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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22 22:33:50
Name 더치커피
Link #1 statiz 참조
Subject [스포츠] [프로야구] 올해 LG트윈스는 우승할 수 있을까요?
<서론>
엘지 트윈스는 2022시즌 정규시즌에서 .613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설(?)의 94시즌에 이은 엘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승률이었고 20시즌 혹은 21시즌이었다면 정규 1위도 가능했을 성적이었지만, 선발진이 더 안정적이었던 SSG에게 밀려 정규 우승을 하지 못했고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1승 3패로 업셋당하면서 다소 허무하게 작년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제 우승한 지 29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본 지도 2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더 이상 굴욕의 역사를 연장할 수 없는 이 팀은 경험이 많은 염경업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시작으로 FA 시장에서 박동원을 영입하고 오지환과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바쁜 오프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군입대 예정이었던 이정용과 이재원을 눌러앉히면서 윈나우 방침을 확고히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 선임이 구단주의 독단적인 결정이었다는 의혹, 채은성과 유강남의 이탈, 약물 전력 외국인타자 영입 시도 등의 잡음이 끊이지 않기도 했습니다. 과연 올해는 한국시리즈 우승, 혹은 최소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현재 전력을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엘지 트윈스의 올해 전력을 예상해 보고자 합니다.

<2023시즌 in/out 및 예상 라인업>
in : 박동원(포수, FA 영입), 오스틴 딘(우익/1루, 외국인타자), 김유영(좌불펜, FA보상), 윤호솔(우불펜, FA보상), 이주형(외야, 군제대)
out : 유강남(포수, FA 이탈), 채은성(1루/우익, FA 이탈), 김대유(좌불펜, FA보상), 이형종(외야, FA이탈). 한석현(외야, FA이탈), 이영빈(2루/유격, 군입대)

예상타선
1. 홍창기(DH, 좌)
2. 박해민(CF, 좌)
3. 김현수(LF, 좌)
4. 오스틴 딘(RF, 우)
5. 오지환(SS, 좌)
6. 이재원(1B, 우)
7. 문보경(3B, 좌)
8. 박동원(C, 우)
9. 서건창(2B, 좌)
백업 : 허도환(포수, 우), 송찬의(1B/2B, 우), 김민성(2B/3B, 우), 손호영(2B, 우), 문성주(외야, 좌), 이주형(외야, 좌)

선발 : 켈리(우) - 플럿코(우) - 김윤식(좌) - 이민호(우) - 임찬규(우) (or 김유영, 강효종, 이지강, 조원태)
불펜 : 정우영(우), 이정용(우), 진해수(좌), 김진성(우), 이우찬(좌), 최성훈(좌), 최동환(우)
마무리 : 고우석(우)


FA로 풀린 유강남을 놓쳤지만 대신 박동원을 재빠르게 잡은 건 엘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2시즌 동안 공격력이 하향세였던 유강남을 최근 4시즌 동안 125.1 - 104.5 - 120.5 - 111.5의 wRC+를 기록하였으며 도루저지율도 더 뛰어난 박동원으로 교체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소폭의 전력향상을 기대할 만한 요소입니다.
작년의 팀내 독보적인 원투펀치였던 켈리와 플럿코 재계약에 성공한 것, 미래는 어찌되었든 이정용과 이재원의 군입대를 취소시킨 것도 당장 올시즌 전력에는 플러스 요소입니다.


클린업을 맡아줄 유일한 우타자였던 채은성의 이탈은 팀 입장에서 큰 전력손실입니다. 채은성 대신 4번을 맡아줘야 할 오스틴 딘은 '엘지 외국인타자'라는 꼬리표를 감안하면 불안요소가 가득하고 그나마 우타대타 1옵션이던 이형종까지 이탈하면서 가뜩이나 부족했던 우타자가 더 줄어버렸습니다.
최근 몇시즌 동안 팀의 우승을 막은 가장 큰 요소였던 선발진에도 별다른 보강 없이 4,5선발 로또긁기를 반복하게 된 것도 그닥 긍정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키플레이어>
타자는 이재원, 투수는 김윤식을 꼽겠습니다.
이재원은 팀내의 취약점인 우타자와 1루수를 동시에 커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앉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1루수였다니 그래도 좀 나을 거라고 믿고 싶지만, 어쨌든 설령 1루 전향에 실패하더라도 이재원은 외야로 돌리든 지명타자로 넣든 어떻게든 붙박이 기회를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보여준 게 적은 선수에게 묻지마 기회를 주는 건 위험한 선택이지만, 팀내 전력 불균형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중심타선을 맡아줄 수 있는 우타자가 오스틴 딘을 제외하면 이재원이 유일합니다. 무조건 터져야 합니다.
김윤식은 작년에 제구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성적이 좋아졌고 한경기뿐이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도 호투하였습니다. 올해가 풀타임 선발 2년차인데 작년 활약이 플루크가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었음을 확실히 증명해 줘야 합니다. 김윤식이 3선발을 풀타임으로 맡아준다면 팀의 선발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총평>
작년 시즌 성적이나 현재 전력 구성을 보면 올해도 엘지는 상위권이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우승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과거의 두산 sk 삼성처럼 큰경기에서 더 강해지는 왕조 팀들과 달리, 우승 경험이 너무 오래된 엘지는 포스트시즌에서 그런 기세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조건 압도적인 전력으로 찍어눌러야 우승이 가능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최형우, 양의지라는 초대형 FA로 전력에 방점을 찍고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17기아나 20엔씨가 좋은 예시라고 보는데, 올해 엘지가 그만큼 확실한 전력 보강을 이루었는지는 의문이 남습니다.
팬심 빼고 올시즌 엘지 성적을 예상한다면 전 작년과 비슷하게 플레이오프 탈락 정도에 그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 예상을 뛰어넘으려면 최근 몇년간 없었던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오스틴 딘이나 이재원 중 한명이(혹은 둘 다) 그야말로 대폭발하거나 이민호가 대오각성해서 선발진 약점을 메워버려야 할텐데 최근 몇년간 엘지의 정규시즌을 생각하면 그런 걸 기대하기가....    그래서 억소리나는 돈질로 취약포지션을 확실히 보강하기라도 했어야 했는데 오히려 우타/1루 쪽 공백만 더 생겨버린 상태이니 지금 당장은 긍정적 예상이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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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2 22:38
수정 아이콘
감독이 염경엽이라....
더치커피
23/01/22 22:41
수정 아이콘
염경업이 SSG에서 실패했었고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양상문 이후의 엘지 트윈스는 거의 항상 감독과 무관하게 전력만큼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해서 아직은 염감독을 성적의 주요 변수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01/22 22: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본문에 적힌대로만 굴려도 페넌트레이스는 3위 안에 들 것 같은데 와서 인터뷰한거 종합해보면 절대 안 그럴 것 같아서 전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되도록 빨리 정신 차리면 3위 안쪽이고 아니면 뭐 와카 경쟁할 것 같습니다 크크
23/01/22 22:40
수정 아이콘
LG는 사실 다른것보다 감독이 가장 큰 변수 아닌가 싶어서...
방탄노년단
23/01/22 22:42
수정 아이콘
다른건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찬규 선발은 또 봐야되나요?아직 개막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괴롭네요 ㅠㅠ
더치커피
23/01/22 22:43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었다시피 염경업 감독이 5선발 후보로 임찬규, 김유영, 강효종, 이지강, 조원태를 지목한 상태인데, 일단 시작은 임찬규로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기회가 많지는 않겠죠
무적LG오지환
23/01/22 23:00
수정 아이콘
여기다 작년 퓨처스 최고 투수 이상영도 6월에 전역하니깐 뭐 진짜 돌려돌려 돌림판 하다가 한놈이라도 작년 윤식이 정도만 해주면 좋겠는데 흑흑
무적LG오지환
23/01/22 22:43
수정 아이콘
염경엽 감독이 와서 한 말 중 딱 한마디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게 바로 '임찬규 불펜으로 생각 중'이였습니다.
손금불산입
23/01/22 22:42
수정 아이콘
우승이 가능? -> O
작년보다 더 좋은 전망? -> X

정도 아닐까 싶네요.
무적LG오지환
23/01/22 22:43
수정 아이콘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타순은 이럴 것 같습니다.

1. 박해민
2. 서건창
3. 김현수
4. 오스틴 딘
5. 홍창기
6. 문보경
7. 박동원
8. 이재원
9. 오지환

지타 고정은 안 준댔으니 아마 김현수가 제일 높은 비율로 맡고 김현수, 홍창기, 오스틴 딘, 이재원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로 나올 것 같습니다.
작년 팀내 최고 타자가 9번 치고 진짜 LG니깐 주전 2루수 후보로 언급이라도 되는 서건창은 2번 치고 미친 타순 크크크
더치커피
23/01/22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서건창 2번으로 쓴다는 기사를 못 찾기도 했고, 서건창이 염경업의 양아들이 아닌 친아들이라 해도 2번으로 쓰는 미친 짓거리는 안 할거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홍-박 테이블로 예상타순을 짰습니다
제가 바라는 타순은 2루수 송찬의, 김현수-홍창기-오스틴 외야에 문성주 지명, 박해민 백업인데 뭐 이건 가능성 제로라서 본문에 언급도 안했네요
무적LG오지환
23/01/22 22:47
수정 아이콘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53811

약쟁이 영입했을 때 기사인데, 오스틴 딘 외야로 쓴댔으니 계획이 크게 바뀌지 않았을겁니다 크크
더치커피
23/01/22 22:48
수정 아이콘
그냥 못 본 걸로 하겠습니다 ㅠㅠ
그럴때마다
23/01/22 22:43
수정 아이콘
우승한적이 없는 우승청부사.
올해는 큰 기대 안합니다 정확히는 염경엽있는동안은 기대 안해요
무적LG오지환
23/01/22 22:44
수정 아이콘
문제는 팀의 싸이클이 작년, 올해가 정점이라고 봤는데 그 중 1년은 초보 감독, 1년은 우승 없는 우승 청부사라는거죠 크크
23/01/22 22:52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LG는 작년 Po를 지면 안되었어요.
무적LG오지환
23/01/22 23:16
수정 아이콘
전 감독이 삽질만 안 하면 22, 23, 24 중 한번은 찬스가 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작년 승률은 제 이 생각이 크게 틀리지 않았지만 어쨌든 1년 날렸고, 올해랑 내년은 감독이 벌써부터 헛소리를 크크크크
23/01/22 22:52
수정 아이콘
타팀팬 입장에서 본다면
염경엽 감독이 가장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더치커피
23/01/22 22:54
수정 아이콘
무적LG오지환님이 퍼오신 기사처럼 서건창 2번 쓰는 식의 기행을 진짜로 저지른다면 그 때는 염경업이 가장 큰 마이너스가 되겠죠
그래도 그 정도로 엉망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23/01/22 22:54
수정 아이콘
감독때문에,
아니오!
무적LG오지환
23/01/22 22:59
수정 아이콘
이민호+오스틴 딘or이재원 둘 중 하나 빵 터지면 감독 리스크를 이길 수 있는데 하나라도 될까 걱정입니다 크크
서민테란
23/01/22 23:15
수정 아이콘
감독을 떠나 올해는 선수단 기존 전력도 조금 더 약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유의미한 성장이 보이는 선수가 몇 나온다거나 그간 정말 안 터지던 타자외인이 터지는 게 아니면 힘들어보입니다.
향후 2년 내에 우승 못하면 지난 류씨 감독들 시절 플옵에서 한번도 못 이긴 게 더 크게 다가올 거 같습니다.
23/01/22 23:21
수정 아이콘
LG 최악의 경우

- 박해민은 작년처럼 슬로우 스타트한다. 이번엔 한 8월쯤부터...?
- 김현수의 에이징 커브가 완연해진다.
- 용병 슬롯은...우리한테 그런게 있었나?
- 아시안 게임이 연기된다.
- 문성주가 방망이를 길게 잡기 시작한다.
- 이재원 트레이드 소문이 돈다.
- 문보경은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나 타율이 3푼 깎인다.
- 홍창기의 타출갭이 1할 이하로 떨어진다.
- 시즌 전경기 선발 출장한 오지환은 시즌 막판에 쓰러진다.
- 박동원은 상대 포수 뒤통수를 때리고 다닌다.
- 서건창도 전 경기에 출장한다. 출장만 한다.
- 염경엽이 염경엽한다.

제발 아니길!!
무적LG오지환
23/01/22 23:23
수정 아이콘
사실 아시안 게임은 선발 1, 프라이머리 셋업 1, 마무리 1 이렇게 차출 될 각이라 취소가 더 좋을지도? 크크크크
카바라스
23/01/22 23:24
수정 아이콘
뭐 염경엽이 전력도 있고 저도 안좋아하는 감독이지만 LG가 우승못한다면 가장 지분 큰 감독은 류지현일거라고 봅니다
그게무슨의미가
23/01/24 00:03
수정 아이콘
2022년은 당연히 그렇겠는데, 2023년은 왜요? 감독 바뀌었잖아요.
23/01/22 23:37
수정 아이콘
작년 정규 2위 매우 잘한거인데 하필 위에 ssg가 있었죠.

올해도 위에 ssg가 있는데 정규시즌에서 ssg 이기려면 작년과 다르게 어떻게 해야될지 전혀 안보이네요.
23/01/22 23:44
수정 아이콘
염경엽이 서건창에 엄청난 애정을 보이던데
진짜 2번에 고정 박을까봐 그게 제일 불안합니다
더치커피
23/01/22 23:53
수정 아이콘
퇴물 3수생 밀어주려고 팀 공격력 전체를 날려먹는 미친 짓은 안하리라 믿습니다
류수정
23/01/22 23:58
수정 아이콘
염경엽이 가장 위험할때는 조급증에 걸렸을때입니다. 넥센때는 14년 우승실패 이후 이번엔 꼭 우승해야한다는 타이밍일때(이거때문에 15년에 조상우를 그렇게 미친듯이 갈아서 16시즌에 시즌아웃 시킴, 16의 돌풍은 한현희 조상우 박병호 다 없어져버려서 좀 내려놨을 시기), sk때는 시즌 막판의 하락세에 조급증이 발동됐죠. 그거만 발동 안되면 정규시즌 무난하게 강팀으로 잘 꾸려가는 감독입니다. 근데 이번에는 지난 감독시절의 실패들로 인해 본인의 이미지가 박살이 난 상태다보니 시작부터 조급증 걸려있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일거같네요.
23/01/23 00:03
수정 아이콘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감독 인선입니다.
우승전력의 팀을, 직전 커리어가 우승팀을 최하위로 만들고 쫒겨난 양반을 우승청부사라고 데려오다니...
정말 감독능력이 아니라 정치능력은 크보 탑임을 인정합니다.
23/01/23 00:07
수정 아이콘
'아니요'
지대호
23/01/23 00:15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 1위를 자신할만큼 압도적인 전력은 아닌것 같고, 선수단이나 감독이나 큰무대에서의 경험을 생각하면 업셋은 더 힘들어보이고 그러네요.
올시즌은 전력이 좀 평준화 된 감이 있어서, 여러모로 변수가 많을 것 같습니다.
SegaSaturn
23/01/23 00:19
수정 아이콘
염경엽이 은근 저평가 되는데 키움에서 부족한 뎁스의 전력으로 팔을 갈던 달달 볶던 해서 성적은 냈죠. 코시도 한번 보냈고 쓱에서 말년이 추해서 그렇지 실질적인 매니저로 단장시절에 우승도 일군 사람입니다. 몇가지 단점도 분명한데 장점도 분명 있는 사람이에요. 키움팬으로 이가 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인정할만한 능력도 분명 있습니다.
23/01/23 10:40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써 우승이 가능할까에 관해서는 물음표가 많은게 사실이죠. LG가 노리는게 상위권이면 모를까 우승인데요. 감독 시절에는 우승을 전혀 못한게 사실이고 실질적인 매니저로 단장 시절에 우승 일궜다고 하는데 힐만 감독이 이런 소리 들을정도로 바지 감독은 아니죠.
SegaSaturn
23/01/23 12:41
수정 아이콘
그러면 현재 시장에 대안이 있나요? 다회 우승 감독 류중일도, 프랜차이즈 스타출신 감독 류지현도 모두 실패에 코시조차 못갔어요.
염경엽이 단점이 있어도 코시는 가봤고 단장이어도 우승은 같이 해본 사람입니다.
충분히 긁어볼만한 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23/01/23 12:54
수정 아이콘
프런트로 우승하고 복귀한 쓱에서 추한 말년 보낸것도 마이너스 요소죠. 단장 갔다와서 감독 복귀한 후에는 포스트시즌 전패 후 팀을 9위로 떨군 감독인데요. 저는 염경엽 선임할거면 류지현 유임이 훨씬 나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시장에 대안이 없으면 유임이 더 나은거죠.
SegaSaturn
23/01/23 13:04
수정 아이콘
kbo우승은 상당한 운과 포텐폭발, 실력,코치진, 프런트까지 많은 부분이 필요한 것이라고 보는데 그건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거고
어차피 대기업 펫 스포츠인데 류지현이 작년 플옵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빡이 쳤다면 충분히 교체할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누구라면 더 나았을거다라던가 누구면 우승을 한다라던가 어차피 다 추측이고 기대일뿐이죠.
저도 염경엽이 우승을 보장해준다고 생각안해요. 김응룡이니 김인식이니 김성근이니 모셔봐도 안되었던 것처럼요. 왕년의 대감독도 최근의 명장도 프랜차이즈 스타도 다 안된다면 한번 긁어보는거죠. 올해 안되면 또 다른 카드 긁어보면 되는거구요.
23/01/23 00:43
수정 아이콘
7,8번 박동원 이재원 쓴다는거는 만족하는데 2번에 서건창..? 그냥 서건창9번쓰고 1~8번만으로 공격하시죠.
그래도 작년 스토브리그때는 켈리빼고 선발4명이 물음표였는데 올해는 용병2 김윤식까지 3선발은 든든한거는 마음에 드네요.
Jon Snow
23/01/23 01:08
수정 아이콘
이재원이 1루라니.. 기대 많이 내려놓고 보셔야..
MeMoRieS
23/01/23 01:20
수정 아이콘
작년이 제일 아쉽죠
Mlb 파업이 몇일만 일찍 타결 되어서 김광현이 메이저 잔류했다면 lg가 정규시즌 1위할 가능성이 높아 우승을 할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시즌이었는데..
올 정규시즌에서는 그래도 2-3위권까지는 할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기대가 안되네요
최근 몇년처럼 1위 못하면 ks못갈거 같네요
23/01/23 02: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력상 우승후보 1순위라고 봅니다. 뎁스가 젤 두터워요.
23/01/23 05:37
수정 아이콘
작년 보다 긍정적으로 볼만한 측면이 적긴 해도 불펜 필승조 말고 나잇대 있는 중간층 혹사만 안 하면 기대되는 젊은 선수들 자리도 적당히 나오고 만족스럽게 볼 만 한 시즌일 듯
곧미남
23/01/23 09:1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채은성의 빈자리가 커보이는군요
팔라디노
23/01/23 09:11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 볼땐
유강남 -> 박동원으로 바뀐게
타격, 도루저지는 더 높은점수를 주겟지만
프레이밍 쪽은 유의미한 차이가 잇을거같습니다

프레이밍 탑이엿던 선수가 빠지고 최하위엿던 선수가 온거니 말이죠
First love again
23/01/23 10: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확실히 우승을 노리기에는 선발진이 다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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