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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9 22:29
예고편 보고 느낀거...영화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미래세계로 간 존 윅 느낌....키아누 리브스가 수염 기르고 나와서 그런건지...
21/09/09 22:53
매트릭스1이 20년 전에 나온 영환데
딱히 비주얼적으로 혁신이 없네요. 오히려 1이 더 스타일리쉬하네. 진짜 워쇼스키 이분들 매트릭스 시리즈는 남성을 악마에 바치고 만들었나...
21/09/09 23:08
워쇼스키만큼 영화 감독중에서 원히트원더도 없는 듯...
사실 요즘 나올거 다 나와서 비주얼 혁신이 더 가능한가 싶기는 한데 (놀란 영화도 이제 더 막 엄청 쇼킹하진 않은...), 이걸 또 깨부수는 감독이 나오겠죠
21/09/09 23:22
(수정됨) 아, 그럼 혹시 3편 이후로 매트릭스가 더 안정돼서 90년대의 토머스 앤더슨이 위화감 못 느끼고 살아가다가(혹은 그래서 파란약을 선택했다가) 결국 또 위화감을 느껴서 각성하게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일 수도 있겠네요. 결국 매트릭스는 절대적이지 않다. 깨질 수밖에 없다 뭐 그런 영원회기 비슷한 스토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1/09/10 00:25
매트릭스1,2,3 전부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입장에서
망작일지 명작의 부활일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봉당일날 바로가서 보렵니다.(2)
21/09/09 23:40
조금 그런게 매트릭스의 흥행에는 키비주얼들이 있었거든요. 제일 유명한 뒤로 자빠지면서 총알 피하려는 장면이라든가.
그런데 이 예고편에는 그럴 만한게 없네요. 옛 배우들이 옛 기억에 의존한 장면들 위주... 불안하긴 합니다.
21/09/10 12:11
저도 스토리 잘 기억안나서 다시 봐야 할 것 같아요 분명 뭔가 융합되고 막 이런게 있었던거 같은데...오래되서 까먹었나 봅니다 ㅠㅠ
21/09/10 12:25
스미스 요원이 바이러스 처럼 변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흡수하고 급기야 오라클까지 융합 (동기화) 한 걸 말씀하시는게 아닐까 해요.
21/09/10 04:57
무지막지한 절대자가 기억 잃고 엉뚱한 환경에 떨어져 얼타고 뻘짓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하나하나 각성 분노폭발 짱짱맨 되는 스토리같... (이거 조폭마누라2가 이랬건 것 같은데..?) 하여간에 의리로라도 무조건 극장 가서 볼랍니다
21/09/10 09:28
키아누 리브스의 정말 팬인데 망작이여도 팬심으로라도 볼거긴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 그냥 사람이 풍기는 이미지가 존 윅 그 자체가 되어버려서 뭘 하든 다 존윅 같네요 ㅠㅠㅠ
21/09/10 10:57
뭐랄까 그 쎄삥했던 애들이 늙고 병들어서 바람에 삭고 삭아서~ 블레이드 러너 1 풍이 된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도 기대합니다!
21/09/10 11:51
(수정됨) 존윅인지 사펑2077인지 헷갈리는 네오, 세월이 지나 원숙해졌지만 아련한 눈빛은 여전하신 트리니티 누님, 예전 트리니티 캐릭터를 계승하려는게 뻔히보이는 싸움 잘하는 파란머리 히로인, 모피어스 배우만 바뀐건지 계승자인지 헷갈리는 선글라스 조력자, 새로운 요원들..... 이거 귀하군요....
21/09/10 13:54
이전 것보다 별로일 것 같다는 평이 많기는 한데, 저는 매트릭스 1,2,3 도 특별함을 느끼지 못해서..
하지만 키누형님 영화라 나오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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