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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5 02:19:41
Name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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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유튜브, MLB 커뮤니티
Subject [스포츠] 김경문호가 만나게 될 미국의 에이스 쉐인 바즈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과 같은 A조인데 제 생각에는 양팀 다 조 1위를 위해 맞대결에 올인 할 것으로 보이는데
객관적인 전력을 볼때 일본리그 출신의 선수보다는 최고 구속 99마일의 특급 유망주 쉐인 바즈가 한국전에 나올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피츠버그 지명되며 기대를 모으던 선수로 하드웨어 하는 인정받는 선수여서 기대를 모았는데
제구력이랑 컨트롤 등 여러 부분이 처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성장세가 생각보다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정상급 투수였던 크리스 아처 빅딜 트레이드가 나오게 되는데요. 메이저리그를 아시는 분들은 아는 희대의 밸런스 붕괴 트레이드로 유명한 이딜은 크리스 아처와 타일러 글라스노우, 오스틴 메도우스를 맞바꾸는 1대2 트레이드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추후 지명 조항 선수(PTBNL) 한명이 더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보통은 이 지명이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직전해 1라운더 바즈가 포함됬다는 사실이 현지에서도 많은 화제가 될 정도 였습니다.
많은 피츠버그  팬들이 글라스노우 메도우스 때문에 화난것보다 바즈를 준걸 아쉬워했죠

트레이드 다음해인 2019년 부터 최고의 팜시스템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며 TOP 100 유망주 레벨에 진입하게 됩니다.
20년이 통으로 쉬며 바즈의 TOP100 랭킹은 직전해 성적을 바탕으로한 랭킹에서는 71위를 기록했지만
(토론토의 우즈 리차드슨이 68위로 올림픽 출전 투수 중 윗순위)
이 랭킹은 드래프트 선수들이 합류하여 곧 갱신되는 미드시즌랭킹에서 바즈의 순위는 대폭 상승할 예정입니다.

쉐인 바즈 마이너 통산 성적
2017 루키 10 선발 0승 3패 3.80 방어율 19 삼진 14 볼넷
2018 루키 12 선발 4승 5패 4.47 방어율 54 삼진 23 볼넷  
2019 싱글A 17 선발 3승 2패 2.99 방어율 87 삼진 37 볼넷
2021 더블A 7 선발 2승 4패 2.48 방어율 49 삼진 2 볼넷
2021 트리플A 4 선발 1승 1.42 방어율 28 삼진 6볼넷

올 시즌 바즈는 마이너 최고의 투수라고 말해도 무방하는 성적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간 문제시 되었던 볼넷 허용비율이 개선을 보였고 직구의 위력과 슬라이더의 예리함은 한단계 스텝업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6월 이달의 마이너 투수상과 퓨쳐스 올스타에 선정 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왜 올림픽에 나오는거지?

지난 한국과 올림픽 예선때도 네임드 유망주인 알렉 봄, 조 아델, 바비 달벡, 제이크 크로넨워스, 앤드류 본, 드류 월터스, 하비에르 에드워즈 등 많았는데 그때는 비시즌이라 차출에 관대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 본선에도 40인 로스터에는 포함 안되는 조항 때문에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룬 선수 중 유망주인  제라드 듀란과 메튜 리베라토레가 빠진 이유도 메이저 레디 준비를 위한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서 올림픽 출전을 못하게 되었죠.

당초라면 바즈나 라이언 모두 40인 로스터에 들어있어야하고 도쿄가 아닌 mlb무대로 콜업되야 마땅한 선수들입니다. 근데 하필 팀이 템파(원툴로도 모든선수를 요긴하게 쓰는팀)라 이선수들 올라갈 자리가 없습니다. 마이너 옵션 꽉 채운 이후 40인에 등록하는 팀이기도하고 팜뎁스가 사기적으로 두텁습니다.  

그래서 포함이 안되었어서 소시아 감독이 조 라이언(최종예선 출전)에 이어 쉐인 바즈까지 대표팀에 합류시킬 수 있던 거죠. 도쿄에서 경험치 획득하면 40인 자리는 만들어져 있을테니 그러면 8월에 40인되고 9월 확장로스터때 데뷔하는 루틴으로 가겠죠.

이팀은 예년 연례행사와 같은 루틴인 40인 정리를 이달말 트레이드 데드라인과 웨이버 트레이드에 실행 할겁니다. 40인 로스터에 애매한 선수 팔고 유망주나 요긴하게 쓰는 툴가이 받아오는 트레이드는 매년 초스몰마켓이었던 템파가 매년하던 행위죠.

네이션 이오발디 - 제일런 빅스 (이오발디가 시즌 끝나면 FA라 유망주 빅스받고 보스턴으로 팔음 빅스도 나름 템파와서 쏠쏠한 활약을 함) 
크리스 아처 - 타일러 글래스노우, 오스틴 메도우스,쉐인 바즈 (이 트레이드로 에이스, 4번타자, 미래까지 다 얻음)
닉 솔락 - 피트 페어뱅크스 (내야 자원 맛집인 것을 이용해 유망주 솔락을 팔고 100마일의 미완을 겟해서 3대장으로 터뜨림
헤수스 산체스 - 닉 앤더슨 (TOP 100 외야 유망주를 내주고 닉 앤더슨이라는 준수한 불펜을 얻은 줄 알았는데 불펜 3대장이었음

이런 트레이드를 해왔기 떄문에 이 두 선수는 올시즌 끝날때는 메이저에 갈 선수들이고 마이너 레벨로 생각할 선수들은 전혀 아닙니다.
단순히 이 선수들의 도쿄행은 팀의 가을을 위한 예열일뿐이거죠.

한국 타자들이 98마일의 직구에 약점을 보인다는 것은 명장 소시아 감독이라면 당연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한국전에 90프로 이상 바즈의 선발 투입이 예상되고 경계해야 할 1순위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강백호와 바즈랑 동갑인데 2명의 99년생 선수들이 맞붙는 투타 대결이 개인적으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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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맑음
21/07/15 06:35
수정 아이콘
바즈가 이전처럼 볼볼볼 거리지 않는 이상 못 칠거 같습니다
더치커피
21/07/15 08:44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피츠버그는 뭘 이렇게까지 템파에 퍼줬던 겁니까;;; 템파 단장이 피츠버그 단장 비디오라도 갖고 있었나요
이정재
21/07/15 12:01
수정 아이콘
예전 대표팀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지는것같습니다
베이징엔 스트라스버그가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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