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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5 23:14
이야~. 탑걸이 우승하다니 진짜 감동입니다. 저는 정혜인 팬이기는 한데 그 골골대던 간미연, 채리나를 주력멤버로 해서 전승 우승을 하다니 정말 대단해요!
골때녀 세계관에서는 유일하게 의미있는 패스 플레이를 하는 팀인데 우승까지는 예상 못했어요. 워낙 피지컬이 약해서. 최성용 감독이 진짜 팀을 획기적으로 바꾸어놓은 것 같아요. 그냥 예능이고 연예인팀이라고 생각했으면 저런 고가의 장비나 저 정도의 시간과 정성을 쏟지 않았을텐데 사람도 참 좋아보입니다. 탑걸 경기를 사실 잘 보지는 않아서 챌린지 리그 경기부터 하나하나 복기해볼 생각이에요. 우승하고 나서 털썩 앉아서 우는듯 웃은데 저도 뭉클했습니다. 탑을 찍은 사람들은 역시 다르네요. 정상급 걸그룹의 독기!! 탑걸 우승 축하합니다~!
23/01/26 09:44
3,4위전보는데 정혜인 혼자 돋보이더군요. 탑걸 경기들 보고 있으면 이 사람들 축구에, 적어도 이 프로젝트에 진심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걸그룹 조상님들 멘탈이 진짜 대단함.
23/01/25 23:23
사실 최성용코치가 수원삼성 수석코치 시작한 22시즌에 강등위기 떠서..
강등이라도 했으면 이런 상황에 예능 외유하냐고 진짜 개욕먹을 뻔 했는데.. 팀도 플옵은 했지만 어쨌든 잔류했고 탑걸 우승까지 최고 공헌했으니 이래저리 잘 풀렸네요
23/01/25 23:46
아유미가 진짜 독보적 1티어같아요 오늘 구척은 아이린때문에 졌고 케시도 땅볼에 치명적 약점 있는데 아유미는 진짜...다 막음
그리고 유빈 채리나 간미연 다 성장 엄청 했어요 진짜 말도 안되게 스탭업함
23/01/25 23:51
제가 보던 때 채리나는 그냥 안 나오는 게 팀에 이득이고 실제로 대부분 벤치에 있는 데다 부상까지 당해서 이러다 금방 나가겠거니 했는데 한사람몫 하고 우승까지 했군요?
23/01/26 05:03
채리나 간미연이 저정도 레벨이 될줄은 몰랐네요.
얼마나 노력한건지 감도 안옵니다. 진짜 1년동안 몸을 갈아서 연습한듯.. 아유미는 뭐 골때녀 세계관에서 넘버원골키퍼고.. 김보경은 1~3시즌 통틀어 모든 공격수중에 4~5등 정도하는 최상급 플레이어고 유빈도 장난없네요. 진짜 발에 이런 재능이 있을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23/01/26 06:35
원더우먼에 송소희, 황소윤, 주명이 모두 잔류했다면 우승했겠구나 싶어요.(실제로 주명 합류후 전승이었는게, 시즌 바뀌고 하차)
파일럿때 최약체였던 구척이 신생팀들중 독보적이었던 원더우먼 6:2로 바르는거 보구서 구력이라는게 엄청 중요한거구나 깨달았는데, 원더우먼도 연차 쌓였으면 공수 탑티어 하나씩 보유한 팀이니만큼 최강팀이 되었을것 같군요.
23/01/26 09:37
요새 보면 선수들 실력 늘어난게 보여서 제가 다 기특한 맘이 들더군요. 게다가 열정들이 대단합니다. 초창기 사람들을 끌어당겼던 진심은 그대로인 것 같아요. 그 중에 탑걸이 있는 것 같음. 아나콘다도 1승 거둘 때 살짝 뭐가 보일라고 했는데 그게 회광반조일줄은...
신규멤버들 열심히들 하는데 기존 선수들에 밀려 무기력한 모습 보이는 걸 보면 아쉽지만 그게 1년 전 유빈이나 채리나의 모습이었는걸요. 되려 초반 싹수가 보이는 것 같았던 선수들이 잘 안늘음.
23/01/26 12:50
시즌 2 챌린지 리그 당시 최성용의 탑걸, 오범석의 원더우먼이 감독과 선수 간 케미 면에서나 경기력 면에서나 참 볼 맛이 났었는데 시즌 3 들어 최성용은 하차하고 오범석은 구척장신으로 팀을 옮겨서 참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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