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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16:24
https://www.youtube.com/watch?v=dcw8n8KuTZI
여기서는 안정환이 포르투갈전 이기고 16강 진출한뒤에 "군대 안가잖아" 이러는데 뭔가 기억이 잘못된걸까용...
22/04/13 16:38
안정환은 이탈리아전 이기고 나서 pk 실축한것 때문에, 골든골 넣고 나서 우는 장면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또 그런 영상이 있다 하더라도, 위 기사가 사실이라면 포르투갈전 이기고 '군대 안간다'라고 말하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22/04/13 16:38
제 기억이 맞다면 16강 진출시 군 면제 가능성 높고 여론도 받아들여지고 있다였고
결국 16강 진출했지만 진짜 면제인가 하다가 결국 선수들은 16강전 직전에 통해 듣고 골든골 작렬 직후 군대 안 간다고 기뻐했던 정황인듯 합니다.
22/04/13 16:48
제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안정환이 이태리전 골든골 넣고 선수들 침대빵 당하고 마지막 일어나면서 와 x바 군대 안 간다 영상을 봤던것 같은데 찾기가 힘드네요.
근데 님이 공유해주신 영상도 비슷해서 제가 헷갈리는건지 크크
22/04/13 17:00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47&aid=0000006546
당시 뉴스를 검색해봤는데 포르투갈전 승리로 16강 확정 이후, 이탈리아전 하기전에 병역 혜택이 확정되었네요. 히딩크 감독님 기억이 뭔가 잘못된걸로...
22/04/13 16:40
이건 좀 이상한게 16강 확정되고 현장에서 홍명보가 DJ한테 건의해서 이미 면제 결정된 상황. (사실 건의한 것도 보여주기고 이미 내부적으로 말이 다 된 상황이었다고)
22/04/13 19:00
면제를 떠나서 국제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이미지를 개선한 걸로는 BTS랑 월드컵 4강이랑 비교불가 아닌가요..
월드컵 4강은 자국민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대단하지, 한국의 위상이라던가 하는 얘기로 빠지면 BTS와의 비교는 무의미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22/04/13 18:48
현대에 들어서 공정함이 무너지고 있다, 사다리가 걷어차지고 있다는 분들의 감성적인 주장이 틀릴 수 있는 좋은 반례가 아닐까 합니다, 뭐 그렇다고 요새는 감정적인 집단 움직임이 없냐하면 남녀노소 불구하고 있지요.
22/04/13 19:04
그게 무너진 건 현대가 아니고 현정권에서 입니다. 과거에는 그런 기대 조차 없었는데 이번 정권은 그런 기대를 준 게 잘못이긴 합니다. 말이나 하지 말던가..
22/04/13 19:11
한국에서 기사가 뜬 연구들이 모두 상용화 성공했으면 우리나라는 지금쯤 미국은 몰라도 일본은 넘었을 거고, 역대 정권들 시작시 포부대로 정권이 이루어졌으면 지금쯤 아마 1인당 국민 소득이 전세게 최고 찍고 이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나라가 되었을 걸요.
22/04/13 20:10
말씀대로 요즘도 공정과는 거리가 먼터라, BTS도 월드컵급 임팩트였으면 여론이 달랐을 거라 생각해요.
당장 손흥민의 군면제를 가장 열렬히 바랬던 모 사이트가 지금 BTS를 보며 차별에 분노하고 있는 걸 보면요. 이게 사실 공정 문제인가 싶기도 합니다.
22/04/13 19:11
2002년이면 2년 2개월이였죠. 노래도 있었고 크크..
그리고 혹시나 갔었더라도 2년으로 줄었고, 복무중이였으면 어느정도 일수가 줄어들어서 나왔겠네요
22/04/13 19:49
02년때 주6일제 였던거 생각하면 진짜 많이 변했죠
조심할 필요도 없이 남자는 군대가야 철든다는 농담하고 군대가 남녀 차별이라는게 극소수의 이슈였는대
22/04/13 20:14
사실 지금 생각하면 저 때 군 면제도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한국의 위상을 높인 점은 BTS>>>02년 국대라면 국민에게 즐거움을 준 건 02년 국대>>>BTS 라고 생각합니다.
22/04/14 00:53
이성적인 척 하지 말고
그때도 떼법 지금도 떼법으로 가면 그냥 깔끔합니다 Bts떼(?)가 월드컵 16강 떼(?) 넘으면 됨 솔직히 감성이 젤 쎕니다
22/04/14 06:32
저는 감성 떼법으로 하자면 반대입니다. BTS가 화제이고 빌보드 성과를 내세우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노래를 들어도 즐거움이 크진 않네요.
한국인 정서에 크게 와닿는 노래인지 모르겠고. 펨코같은 곳에서도 방탄이 빅뱅같은 음악(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거짓말 등등)을 한곡이라도 냈더라면 남자들도 군대 빼주자고 다 찬성했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하고. 빌보드니 국위선양이니 미국인들이 한국인을 우르러본다느니..그 이전에 제가 방탄 노래를 다 감상해봐도 크게 재미가 없어서 감성으로 반대합니다
22/04/14 05:03
저거 때문에 WBC에서 야구 선수들도 성적내니까 군 면제 달라고 대통령과의 미팅에서도 부탁했었죠.
뭐 잘한 건 잘한거니 둘다 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기준은 좀 정확하게 정해놓고 줘야죠. 개인적으로 희생을 따지면 WBC가 월드컵보다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하긴 합니다. 월드컵에서 잘한 건 본인을 위해 노력한건지 나라를 위해 노력한건지 애매하긴 하지만, WBC는 순전히 본인이 희생한거에 가깝죠.
22/04/14 11:14
제가 2004년에 10월에 입대했는데 2년 10일이었고(놀랍게도 전역때는 딱 24개월) 좀 더 일찍 군대간 친구놈들은 2년 2개월이었습니다.(2003년 이전 입대)
2003년 후반? 군번부터 군생활이 조금씩 줄었을 겁니다
22/04/14 16:51
2002년 6월 18일 이탈리아전이 입대일입니다. 26개월인줄 알고 갔다가 노무현 정권때 2개월 깍아줬는데 전 당시 상병쯤이어서 1개월 깍였고 25개월 복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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