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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11:10
기사에도 나오지만 실제로 승부조작을 한 건 아니고 돈만 받은 거라서... 그 점도 양형에 고려가 됐다고 하는데, 고려를 해서도 실형이 나왔으니 가벼운 처분은 아닌 것 같아요
21/09/14 11:14
병역 비리도 시도하기 전에 걸려서 못 했는데 승부조작도 시도 전에 걸려서 못 한...
삼팬이라 끝까지 믿어보려 했는데 참 실망이 크네요
21/09/14 11:36
근데 승부조작 맨날 꼴랑 몇백받고 했다는거만 봤는데 준 금액이 큰편이긴 하네요.
얼마나 해쳐먹은거냐 크크 드러나지 않아도 이전부터 해준게 있으니까 저걸 떡하니 줬겠지 하는 생각밖에 안듬
21/09/14 13:06
기사에 따르면 검찰이 추징을 요구한 액수 그대로 인용된 것 같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만, 검찰의 요구 그대로 추징액이 결정된걸 보면, 실제로 받은 돈이 2억 350만 원이고(내지는 검찰이 입증한 액수가 2억 350만 원이라거나), 나머지는 승부조작 의뢰인으로부터 몰수 추징되었다는 등 사정이 있을걸로 보이네요.
21/09/14 11:57
진짜 남은 인생동안 야구판에 슬금슬금 발 들이밀까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이런 개쓰레기는 철저하게 격리해야하는데 행여나 유소년 가르친다고 할까봐 겁납니다.
21/09/14 13:41
결과적으로 프로야구판 역사상 거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인간쓰레기가 되었네요.
솔직히 마카오 원정도박도 천운으로 빠져나간거라고 보고, 병역비리, 도박, 승부조작 아주 화려하죠. 사기도 걸려있던거 같던데(아닌가?) 이딴 머저리를 자기관리의 화신이니 하며 빨아주던 과거도 부끄럽고, 암흑기를 지탱한 에이스니 하던 것도 쪽팔리고...
21/09/14 13:50
(수정됨) 역시 쓰레기네요 크크크 저 2015년까지 진짜 좋아했습니다. 선발 나가서 잘해주고 항상 6이닝은 던져주고 에이스고 좋다 좋아 이런느낌이었는데 도박이후 경기 나오면 안보고 했는데 역시나 다시 돌아왔을때 태자태자 하면서 빨아주는 놈들 있었는데 역시나 버릇 못 고치죠 꼬시네요. 화끈하네요 도박도 할꺼면 징역 먹을 정도로 하고 야구도 할꺼면 화끈하게 하고 굿굿굿 빨아 재끼는 놈들 보기 싫었는데 좋네요.
21/09/14 15:28
뜬금없지만, 예전에 삼팬인 친구한테서 도박으로 방출한 선수를 주워다 쓴다고 놀림받던 기억이 나네요.
윤성환은 증거가 없다고 절대 그럴 선수 아니라면서 푸른피의 에이스라며 부심 부리던 놈인데... 그 친구가 너무도 좋아했던 선수라서 반대로 놀리지도 못하겠네요;
21/09/14 16:25
뭐 이미 업계에서는 퇴출된 상태이고, 집유 없는 실형이 나온건 제대로 세게 판결한거긴 합니다.
황태자 소리 듣던 에이스가 졸지에 감옥행이라니 정말 과거 삼팬으로써 짜증나네요.
21/09/14 23:52
A씨의 입장에서 보면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요. 기사에 자세한 내용을 다 싣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승부조작을 위해 5억을 줬는데 실행을 안 했다가 끝이라는 걸 이해할 수 없네요. 기사에 나타난 건은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다수의 청탁과 승부조작 시도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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