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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7 22:59
이란은 우리가 어쩌다 브라질같은 존재로 되었는데
최근 10년동안 한점차로 졌다고 해도 너무 이란의 압도적인 경기를 많이 봐와서 참 우리를 이렇게 괴롭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리아도 내전으로 겪고 있지만, 그걸 떠나서 카타르급으로 꽤 무서운팀이라 홈에서 비길 확률도 굉장히 높습니다 해외파 우리대표팀 컨디션 조절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4일은 너무 부족합니다
21/09/27 23:01
레바논도 졸전 끝 1골승인거보면 아무리 손흥민 황의조가 각성한다고 해도
시리아의 침대와 수비벽을 쉽게 뚫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시리아 애들이 라인 올리면 좋긴 한데..
21/09/27 23:04
한 번쯤 쉬어갈 때도 된 거 아닌가 뭐 그런 생각도 드네요...;;
어쩌면 또 자극이 되어서 향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올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네요...;;
21/09/27 23:06
중요한건 우리가 누굴 이기고 이런것도 있지만 저팀중에서 적어도 2팀은 월드컵에 직행한다는거죠 근데 이란말고 다른팀들은 서로가 서로를 물고 물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상 그래왔거든요 승점은 낮을순 있는데 다른팀도 딱히 그렇게 승점을 잘따진 못할거라 봅니다
21/09/27 23:19
저는 한번쯤 연속 진출이 끊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위기일때도 전문가들 몇분이서 한 얘기긴 한데, 팬도 아닌 협회가 너무 월드컵에 과몰입하는 우리나라의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한번쯤 월드컵 못 나가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21/09/28 00:25
이건 너무 현실을 생각안하시는 이야기인게 우리나라가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는 순간 스폰 및 후원들은 대폭 축소될거고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 투자가 안될거고 돈이 없으니 다음 올 감독은 벤투급도 안되는 감독이 한국에 올겁니다.
21/09/27 23:12
류청 기자가 대표팀 선수 관리에 무언가 안좋은 시그널이 잡혔다고
그 내막까지 자세히 말은 안하고 아끼긴 했는데 이번 A매치 결과가 안 좋으면 터뜨릴거 같은데 거기까지 안갔으면 좋겠네요
21/09/27 23:15
독일 이긴 이변 같은거 만들려면 32강 들러리도 하는게 낫긴한데 (축구 핑계로 친구들이랑 오랫만에 모이는 것도 꿀잼이고)
월드컵 아시아 예선 따위 탈락할 전력이면 뭐 그냥 탈락해야죠... 벤투 무능력도 분명있고 나쁜 외부 요인들 많긴한데 막상 한국이 이란 제외하고 고전해도 나머지팀들도 딱히 서로 막 압도하는 전력이 아니라서 대환장파티 일어나서 한국이 아무리 못해도 경우의 수까지 갈텐데, 그 경우의 수 조차에서도 유리한 편에 있을 확률은 높은 전력이긴합니다.
21/09/27 23:28
한준희 해설도 1승 1무를 했지만 비관적이신것 같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2kSgfd7nOFY)
저도 레바논에게 비길뻔한거 보고 진땀뺐는데 원정경기 초조하네요......
21/09/27 23:32
"무관중 예정" 이라고 말씀하신것처럼 아직 무관중 여부는 확정이 안났습니다.
수도권 단계가 4단계로 유지되면 얄짤없이 무관중이긴 하겠지만요 ㅠㅠ 제발 한단계라도 내려가서 직관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21/09/27 23:41
그런데 만약에 이란이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중동국가들을 다 이겨준다면 오히려 우리에게 호재입니다.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 최종예선에서 꼭 1위를 할 필요는 없거든요. 안전하게 2위만 해도 일단 월드컵 본선은 직행입니다. 지금 3위가 UAE인데(2무) 이란이 우리나라를 빼고 다 이겨준다면 UAE의 순위 상승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을 시리아전에서 쓰지 않고 감독, 코치진과 조율을 해서 이란전에서만 뛰도록 하는 선택과 집중을 발휘한다면 손흥민의 컨디션 관리를 그나마 좀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한다면 이번 10월에는 역시차를 극복할 일은 없을것이며 영국과 이란만 왔다갔다 하면 되니까요.
21/09/27 23:48
"한국 국가대표팀 정신 차리고 발전하려면 월드컵 한번 떨어져봐야" 라는 의견들이 많은데,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순간 한국 대표팀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 축구 근간 자체가 흔들립니다. ㅠㅠ
이탈리아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했을때, 이탈리아 축구인에게 월드컵에서 떨어졌으니 이탈리아 축구는 망했다, 멸망했다 라고 표현하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 못나가는거지, 이탈리아 축구가 망한게 아니다" 라고 말했었죠. 이탈리아 대표팀은 그 뒤로 만치니 감독이 선임되고,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유로 2020에서 우승했습니다. 자국리그가 탄탄하고, 자국선수들 역시 훌륭한 기량의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죠. 2002 월드컵때 마찬가지로 자국의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을 지켜본 한국 대표팀의 히딩크 감독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며 별일 아니라는듯이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탈리아, 네덜란드와는 다릅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순간 축구협회를 후원하던, 혹은 후원하려하던 기업들은 후원을 철회하거나 금액을 대폭 줄여 재계약을 제시할 것입니다. 4년에 한번있는 월드컵 특수를 노릴 수 없기 때문이죠. 이렇게 줄어든 축구협회의 후원금(예산)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유소년 축구와 축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이 줄어들고, 이는 준수한 자원의 유망주 발굴에 어려움을 만듭니다. 월드컵 시즌에만 그나마 "축구는 XXX" 라고 타이틀을 붙여가며 축구에 관심있는척 하고, K리그 중계에도 끼어들던 공중파 방송국들도 월드컵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것도 아니고, 한국 대표팀도 없는데 중계권료는 점점 상승하는 중이며 공중파 시청률은 저조한 상황... 공중파 채널에서 월드컵 중계를 포기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약간이라도 있어왔던 월드컵 종료 후 K리그 특수 또한 없어집니다. 국가대표팀을 통해 전국구 스타가 된 K리그 선수로 인한 관중과 미디어 노출 증가 같은것을 누릴 수 없습니다. 돈을 풀어 기업 홍보 차원에서 팀을 운영하고 있는 구단들도 투자를 줄입니다. 기업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저도 사실, [슈] 시절부터 대표팀이 월드컵 못나가봐야 정신을 차린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만약에 2018 월드컵에 진출조차 못했다면 어땠을지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독일전을 이기지 못하고 3패로 탈락했을때의 시나리오도 끔찍한데 그것보다 더 암울한 미래가 있었을지도요 ㅠㅠ 그래서 졸전을 하더라도, 3패를 하더라도, 국제적 망신을 하더라도 월드컵 본선은 꼭 진출해야한다고 봅니다.
21/09/28 00:27
이게 정답이죠. 축구 인프라 자체가 한국과 이탈리아는 비교가 안되니까요. 쟤네들은 월드컵 한번 못나가도 다시 반등할 기반이 있지만 한국은 없죠. 그냥 퇴보할 뿐입니다.
21/09/28 01:14
항상 이런 논리가 나올떄마다 궁금했던게 있는데
이 기준대로라면 전 세계에서 월드컵에 광탈하고도 경쟁력이 있을 수 있는 국가는 몇 개 안됩니다 그럼 결국 그 팀들을 제외한 모든 팀들은 월드컵에 한 번 못나올떄마다 근간이 무너진다는건데 그 동안의 결과를 보면 별로 그런것 같아보이기에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 논리대로라면 아시아에선 한국이 개근하는동안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다른 국가들의 근간은 지난 30여년동안 이미 다 무너졌어야 정상입니다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의 리그와 한국의 K리그를 비교할 경우 우리가 더 나은게 사실이고 저들중에 한국만큼 월드컵 많이 나간 국가도 없기에 이 국가들은 우리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4년마다 계속해서 약해졌어야 했다는거죠 그 사이에 한국이 별 성과없이 계속 제자리걸음을 했다쳐도 다른 아시아국가들은 매번 돌아가며 월드컵을 망쳤기에 한국이 지난 30여년 계속해서 아시아에서 독주하는동안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지금쯤이면 재기불능이 됐을테니 아시아 예선정도는 위기조차 없는게 인지상정일텐데 그런데 왜 여전히 매번 위기라는 말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분명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월드컵에 못나간다는건 금전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디메리트임은 확실한데 왜 실제로는 그러한 디메리트가 적용되지 않아 매번 예선마다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는게 솔직히 이쯤되면 오컴의 면도날대로 월드컵에 진출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그것으로 인해 그 나라의 축구수준이 바뀌는건 없다고 해석하는게 더 정확하지 않나 싶거든요
21/09/28 10:24
90년대 한국같으면 몰라도 지금 한국은 1번 월드컵 못나갔다고 그정도로 무너지진 않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가지고 과대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딱 그런거 같아요
21/09/28 13:38
보통 이렇게 4년에 한번있는 국제대회에 모든 수입이 달려있는 구조를 "기형적인 구조"라 부르지 않나요?
위에도 있지만 일본 중국축구는 어떻게 그간 안망했는지 모르겠네요.
21/09/28 00:03
확률이 높다는게 그냥 느낌이신거네요.
결국 올라갈거에요. 그리고 한번쯤 떨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벤투 같은 감독 선임하고 기대하는거 보면.
21/09/28 00:04
떨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보이긴 하지만 아직 40% 이하라고 보기는 합니다.
지금 2~4등은 매우 치열한데 거기서는 어떻게 어찌어찌 이길것 같아서요.
21/09/28 00:06
우리가 중동원정 힘들어하는것보다 중동팀이 한국원정을 더 힘들어할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란이야 1무1패 목표로 해야하는 팀이고 홈에서만 안지면 어찌저찌 월드컵은 갈것 같아요 지난 20년동안 아시아예선 홈에서 진게 2번인가 밖에 안될겁니다...
21/09/28 00:24
97년 잠실에서 일본에 0:2,
2013년 울산에서 이란에 0:1 와.. 이렇게 두 번이 전부라는 것도 신기하네요. 얼마 전 아시아 현 최고라는 일본이 오만한테 홈에서 졌는데 말이죠.
21/09/28 00:49
97년에 일본한테 진것도 이미 월드컵 진출 확정된 상태였죠 동기부여도 안되고 일본은 급했고요 차기 개최국인데
그전 대회를 못나간다? 망신살 뻗치죠....아마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않았을지.... 암튼 우리가 그당시 일본처럼 절박한 상황이라면 절대 지지는 않았을거라 봅니다
21/09/28 10:32
잠실 0:2는 진짜 허무하게 졌어요. 이렇게까지 질 경기는 아닌데... 라는 생각만 들었다는.
일본은 그때 플레이오프 가서 이란에 극장 승리해서 올라갔죠. 저는 그 이란이 또 호주를 제끼고 본선 막차를 탄게 기억에 남네요.
21/09/28 00:19
여기가 자유게시판이니 본인 느낌 적는 거야 님 자유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월드컵에 못나갈 확률이 높은 이유가 그저 님의 느낌이라는 건 아쉽네요. 저도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좋은 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한 나라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포함 다섯 나라밖에 되지 않습니다. 피파에 가입된 팀이 200 팀이 넘는데 거기서 5등이면 어지간해선 본선은 깔고 간단 뜻이죠. 말씀대로 이란 물론 무서운 팀입니다. 윤비트의 중거리골 승리가 마지막 승리였다는 건 정말 끔찍한 상대라 봐야 합니다. 또 우리가 1,2 경기를 많이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승점 4점을 쌓은 뒤 현재 2등입니다. 위에 댓글에 우즈벡이 없다고 하셨는데, 우즈벡 못지않은 비슷한 승점 자판기인 아랍에미레이트가 있죠. 이라크는 홈 경기 장소가 카타르로 되서 홈 어드벤티지가 사라지기도 했고요. 손흥민은 부진하지만 김민재가 터져서 방어력이 올라간 상태이기도 합니다. 1,2 경기 못해서 욕 바가지로 먹었는데 그래도 시리아-이란전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아직 10라운드 중 2라운드밖에 하지 않았는데 그저 느낌이 안 좋다는 이유로 우리가 월드컵에 나가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하시는 건 많이 성급해 보이네요.
21/09/28 00:41
축구팬이긴 한데
월드컵진출 한번실패했다고 무너질 종이장 인프라라면... 그냥 무너지는게 순리 아닐까요? 뭐 축구에 당위가 있는거 아니잖아요? 물론 감정 다 빼고 정말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런거고 일단 진출했으면 하는게 소망입니다
21/09/28 00:41
냄비들이 외국인감독 노래를 부르니까
히딩크같은 A급이상 가는 사람 부를돈은 없고 벤투같은 어정쩡한 사람이 오는거죠 솔직히 저는 신태용 유임 바랬습니다
21/09/28 00:42
걱정하시는 기분은 알겠는데 94년부터 보셨다면 2014년이 지금보다 더 큰 위기 상황이었는데 그때보다도 더 비관적인가요…?
저는 사우디가 저쪽 조로 가면서 3-6시드가 고만고만해진 게 크다고 봅니다. 우리야 한국만 생각하니 막 걱정되고 그러지만 막상 3-6 시드중에 확실하게 한국 제칠만한 팀이 튀어나올 확률이 클까 하면 또 그렇게 말하긴 쉽지 않거든요.
21/09/28 00:45
걱정 되시는건 알겠는데
"떨어질 확률이 너무 높다' 라는건 좀 너무 나가신거 아닌가.. 본문에도 쓰신 내용이고 박문성이나 여타 축구 유튜브등에서도 나온 내용인데 우리는 늘~항상~예선이 힘들었습니다. 예선을 시원하게 뚫어낸건 단 한번도 없었고 꾸역승으로 이기는경우가 많았으며 '진출당했다'라고 폄하당했던 저번 월드컵도 있었고. 일본,이란,사우디도 월드컵 나갈때 쉽게 나가진 못하죠. 아시아권 내에선 그냥 치고박고 싸우는겁니다, 아직도 무슨 아시아의 맹주 호랑이 이런거 아니잖아요. 유럽,남미도 강팀들이 월드컵 가냐 못가냐 한번씩 하는데 ... 이번에 가면 10회 연속이죠?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을 갔다는거가 생각해보면 기적아입니까 크크
21/09/28 02:49
90년 월드컵도 아주 시원하게 돌파했었죠… 본선가서 대포알슛 한번 쏘고 끝나긴 했지만..이 시절을 안다는게 아재 인증이네요…
21/09/28 00:53
저번 올림픽때도 그렇고 대한민국 스포츠는 2010년대가 마지막 전성기인것 같네요. 앞으로 이 성적 유지만해도 기적인 수준까지 내려갔다는게 참...
21/09/28 00:55
저도 다른 것보다 B조에 비해 우리 팀과 경쟁하는 넘버3 허들이 그렇게 높지 않다... 라는 부분이 희망적입니다.
지금 일본은 오만...넘버1이 넘버4에게 발목잡힌거라 정말 큰일이죠. 게다가 사우디/호주는 차곡차곡 승점 6... 일본에 비하면 아직 괜찮습니다. 승점을 나눠가진 이라크도 승점1이고, 우리는 4니까요. 아직 경기 시작 안했기 때문에 해 봐야 알거고, 현재까지는 조 내에서 "승리"가 있는 2팀 중 하나는 우리입니다. 또 일단 최종예선 모드에 돌입한 이상 선수들의 학습효과도 충분히 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2위 컷은 충분하다 봅니다.
21/09/28 10:30
같은 생각입니다. 일본이 오만한테 진 게 진짜 엄청난 스노우볼이 될 것 같아요. 왠지 그 조에서 2위를 하네 마네 똥줄놀이를 신나게 하다 3위로 플옵을 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랬는데 상대가 남미 5위 이러면 진짜 멸망전이겠네요.
21/09/28 00:58
지난번이 훨씬 개판 대표팀 이였는데 그래도 본선은 나갔죠.
2위까지 나가는데 이란한테는 그래 뭐 질수 있죠. 시리아한테 비기는데 왜 떨어져요? 이라크한테 홈에서 진것도 아니고 지금 대표팀 경기력 맘에 안들어도 A조에서 이란말고 우리보다 잘한다고 할만한 나라 없자나요. 대표팀 까는거야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건 좀 너무 역설레발인듯 이란하고는 라이벌이지 무슨 브라질은 크크크
21/09/28 05:57
시리아 이라크 등에 밀려서 못나갈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진짜 월드컵 갈 실력이 없는거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ㅠ 월드컵 본선에 올라온 국가들 면면을 보십시오. 시리아 이라크에 밀려서 못나올 만한 나라가 있는지. 우리의 실력을 탓할 수밖에요...
21/09/28 07:10
거의 월드컵 폐급 지역배려 to급인 아시아예선에서 노잼으로 애매한 2위해서 가는거보다 차라리 3위해서 단두대매치라도 가는게 재미면에선 낫지않나 싶기도
21/09/28 09:13
가면 좋겠고 아마 갈 거라고 봅니다.
다만 출산율아 하도 저조해져서 향후에는 모든 스포츠에서 국제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거라, 월드컵 참가팀 확대의 수혜자는 어쩌면 중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될 거 같기도 합니다.
21/09/28 09:36
요약하자면 그냥 [해외파들이 제대로 힘을 못 쓸 것 같다 + 감독이 쓰레기다] 이 두가지라는건데.... 이건 항상 그래왔던거 아닌가요.....?
21/09/28 09:48
축구 근간이 흔들리던뭐던 이란을 브라질처럼 보고 무서워할거면 떨어지는게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싫어하는 호칭이 아시아의 호랑이란 말인데 대체 아시안컵 우승도 없는 수준(반세기가 지났으니)의 팀이 맨날 아시아의 맹주인척하는거 되게 꼴사나웠는데 떨어지면 축구근간 흔들리겠죠 근데 적어도 객관화는 될겁니다 우린 어쩌면 그동안 2002 4강뽕에 취해 그리고 차붐 박지성 손흥민같은 존재 때문에 우리 전력에 객관화가 안되어 있었을지도 몰라요 객관화가 된다면 전략이 달라질테고 반등할 요소가 있겠죠 물론 베스트는 다 깨부수고 올라가는겁니다만
21/09/28 11:16
아시안컵 우승이 60년 넘게 없는 건 진짜 치욕이죠. 우리가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인 아시안컵을 하찮게 여긴 것도 크다 봅니다. 이상하게 우리는 축구는 팀 스포츠라는 걸 2002년을 통해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스타들만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경향이 있죠. 손흥민이 EPL을 씹어먹어도 팀 플레이가 안 되면 월드컵 16강은 어려운데 말입니다. 아, 일단 최종예선부터 뚫어야지 참 ㅠㅠ
21/09/28 19:07
떨어질확률이 높은 근거는 뇌피셜....
조1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저조에서 한국 이란이 올라가는게 정배입니다 뇌피셜대로라면 이란은 그동인 많이 올라온편이고 한국대신 몇십년만에 월드컵진출노리는 UAE나 이라크가 한국보다 올라가확률이 높다고보는건데 그나라 국민들도 돈걸라하면 다 한국에 걸듯요
22/02/02 03:10
성지순례 왔습니다.
2경기 앞두고 10회 연속 진출 확정...부상때문에 흥민이도 없네요??? 크크크 94 도하의 기적부터 봤는데...여유 있네요??? 98때는 초반에 편하긴했지만... 댓글 왠만하면 잘 안다는데...최종예선 확정한 글에서 보고 생각나서 왔습니다. 이미 위에 다른 분들이 충분히 달아주셨네요, 결과는 뭐... 그리고 아시아에서 과연 우리를 상대하는 팀들이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만만히 볼까요??? 누가 보면 1승 상대인줄 알겠네요 크크크 축구 보시는 분 맞나요? FC코리아 때만 본다고 해도 우리 지금 해외파 면면이 별로인가요? 소집된 선수중에 분데스리거가 또 추가되어버렸는 걸요???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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