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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9 11:33:31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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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스포츠춘추
Subject [스포츠] [KBO] 레전드 40 시상식 일정이 불투명한 선수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29&aid=0000064074
쌍방울 김기태·현대 정민태, 친정팀 잃은 레전드의 슬픔

[백인천] 전 감독의 경우 특정구단을 소속팀으로 분류하기가 애매하다. MBC를 LG 트윈스가 인수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백 전 감독을 LG 레전드로 보긴 어렵다. 2년간 활약한 삼미는 오래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여기에 건강 등 개인 사정이 겹치면서 정규시즌 내 특정구단 주최 시상식이 어려운 실정이다.

[김기태] 감독의 쌍방울은 1999년 해체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선수단을 물려받은 sk 와이번스는 쌍방울과의 연속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김 코치가 현역 생활 후반부를 보낸 삼성과 SSG 중에는 시상식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팀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히어로즈 역시 현대 유니콘스 선수단을 물려받기는 했지만 '역사적'으로는 무관한 프랜차이즈다. 키움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정민태] 전 코치의 시상식 개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은퇴 시즌을 보낸 KIA 역시 시상식 계획이 없어, 정 전 코치 시상식은 KBO 소관으로 넘어가게 됐다.

[우즈]는 구단에서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취재 기자는 "몇 달 전 개인적으로 우즈에게 메일을 보낸 적이 있는데 아직 답이 없다"고 했다.

[심정수]는 KBO의 설명을 빌리면 '복수 구단'에서 접촉을 시도하긴 했다고. 하지만 미국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어, 레전드 본인이 행사 참석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레전드 선정 이후 도박으로 실형을 받은 [임창용]은 구단도, KBO 차원에서도 시상식 계획이 없다.

KBO 관계자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10개 구단에 레전드 40 명단을 배포하고, 시상식 개최 계획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구단에서 개최 의사를 전달하면 KBO에서 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개최 의사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건, 구단 차원에서는 시상식 의사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선수들 중 참여 의사가 있는 선수들은 포스트시즌에 KBO 주관으로 진행될 것 같군요. 어찌보면 별거 아니지만 또 어찌보면 씁쓸할 수도 있겠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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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후드
22/09/29 11:34
수정 아이콘
백인천은 엘지 90년도 초대우승 감독인데 해줄만 할거 같은데
손금불산입
22/09/29 11:37
수정 아이콘
저는 김기태도 LG나 기아에서 지도자 생활을 5년 가까이 하면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니 나설만 하다 생각했는데 선수 생활 때가 메인이라 생각하는건지 구단에서 관심이 없는건지 연락이 없나봐요. LG는 윗선과 불화설도 있었고 해서 그런가.
22/09/29 11:48
수정 아이콘
LG팬 개인의 입장에서, 김기태가 LG에서 상 받는다고 하면 '왜?' 라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선수 김기태한테 상을 주는거니까요.
손금불산입
22/09/29 11:53
수정 아이콘
기아도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 나서지 않는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이런거 생각해보면 박찬호나 추신수나 말년에 잠깐이라도 크보팀 하나 뛴게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달밝을랑
22/09/29 20:04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갑자기 그만둬버려서 엘지수뇌부와 그닥 사이가 좋지않을거라 예상합니다
22/09/29 13:35
수정 아이콘
백인천은 처음부터 건강문제때문에 일정잡기 어렵다고 했었어요 엘지에서 해주는데는 문제없을겁니다
22/09/29 11:36
수정 아이콘
이상훈은 왜 이 리스트에도 없고 일정도 안 나오죠? ㅠㅠ
손금불산입
22/09/29 11:40
수정 아이콘
스케줄 조율 중이라는 썰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 이상훈은 안해준다고 하면 그것만으로도 단독 기사 나오지 않을까요 크크
무적LG오지환
22/09/29 14:27
수정 아이콘
이상훈 번호 비워놓고 있는 팀이 안 해줄 리가 있나요.
시간 맞추고 있을겁니다 크크
달밝을랑
22/09/29 20:06
수정 아이콘
차명석단장 시스템에서 이상훈을 엘지에서 거부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아스날
22/09/29 11:37
수정 아이콘
백인천이나 김기태는 골든글러브 시상식때하면 될듯...
22/09/29 11:40
수정 아이콘
눕동님은 시구 대신 한번 누워주셨으면 ..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9 11:43
수정 아이콘
기태형은 우승도 시켜줬고 연고지도 전북이었으니까 그냥 대승적으로 기아가 한 번 해주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런동님이지만 그래도 못할만큼은 아닌거 같은데요
Je ne sais quoi
22/09/29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입니다. 어찌되었건 우승 감독인데 해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Grateful Days~
22/09/29 12:15
수정 아이콘
저도요. 아무리 그래도 우승팀 감독이시니.. 원래 쌍방울 안생겼으면 해태선수로 뛰셨을분이라..
지니팅커벨여행
22/09/29 20:51
수정 아이콘
1차지명을 거른 터라 쌍방울 없어도 2차지명으로 빠져서 해태에서 못 뛰었을 겁니다.
김기태 거르고 오희주 뽑은 김응용이 원망스럽죠.
Grateful Days~
22/09/29 21:54
수정 아이콘
아.. 그랬군요..
22/09/29 11:47
수정 아이콘
그냥 KBO 이름으로 자리 한번 마련하면 되지, 꼭 특정팀이 시상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손금불산입
22/09/29 11: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을 하면서 어찌 생각하면 별거 아닐거라 글을 쓰긴 했지만, 해당 기사 본문에서도 정민태가 꽤 씁쓸해하는걸 보면 직접 선수 생활을 한 사람들에게는 그게 쉽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코코볼
22/09/29 11:48
수정 아이콘
키움은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없죠 크크크
Lovelinus
22/09/29 11:52
수정 아이콘
눕동은 기아가 해 줄 수 있지 않나 그래도 우승 시킨 감독인데
22/09/29 11:56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LG 어린이 회원을 가입한게 93년이었고, 93년 회원 팬북의 주인공이 당시 최초 2억 신인이었던 이상훈이었던지라, 데뷔부터 필연적으로 이상훈이라는 선수를 매우 좋아하고 응원하지만, 이상훈이 KBO의 40인에 들어갈 선수인가는 개인적으로는 갸웃합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9 12:23
수정 아이콘
이상훈의 스타성은 40인 안에 들어가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홀드니 세이브니 안따지던 시절에도 불펜에서 인상깊은 느낌이 있었구요
22/09/29 13:00
수정 아이콘
근데 빠진 투수가 한용덕 윤학길 정명원 뭐 이래서...
22/09/29 13:11
수정 아이콘
스타성으로 주는 상은 아닌 것 같아서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9 13:19
수정 아이콘
상징성이라는게 좀 그런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타팀팬이 보기에 90년대 엘지 상징은 신인3인방 보다는 이상훈이었거든요

갸웃하긴 한데 잘못이 아니라고는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22/09/29 13:26
수정 아이콘
거듭 말하지만 엘지팬으로 이상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고, 그런 선수를 제가 오히려 깎아내리는 것 같아 거시기 합니다만, 한국에서 꼴랑 7시즌 반을 뛰었고, 그 중에도 95년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최고의 투수였다고 볼 시즌도 딱히 없는데, kbo에서 공식 선정하는 40인에 들어가기에는 좀 그렇죠.
22/09/29 12:34
수정 아이콘
박철순도 들어가는데 이상훈이 못 들어갈 리가요.
22/09/29 13:1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spoent/69540#1416287

박철순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22/09/29 13:24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 스타성으로 주는 상은 아닌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성적보다도 스타성, 상징성이 더 높게 반영된 수상 목록이 아닌가 합니다. 박철순은 명과 암이 뚜렷하고 누적 기록도 부족하지만, 또 이런류의 리스트에 가장 적합한 선수 유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 준수한 누적 기록, 스타성, 상징성을 지닌 이상훈도 마찬가지. 팀 안배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지만...
22/09/29 13:27
수정 아이콘
그쳐. 제가 상의 목적이나 방향성을 아예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2/09/29 13:38
수정 아이콘
그냥 WAR로 줄세워서 줘버리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니까요. 이상훈보다 누적 좋은 투수는 많겠지만 90년대 LG팬들이 가장 먼저 꼽는 스타는 이상훈이기도 하고...
22/09/29 14:55
수정 아이콘
근데 또 재밌는게(?) 저는 war 보다는 제 눈과 느낌을 믿는 올드스쿨 팬이거든요 크크

이상훈이 스타인가, 이상훈이 대단한 선수인가, 이상훈을 좋아하는가, 이상훈이 KBO의 역사에 중요한 선수인가 라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할 것 같지만, 그래서 이상훈이 KBO에서 40인 안에 들어갈 레전드인가는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전 그 자리는 굳이 그 시절의 LG 투수에서 뽑아야 한다면, 정삼흠이나 김태원이 차라리 더 어울릴 자리라고 생각하거든요.

말 하다 보니 'KBO 레전드 40' 이라는 이름이 '제게 주는' 느낌이, 실제 상의 목적이나 의도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재
22/09/29 11:59
수정 아이콘
우즈 연락 안되면 테임즈나 주지
22/09/29 14:31
수정 아이콘
아직 현역이니 안되지 않나요
이정재
22/09/29 16:50
수정 아이콘
현 소속팀이 없긴합니다
라멜로
22/09/29 12:02
수정 아이콘
어떤어떤 팀이 해주면 안되냐는 말이 의미가 있나요
레전드로써 자팀에서 행사에 초청받으면서 환호받는 게 의미있는건데
김기태 40인 행새를 기아에서 해준들 그게 의미가 없죠
LG우승
22/09/29 12:40
수정 아이콘
다른 분은 모르겠고, 백인천은 건강때문에 못 하고 있는게 맞을겁니다. 최근에 레전드 초청이나 시구 행사때 몇 번 왔었어서 구단이 거절하지는 않을거예요.
22/09/29 12:46
수정 아이콘
백인천은 구단은 해줄려고 하는데
본인 건강이 지금 문제라
22/09/29 13:48
수정 아이콘
임창용 뱀직구 한때 참 좋아했는데 하......
22/09/29 13:51
수정 아이콘
골든글러브나 kbo시상식때 하면되지않을지
DownTeamisDown
22/09/29 16:53
수정 아이콘
백인천님은 도저히 몸상태가 안좋아서...
결국 lg플옵경기에서 대리인 수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원장
22/09/29 17:14
수정 아이콘
현역 감독이 김기태면 모를까 기아가 해주는 것도 좀 이상하죠
파인트리
22/09/29 19:23
수정 아이콘
https://fmkorea.com/5054031376

우즈 연락 안된다는건 핑계일수도 있다더군요
파인트리
22/09/29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나저나 심정수한테 '복수구단'이 연락했다면 현대는 없어졌으니 두산하고 삼성일텐데...

솔직히 두산도 살~~~~~짝 의외고 삼성은 걍 ???????긴 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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