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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 13:06
https://www.topdaily.kr/articles/91471
[또 다른 변수 '교보문고'] 2022.08.17 교보그룹 내에서도 교보문고는 수익성이 크지 않은 사업으로 분류된다. 되레 교보생명의 실적을 깎아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수년 째다. 매출은 ▲2018년 5684억원 / 순익 59억 ▲2019년 6100억원 / 순익 1억 ▲2020년 6942억원 / 순익 -45억 ▲2021년 7909억원 / 순익 6억 교보문고의 100% 자회사인 교보핫트랙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019년 32억원 적자 2020년 78억원 적자 2021년 124억원 적자
22/09/20 14:14
교보문고 자체가 처음부터 수익성을 노리고 만든게 아니라 교보생명 창업주 신용호 회장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라면서 '적자가 나더라도 교보생명이 망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유훈까지 남긴 일종의 사회환원사업이라..... 생전에 '연간 500억 적자까지는 감당할만 하다'라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얘기해놨다고 하죠.....
22/09/20 13:07
웨이브나 티빙은 유치한다면 가입자수가 끌려서 유치하는 것일텐데,
왓챠 가입자는 웨이브/티빙과는 공통 분모가 꽤 많을 듯 해서 안 될거 같았고.. 근데 교보문고는 너무 뜬금없는데, 뭐 생각하는거니?
22/09/20 13:16
특별한 비전없이 단순히 수익을 위해서라면 안좋은 선택 같네요. 경쟁이 심한 시장인데 딱히 전망도 좋아보이지 않아서요. 교보문고와 연관성이라면 이북과 왓챠 통합 구독 서비스 정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22/09/20 13:20
에이 교보에서 감당하기 힘든 매물이죠 여기저기서 와챠 찔러보는 시늉만 무성한데 교보는 아마 안살겁니다 애초에 굳이 와챠를 왜들 사겠다고 하는지부터 잘 이해가 안감...
22/09/20 13:28
교보문고면 왓챠는 그냥 서비스만 유지하고 왓챠피디아 통합으로 선점해둔 구독자 + 별점 시스템이 목표인 것 같은데 글쎄요.
꽤 공격적으로 운영중인 쿠팡도 큰 반응 없는거보면 자체제작 없는 OTT가 큰 메리트가 있나 싶습니다.
22/09/20 15:33
아 그렇군요 근데 왓챠는 시즌처럼 kt를 홍보에 써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리지널 콘텐츠도 별로 없고 가입자 수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매물로서의 매력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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