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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1 01:19
크크 방과형님한테 쳐맞는거 보고 아 그렇지
글만읽던 서생이 장군님 출신 정종을 어케 이기나 싶긴하더군요 크크 이런게 확실히 기존사극이라 느낌이 달라요 왠지 태종하면 왕자의난이나 고려말 이런거때문에 무장느낌이 컸는데... 이런거가 신선하고좋더라구요
22/03/21 04:00
시간이 안되 극은 거의 못보고있지만 줄거리만 대충 보면
이번 이방원 사극이 좀더 사실에 근접한 드라마가 아닐까 하네요 실재 민씨집안이 쿠데타성공후 권력에 취해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기 시작하고 정치력 만렙이었던 원경왕후를 보면 정말 저렇게 남편을 휘어잡으려 했을듯 하네요 물론 그렇게 휘둘리기엔 태조 이방원이 만만한 사람도 아니고 지략과 무용에 있어 당대 최고인 하륜-조영무등이 어쨓건 이방원에게 충성하고 있는 이상 맘만 모질게 먹으면 다 끝낼수 있었으니
22/03/21 05:58
(수정됨) 이방과 캐릭터만큼은 제일 잘 잡은 드라마. 직접 고려 중신들 고문해서 자백 받아내고 이방원을 두들겨패는 이방과를 묘사한 드라마가 이전에 있었을까요.
그리고 민씨 가문. 이전에는 민무구, 민무질 형제가 안하무인으로 굴다가 이방원의 과민 반응으로 작살나는 것으로 그려졌지만, 이번에는 명백하게 이씨 가문과 민씨 가문의 대결로 그려지는 것이 재밌네요.
22/03/21 16:55
근데 원래 방과랑 방원이랑 왕권 넘길때 좋게좋게 넘긴거 아닌가요? 드라마짤로보면 약간 갈등도 있고 그런데 실제로도 그랬나요? 한국사배울때는 강사분이 평화정권교체느낌으로 이야기해서 물론 형제 다죽였는데 원수 안지는게 신기하긴하지만
22/03/22 23:14
실제로도 정종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슬쩍 왕위 떠보는 액션을 몇 번 취하긴 했다고 하더군요. 저정도로 대놓고 싸운 건 아니고.
물론 이방원이 그때마다 신속히 제압 흐흐흐흐
22/03/22 23:12
태종 좋아하는데도 방원이 뚜들겨 맞는 장면 은근 사이다였습니다
그럼그렇지 일개 병사급 무력도 안되는 놈이 뼛속부터 무골인 자기 형을 어떻게 이겨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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