미니브 인형 많이 샀죠! 요새는 아이돌도 충분히 잘 나가고 투어도 도는데 수익적으로도 인기도 더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배우는 뜯어 말려야 하는 게 맞습니다!

얼마전 나영석 피디의 십오야 채눌 출연해서 나영석 피디가 이우정 작가와 친한 작가들이 아이브는 연기 안 해? 이렇게 많이 물어본다는데 안유진이 아이돌력 뿜뿜 스러운 답변을 해서 커뮤에 제법 화제 됐었는데 조금만 기다려~~뫄뫄식으로 얘기했었죠. 아마 해도 한참 나중에서야 할 겁니다. 스타쉽에 킹콩바이스타쉽으로 배우 자회사들도 있으니 여기서 하면 되고요
블랙리스트
23/10/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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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단 아이즈원 앚저씨 팬들이 평행우주 프로젝트로 아이즈원 활동 연장을 추진 했었죠. 스타쉽은 당연히 걸그룹계의 역대급 듀오 안녕즈와 다른 멤버들도 잘 뽑아놨고 각종 나르시시즘 콘셉트나 곡도 준비되어 있으니 당연히 연장 보단 안 하는게 맞죠! 그러다보니 연장 안 했는데 이걸로 젤 먼저 반대한 소속사라 찍히고 아이즈원 언급도 못하게 하고 근데 팬싸 같은데선 팬싸컷이 아이즈원 멤버 이름도 사용하고 그랬으니... 어쨋든 안녕즈 제외 나머지 4명 멤버는 아이즈원 이랑 관련도 없고 전 그룹이 주작그룹 소리 들었으니 엮여서 좋을 게 없다는 판단 이었는지 철저히 무시를 해버렸죠. 그래서 챌린지도 과도하게 틀어막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나마 소속사 선배들 하고는 하긴 했고 지난번 4월 정규 때도 짐종국 채널 나가서 김종국이랑 키치 챌린지 영상도 찍어 올리긴 했습니다.

근데 안녕즈 연기는 반대입니다! 연기 시키면 또 안녕즈 둘만 대박나는 겁니다. 장기적은 그룹 유지 관점에선 도움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머글들이나 안티들, 정병 까들 입장에선 또 안녕즈만 밀어주는 거냐? 나머지 멤버들은 소외되겠다, 불쌍하다 등등 얘긴 나올 께 뻔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요즘 찍으면 꽤 오래 찍는 경우도 많고 아이돌 활동에 지장 생깁니다. 작년에 연기 했으면 싱글로 3번 컴백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올해 4월 정규 컴백도 힘들었겠죠. 자컨도 바쁜 와중에도 작년 연말이나 올초즈음에 1, 2, 3 아이브 시즌3 찍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3명 멤버 코로나 걸려서 골든디스크시상식도 못갔었구요 엄청 바빴었습니다.

안녕즈도 연기하면 안 되는 거죠. 애초에 데뷔 1~2년 만에 연기하는 경우도 없을 거고요. 지금이 딱 학원물 같은 거 하면 주연으로 하기 딱 좋긴 한데 그거야 20대 초 중반에도 학원물에 교복입고 출연 많이 합니다. 찐 중딩, 고딩 애들 출연시키면 예전에 유승호, 김수로 나왔던 공부의 신이 진짜 너무 배우들이 애들 느낌이 났어서... 아무래도 중1은 초6 이었던 애가 다음 해 됐다고 중학교 들어가서 중1 된거니 어릴 수 밖에 없죠. 근데 그동안 학원물 보면 다 성숙해 보입니다. 그게 보통 20대 이상으로 뽑아서 그런 거라는데 20대 중후반에서도 학원물 같은 것도 가능 하니... 아님 다른 장르도 가능할 거구요
23/10/25 18:34
수정 아이콘
데뷔 1~2년만에 연기하는 경우가 없다기엔 소녀시대 데뷔 한 달 전에 9회말 2아웃으로 연기 시작한 임윤아가 있어서...
윤아가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 주연 할 때가 1집 리패키지 앨범 활동 할 때 부터 미니 1집 Gee 나오기 직전까지죠.

그와 별개로 결론은 같은데 장원영, 안유진에게 지금 연기 시키는 건 본인들에게도 팀에게도 회사에게도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자두삶아
23/10/24 22:07
수정 아이콘
둘이 연기 제대로 연기 시작하면 1년 1컴백도 힘들걸요.
그럼 결국 팀으로서는 끝이죠.
이미 자리를 다 잡은 케이스라 비교 대상이 맞을진 모르겠지만 김세정 같은 경우에는 자작곡 다 스톡 해 놓고도 솔로활동 하는데도 몇 년 걸렸죠.
kartagra
23/10/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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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배우판 상황이 좋은지도 의문인데다가, 연기 시켜봐야 소속사 몫으로 떨어지는건 얼마 안 될겁니다.
반면 이번에 망했다 해도 음판만 160만장에 투어 예정이라, 매출로 따지면 배우 시키는거랑 비교도 안 될 가능성이 크죠. 실제로 스타쉽 매출 보니까 아이브 데뷔 전에 적자였다가 2021->2022 매출만 500억 넘게 오르고 영업이익 247억 찍었네요. 순전히 아이브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스타쉽에 속한 그룹 생각해보면 대부분 아이브빨이라 봐도 될 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되는 게, 아이돌 육성하는 엔터는 한류붐이랑 겹쳐서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지만 배우 소속사들은 아이돌 엔터만큼 성장하지 못했죠. 소속사 입장에서 굳이 연기 일찍 시키는 건 자살행위처럼 보입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3/10/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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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즈 연기시키고 리즈 ost 부르고 그런거는 이제 시간 많이 남아도는 애들이 하는겁니다.한마디로 말하면 인기없는 애들.이제 인기 있는 애들은 투어 돌아야죠.
블랙리스트
23/10/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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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 리즈 OST 시키게 하는 건 좀 찬성입니다! 흐흐 리즈 음색 정말 좋고 노래 잘하는데 팬 입장에선 세상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입장도 있고 OST 노래 나온다고 무슨 음방 까지 출연해서 노래 부르고 예능 나와서 스케줄 소화하는 건 아닐테니까요!
동오덕왕엄백호
23/10/24 22:25
수정 아이콘
그런건 복면가왕 나오면 해결됩니다.
블랙리스트
23/10/24 23:03
수정 아이콘
복면가왕은 근데 아이돌 나오거나 바쁜 사람이면 스케줄 때문에 가왕 되면 매주 나오기 힘들어서 걍 일찍 라운드 탈락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나온다고 가왕은 당연히 불가능 하겠지만 스케줄 바빠서 강 몇 라운드에 탈락 쪽으로 되지 않을까 싶은데 나오면 좋죠 홍보도 되고... 근데 OST 나와서 문제될 건 없잖아요? 흐흐 OST 노래 나온다고 그걸로 또 활동하고 그런 건 아닐테고 걍 팬들이나 스밍 돌리는데 플리 추가하고 노래 듣는 정도 겠죠 크크
동오덕왕엄백호
23/10/24 23:13
수정 아이콘
일명 노래 던진다고 하죠.게다가 센 사람 붙이고.
55만루홈런
23/10/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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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빡셉니다 크크 연기하면 팬들 사이에서도 내분 생기더군요 연기하면 이제 아이돌 활동 집중 못하니깐... 강제로 텀도 생기구요 지금은 다른 여자 아이돌들이 미친듯이 치고 올라오는 아주 빡센 경쟁판이라 투톱을 연기로 돌리면 아이돌은 당연히 약해지고 힘빠질겁니다.

그리고 만약 배우로 대박나고 연기의 맛을 알아버려서 연기에 집중한다고 아이돌을 놓는 경우도 있는지라... 연기를 해도 연차가 많이 쌓인다음 일년에 한두번만 컴백할 정도가 될때 하는게 낫죠..
캡틴백호랑이
23/10/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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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나 아이유(예시라고 써보니 너무 선배이긴 하네요) 라는 배우 겸 아이돌 이라는 좋은 예시도 있었고,
저는 장원영과 안유진, 그리고 이서 까지는 너무 배우 얼굴이라 빨리 연기 시키는 게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아이돌 계는 다른가 보네요.

댓글들 읽어보니 다 이해가 가는 내용들이라 유진이가 연기하는 모습은 조금 기다려야겠네요 크크
사나없이사나마나
23/10/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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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돈은 배우 상위 1%보다 가수 상위 1%가 배는 더 잘 버는 게 국세청 자료에서 나왔고, 그런데 그럴려면 월드투어를 돌아야죠.(아니면 임영웅이나 아이유급이 되거나...) 그런데 월드투어를 돌려면 개인활동 같은 거 하면 아무래도 지장이 많이 가니깐요. 아이유는 혼자인데도 불구하고 연기할 때는 앨범이 못 나오잖아요. 그룹이면 더 그렇죠. 개인활동이 활발한 소녀시대나 에이핑크 같은 경우만 봐도 개인활동이 시작되면 그룹활동은 아무래도 잘 안 된다고 봐야죠.
블랙리스트
23/10/2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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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얼마 전 남돌 SF9 로운도 연기 집중한다고 그룹 탈퇴 했습니다. 그동안 그룹 생각 보다 배우 욕심이 더 컸던 것 같고 주변 어울리는 사람도 다 배우들? 그래서 그런지 팬들도 탈퇴 잘 했다는 반응 이더군요. 배우하면 장원영, 안유진 개인 팬들은 엄청 좋아하겠죠! 지금도 X(구. 트위터) 가면 아마 개인 홈마들은 연기하길 바랄 지도 모릅니다. 근데 그럼 연기 하다 보면 둘다 자기 일에 대해선 욕심도 많을텐데 연기 욕심도 생길거고 그러다 보면 아이돌은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 그러다 탈퇴하는 경우도 꽤 있었죠. 선배 그룹들 중에서도요.

그리고 소시는 찾아보니 윤아가 데뷔 때 부터 바로 연기하긴 했다고 나오네요. 근데 나름 특이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아이유는 그룹이 아니라 솔로라 예시로 적절치는 못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샌 그룹이 잘 되면 배우 보다 더 잘 버는 세상입니다. 장원영, 안유진, 이서 배우 마스크 라는 건 저도 공감하는데 벌써부터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서는 아직 고1 이라 시간과 기회도 엄청 충분하고 넉넉합니다!
23/10/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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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 이러지마 I AM으로 박은 팬심이...


제가 걸그룹은 별로 안좋아하다가 완전히 빠져들고 맘이 간 그룹과 노래가

헬로비너스 - 오늘 뭐해?
오마이걸스 - 비밀정원
아이브 - I AM 이었습니다

참 공교롭게 이 이후로는 그 두근거림 설레임이 없어지고 관심도 사라지게 되던데...

아 진짜 안되는데ㅠㅠ
23/10/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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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나중에 길게 쓸수도 있지만 팬들도 안티들도 너무 순위에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동안 데뷔곡부터 워낙 음원순위가 좋아서 더욱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그동안 3번에 걸친 싱글은 싱글답게 좋았고. 정규는 확실히 정규스러웠고, 이번 미니는 미니스러운 앨범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 타이틀들은 특징들은 카레니 다크팝이니 디스코니 고음카타르시스니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높은 텐션에 아이브특유의 경쾌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약간 마이너스럽고 부드럽죠. 타이틀감으로는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지만 곡 주제나 퀄리티가 맘에 든다는 얘기도 있어요. 심지어 기존곡들 안좋아했는데 이번곡이 취향이라는 분도 있죠

순위만 따지면 트리플타이틀로 화력분산되었지만, 한번에 스타일이 다른 곡3개 생겨서 전 좋더군요. 그리고 예전처럼 1위를 못해서 그렇지 멜론만해도 3곡다 20위(2곡은 10위)안에 있고 저번 아이엠까지 4곡이 20위안에 있죠

플로나 유튭뮤직은 10위안에 4곡이 있습니다.
이러면 음악 들을 사람은 다 들어요.

정규1집까지 그룹컨셉은 충분히 알렸고, 이제 앨범 발표하면 투어중심으로 활동하는데

저는 다양한 컨셉으로 도전하고 셋리스트 풍성하게 하는것도 좋아보이는데 너무 순위에 집착하면 잃는게 있지않나 싶네요

기존 나르시즘에서 소통으로 나아가는 주제도 괜찮아 보이는데 담앨범 어찌나올지 궁금합니다.

한편 팝업스토어같은건 정말 브랜드가치올릴기회다 생각하고 성의껏 했으면 좋겠어요 일본 팝업 경악이었네요
블랙리스트
23/10/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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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너무 우리나라가 순위나 이런 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팬이나 안티들도 마찬 가지고요. 저도 이번 앨범 트리플 타이틀 전략은 완전 미스와 실패 였다 생각하지만 노래는 명반이다 생각합니다. 수록곡도 좋고 이더웨이, 옾더레, 배디 다 좋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제가봐도 일본은 별로였고 미니브 팝업스토어는 지방러라 못갔지만 너무 잘 해놨더군요?
Davi4ever
23/10/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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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글을 쓸 생각이었는데 글을 올리셨네요. 아이브의 경우 아마도 정규 1집까지는 장기적인 플랜을 통해 움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꽤 체계적이었고 결과도 성공적이었죠.
다만 이번 미니 1집의 경우 과도한 부담감 또는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한 욕심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브는 작년에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음원에서는 확실한 강자가 맞지만 글로벌 지표로 봤을 때는 이야기가 다르기는 하죠.
특히 뉴진스의 경우 의식이 1도 안된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그게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트리플 타이틀과, 스타일 변화와, 금요일 컴백 세 가지를 모두 가져간 건 너무 생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셋 중 하나만 하더라도 꽤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데 셋 다 했으니까요.

노래가 좋다 나쁘다는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에 굳이 논하지 않겠습니다.
뉴진스 트리플 타이틀곡의 경우 데뷔 앨범과 최근 앨범에서 진행했죠. 데뷔 앨범은 어텐션-하입보이-쿠키 순이었고,
최근 앨범은 슈퍼샤이-쿨위드유-ETA 순이었습니다.
이것을 떠올려봤을 때 상대적으로 가장 잔잔한 느낌의 곡은 맨 앞에 가지 않는 쪽이 맞다고 봅니다.
이더웨이가 좋은 노래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스타일상 이더웨이가 맨 앞에 간 건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옾더레-이더웨이-배디 순으로 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더블 타이틀 정도로 하고 한 곡은 르세라핌의 이프푸처럼 수록곡 활동을 해도 됐고요.

배디와 같은 변화를 아이브가 굳이 선택했어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아이브는 자신있게 자신들의 색깔을 밀고 나가도 되는 좋은 위치라고 생각했고,
그 색깔을 위협하거나 하는 다른 팀도 없으며, 지금 스타일 변화를 고려할 이유가 크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스파이시를 내야만 했던 에스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죠.
물론 멤버들이야 역량이 좋으니 이 스타일까지 소화할 수는 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변화를 예상 못했으니 어색하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보는 게 맞을 듯 합니다.
아무리 금요일에 음원이 나왔다고 해도 지금의 음원차트 상승 페이스는 좋게 볼 수가 없죠.
그리고 그 정도의 변화를 결정했다면 차트에 극히 불리한 금요일 음원 발표까지는 하지 않는 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뉴진스나 다른 4세대 팀을 너무 의식해서 이런 결정을 한 건지,
아니면 아이브는 이제 뭘해도 잘되니까 이것저것 다 해도 괜찮을 거야 싶어서 이런 결정을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둘다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요. 배디가 천천히 올라가고 있으니 아직 성패를 확실히 논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이번 결정이 너무 위험했다는 건 대부분이 동의할 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브가 원코인밖에 없는 팀이라고 볼 수 있는 팀은 아니니 다음에는 이런 부분들을 잘 생각해야겠죠.
23/10/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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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3개변화를 한꺼번에 한건 굳이? 라는 의문이 나오긴 하더군요. 특히 금1시발매는 시기상조로 보였거든요.
블랙리스트
23/10/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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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글빨이 워낙 부족해서 처음에 거의 초초초 장문으로 옆으로 쭈욱 쓰고 중요 문단만 나누는 식으로 적었는데 너무 읽기도 힘든 초초초 장문에 가독성도 떨어져서 글 싹다 지우고 다시 적어 올렸습니다! 저보다 글빨 좋으실텐데 한번 글 올려주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아 그리고 엔믹스도 빌보드 200에 차트 진입하는 걸 보고서(일단 엔믹스 절대 까려고 언급하는 건 아니라고 말씀 드립니다 ㅠㅠ) 스타쉽이 너무 특히 북미에 유통 루트에 문제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 였습니다. 북미 유통 문제있는 것 같다고 몇몇 분들이 문제제기하는 걸 본적도 있구요.

왜냐면 빌보드 200 진입 컷이 북미에서 앨범 4500장 판매 여야 한다는 건데 이번에 정병이나 까들은 그것 조차 못 팔았냐고 까던데 제가 볼땐 과연 4500장도 못팔았을까 생각도 들거든요. 뭔가 북미 유통 루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반영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위르겐클롭
23/10/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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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한테 컴백버프 두번 먹였으면 이미 1위 갔을지도.. 이더웨이가 너무 마이너한 발라드곡인데 활동도안해서 치고 나가질 못하는데 오프더레코드는 낀노래라 곡에 비해 음원 순위가 제일 아까워요
23/10/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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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그래도 앨범 관련해서는 일레븐부터 아이앰 까지 모든 곡 다 터뜨리고 충분히 잘해온 거 아닌가요?
이번 앨범도 잘해냈다는 건 아닙니다. 본문은 동의하는 편이에요.
게다가 스타쉽의 매니지먼트는 어떤 중소 이상의 기획사보다 못하는 편이라고도 봅니다.

헌데 이번 앨범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해서 역량 부족 네 글자로 폄하할 회사도 아닌 것 같습니다.
상업적인 성공 말고도 스타쉽이 아이브 데뷔부터 지금까지 해온 거 생각하면요.
엔터 회사 욕하는 건 쉬운데 칭찬하는 건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블랙리스트
23/10/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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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하긴 하이브 팬들도 특히 방탄 팬들도 소속사 욕 많이하더군요? 고소 한다고 말은 하는데 항상 입고소만 한다고 지난번 스타쉽이 탈덕수용소 76년생 아줌마 고소한다고 기사 나오니까 수천 개 자료 다 영어 번역해서 협조 얻어 냈다고 기사 나오니까 좀 배고 배우라는 의견도 있었고 하이브 까는 의견 많았었습니다. JYP도 본부제라 몇몇 본부가 일을 못하는지 팬들이 까는 것도 자주 봤구요! SM도 에스파 팬들이 까는 것도 많이 봤고 남돌 팬들이 자컨 없고 뮤비 막 몇시간 지연되서 공개되는 것 등등 까는 것도 많이 봤네요. 대형이라고 다 일처리 좋고 잘하고 그런 게 아니더군요 몰랐습니다.

근데 스타쉽은 욕 안 먹어도 될짓을 해서 멤버들을 욕먹게 합니다. 올해 음부장 사건도 그렇고, 특히 음부장 사건은 의심만 하던 작년 카카오 엔터 역바이럴 의혹을 거의 빼박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ㅠㅠ 경북대 축제사건도 일처리만 잘했어도 비자 얘기가 안 나오는 건데 멀 어케 했길래 ㅠㅠ 프듀48 때도 장원영 이름 표기 문제로 아직도 중국인, 화교 소리 나오고 있으니 그때 걍 영어 표기 잘 했으면 이런 논란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아직도 여러 커뮤나 남초나 나이대 있는 여초에선 중국인, 화교 소리 자주 나옵니다 ㅠㅠ

역바이럴 사건은 디시 여연갤에서 많이 증폭 시키고 확대 재생산 시켜서 좀 많이 과장됐다고 생각하지만 대중들이나 머글들이나 아이돌 팬들은 다 사실이라 믿고 있죠 ㅜㅜ 애초에 채널 폭파를 해서 내용이 다 날라갔고 그중에 몇몇 아이돌 키워드로 검색해서 아카이브로 남아있는 일부 게시물 중에서도 특히 부정적인 게시물만 캡처해서 많이 퍼트린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가 여연갤에서 기자들 한테 내용 뿌리라고 짤도 올린 글도 봤었고 많이 뿌리라 했었거든요. 데뷔 때부터 장원영 각종 논란 만들고 관계 문제 있다 그러고 논란만 만든 곳이라 ㅜㅜ 장원영이나 아이브 이후로 무슨 일로 까여도 역바이럴 업보가 있으니 어떻게 쉴드도 덜 되는 느낌 이고요 아쉽습니다 ㅜㅜ
자두삶아
23/10/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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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인 성공을 못 이뤘냐하면 또 그건 아니긴해요.
이번 음반 초동이 무려 160만장이거든요.
상대적으로 과거 음반에 비해 음원 추이...라기 보단 순위가 안 올라가서 상대적으로 잘 안된 느낌이 있긴 한지만,
상대가 악뮤 정국인데...
스위치 메이커
23/10/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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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지금까지 맞상대했던 팀들 생각하면 정국 악뮤는 약한 편이죠
Davi4ever
23/10/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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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정국에 제니 임영웅도 나오고 지금 음원 1위는 세븐틴이죠. 대진운은 정말 빡셌던 것 맞습니다.
그래도 작년 아이브가 음원지표에서 보여준 포스를 봤을 때 지금보다는 높은 순위를 생각했을 분들이 많고
그래서 금요일 음원 발매나 여러 선택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은 거겠죠.
블랙리스트
23/10/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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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글쓰는 이유도 예상치 못한 세븐틴 부석순 유닛이 월 6시 발매 했는데 4시간 만에 멜론 탑100 1위에 핫100 차트 줄세하는 거 보고 깜놀해서 그런 것도 큽니다! 연말이기도 하고 요즘 멜론 이용자 수도 많이 줄고 OST 노래들도 잘 된 노래가 별로 없지 않냐면서 일단 사람들이 신곡이나 노래를 잘 안 듣는 것 간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근데 부석순 유닛은 진짜 예상 못했습니다! 솔직히 지난번 파이팅해야지 노래는 좋았다 생객했는데 키치, 아이엠 노래 탓도 있고 여돌들 성적들이 좋아서 거의 멜론 탑100에서 한 5~10위권안에는 파이팅해야지가 들었던 거 같은데 1위는 못해봤죠. 그래서 솔직히 1위 찍을거라 예상을 1도 못했습니다 좀 벙찌기도 했네요. 노래 나오는 전날 일요일에 런닝맨에 부석순 유닛 3명 다 나왔던데 영리하게 컴백한 느낌?

아이브도 이번에 예능 좀 돌고 홍보 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단독 콘서트, 월드 투어, 컴백 준비 및 연습 등으로 너무 바빠서 그런가 예능도 거의 전무하다 보니 홍보도 덜 되고 아이브 컴백해? 의견도 많고 노래 나올 때 마다 이거 타이틀곡이야? 라고 묻는 글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Davi4ever
23/10/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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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활동은 부석순 유닛 아니고 세븐틴 완전체의 미니 11집 활동입니다.
세븐틴은 올해 부석순 활동-그리고 완전체의 손오공 거치면서 음원지표 정말 좋아졌죠.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멤버들의 군복무로 인해 나오지 못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최고의 남돌 중 하나입니다.
이번 음원차트 강세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블랙리스트
23/10/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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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자세히 검색해보니 완전체 컴백이군요 덜덜... 런닝맨에 부석순 3명만 홍보하러 나왔길래 당연히 부석순 유닛 컴백인 줄 알았습니다. 완전체면 멤버도 다른 멤버들도 나왔을텐데 부석순 멤버 조합 고대로 나오니 유닛 활동 컴백인 줄 알았네요
kartagra
23/10/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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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발라드, 걸스힙합.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장르인데 설마 트타 중 둘이나 박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특히 평범한 걸스힙합도 아니고 트랩이더군요. 걸그룹이 트랩 해서 성공한 적이 있나 싶습니다. 차라리 오프더레코드를 밀었으면 그래도 무난한 성적이 나왔지 않을까 싶은데, 오프더레코드는 방치하더군요. 심지어 발매 시기도 안 좋았죠. 추석에 아시안게임. 둘이 모든 화제성을 잡아먹으면서 컴백하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아무리 봐도 굳이 이 시기에 내는 것부터 조금 급해 보였습니다.

다만 팬덤의 시각에서 조금 벗어나서 생각해보자면, 투어 전에 플리 채우기 목적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음원의 목적이 음반을 팔고 투어를 돌기 위함이 큰데, 투어에서 플리 빵빵한 거랑 빈약한 거랑은 관람객 입장에서 체감이 다르니까요. 이번을 마지막 투어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좋은 투어 경험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러면 투어 시기를 좀 더 늦추면 되지 않느냐 싶긴 한데, 아무래도 어른의 사정이 있었겠죠. 카카오 내 다른 그룹과 일정 조율 문제라든지. 여기서 좀 더 늦추면 연말인데, 연말은 보통 공연장 확보부터 빡세기도 하고요.
블랙리스트
23/10/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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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번 트리플 타이틀 3곡 모두 장르가 다르고 그동안 하지 않았던 스타일인데 말씀하신 대로 투어도 돌아야 하고 곡수도 채워야 하는데 너무 매번 뻔한 스타일로 나오면 그렇기도 하니까 변주를 준 것 가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새로운 시도와 다른 장르라서 좋긴했습니다! 너무 이런 변화가 이른 편이라는 소리도 있으나 변화를 주고 새로운 걸 보여줘야 할 시점 결국 다가오니까 나중에 좀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들고 나와도 예방주사를 맞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아마 투어 같은 건 급하게 기획한 게 아니라 월드 투어니까 해외도 공연장 대관 등 미리 1년 정도 전에는 기획해 놓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냐면 올초에 팬 콘서트도 첨에 사진 공개됐을 때 팬들이 다이브 1기 추가 모집이다, 또는 뭐다 등등 이런 저런이거 이런저런 추측이 있었습니다. 몇몇 팬들이 사진 파일 소스 분석해서 파일명 IVE-FANCON_1(high) 라고 나와 있으니까 팬 콘서트라는 걸 알아내고 해당 사진도 몇년도 몇월에 만들어 진거다라는 것 까지도 알아 냈는데 2022년 3월인가 그랬습니다. 팬 콘서트도 1년 전에 미리 기획한 느낌 이었습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3/10/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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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관심없네 어쩌네 해도 뭐 어쩔수없죠.
kartagra
23/10/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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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든 분야에서 파편화가 심해지고 있어서, 아시안게임에 절대적인 관심이 줄은 거지, 상대적인 관심도 비교하면 돌판이랑 비교가 안 되죠. 아시안게임 화제성이 100이라면 아이브 컴백 화제성은 1이나 됐을지 의문입니다. 지나가는 트럭에 몸 던진 급이었고, 결과는 뭐....
블랙리스트
23/10/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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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간 게임이 이번 수영도 그렇고 배트민턴, 탁구, 펜싱, 축구 등등 다 대단했죠! 롤도 결국 대만 꺾고 금메달 따고 스트리트 파이터 김관우 선수도 금메달 따구요. 활약도 대단했고 추석 연휴도 껴서 명절 친척들도 보고 계시더군요. 이번엔 제법 다들 아시안 게임을 챙겨보는 느낌?
엔타이어
23/10/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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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이 결코 작지는 않은데, 왜 본인들 체급보다 더 큰 척을 해서 부작용이 나는걸까요.
아이브정도면 꽤나 성공한편이고 이정도 걸그룹 만들기도 쉽지 않은데,
투자된게 그만큼 많기 때문인지... 지금보다 더 키워야 한다는 무브에서 조급함을 느끼게 됩니다.
블랙리스트
23/10/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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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카카오 엔터 상장과 스타쉽 단독 상장 문제도 클 겁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3/10/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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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엔터 상장은 물건너갈거 같은데..sm 그 주가조작건 때문에...
똥진국
23/10/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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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말대로 이번에는 조급했습니다
탄탄하게 나갈수가 있는데 말이죠
역대 최강급의 멤버들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감있게 딴딴하게 만들어가도 되는데 스타쉽은 불안함을 느낀듯 합니다
멈추지 않아야 하는건 맞지만 그게 자신감 바탕인가 불안감 바탕인가인데 이번 스타쉽의 행보는 불안함이 바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블랙리스트
23/10/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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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이 아직 제대로 거의 1군 그룹을 키워낸 적이 없긴 하죠. 이렇게 앨범 100만 장 이상 파는 아이돌 그룹도 최초일 거고 대상 받은 그룹도 스타쉽 아이돌 중에서 최초일겁니다. 중소 소속사인 스타쉽에서 무려 메이저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 수상한 그룹이 나와버렸으니... 물론 본인들도 안녕즈도 보유하고 있고 A&R 팀이 일도 잘해서 노래도 다 미리 들어봤을테네 어느 정도 중박 이상은 쳤을거라 예상 했을 겁니다. 근데 거의 1년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수상하고 럽다로 연간 1위도 하고 이럴 줄은 진심 1도 예상 못했다고 봅니다.

이러니 대충 작년 앺라나 올해 정규 까지 큰 그림은 다 그려놨는데 기획력이 다 떨어진 게 아닐지... 앺라가 가산혼합 3부작 콘셉트의 마지막 이기고 했구요. 그 색깔이 다 겹쳐지면 흰색이라 정규 앨범도 흰색일 거란 얘기도 있었는데 딱 맞아 떨어졌죠. 대강 정규 까진 어느 정도 기획되어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 부터는 모르겠습니다. 옾더레 나왔을 때 앨범 커버가 마젠타 였던걸 생각하면 가산혼합에서 빨간색과 파란색을 겹치면 마젠타색이 나오니까 왠지 담 앨범도 노란색이나 사이안색(Cyan)으로 나오면 이것도 어느 정도는 대강 미리 기획된 건지 확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똥진국
23/10/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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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재정비하고서 처음에 칼 제대로 갈고 나온 그런걸 보여주면 되니까 다시 냉정하게 준비하길 바랄뿐입니다
기획력이 다 떨어졌다면 다시 고민해보고 준비해야겠죠
이번 프로듀스 101 일본판에서 경연곡 중 하나가 아이브의 러브다이브였는데 참가자들이 선택하고 싶은 곡 1위였습니다
이런 현실을 인식하고 자만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냉정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랙리스트
23/10/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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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전 뒤늦게 알았는데 럽다 노래가 라이언전 작곡이 아니더라구요? 덜덜 일레븐은 저도 데뷔곡으로 엄청 좋았다 생각하고 진짜 좋은 노래라 생각하는데 의외라 앺라나 키치, 아이엠, 이번 노래들도 그렇고 라이언전을 싫어하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리슨업 경연 예능 나와서 본인은 작곡 안 한다 그랬고 송캠프식으로 운영한다 그래서 작곡가 김승수가 본인이 작곡 안 한다고 깠었죠 크크 걍 이름만 첫 빠다에 올리는 건데 전 아이브의 라이언전 노래들 대부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앞으론 좀 의존도를 낮췄으면 좋겠으면 생각은 듭니다!

럽다 작곡가가 참여한 노래가 올 4월 정규 수록 곡 중에 블루 블러드 던데 덜 알려져서 그렇지 노래 좋더라고요 흐흐 원래 럽다가 선미한테 갈 노래 였다고 하던데 거절해서 아이브 한테 간거라고 하던데 이런 좋은 노래는 대부분 대형 소속사에서 가니까 스타쉽이 라이언전 같은 작곡가 및 프로듀서와 계속 같이 작업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스타쉽 A&R 팀의 최상미 부장님이 일을 잘하니 좋은 노래가 나오는 거긴 한데 전담 프로듀서나 작곡가가 없으니 라이언전에 의존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이젠 좀 줄였으면 합니다.

이미 수천곡 정도는 아이브 한테 노래가 들어오는 걸로 아는데 럽다도 누군가의 손을 거쳐 수정에 수정을 거쳐서 지금 노래로 나온 거겠지만 그게 꼭 라이언전을 거칠 필요는 없다고 봐서...
자두삶아
23/10/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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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부분은 진짜 동의합니다.
라이언 전이 작곡하는게 아니라 외국 친구들 모아서 자기가 조각 맞추기 하는거긴 한데,
결국은 크레딧 제일 앞에 이름 남기는 사람으로서 그 분의 감성이나 스타일이 앨범 전체에 닿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든요.
한 사람이 앨범 내의 (거의) 모든 곡을 감당해야 할 만큼 아이브가 작은 팀이 아닌데 말이죠.
게다가 정작 자기 그룹은 말아먹은 분이시라...
블랙리스트
23/10/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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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솔직히 저야 아이브 팬이라 상관 없지만 본인인 만든 그룹 버가부 보다 아이브나 다른 그룹에 더 진심인 듯한 느낌 이었습니다. 아이브 노래 나올 때마다 인터뷰 기사도 거의 매번 나오는듯 하구요. 앺라 때도 샘플링 승인 받고 작업하는데만 6개월 소요 됐다면서 인터뷰 기사 나왔고 아이엠 정규 컴백 때도 기사 나왔고 이번에도 기사가 나왔네요. 정규 때도 음차 1위하고 그러니 디게 좋아하던데 본인 제작한 그룹은 해체시키고 아이브에 더 진심인 듯한 분이라 흐흐;; 또 JTBC 피크타임에 나와서 눈물도 흘리고 진심으로 임하는 것 같긴 하던데 볼때마다 자기 그룹은 결국 해체시키고 이런데 나와서 심사보네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었네요.

근데 아이브 노래는 최상미 부장님이 아마 노래 어떤식으로 수정해 달라, 뫄뫄 해달라라는 식의 요구사항이 더 많을 거고 그게 반영될 거라 봅니다. 그래서 종종 라이언전이 작곡이나 제작, 프로듀서에 참여한 다른 아이돌 노래가 별로인 경우가 있는 데 A&R 팀이 어떻게 요구하고 오더를 내리고 레퍼런스를 어케 주냐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돈을 얼마냐 주냐 차이도 있을듯 하구요. 왜냐면 종종 다른 그룹 팬들 중에선 왜 우리 한테는 이런 노래 주고 아이브 한테는 띵곡 아이엠 같은 노래 주냐는 소리도 본적이 있거든요. 대충 소속사의 A&R 팀이 레퍼런스 던져주면서 이런식의 노래 원한다고 하면 친한 유럽 작곡가들 연락해서 화상으로 작업 하거나 화상으로 작업이 힘들면 국내로 데려오는 식으로 하는 거겠죠. 지난 번 정규 작업 때도 화상 전화로만 작업하다가 도저히 화상으로만 작업은 힘들어서 그런지 그 유럽 작곡가들 결국 국내로 데려 왔더군요 덜덜... 비행기 표를 스타쉽에서 내주는지 아니면 본인이 부담하는 건지 아니면 나중에 작곡료 이런 비용에 포함되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송캠프식으로 한군데 보여서 작업하게 하는듯 했습니다.
kartagra
23/10/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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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이 생길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걸그룹들 꽤 봐왔는데, 안녕즈급 트윈타워는 본 적이 없는 거 같거든요. 피지컬만 봐도 예전이었으면 진작 배우로 가서 승승장구해야 할 인재가 시대 변화로 인해 돌판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받습니다. 스쉽이 씨스타를 만들긴 했지만 철저한 대중형 그룹이지 아이브처럼 팬덤까지 강한 그룹은 아니었고, 철저한 팬덤형이어야 할 스타쉽 남돌들조차 아이브보다 팬덤이 훨씬 약하죠. 단적으로 스쉽은 이전까지 아이브와 같은 그룹을 가져본 적도, 운용해본 적도 없습니다.
지락실 보고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해져서 안녕즈 입사 썰 찾아보니까 그냥 스타쉽이 길가다 로또맞은 급이더군요. 아마 그 로또급 인재를 뒷받침해줄만한 역량 부족은 스타쉽 본인들이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을 겁니다. 카카오가 하이브 마냥 한 몸처럼 움직이는 집단도 아니니 도움받는 데도 한계가 있고요.

가속화되는 대형 쏠림 현상도 있고, 아마 스쉽 역량으로 이런 그룹 다시는 만들기 어려울 거 같은데... 그래서 조급함이 은연중에 자꾸 드러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확실하게 성공 못하면 다음은 더 장담할 수 없을 테니까요.
블랙리스트
23/10/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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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안유진 입사썰이 대단하긴 하더군요 크크. 멜론뮤직어워드 친구랑 보려고 예매 했는데 금손인지 1열 2매 예매 덜덜... 방탄 팬인 친구랑 같이 보러 갔는데 그 무대를 보고 자기도 아이돌이 되고 싶어져서 인터넷이 검색해 봤다고 하네요. 공개 오디션 보는 법을 몰라서 스타쉽이 이메일 지원을 받아서 지원했는데 오디션 보러 오라고 해서 서울 갔는데 자기만을 위한 오디션을 열었는데 바로 합격! 크크. 어머니는 당연히 지원한 사람은 다 부른 오디션 인 줄 알았는데 안유진 만을 위한 단독 오디션으로 놀랬다고 크크... 어머니는 애가 헛바람 들었다 생각해서 대전으로 금방 내려올 줄 알았다는데 그게 아니었으니... 스타쉽도 바로 한달 만에 백현 소유 비가와 뮤비에도 출연 시키고 렌즈 광고 모델도 시키고 많이 밀어줬죠 크크

장원영은 언니 졸업식장에서 캐스팅 됐다고 하는데 결국 길캐죠 길거리 캐스팅. 이런 안유진, 장원영 역대급 인재가 안유진은 제발로 들어왔고 장원영은 길캐로 들어오게 됐으니 스타쉽도 운도 좋아요 크크. 오죽하면 팬들이나 팬 아닌 사람들도 김시대 굶어라고 자주 이러죠 크크. 만약에 YG 갔으면 수납 당했을 거고 콘셉트도 어울리진 않았을 거 같고, SM 같은데 가도 후속 새 걸그룹 이미지나 콘셉트에 맞아야 하는데 보통 안 맞으면 방출 되거나 무한 대기가 되니... JYP나 하이브도 마찬가지 였을듯 싶구요. 안유진, 장원영 정도면 4대 대형 기획사 오디션 봤어도 거의 무조건 합격 이었겠지만 그룹으로 결국 발탁이 되서 활동 했어도 지금 처럼 개인 활동이나 스케줄은 힘들었겠죠. 스타쉽이 중소니까 안녕즈 둘이 중요하니 개인 활동 밀어주는 것도 크다고 봐서...
히라테유리나
23/10/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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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웨이는 처음에 개별로였는데 듣다 보니 스며들고 옵더레는 타 노래 배껴쓰기라 해도 노래는 진짜 좋은데 베더는 정말 이게 찐 타이틀곡? 이라고밖에 들 수 밖에 없는 노래였습니다. 평소에 바랫던 아이브 노래 스타일과는 너무 딴판이에요.
블랙리스트
23/10/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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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옾더레는 각종 커뮤에서 샘플링 이냐? 표절 이냐? 살짝 말은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아이브 마인 앨범 이즘 평론을 보니까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와 카디건스의 Lovefool 샘플링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샘플링 인듯 합니다. 라이언전에 앺라도 그렇고 샘플링을 잘 써먹는 편이죠. 개인적으로 왜 배디를 밀었던 건진 알 것 같긴 한데 기존 아이브 스타일과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이라 호불호가 컸다고 봅니다.
묘이 미나
23/10/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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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하게 곡이 별로였습니다 .
트리플 타이틀이 아니라 쿼드라 타이틀이였어도 i am ,럽다 같은 곡 들고 나왔으면 흥행했을겁니다 .
블랙리스트
23/10/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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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론 그랬어도 화력 분산이라 1위를 했겠지만 손해도 꽤 봤을 거라 봅니다. 추석 연휴+아시안 게임 껴있는 것도 크다 봐서요. 그리고 3곡도 뮤비를 거의 각기 다른 주에 공개 했고 티저도 고작 막 이틀이나 하루 전에 풀었거든요! 컨포도 그냥 하루에 한번에 다 풀질 않나...
유부남
23/10/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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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워낙 좋은 노래만 들고 나왔어서 기대했는데 이번은 삐긋한거같긴합니다.
블랙리스트
23/10/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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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콘서트 플리 채우려면 다양한 장르의 곡도 필요하고 발라드 곡도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아이돌만 봐도 선배 아이돌 그룹도 콘서트에서 발라드 무대도 하니까요. 매번 춤추면서 하는 무대만 하는 건 아니니 플리도 다양화하고 채우려고 다르게 준비한 것 같긴 합니다.
IVE이서
23/10/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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옾더레 넘 좋아서 요즘 계속 듣고 있습니다ㅠ
쿼터파운더치즈
23/10/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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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이후로 아이돌시장쪽은 안보고(멤버도 누가누군지 잘 모릅니다 장원영 안유진 있다는거 정도 말고는) 말그대로 유튜브 뮤직에서 노래 좋나 듣는 정도인데
그래서 본문의 분석내용은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고
다만 그냥 이전보다 노래가 조금 별로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처음에는 안와닿아도 듣다보면 나도모르게 흥얼거리는 중독 매력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게 떨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파비노
23/10/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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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게 당장 이번주에 컴백하는 세븐틴만 봐도 지금 유튜브랑 방송 폭격중이죠. 그만큼 얼마나 노출되는지가 중요한데......
블랙리스트
23/10/24 23:37
수정 아이콘
근데 월드 투어도 11월 부터 도는 상황이고 이번 10월 초에도 주말에 이틀 단독 콘서트도 했죠. 단콘 연습하느라 몇달 동안 빡세게 연습했을 거고, 컴백 노래, 춤 준비도 하고 워낙 바빠서 시간은 없었을 거에요~ 팬들은 1, 2, 3 아이브 시즌4 같은 자컨 언제 나오냐고 하지만 아마 못 찍었을겁니다. 안녕즈 둘도 너무 바쁘고 당장 버블로 안유진은 오늘 클리오 뭐 스케줄 있다고 했고 장원영은 오늘 성수에 이니스프리 행사 있었거든요!
23/10/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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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장으로 똥볼찬 것도 맞고 이번 곡들 전반적으로 타이틀이라기엔 수록곡스럽고 아쉽지만
소속사 역량 운운하기엔 스타쉽도 억울할 거 같아요. 안녕즈 있다고 대상 받을 수 있는거 아니고 3연타로 좋은곡 물고와서 작년 한해를 아이브의 해로 만든 스타쉽인데
원래 3번쯤 하면 변주를 줘야겠다 싶은거고 그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넘어가기가 매우 어려운 거겠죠.
역사적으로 다른 그룹들을 봐도
동오덕왕엄백호
23/10/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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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음부장은 내보내면 되죠.게다가 멤버들이 그런것도 아닌데.
블랙리스트
23/10/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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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음부장 FNC에서도 언플로 유명했다는 썰도 있던데 흠 ㅠㅠ
씨네94
23/10/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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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냥 노래가 럽다 아이엠보다 안 좋았어요.. 핑계는 여러가지일수 있겠지만.
아이브만의 벅차오르는 케이팝 존버하고 있겠습니다…
발적화
23/10/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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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야 뭐 최고고 일본,중국,동남아 쪽은 충분히 잡았다
이제 타 4세대 아이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서양쪽 팬덤 확장 하겠다 하는 전략 이었던것 같은데
그 팬덤 확장을 노렸던 북미에서도 예전곡들 대비 아쉽다 아이브 노래 같지 않다란 이야기가 많더란....
블랙리스트
23/10/24 23:34
수정 아이콘
저도 발적화님 의견에 한표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약한 해외 시장 노리려 그런 것 같은데...
23/10/24 23:34
수정 아이콘
3개로 활동하는게 미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어째 3곡중 확 당기는 곡이 하나도 없어요 ㅠ
뉴진스는 슈퍼샤이, ETA두개가 귀에 쏙 들어왔는데 비교됩니다...
지안이아빠
23/10/24 23:34
수정 아이콘
아이엠 타이밍에 입덕한 늦둥이 다이브입니다
배디가 기대만큼은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
이더웨이랑 옵더레는 듣기편해서 참 좋아요.. 이렇게 말하면 주위에서 아재라고 하긴 하던데..
뭐 곡이라도 자주 내줘서 그나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 최애가 블핑인데 아이브가 군백기마냥 2년동안 횔동안하고 그런것보단 낫지않습니까 허허허
Dončić
23/10/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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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이번 앨범 다 들어봤는데 그냥 이번 앨범이 저번 앨범에 비해 다 맛이 약해요. 저는 여태 아이브 타이틀 중 아이엠을 제일 싫어하는데(유일하게 플리에서 앨범 단위로 들을 때 빼고는 빼놓은 타이틀곡) 그 아이엠보다 이더웨이가 구리고(가사가 너무 취향이 아니라)...
배디는 앨범 다 돌려보니 이게 타이틀이긴 해야할 것 같은데하는 느낌은 맞아요. 이더웨이는 콘서트에서나 부를 느낌의 선공개 곡이고 페이백은 팬들이 좋아할 수록곡 느낌.오티티는 일반적인 활동할 때 컴백 때 스페셜 보여주는 곡 느낌. 결국 홀리몰리랑 배디뿐인데 홀리몰리는 또 자기복제 느낌일거라... 오프더레코드가 전 제일 나았어요. 근데 이건 아이브가 가지는 이미지를 써먹을 곡은 아니죠.
팬도 아닌 제가 말하면 좀 웃기지만 이 팀은 장원영 목소리를 저음으로 쓸거냐 비음으로 쓸거냐 비율에 따라 곡 분위기를 잡아야 되는 느낌이고 전자가 고급스러움이고 후자가 10대의 생기발랄한 느낌인데 전자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그거랑 별개로 아이브팬분들이 불만이 있을 수 밖에없는게 라이벌 대비 아이브 최대 장점은 곡의 대중성+ 초통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린 여자아이들의 워너비 포지션이면서 센 언니 아닌 팀은 진짜 유니크하고 확장성 면에서 가장 유리한 팀이고 장점인 팀이 굳이 타 팀들이 크게 한방씩 날리는 이 시점에서 아이브의 최대 장점을 날릴 수 있는 앨범이라는게 참...
블랙리스트
23/10/24 23:43
수정 아이콘
일부 팬이나 머글들 의견은 홀리몰리가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 였다고 하니까 차라리 타이틀로 하지 말도 나오던데 말씀하신대로 홀리몰리 타이틀로 나왔으면 일레븐 자기복제 소리 나왔을 거라 봅니다. 이더웨이 가사 선우정아 가사가 이렇게 밖에 가사를 못쓰나 싶긴 했습니다;
及時雨
23/10/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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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할까 말까 하는 글을 옛날에 봤던거 같은데 진짜 제대로 꽂히신거 같아요 크크
저는 배디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블랙리스트
23/10/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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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른 취미도 요새 별로 없고 하니 과몰입은 하지 않으려 하는데 스타쉽이 좀 과몰입을 하게 만듭니다 에혀 크크
Sensatez
23/10/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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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3세대 걸그룹들의 장점만 모아놓은, '익숙함'이 주 무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초통령 타이틀도 차지했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이번 타이틀은 본인들의 주 무기를 버린 느낌이예요 왜 그랬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별빛정원
23/10/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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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 생각과 완전히 일치하는 댓글이네요..
배디 처음 듣고나서 든 생각이,
초딩들이 이걸 어떻게 따라부르지...?
였거든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3/10/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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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뉴진스때문에 조급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는데, 그 뉴진스가 생각보다 더 빨리 더 멀리 가버려서, 포기하고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월드투어부터 잡아야... 나무위키보니깐 이번 투어 그냥 일본 한 번 찍고 돌아오던데, 전 오히려 이게 소속사 역량 부족으로 대관실패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블랙리스트
23/10/25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브, 첫 월드 투어 시작…"목표였던 월드 투어, 큰 의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46667?sid=103

엥? 월드 투어로 여러 나라 도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일본만 투어 먼저 확실히 잡히고 공개된 것 이겠죠 머... 국내 단독 콘서트(첫 월드 투어) 기사에도 [월드 투어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첫 해외 월드 투어가 다음 달 일본 부터 시작하는데 11월 15일 ~ 16일 이틀 동안 합니다. 그래서 나무위키에는 현재 일본 정보만 공개되서 일본만 미리 표 만들어져 있는 것이죠!
사나없이사나마나
23/10/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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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통 나무위키보면 나라 정도는 미리 쭉 적어놓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직 공개가 안 됐군요.
블랙리스트
23/10/2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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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P로 컴백할 때도 나무위키 보니까 양식 같은 걸 팬들이 미리 해놓긴 했더군요. 내용은 아직 성적이나 머 공개된 것이 없으니 비워뒀구요. 근데 월드 투어는 아직 공개된 일본만 양식을 만들어둔듯 합니다.
(여자)아이들
23/10/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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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럽다이브 애프터라이크 아엠을 즐겨듣습니다. 정말 걸출하고 중독성 개쩌는 타이틀곡만을 내놓은 아이브였는데요.. 이 번 트리플 타이틀곡 음악은 그전보다는 소소하게 다가오기는 한데, 그만큼 여태 너무 개쩔게 좋은 노래들이었습니다. 러브다이브부터 아이엠까지..
도대체 어디까지 한계없이 계속 쩌는 노래만 내놓나 싶었는데.. 이 번 앨범은 차분히 살살 가볍게 가고 다음에 또 초대박 노래를 내놓을 거라 기대해봅니다.
카즈하
23/10/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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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은 대상 받았는데, 올해는 일단 뉴진스가 한발 앞서나가는듯 합니다.

앺터 라이크 이후로 조금씩 제 취향과 멀어지는듯 ㅠ
블랙리스트
23/10/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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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MMA(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앨범상으로 대상 유력 후보입니다. 그리고 키치, 아이엠 2곡이 올해 PAK 달성한 아이브의 2곡입니다. PAK는 모든 음원 차트 일간 1위 달성 기록을 의미합니다. 아이엠 횟수도 상당히 높습니다. 아이엠은 보정 연간으로는 1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스테나
23/10/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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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이지리스닝+트랩 3 타이틀 전략 전 괜찮다고 봅니다 해외 투어 돌려면 국내 입맛에 맞는 음악만 할 수 없죠
블랙리스트
23/10/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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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맛에도 맞는진 모르겠지만 저도 다양한 시도는 좋다고 봅니다. 또 그냥 하던대로 후렴부 고음 있고 그런 걸로 나오고 그랬으면 재탕 소리 나왔겠죠 머...
네파리안
23/10/25 03:03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앨범 진짜 좋다고 생각햇어서 이정도면 연타석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근케익
23/10/25 03:03
수정 아이콘
이더웨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23/10/25 03: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홍보가 부족한거 같았어요 저도 뭐 어떻게 나오는건지 잘 몰랐어서..
배디는 나온지 2-3일 지나서 들었는데.. 여기저기서 실망스럽다거나 망곡이라는 반응 많이 보고 들어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고 듣다보니 3곡 중에 제일 좋더라고요
moodoori
23/10/2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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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물이 아니라, 이번에 어디처럼 트리플 타이틀로 가볼까? 하고 내논 느낌.
한마디로 멤버들 역량은 좋으니, 기획쪽 인력 더 뽑고, 능력있는 사람을 결정권자로 올리고, 고민을 더 많이 한후 내놓으면 될듯요.
23/10/25 06:11
수정 아이콘
하이브가 걸그룹 트렌드를 이끌고 있긴 하지만 저는 아이브가 소위 "고전적" 걸그룹 프로듀싱의 정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디선가 10년전의 뽕이 느껴지는 곡 스타일도 그렇고 가창력이나 스타일링 비주얼 원투펀치의 묵직함 뭐 여러가지로... 초통령인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죠.
스타쉽이 칼을 갈고 나왔구나 하고 감탄도 많이 했었고요.

그래서 아무튼 그냥 하나정도는 익숙한 맛으로 해서 장점 살려도 될 것 같은데 뭣하러 세곡씩이나 내면서 셋다 도전적인 컨셉을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되니 뉴진스가 하니까 우리도 해야지 정도의 생각으로만 보이거든요.
심지어 뉴진스여도 그게 꼭 베스트인지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뉴진스 두번째 트리플타이틀은 별로였습니다.
Sensatez
23/10/25 06:43
수정 아이콘
극히 공감합니다
철판닭갈비
23/10/25 07:40
수정 아이콘
헐 아이브가 컴백했었군요..;
철판닭갈비
23/10/25 10:20
수정 아이콘
소신발언: 럽다나 앱라가 워낙 좋았어서 그렇지 노래 괜찮은 것 같..
로드바이크
23/10/25 08:18
수정 아이콘
강성 팬 입장의 글인것 같고, 저같은 일반인 입장에서는 3가지 노래 다 좋고 그 외 이슈는 하나도 모르는 이슈네요.
썰렁한
23/10/25 08:48
수정 아이콘
리그 1위 밥먹듯이 하다가 4위 챔스권 으로 떨어졌다고 하소연 하는게 팬의 심리긴 하죠...이해합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3/10/25 09:09
수정 아이콘
오며가며 듣는 수준의 리스너 입장에서는 뉴진스에 비해 세대를 선도하는 느낌은 아니에요..
블랙리스트
23/10/25 10: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선도했던 편이긴 하죠 작년 일레븐 럽다 앺라 3연타는 대단하긴 했습니다.
AllInRuSH
23/10/25 09:38
수정 아이콘
3세대 걸그룹 초반에 여레트마블에 블 빼자는 말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브가 좀 쳐진다고 보이지만 몇년후에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한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콘서트 할려면 곡수가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이유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핑 초반에 컨서트 한다고 했을때 노래가 몇개 안되는데 어떻게 컨서트 하냐고 말들 많았습니다.
shooooting
23/10/25 09:46
수정 아이콘
이더 웨이는 진짜 좋은데 나머지 곡들은 뽕끼가 빠져서 그런가 계속 안듣게 되더라구요.
사이버포뮬러
23/10/25 10:21
수정 아이콘
노래가 별로예요. 기존 타이틀들은 지금도 계속 듣고있는데 이번 노래는 아무리 들어도 귀에 안들어와서.. 다시 예전 스타일로 돌아와주면 좋겠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3/10/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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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에서 나오면 어 노래 좋네 누구 노래지 하면서 찾아보면 아이브 노래였던 게 키치랑 아이엠이었습니다. 역시 시스타의 스타십이구만 이랬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곡이 없네요. 노래가 평범하면 메보 강렬함이나 매력적인 음색 같이 특별하게 귀를 사로잡는 게 있어야 되는데 이쪽으로는 아이브가 좀 약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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