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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8 13:59
그래도 2018 칠레 같은 경우는 당시 코파 2연패 팀이라 그럭저럭 언급할만 합니다. 물론 사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그 탈락을 이변이라기보다 자연스럽다고 볼 수도 있을 정도로 전력이 내려가는 사이클이었지만...
22/03/28 14:03
하긴 스코틀랜드, 유고슬라비아도 있군요. 그리고 78년도는 소련.. 인가요? 월드컵을 한 번이라도 들었던 나라 기준이면 좀 더 명확한 자료가 됐을텐데 그렇게 하자고 하니 너무 할 얘기가 없을 것 같네요.
22/03/28 14:16
당시 소련은 월드컵 8848 유로 1242 찍었던 팀이라 들어가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동시기 프랑스, 포르투갈보다 강팀이네요.
22/03/28 14:30
네 소련이 잘한건 저도 알고 있었지만 스코틀랜드, 유고는 잘 모르겠어서요. 소련이 그땐 축구만 잘한게 아니라 올림픽도 엄청 강팀 아니었나요?
22/03/28 14:03
재미있습니다.
86년에 굴리트, 레이카르트, 반 바스텐 완전 젊을 때라 의외였는데 나무위키 보니까 유로 1988에서 우승했다고(...)
22/03/28 14:06
1958 - 스페인, 이탈리아
1970 - 아르헨티나 1974 - 잉글랜드 1978 - 구 소련 1986 - 네덜란드 1990 - 프랑스 1994 - 프랑스, 잉글랜드, 유고슬라비아(이거 몰라서 찾아본 겁니다...), 우루과이 1998 - 우루과이, 포르투갈 2002 - 네덜란드 2006 - 우루과이 2018 - 네덜란드, 칠레, 이탈리아 2022 - 이탈리아
22/03/28 14:12
98 월드컵 세대 이전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메이저 토너먼트 성적을 살펴보면 전통의 축구 강국이라고 부르기 어색할 정도로 뭐 없습니다. 플라티니 세대가 갑툭튀라고 느껴질 정도로...
22/03/28 14:26
저도 그래서 포르투갈을 원래 축구 잘하는 나라로 칭할 떄마다 괴리감을 많이 느낍니다. 오히려 신흥강국에 가깝지 않았나... 2000년대 축구를 조금이라도 접했던 사람 입장에선 말이죠.
22/03/28 15:02
프랑스는 그래도 3위, 4위를 해보고서 월드컵을 들었죠. 포르투갈은 에우제비우가 맹활약한 66년 월드컵을 제외하면 뭐 없거든요. 사실상 루이스 피구 이후로 확 떠오른 나라이지, 전통 강호와는 거리가 멉니다. 프랑스는 그래도 우승 1회가 있어서 그걸 무시할 수가 없는 듯 해요.
22/03/28 20:23
제가 98월드컵 우승하는 프랑스 보면서 딱 그 생각했었어요,
개 듣보가 우승을 다하네................... 그것도 브라질을 털면서.
22/03/28 14:32
축구 잘한다고 대륙 기구에서 공식적으로 표결권을 더주거나 그러지는 않고 '월드컵은 월드니까 전세계인의 축제'라는 명분도 있는데다가 기본적으로 대회 규모가 커지는걸 피파도 좋아하니까... 진짜 축구 잘하는 최고의 팀들을 모아서 대회한다고 하면 대륙별 분배 이런 것부터가 불공정이라고 볼 수 있긴 합니다.
22/03/28 16:41
실제로 이번에 유로 우승팀과 코파 우승팀의 대진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월드컵 못 나가는 이탈리아가 나가게 되서... (유로 우승팀)
22/03/28 14:34
그게 아마 94 월드컵까지는 아시아가 4장이 아니었을 거에요. 그런데 월드컵이 32개국이 되면서 늘어난 걸로 압니다. 그래서 아시아 티켓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 많죠. 저는 그래도 아시아가 나라가 몇개인데 저 정도는 줘야 하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찾아보니 피파 회원국 수도 아프리카, 유럽이 더 많더라고요. 문제는 2026 월드컵부터는 4.5장이 8장이 된다는 거...
22/03/28 14:41
50여개국인 유럽이 13장, 마찬가지로 50여개국인 아프리카가 5장, 40여개국인 아시아가 4.5장, 30여개국인 북중미가 3.5장,
10여개국인 오세아니아가 0.5장, 규모가 가장 작은 10개국인 남미가 4.5장입니다. 현재 4.5장은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늘어난겁니다. 98년도는 3.5장이었고, 24개국 일땐 2장이었습니다. 48개국 체제에선 8장 예정입니다.
22/03/28 15:15
아시아 같은 경우엔 강 팀과 중간 수준 팀과 수준차가 있으니까요. 32개국 이후 7번의 월드컵 진출팀 명단을 보면
한국 7회, 일본 7회, 사우디 5회, 이란 5회, 호주 3회(+플레이오프 예정), 중국 1회, 북한 1회, 카타르 1회 입니다. 5강 제외하면 카타르는 개최국, 중국은 당시 4강 중 개최국 2강이 빠진 한일월드컵이었으니 5강과 경쟁하면서 진출한 팀은 북한 뿐입니다.
22/03/28 15:35
말씀하신 기록은 중국이 굉장히 희망을 가질 만한 데이터네요. 냉정히 따져보면 중국은 2002때 한 번 진출한 것 빼면 최종예선에서 정말 처참히 털리기에 바빴습니다. 아시아가 거진 두 조로 최종예선을 치러왔는데 당연히 1,2위는 못했고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조 3위를 한 적도 없죠. 최종예선도 못간 때도 있고요. 당장 지금 진행중인 최종예선만 봐도 B조 6개국 중 5등에 피파랭킹도 아시아에서 9등. 말씀하신 다섯 나라가 각잡고 주전 다 투입하면 중국은 상대가 안 되고 근래 전력이 급상승한 카타르도 아주 어려운 상대라 봐야죠. 그렇다면 그 다음 티어인 이라크-우즈벡-UAE를 넘어야 된다는 건데 이 역시도 어려운 일입니다. 월드컵 티켓이 64개국은 되야 중국이 도전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22/03/28 15:46
2002년은 중국의 전력도 나쁘지 않았고 대진 운도 참 좋았죠. 호주는 없던 시절이고 사우디와 이란이 한 조에 몰렸으니...
개인적으로 중국은 진출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북한이야 언제 참여할지, 참여하면 어느 정도 실력일지 모르는 도깨비니 제외하더라도 중동 상위 팀들은 물론, 동남아 강팀들도 해가 갈수록 수준이 올라가는 중이라 진출 가능성은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보여요. 언급하신 중동의 상위권 팀들은 5강과 홈&어웨이로 붙었을때 최소한 1무 1패로 라도 승점 가져갈 수 있는 수준은 되는데 중국은 비슷한 수준에서 치고 받는 것도 어려운 수준이라...
22/03/28 16:54
그거 받고 중국 슈퍼리그가 무근본 똥망으로 치닫고 있죠 아마? 중국 대표팀이 전부 슈퍼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니 앞으로 더 내리막길을 걷는 단 뜻입니다. 장쑤 쑤닝이었나요? 갑자기 해체한 팀요. 그거 보고 눈을 의심했어요. 진짜 무근본 중에 무근본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22/03/29 12:14
아. 오해하게 써놨네요. 마지막 줄은 아시아의 티켓 수 변화입니다.
아시아가 16개국 일땐 1장 이하였고 24개국에서 2장, 32개국에서 3.5장->4.5장으로 늘어난겁니다. 남미는 16개국~24개국 시절에는 2장~4장(거의 매 해 바뀌었음)이었고 98년 4+1(우승팀 브라질)장, 이후 4.5장입니다.
22/03/28 18:40
오히려 아시아는 드럽게 안주다가(86이전까지 티켓이 0.33(…)~1장이고 대다수는 오세아니아와 같이 묶여서 0.5장) 86이후 완화된 케이스입니다.(86~94 : 2장, 98 : 3.5장, 02: 2.5장(개최국 제외), 06 ~ 현재 : 4.5장)
22/03/28 15:33
스페인의 경우 2006 이전 까지는 만년 8강후보였어요. 우승 후보로는 아무도 쳐주지 않던...
한국이 이기지는 못해도 스페인이면 그래도 무승부는 해볼수 있다..는 느낌이었지요. 지금과는 사뭇 다른...
22/03/28 20:12
네임밸류는 나름 높지만 늘 결과물에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해 실망만을 거듭하던 팀... 라울에 대한 평가 지점에서 흠으로 매번 지적되는 부분도 그쪽이죠.
22/03/28 16:32
아시아 8장 되면 인도 기준으로 동쪽 3장, 서쪽 3장, 양쪽 4~6위 6개팀 풀리그 1,2위 진출 이렇게하면 중국 못나갈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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