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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6 22:32:09
Name 청자켓
Link #1 SBS
Link #2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69888&plink=ORI&cooper=NAVER
Subject [스포츠] 한국야구의 위기.jpg




1.최근에 KBO 최고의 스타인 이정후 선수가 "요즘 어린이들은 야구에 관심없다"라는 발언을 했었습니다

2.관심도,시청률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중입니다

3.10대에서 20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코로나 +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 야구라는 종목의 한계때문에 한국야구의 위기설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타니같은 대형스타가 나오던가 인기팀이 미친듯이 잘하던가 베이징같이 수백만명의 신규 팬덤을 유입시키던가

뭔가 큰 자극이 없으면 위험해보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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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반드시합격
21/06/26 22:33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집에 놀러온
사촌여동생(22) 왈
자기 주변에 야구 보는 사람
아무도 없다더군요 ㅠㅠ
청자켓
21/06/26 22:36
수정 아이콘
2008~2012년이 20대 유입팬들이 엄청났었죠. 갤럽에서도 가장 관심도가 높은 연령대였는데... 지금은...
2021반드시합격
21/06/26 22: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야구 처음 제대로 본 게
그때쯤이네요.
09년 입대해서 자대가 전라도 광주였는데
평일 일과 마치면 기아 야구
(반강제로) 자주 봤던 기억 나네요.

훈련소 근처에 파견나갔다가
입소한 한기주도 봤었는데 허허허
체크카드
21/06/26 23:19
수정 아이콘
09년에 기아우승한 해라.. 광주 어딜가도 저녁엔 야구 틀어놨을 거에요
아케이드
21/06/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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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하에서 이스포츠 인기 많은 거야 체감도 되고 당연한 거 같은데 축구가 30대보다 두배나 되네요???
타마노코시
21/06/26 22:37
수정 아이콘
축구는 해축 영향도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사실 이리저리 말이 많았지만 슈퍼컵도 이스포츠 판에 의해서 발생한 젊은 신규 유입층 저하에 위기감을 느낀 것 때문에 새워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기존 스포츠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케이드
21/06/26 22:4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가 대세인 거야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체험해 보고 그래서 익숙한 종목이 관람할 때도 더 재밌는 법인데
그런 면에서 보면 이스포츠가 너무 유리하죠
청자켓
21/06/26 22:42
수정 아이콘
프로경기,국제대회 + BJ,스트리머,유튜버 조합이 너무 강력하죠.
AaronJudge99
21/06/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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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이 아무래도...케이리그는 진짜 안봅니다
21/06/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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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꼭 잘되어야만 하는 당위성도 없는데, 다른 스포츠 종목이나 아니면 아예 다른 무언가가 대신 자리를 차지하겠죠.
21/06/26 22:36
수정 아이콘
그냥 암흑기 가야죠. 제가 야구 진짜 오래 봤지만 기대하는 선수 등판일 아니면은 결과도 안찾아봅니다.
예전엔 로테이션이 뭐야 그냥 맨날 야구 틀어놨었어요. 지금은 LCK맨날 틀어는 놓습니다..
21/06/26 22:37
수정 아이콘
축구는 이미 사망한건가?
아케이드
21/06/26 22:47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 말씀이시라면, 살아난 적이 있어야 사망을 하죠 ㅠㅠ
시나브로
21/06/26 22: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내설수
21/06/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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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국내 스포츠 중 no.2 이긴 합니다..
번개크리퍼
21/06/26 23:33
수정 아이콘
국대 축구 욕할 때는 살다 못 해 인생의 전성기 입니다.
로드바이크
21/06/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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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개방도 잘 안하고, 요새 운동장에서 야구하는 애들이 없죠.
지성파크
21/06/26 22:39
수정 아이콘
조사를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하네요
일단 검색에 야구와 프로야구로 기준을 잡았는데 프로야구는 지금 쓰고있는 공식명칭이 아니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KBO리그를 프로야구라고 부르는 사람은 많은데 그 수가 적어지고 있다고 판단되어서 뭔가 급락하는 느낌은 안받네요
야구 시청률도 2012년에 비하면 케이블이 아닌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보죠
야구장에서 E스포츠 축구 야구 비교한게 있는데 이게 다중선택이 아니면 저 조사는 큰 의미 없다고 봐야합니다
하나만 선택하라는게 안맞아요 둘다 불수도 셋다 볼수도 있겠죠
물론 인기가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는데 위기일까 싶긴 합니다
21/06/26 22:39
수정 아이콘
시대의 흐름이... 10~20대는 롤챔스가 더 잼나겠죠???
나이 먹은 저도 롤챔스가 더 잼나는데
청자켓
21/06/26 22:41
수정 아이콘
나이먹은 저도 LCK나 트위치,아프리카TV가 더 재미있는데 10~20대는 오죽할까싶네요.
네이버후드
21/06/26 22:40
수정 아이콘
그냥 시대가 달라진거죠
손금불산입
21/06/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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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전에도 뭐... 지금이랑 비슷한 분위기 아니었나요. 근 10년간이 특수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야구는 성인이 된 이후 직관 접근성이 극적으로 발휘되는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틀어막힌 영향이 있는 것도 같고요.
청자켓
21/06/26 22:45
수정 아이콘
거기에 응원가 저작권 철퇴맞고 직관의 재미가 많이 줄었어요. 코로나 끝나도 회복이 가능할까싶네요.
21/06/26 23:29
수정 아이콘
이거는 진짜 인정합니다
무적LG오지환
21/06/26 22:4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전 세계적인 추세라 베이징 같은 일이 지금 일어나도 지난 10여년 같지는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르겐클롭
21/06/26 22:44
수정 아이콘
시청률 떨어지고 이런건 야구가 아니라 드라마 예능도 마찬가지고.. 야구는 경기의 템포자체가 정적인 스포츠라 어릴때보다 나이먹고 보는게 더 나은 스포츠입니다. 이정후가 걱정하는게 어떤 생각인지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자료에도 있지만 어릴땐 야구 관심없다가 오히려 나이먹고 특히 구매력을 갖춘 나이에 야구를 더보는건 오히려 긍정적인 수치인거죠.. 솔직히 한국에서 야구말고 다른 스포츠가 긍정적인 지표가 있으면 모를까 이스포츠말고는 그렇지도 않은데 이스포츠도 특성상 오히려 미래에도 전연령 전성별이 즐길수 있는 종목이 될지에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의문이 있네요
서류조당
21/06/26 22:45
수정 아이콘
0.7%이면 심각하긴 하네요. 시대가 그렇다 다른 종목도 다들 힘들다 하기엔 여자배구 시청률이 1%는 나오는데....
무적LG오지환
21/06/26 22:49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건 하루에 다섯경기 평균이라 사실은 여전히 굳건한 국내 넘버원 스포츠긴 합니다.
하루에 한경기하는 종목이랑 다섯경기하는 종목이랑 경기당 평균으로 시청률 비교하는건 이상한데, 야구의 위기를 강조하고 싶어서인지 배구의 인기를 더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그렇게 비교를 하더라고요.
발적화
21/06/26 22:46
수정 아이콘
플랫폼의 다양화로 인한 전영역의 파편화 라고 봅니다.
안필드원정출산
21/06/26 22:48
수정 아이콘
30대인데 잘 공감 안되네요. 주변에 야구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체감상 해축=LCK>야구>>>NBA>MLB>>>>>>k리그 순서인거같슴다.
AaronJudge99
21/06/26 23:16
수정 아이콘
저기 축구가 대부분 해축비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크크크
코기토
21/06/26 22:49
수정 아이콘
2006 wbc -> 2008 베이징 -> 2009 wbc
이때가 정말 야구에 미치게 하던 시절이었죠. 특히 베이징때는 진짜 울었습니다.
당시 유입된 야구팬들 많을듯.
다빈치
21/06/28 12:44
수정 아이콘
정대현.. 진짜 멘탈갑
나데시코
21/06/26 22:49
수정 아이콘
올림픽 같은 국가대항전이 중요하긴하죠
지금 같아선 별 수준도 없는 리그전을 다 챙겨보는 분들이 대단한거
총사령관
21/06/26 22:53
수정 아이콘
물론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인터넷에 간혹 언급되는 좋지 않은 팬서비스들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요? 당장만 해도 조금만 찾아보면 어린 아이들의 사인 요청도 거부하는 판국에..
21/06/26 22:54
수정 아이콘
야구 정말 좋아하고 위기라는 것도 인정하는데, 사실 심드렁하네요
내가 좋아하는 팀이 해체안하고 리그만 유지되면 그만이다 싶어요
ComeAgain
21/06/26 22:55
수정 아이콘
야구도 영화 같은 거라, 스포츠 관람에는 야구만한 게 없죠. 배구가 있긴 하지만, 시즌이 겹치지 않으니...
21/06/26 22:55
수정 아이콘
어우 근데 야구는 대충봐도 흐름을 안 놓치는건 좋은데
진짜 각 잡고 감정이입하면서 보기엔 너무 하드해요. 경기가 일주일에 6회있는데 경기시간도 길어서..
많이 볼때는 1년에 120경기이상 풀시청했는데(대충보든 각잡고 보든) 진짜 못하겠음 이제는..응원팀 우승한번해서 성불한거같기도 하고
21/06/26 22:56
수정 아이콘
괜히 유럽에서 슈퍼리그 해야한다고 난리친게 아니죠.
진행과정과 규칙 등등이 여러가지로 똥이어서 엎어졌지만.
21/06/26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야구에 미쳐살았었는데….
키움팬으로써 19년 코시때 연차내고 암표사서 코시 1,2차전 직관했다가 관심이 한번 확 꺽이고, 20년 와카때 우취되소 두시간 비만맞고 오고 월요일 퇴근하자말자 밥도 안먹고 다시 야구장 갔는데 밤 12시 다되서 끝내기 당하고… 그러면서 정이 확 떨어졌네요
올시즌은 하이라이트도 잘 안보게 되더군요
AaronJudge99
21/06/26 23:14
수정 아이콘
올해는 그냥...저는 포기했습니다
하성아화이팅 이마인드네요 그냥 크크크
플리트비체
21/06/26 23:0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하면 화제성은 정말 줄었죠 코로나로 관중제한되는 것도 큰데 슈퍼스타가 안 나오는 것도 큽니다. 홈런타자, 에이스 투수가 없어요 요즘 누가 핫한지도 전혀 모르겠네요. 인구가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몇 년 뒤 부터는 정말 야구인재가 안 나올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노잼이 가속화되겠죠
롤을 포함한 e스포츠도 유망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LCK도 이번 서머부터는 하락세인거 같은데
21/06/26 23:04
수정 아이콘
경기 외적 이슈가 매년 터지는 것 같은데도 이 정도면 오히려 엄청나 보입니다.
사랑둥이
21/06/26 23:10
수정 아이콘
꼴데기아야 잘좀해라
케이아치
21/06/26 23:10
수정 아이콘
작년까진 그래도 퇴근하고 오면 티비틀어놓고 야구 보거나..늦게 퇴근하면 하이라이트라도 봤었는데.. 이제 아예 보지도 않네요.
기아팬이라 그런가...........크크
Your Star
21/06/26 23:10
수정 아이콘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 야구가 암흑기요?
심지어 구매력 높아지는 세대는 야구에 더 관심을 준다고 통계에도 있네요.
별로 걱정 안 되네요 그냥 인기팀들이 못 해서 그런 겁니다
21/06/26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차라리 전체적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으면 모를까요.
일반상대성이론
21/06/27 04:46
수정 아이콘
현재 국내엔 제대로 경쟁이 될 만한 프로 스포츠가 없으니 그냥 스포츠 전체적인 위기로 봐도 되겠군요
먹어도배고프다
21/06/26 23:51
수정 아이콘
플러스 코로나
AaronJudge99
21/06/26 23:13
수정 아이콘
사실 남고 보면
맨날 얘기 나오는 팀들 면면이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유
토트넘
바르셀로나
첼시
티원
뭐 이정도...?
패트와매트
21/06/26 23:17
수정 아이콘
해축도 위기감 엄청느끼던데 야구는 오죽할까요
아스날
21/06/26 23:17
수정 아이콘
선수들 수준도 많이 떨어진것같아요.
30대 중반이상의 선수가 팀의 주축인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팀을 줄이던가 용병이라도 늘렸으면 좋겠네요.
예전 8개팀이 좋았는데
8시 53분
21/06/26 23:17
수정 아이콘
인기팀들이 돌아가면서 내가 못해? 아니 내가 더 못해를 시전하고 있는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인기팀들이 5강싸움하고있으면 알아서 늘어날겁니다.
근데 지금 8-10위가 인기팀이라는게 크크크크크크크.
물론 꼴찌는 정해진거 같긴 합니다만. 이제는 져도 뭐 그려려니 합니다 그리고 경기는 하이라이트는 커녕 결과도 잘 안보고요.
히샬리송
21/06/26 23:19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의 위기라기보다는 전세계 모든 기성스포츠의 고민이죠...
종편,케이블 늘어나고 유튭에다가 넷플릭스같은 ott까지 등장하면서 마이너한 취향의 사람도 원하는 컨텐츠를 원하는 때에 소비할수 있게 되면서 지상파가 자연스럽게 위상 추락하고 있는거랑 비슷한거라 거스르기 쉽지 않을듯

다만 현재 야구는 인기팀 기롯삼한 4팀중에 작년엔 4팀다 꼴아박고 올해도 3팀이나 꼴아박고 있는 영향이 커서 좀 과장됐다고 보구요.
성큼걸이
21/06/26 23:26
수정 아이콘
야구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프로 스포츠의 위기죠.
게임, 게임 대회, 넷플릭스, 유튜브로 박진감 넘치는 컨텐츠를 집에서 저비용으로 즐길 수 있고 프로스포츠가 그들과 비교해서 우위인 점이 뚜렷하지 않으니까요. 그 중에서도 야구는 지는 속도가 다른 어떤 종목보다도 가파릅니다. 유튜브 영상도 20분 넘어가면 시청자 급격히 적어진다고 제한하는 판에 야구는 너무 길고 루즈하죠. MLB가 미국 청소년이나 청년층에서 인기없게 된지 꽤 되었다고 하더군요. 야구장 관객 대부분이 중장년층이라는군요
야구와 반대로 NBA는 초 단위로 빡빡하고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점이 게임과 비슷한 면이 있어서 젊은 층에서 꽤 선전하고 있구요
21/06/27 01:47
수정 아이콘
현실은 아직도 수익 면에서는 MLB가 NBA와 제법 차이나는 2위입니다(...)
지는 속도가 가파르다고 하기에는 그 얘기 나온지 몇 년째인데 차이가 안 줍니다(...)
카푸스틴
21/06/27 16:45
수정 아이콘
숫자로 보면 이러한 역전세는 더욱 뚜렷하다. 포브스가 4월 발표한 4대 스포츠 구단의 평균 가치에서 NBA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가 MLB 30개 구단 평균 가치를 넘어섰다.

한가지 지표로만 판단하긴 힘듭니다. MLB와 NBA 인기를 가름하는 척도가 수익인건 아니죠.
21/06/26 23:26
수정 아이콘
야구의 위기가 아닌 기존 프로스포츠의 위기죠.
21/06/26 23:32
수정 아이콘
매수리그에 약물리그인데 볼리가있나..;;;
다레니안
21/06/26 23:34
수정 아이콘
이게 야구의 현실적 위치인거고 베이징 때가 리즈시절이라 보는게 맞지요.
게다가 2008~2010년은 정말 모든 팀에 색깔이 다르고 경기마다 재밌는 장면이 수두룩하게 나와서 하루에 짤방 나오는 것만 20~30개가 되었던지라 시너지가 너무나 터졌었습니다. 크크...
21/06/26 23:3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온 조사 결과가 시청률이나 하이라이트 시청횟수 등을 가지고 이야기한거라서 저도 프로스포츠 말고 볼게 많아진데다가 컨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의 성향 자체가 이런 장시간 스포츠와는 맞지 않게 변해가고 있는 점이 크다보 봅니다.
크보 부커진 출동해서라도 LG 롯데 기아 플옵 보내서 두팀 코시에서 만나게 하면 회광반조라도 할지도..
하야로비
21/06/26 23:48
수정 아이콘
크보 부커진이 이미 출동했다면?
그런데도 엘롯기가 그냥 겁나게 못하는 거라면?
거믄별
21/06/26 23:41
수정 아이콘
시청률로 따진다면... 프로야구만 위기일까요.
아뇨 공중파도 위기입니다. 시청률이 전부 작살나고 있어요.

그 원인은 간단하죠.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졌습니다.
단순 시청률로 집계하기 힘든 플랫폼으로 방송이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많고
아예 스포츠나 방송에 재미를 못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야구에 위기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야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기존 컨텐츠 모두가 위기에 봉착한 겁니다.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완전 도태되는 것이고 적응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겠죠.
리자몽
21/06/26 23:44
수정 아이콘
야구 별로 안좋아하는 입장에서 몇 자 적어보면

야구는 최소 2시간 이상이고 3시간 넘는 경우도 흔한데 경기 수는 많아서 매번 챙겨보기 부담스럽고,

투수가 공 한번 던지는데 보통 10초 이상, 길 때는 30초 가까이 걸리다보니 템포가 많이 느리고,

심심하면 터지는 심판 판정 문제 및 약물 뭉개기 등 흥행에 부정적인 요소가 꽤 많죠

요즘 10대들은 유튜브에 익숙해져서 영화 1편 보기도 힘들어하는데 야구처럼 최소 2시간 이상 경기하는데 템포까지 느리면

야구의 재미를 알기 전에 일단 너무 느리고 지겹다 라는 얘기가 높은 확률로 나올꺼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축구는 90분+@인데 어지간해선 110분 이전에 끝나고, 경기 템포가 상당히 빠른 편이니

야구 대비해서 10대들이 보기 편한데도 10대들이 축구도 잘 안보는 시대다 보니 야구의 인기가 더 빨리 떨어지는게 어떻게보면 정상이라고 봅니다
저스디스
21/06/26 23:57
수정 아이콘
축구는 어쨋든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다음 스케줄 정하기가 쉬운데 야구는 언제끝날지 모르니 크크...
21/06/26 23:45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짤방 금지를 하셨죠?
21/06/26 23:46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kbo에서 한게 아님.... 물론 중계권 팔았으니 뭐 원죄가 kbo에 있는건 맞는데..
21/06/26 23:52
수정 아이콘
고작 2억 벌겠다고 팔아넘긴 죄죠
정작 주도한 놈은 빤스런 해버렸고..
척척석사
21/06/27 01:37
수정 아이콘
커뮤는 해당 안 된다고 그 얘기 돈 다음날 해명했습니다..
워라밸이란
21/06/26 23:49
수정 아이콘
야구가 잘돼야할 이유는 없죠, 망하든 말든 아무 상관없는게 스포츠..
타이터스 오닐
21/06/26 23:54
수정 아이콘
야구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안 망하길 바라지 않을까요
21/06/26 23:50
수정 아이콘
뭐가 흥해야된다 뭐가 망해야된다 이럴 필요는 없죠

재미있으면 흥하는거고 아니면 망하는거고..
Extremism
21/06/26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대사회는 1년 단위로 엄청나게 변하는데 e스포츠가 그 흐름의 대세에 자연스럽게 합류되어있는데다 스스로도 더 변화, 더 나아질려고 하는데 세상 변화에 대응하는걸 귀찮아하고 아무런 변화도 안하고 심지어 약물, 매수에 눈감겨주는 기성 스포츠가 안 따라잡히는게 더 웃길듯.
중국이 농구 (자국&NBA), 해외축구 그 다음으로 e스포츠이걸로 아는데 페이커, 데프트 볼려고 LCK까지 챙겨보는 극매니악한 롤붕이 중국인들만으로 KBO는 아니여도 왠만한 국내 기성스포츠 시청자보다 더 나오죠. 내수 시장이라는 넘을 수 없는 차이부터 e스포츠 종목의 잠재성 고려하면 1년 마다 지표 차이가 꽤 심해질겁니다.
LCK도 그런데 국제 경쟁력 잃고 슈퍼스타 배출해내지 못하면 자국팬들에게도 외면 받기 시작할테고 해외 시청자들도 아얘 안 보겠죠. KBO건 LCK건 국제 경쟁력과 슈퍼스타 배출이 관건입니다.
사실 롤이나 LCK가 망조가 들어도 또 다른 게임이 흥해서 "게임잘하는 김치맨"의 위엄을 떨치며 인기 종목이 될 것 같아요. e스포츠는 인터넷 시대가 끝나지 않는 이상 기성스포츠 무조건 뛰어넘고 게임 종목팬들끼리 엄청나게 나중에 싸울듯.
바카스
21/06/26 23:53
수정 아이콘
롤을 위시한 게임에 포션 많이 내준게 맞고

당장 5~10년 뒤 젊은 인재풀도 마르겠죠.

fa 거품도 이제 거의 없겠네요.
21/06/26 23:55
수정 아이콘
딴 얘기지만 챔스, 롤드컵 같은 팀대항 연간 국제대회가 있다면 종목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는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읍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1/06/26 23:56
수정 아이콘
지속되는 선수풀 약화
제멋대로에 권위만 가득찬 심판
약쟁이도 mvp
병역걸린 대회는 빡겜, 안걸리면 즐겜
팬은 개돼지취급

그 잘난 인기가 언제까지 가나 두고보는중인데 슬슬 반응이 오나보네요
얼척없네진짜
21/06/27 00:01
수정 아이콘
업보
21/06/27 00:08
수정 아이콘
흥할려면
정기적으로 일본이랑 붙여야 할듯
드랍쉽도 잡는 질럿
21/06/27 00:16
수정 아이콘
승부 조작에, 약 빠는 것도 가볍게 넘어가는데 당연한 수순.
그리고 야구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적으로 예전 같은 인기, 관심이 없죠.
21/06/27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k리그가 더 재밌더라구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다 관심 있게 보는 편인데 과거에 비해 야구가 가지는 파이의 비중이 적어진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모쿠카카
21/06/27 00:27
수정 아이콘
사실 메이저리그도 요즘 젋은 팬층이 없어진다고 걱정이 많죠
모쿠카카
21/06/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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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롤보다는 포트나이트 등등으로 많이 빠지니까..
interconnect
21/06/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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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뿐만이 아니라 모든 기성 프로 스포츠가 이스포츠와 같은 새로운 놀거리에 파이를 빼앗기는 것 같아요.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언급할 정도면 곧 근 10년 안에 모든 기성 스포츠에서 구조조정들이 강하게 나오겠죠.
55만루홈런
21/06/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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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흥하게 된건 국제대회때 잘한게 컸죠
2006 wbc 2008베이징 (저때 엄청난 팬 흡수) 2009wbc 진짜 3연타가 제대로
거기다 2009년 kbo 최고 인기팀중 하나인 기아가 십몇년만에 우승 그것도 7차전 끝내기 홈런 극적인 우승으로 크보 인기가 더 커졌고...
2000년대 초반때 암흑기를 한번에 바꾸긴 했죠 크크

그래서 이번 올림픽때 잘해야하긴 합니다. 메이저리그만 봐도.. 류현진도 이제 몇년 남지 않았고 추신수도 이제 국내왔고 확실한 스타가 없죠
진짜 일본이 부럽긴 합니다 오타니처럼 그냥 메쟈에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재능러가 나오는데..
올해는다르다
21/06/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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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심판 이런거 때문이라고 하는건 웃음벨이고..
e스포츠에서 심판 필요한일 생겼을 때의 대처들이나 e스포츠가 약검사 제대로 하기는 하나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죠.
Prilliance
21/06/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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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를 먹으니까 야구의 정적이고 루즈한 부분이 오히려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어렸을때 미친듯이 스포츠를 볼때야 다이나믹하고 스피디하고 이런것에 매력을 느꼈지만, 시간이 흘러 체력이 떨어지고 몸이 피곤해 지니까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스포츠는 솔직히 좀 피곤합니다. 반면 야구는 확실하게 집중해야 하는 순간과 반대로 아예 안봐도 되는 순간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으니 이런 면에서 편하고, 술한잔 하면서 보기도 좋고 피지알하면서 보기도 좋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한창때는 축구 야구 이스포츠 다 미친듯이 봤었는데 결국 야구만 남았습니다. 물론 제가 롤은 아예 몰라서 안보는 것도 있기는 한데...

오히려 최근 수치적인 면에서 조금 떨어졌다고 해도 그건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인기팀의 부진과 코로나 사태라는 중요한 변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해서 야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틀을 깨버리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닝수를 줄인다던지, 다이나믹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 공의 반발계수를 조정한다던지 이러는건 단기간에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야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갉아먹는 행위입니다. 괜히 뻘짓하지 말고 선수들의 인성교육과 팬서비스의 강화, 그리고 공정한 판정을 위한 최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프로스포츠의 기본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죠. 야구는 축구처럼 농구처럼 이스포츠처럼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1/06/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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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내야구선수들 팬서비스 엉망인건 좀 나아졌으려나요
21/06/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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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고 루즈해서
요즘처럼 자극적인거에 익숙해진 세대엔 어필이 안됩니다.
이스포츠 말고는 해축과 농구,배구만 살아남을거 같습니다.
야구가 살아남을려면...공받고 10초안에 던지기, 연장전 폐지,견제구 금지,타임금지, 투수교체시 바로진행,마운드에 감독이나 코치올라가서 작전타임 금지
예를들어 이런식으로 완전 극단적으로 경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갈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1/06/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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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견제구는..
나의 연인
21/06/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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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은 당장 사장되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투자대비 돈 안되기로 가장 악명높은 시장이죠
스포티비 가지고 말이 많지만 이래저래 스포티비까지 해축판 손절해버리면
진짜로 나락갈 분야
담배상품권
21/06/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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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이요? 그거 사업성 따지면 진즉에 중계폐지됐어야 정상입니다.
21/06/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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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안해도 관심면에선 안줄어들거 같아요
사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해축좋아하는 사람들중 중계 다 찾아보는 사람은 않았을거 같아요
담배상품권
21/06/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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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럼 불법중계나 해외중계밖에 없죠. 시간대도 다르고요.
관심이 매출로 연결 안되면 의미 없는건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님의 생각보다 해축은 마이너한 취미입니다.
직접 해축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는 이스타에서도 해축이 자기들이 느끼는것보다 훨씬 마이너 컨텐츠라고 언급한바 있죠.
까고말해 KBO 시청률이 떨어졌다 떨어졌다 하지만 국내 경쟁자는 국대축구와 이스포츠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경쟁도 안되는 쩌리에요.
긴 하루의 끝에서
21/06/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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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스타TV에서 언급한 "마이너하다."라는 것도 상업성 측면에서 이야기한 부분이 큽니다.

경기를 일일이 여럿 챙겨 보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고, 경기를 보는 사람들조차도 웬만해서는 비용을 지출해 가며 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중계권 구매를 비롯하여 양질의 중계 서비스 및 기타 컨텐츠 제작 등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는 맥락에서 해당 발언이 나왔죠.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한국 선수 경기, 유명 클럽 간 경기, 유명 선수 경기, 주요 대회 또는 라운드 경기 등에만 관심을 갖거나 챙겨 보는 라이트한 성격의 팬층이 많다 보니 통상의 해외 축구 컨텐츠는 생각보다 수익성이 떨어져서 가능한 여러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하는 전략을 이스타TV는 고수하고 있다고도 하였고요.

해외 축구의 국내 도입 및 본격적인 대중적 활성화 시기를 고려하자면 개인이 아닌 세대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넓게 봐도 현 30대 후반이 최고 연령 세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직까지는 팬층의 폭이 넓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경기 시간대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매경기 챙겨보는 인원들이 보편적이기에는 본디 어려움이 있죠. 그마저도 대략 30대에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환경에 놓이는 경우가 다반사이고요. 즉, 해외 축구 시장의 중추는 항상 10대, 20대이기 마련인데 이런 시장에서 상업성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수밖에요.

다만, 단순히 이것만을 갖고 해외 축구가 마이너하다라고 판별할 수 있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꼭 해외 축구뿐만이 아니라 어느 분야가 되었든 해당 분야를 소비하고 즐기는 데에는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고, 특히나 앞서 언급한 태생적 한계들이 존재하는 해외 축구 분야라면 그게 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에 너무 협소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실질적인 인지도, 관심도, 인기도 등을 파악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국에서 축구의 인기는 (특히, 남성들, 그 중에서도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절대적인데 그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게 (물론, 한국 국대 축구의 지분이 더 크긴 하지만) 바로 한국 국대 축구와 해외 축구입니다. 해외 축구의 인기가 한창 때만 못하다는 얘기도 많이 나옵니다만 인터넷상만 하더라도 위와 같은 해외 축구의 인기와 위상은 여전히 실감 가능할 정도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30대 후반에서 그 이상으로 해외 축구 팬층의 연령 폭도 점차 넓어질 텐데 특정 시점에서 갑자기 신규 팬 유입에 급격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현재의 분위기와 흐름상으로는 해외 축구 팬은 더욱 늘어날 것이며 그 기반도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그런데 축구는 종목 특성상 접근성도 좋을 뿐더러 살다 보면 어떻게든 접할 기회가 여러 방면으로 워낙 많아서 축구를 잘 모르고 자란다든지 축구에 흥미를 가질 기회조차 잘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은 낮으며, 결과적으로 신규 팬 유입에 급격한 문제가 발생할 일도 웬만해서는 없을 것입니다. 즉, 잠재성 면에서도 해외 축구판은 굉장히 건실하다는 생각입니다.
담배상품권
21/06/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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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이 건전하다면, sbs 스포츠가 중계권료를 못견뎌 손 떼고 스포티비가 허접한 서비스를 제공해서 심심하면 욕을 먹지 않겠지요.
손흥민으로 유입되는 팬들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해외축구 팬은 피파로 유입됩니다. 해외축구 중계가 아니라요. 그 수는 해외축구 중계를 유지하기에도 위태위태하고요. 신규 유입층 또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가장 큰 경기 시간대 문제와 인방-E스포츠, 그리고 KBO라는 대안 때문에요.

한국이 유독 그런 경향이 있는데, 한국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보는 체육)이 이상할정도로 분리된 나라입니다.
생활체육으로서의 축구의 인기는 아마 광복 이후부터 쭉 1위였지만, 국대축구가 아닌 국내축구가 인기 탑을 먹은 기간은 아주 적고 해외 축구는 2002-박지성과 피파-위닝으로 인하여 유입된 팬덤일때 잠깐(그때가 야구 암흑기였던것도 있어서)탑을 먹었고 그 이후로 죽 하향세였습니다. 잘 해봐야 20-30 남성층이라는 한정적인 계층이 주류고 이 계층을 제외하면 맨유와 토트넘, 첼시정도 말고 가끔은 아스날-맨시티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이정도면 인터넷에서나 유명하지 전체적으로 볼때 마이너하다고 할 수 있지요.

잠재성 잠재성 하시는데 정말 E스포츠처럼 중계권료를 지불하고서라도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면 SBS 스포츠가 아직도 중계권을 쥐고있겠지요. 스포티비는 중계권 못팔아서 개허접한 서비스로 똥꼬쑈하지 않을거고요.

저는 국내 해외축구 판의 미래를 굉장히 비관적으로 봅니다. 뭐 지금까지의 인기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그게 마이너를 벗어날 정도로 올라갈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보고요. K리그는... 음... 뭐 저는 k리그는 10팀으로 다 줄이고 승강제고 뭐고 다 폐지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뭐.. 국대축구야 계속 잘 나가겠죠. 딱 그정도일겁니다. 안변할거에요. 내려가면 내려갔지.
긴 하루의 끝에서
21/06/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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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관심도, 인기도 등과 상업성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팬이 많아도 돈 안 되는 팬만 득실득실한 경우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팬이라는 게 꼭 일정 이상의 활동력과 소비력을 가진 헤비 팬만을 지칭하는 것도 아니고요. 해외 축구 분야가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저도 앞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 원인도 함께 제시하였고요. 그런데 자꾸 상업적 측면만을 근거 또는 기준으로 해외 축구에 대한 인기와 관심을 말씀하신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나 유명하다."라고 말씀하셨지만 그걸 의미가 없거나 떨어지는 요소로 결코 치부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러한 관점이라면 같은 맥락에서 그럼 다른 종목은 그러한 인터넷에서조차 과연 해외 축구 분야만큼 화제성이나 영향력이 있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재성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10대, 20대 등 젊은 세대의 문화와 경향성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게 당연한 일인데 그 핵심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공간이죠.

상업성이 떨어져서 국내에서 해외 축구 분야의 각종 서비스들이 다들 문을 닫음에 따라 해외 축구의 대중 노출 빈도도 떨어져 궁극적으로 국내의 해외 축구판이 축소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건 "현 시점 기준 해외 축구 분야는 마이너하다."라는 것과는 엄밀히 이야기하면 별개의 사항입니다. 그리고 우려 섞인 말들이 일부 나오고는 있지만 어찌되었든 해외 축구 중계는 여전히 서비스 중에 있고, 서비스 전면 유료화도 여러모로 반발이 아직 많긴 하지만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를 보자면 상업성 측면에서도 무조건 해외 축구판의 미래를 불투명하거나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웃어른공격
21/06/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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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한테 있을때 잘해라 이넘들아...
이지금
21/06/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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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 제 친구들도 야구에 관심이 없네요 코로나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그냥 종종 모여서 치맥먹으러 야구장 다녔는데 야구장에 가질 않으니 관심이 없습니다. 요새 누가 잘하고 몇등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예전처럼 티비로 몇시간씩 못 보겠더군요 루즈합니다...
비밀친구
21/06/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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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가 아니고 루스
딸기콩
21/06/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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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쓰고 MVP받는거 본 이후로 끊었습니다.
기사 클릭도 검색도 안합니다.
21/06/2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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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야구죠

야구에 비하면 축구(FC코라이 마저), 농구는 뭐..
21/06/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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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가 팬 무시하는 약물리그 안봅니다.
송해나
21/06/2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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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0년이상 봤는데 몇년전부터 안봅니다.
이제 3시간씩 야구보는거 못하겠더라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21/06/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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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보면 국내에서 농구의 인기가 유독 저조한 게 참 신기합니다.

경기 시간 적당하고, 경기장이 작고 공수 전환이 빨라 박진감도 넘치고, 실시간으로 몸을 부딪히며 승부하는 터라 야성의 매력도 있고, 득점이 많이 나서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고, 흐름 신경 쓰지 않고 어느 시점에서 경기를 보기 시작하든 크게 상관이 없기도 하고, 묘기성 플레이와 1인의 슈퍼 플레이가 가능하여 멋과 짜릿함을 느끼기도 좋으며 스타 배출도 용이하고, 공격 제한 시간이 있고 모든 시간 측정을 엄밀히 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 있는 한 골 승부 장면도 자주 나오고, 전술적 요소도 많아 전술 분석 및 탐구의 재미도 살아있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많아 상업적으로 활용하기도 좋고, 치어리딩이나 응원가, 구호 등으로 직관 분위기도 훌륭하고, 선수들이 길쭉길쭉하고 덩치가 있어 경기 외적으로도 인기 있을 법한 등 여러 스포츠들의 장점들이 한 데 다 모여있다 할 만큼 아주 좋은 성격의 스포츠라고 보는데 말이죠.
클레멘티아
21/06/27 02: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은... 너무 전성기가 밝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농구를 이야기하면, "농구대잔치" 시절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고,
그 때의 흥행을 생각하며. 현재를 보니 성에 안차고, 실망만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농구는 희망의 터널이 보이는게...
"핸섬 타이거즈" 및 "뭉쳐야 쏜다" 의 흥행과
그로 인한 "허웅 / 허훈" 등의 스타 탄생이 눈에 뜨이거든요, (나혼자 산다에도 나오고요)

여자배구의 쌍둥이 자매가 흥행을 이끌었던 만큼, 그 형제가 농구의 흥행을 이끌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6/27 04:18
수정 아이콘
kbl은 너무 수비농구라....
아우구스투스
21/06/27 08:33
수정 아이콘
NBA 보기가 상대적으로 전보다 쉬워지면서 그 갭 차이를 실감하게 된 것이 좀 크다고 봅니다.
리자몽
21/06/27 19:47
수정 아이콘
NBA와 수준 차이가 너무 납니다

NBA 영상 몇 개 본 다음 한국 농구 보는순간 좀 심하게 말해서 애들 수준으로 보이죠

물론 제가 한국 농구 프로 선수랑 붙으면 아무것도 못하겠지만요
긴 하루의 끝에서
21/06/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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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리그와의 수준 차이와 별개로 종목 자체가 워낙 흥행하기 좋은 요소들이 많지 않나 하는 거죠. 상위 리그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거야 사실상 국내 프로 스포츠 전 종목이 다 해당되는 사항이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수준 차이로 인해 KBL 대신 NBA를 볼 수는 있겠는데 그렇다고 국내에서 NBA가 굉장히 인기 있고 대중적이냐 하면 또 그렇지가 않죠. 즉, 리그 가릴 것 없이 농구라는 종목 자체가 국내에서는 앞서 언급한 좋은 흥행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떨어진다는 건데 이게 개인적으로는 참 의아하다는 생각입니다.
리자몽
21/06/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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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한게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스포츠 보는걸 크게 좋아하는거 같지 않습니다

축구의 경우 2002년 인식이 워낙 강했고, 야구도 2006년이었나 일본 꺾고 우승한 임팩트 이런게 커서 그렇지,

잘 생각해보면 자국 리그 챙겨보는 건 평소에 보던 사람들만 꾸준하지 생각보다 신규 유입은 특정 이벤트 때 외엔 적으니까요
클레멘티아
21/06/27 02:06
수정 아이콘
약물, 매수 운운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MLB는 미국에서 진작에 망했어야죠.
(미첼 리포트가 나온지 10년이 넘어갑니다... -_-;;;)

그냥 스포츠 시청의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단순 야구 뿐만의 이야기도 아니기도 하고요.
(인터넷 상의 여론에 따르면 아마 K-리그가 제일 시청률 높아야 할껄요?)
미카엘
21/06/27 02:13
수정 아이콘
한화 팬인데 야구가 너무 재미 없어져서 중계는 거의 안 보고 있습니다.. LCK는 매일 챙겨 보지만요.
술라 펠릭스
21/06/27 02:37
수정 아이콘
롤 한화생명 팬인데 죽을거 같아요. 도대체 한화야구를 어떻게 보신 겁니까.
...And justice
21/06/27 02:16
수정 아이콘
이게 rpg게임류에 쏟아붓는 시간이 아까워진 것처럼 거의 매일 하는 경기를 3시간이나 관심 두고 볼 엄두가 안 나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도가 줄어들고 안 보게 되더군요
별소민
21/06/27 02:26
수정 아이콘
그냥 스포츠의 위기 같아요.
예전엔 응원팀 하이라이트 매일 챙겨봤는데, 그 시간이면 그냥 유튜브 봅니다.
다리기
21/06/27 02:31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스포츠 모두가 겪는 현상입니다.
그래도 스포츠가 사라지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20~30년 지나면 월드컵이나 월드시리즈도 현재의 당구, 골프처럼 매니아층만 보게 될 것 같아요
쿼터파운더치즈
21/06/27 02:36
수정 아이콘
사실 전통 스포츠들 다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유럽 슈퍼리그 출범 할때도 요즘 애들 축구 안본다가 논리였고..
그런면에서 배구인기가 진짜 신기하죠
클로에
21/06/27 0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심판 약물 이런건 다 부차적인거고 기성스포츠에서 관심거리가 파편화되면서 옮겨져가는데 그 동안 야구가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었으니까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거죠.
롤만 봐도 당장 이번 MSI만 봐도 중국팀 밀어주기에 가까운 편파적인 운영에 승부조작에 연루되어도 고작 4개월 밴당하는 운영인데도 다들 보잖아요.
라라 안티포바
21/06/27 02:44
수정 아이콘
결국 '하면서 보는 종목' 이 강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21/06/27 02:51
수정 아이콘
일단 저부터도 안본지가 5년은 된거같은데요 그나마 간간히 뜨는 하이라이트나 깨작거리지 하이라이트도 굳이 찾아보진 않구요
AeonBlast
21/06/27 03:07
수정 아이콘
훨씬 인기 떨어지는 축구도 잘만 진행됩니다. 다만 앞으로 팬유입이 적더라도 돈이 많은 팬층을 이용하느냐 다시 어린 팬층을 모으느냐 고민이 들겠군요
아이폰텐
21/06/27 03:08
수정 아이콘
저도 안본지 한 5년됐네요. 일단 경기가 너무 길고 다른 재밌는 오락거리가 너무 많이 늘었어요.
스포츠를 접할 기회는 더더욱 줄고 있고요.
야구만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점 인구가 줄지 않을까요.
21/06/27 03:57
수정 아이콘
해외살아서 크보 안본지 십년이 넘어도 메이저 가는 선수들은 다 한번씩 이름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인데 김하성은 아예 처음들어보는 이름인걸 보고 한국야구에 진짜 스타가 없구나 싶긴 했습니다.
12년째도피중
21/06/27 05:30
수정 아이콘
어.... 김하성은 좀 억울한게 그야 그 전 선수들은 십년 전에는 KBO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었으니까요. 김하성은 비교적 최근 선수고 또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히려 이전에 진출한 황재균, 박병호, 김현수 같은 선수보다 리그에 잘 안착하고 있습니다. 화제성이 문제였다는 얘기죠. (생각해보니 스타..라는 말이 화제성 문제긴 하군요. 흐흐)
제 주변도 강정호 메이저 가기 전에는 몰랐다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김하성은 강정호에 비하면 활약이 떨어졌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여하튼 20년 전부터 안보셨으면 사실 다른 메이저 진출 선수도 모르시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제 주변 일반인은 야구선수라면 이승엽, 류현진이 끝이라서요.
투수 쪽은 정말로 인물이 없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기대되는 수퍼스타의 새싹조차도 아직 없음.(...)
아우구스투스
21/06/27 08:35
수정 아이콘
10년전부터 안보셨으면 7년만 뛰었던 김하성 모르는게 당연하기는한데 솔직히 김하성의 소위 네임밸류가 좀 밀리는 느낌은 크죠.
21/06/28 08:56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기억에 남은 선수가 지금 메이저 오면 잘 쳐줘야 거의 전성기에서 꺾인 무렵에 도전하러 온거죠 김광현 양현종같이.. 이제 전성기 돌입하는 선수들은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물론 별개로 김하성이 막 인기가 많았던 선수는 아니었죠 팀이 인기가 없어서..
12년째도피중
21/06/27 05:19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야 말이 맞겠지만 코로나 이후 드러나는 당장의 변화는 인기구단들 성적이 안좋아서가 더 큰 답일듯합니다.
요 근래 흥참동들 성적이 너무 좋단말이죠. NC를 필두로 ssg, 키움, kt...
뭐... 화제가 될 꺼리가 좀 부족한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나의 연인
21/06/27 07:38
수정 아이콘
비단 야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 전체의 문제죠 이건
오죽하면 거함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 나와서 위기다 얘기 하려구요

그리고 시청률 얘기는 사실 의미가 없죠
당장 공중파도 0점대 시청률 나오는판에 케이블에서 저정도면 오히려 선방입니다
10년간 0.4프로 떨어졌으면 뭐

30대이후부터 야구 관심이 확 올라간다는 수치는 젊은층 유입이 적다 말하려는거 같은데
구매력이 갖춰진 나이부터 관심을 더 갖는다는건 청신호죠
스브스 뉴스는 저걸 자료로 뭐하러 집어넣었나 좀 웃기긴 하네요

사실 뭐 인터넷 여론상으로 보면 진작에 망했어야 정상이라 크크크
누가보면 거의 무슨 제일 먼저 무너질 스포츠인줄

넘버원 스포츠인 야구도 이런 걱정하는데 다른 스포츠들은 뭐하나 싶기도 하고
위기인거 같기도 하면서 좀 엄살이 심하다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론 진짜 앞으로가 중요하다 봅니다
Termless
21/06/27 08:16
수정 아이콘
뻔뻔한 매수 구단들 철판 100장 깔고 매수했는데도 적반하장인건 가관이지만, 야구의 위기라기 보다는 그냥 전체적인 스포츠의 위기죠. 뭐 다른 리그도 승부조작범들 복귀하고, 승부조작 감독을 관계자들이 옹호하고 복귀 시도 했는걸요.

게임, 유튜브 등 스포츠보다 더 재미있는 컨텐츠가 너무 많아졌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기준으로 야구가 위기면, 다른 스포츠리그는 뭐가 되는지...
안필드원정출산
21/06/27 08:44
수정 아이콘
유희관이 10승씩하는 리그.
이미 실력에서 위기가 온지 한참됐는데 당연한거죠.
나막신
21/06/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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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비교할때 항상 e스포츠라고하는데 이제 e스포츠가 거의 비빌만한급이면 롤 배그 스타 축구 야구 같이 각각 종목명을 하거나 e스포츠로 할거면 구기종목이라고해서 묶던가 하는게 맞지않나 싶은 크크
기사조련가
21/06/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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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화 기아가 꼴지다툼을 하니....
21/06/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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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야구 봤었고 롯데 비밀번호 시절에도 4년 연속 개막전도 가고 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끊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팬서비스 문제였네요.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k리그에 관심 가지고 응원하게 됐구요
하지만 부산 사람인 나는 축구에 와서도 고통받고 있...
21/06/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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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ㅠㅠ..
마스터카드
21/06/27 09:52
수정 아이콘
팬서비스, 약물 그런건 사실 중요하지가 않죠
결국 라이트한 팬들이 보냐 안보냐가 중요한데 그 부분에서 어필할게 점점 줄어들고 있죠.. 이럴때 스타플레이어들이 나와야 되는데 요즘 그만한 선수도 없구요
턱걸이 100개
21/06/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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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장이가 mvp받는데.....
21/06/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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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kbo만의 문제는 아니죠.
mlb도 팬들이 고령화되고있다고 하고있고 해축은 젊은팬들 유입없다고 위기라고 슈퍼컵 사가도 있었고요.
고전 스포츠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1/06/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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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개선은 둘째치고 하다못해 팬 서비스만 좀 더 잘했어도 하락세가 좀 둔화되었을겁니다

연봉이 팬이 아니라 구단에서 나오신다는데, 좀 더 지나면 어디서 나왔던건지 잘 알게 될걸요?
21/06/27 11:22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의 위기라기 보단, 야구라는 종목의 위기가 아닐까 싶어요. 즐길거리 많아지면서 스포츠 전체의 하향세도 있습니다만 축구는 메이저이벤트(월드컵/챔스)의 보유, 농구는 최상위리그(NBA)의 상품성이라는 측면에서 현주소와 달리 그래도 '믿을만한 구석'하나씩은 있는셈인데 야구는 두 부분 모두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공하나면 되는 스포츠들에 비하면야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닝축소등의 아이디어도 떠올렸을만큼 경기호흡 자체도 상대적으로 길고 느린편이죠.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데이터를 파고들면서 해석하고 예측하는 맛이 이 종목에 있습니다만, '대중'의 영역에서 봤을땐 이게 그냥 진입장벽이 될수도 있다고 봐서. 물론 이런 위기의식을 세대교체의 주역에 해당하는 선수가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선 분명 한국야구에는 희망이 있을거라 봅니다. 그래도 국내로만 국한하면, 지역과의 밀착성도 제일 잘 되어있는 스포츠고 여성팬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수 있을만큼영화관 가듯 야구장 가는 문화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모양새라..
울산현대
21/06/27 12:16
수정 아이콘
처음 야구 인기 얻었을 때 제 주변 사람들 보면 야구 보는 재미보다 응원하는 재미로 많이들 가더군요.
100마일
21/06/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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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뿐 아니라 거의 모든 스포츠가 하락세죠
어바웃타임
21/06/27 15:39
수정 아이콘
이제는 즐길게 너무 많아요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방송 드라마 영화 뭘 해도요

다 파편화 됐다고 보는게 맞고요

예전처럼 무엇 하나가 독점하고 하는건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더욱 심해질거에요. 시대의 흐름이니

과거 생각하며 x됐다 생각하지 말고

뉴노멀을 받아드리고 어떻게 변화해서 생존할지

고민해야할 시대라고 보네요

그런의미에서 페레즈의 수퍼리그는

결과적으로 삽질이었지만 그 지향점만은

그 늙은 나이에 혁신적이고 대단했다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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