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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6 11:45
지금 크보에서 이닝 잘라막기 할때 가장 좋은게 강재민 아닌가요? 그냥 어제까지 강재민이 누군지도 몰랐다는게 설득력이 더 높아보입니다...;;;;
21/06/16 11:47
각팀에서 한명씩은 뽑아줘야겠는데 한화 선수단 쓱 둘러보고 김민우 얘가 이름 가장 많이 알려졌네??? 근데 성적도 좀 나오네??? 뽑자! 뭐 이런 느낌(...)
21/06/16 11:47
크크 저런 개소리를 인터뷰라고 하고 있다고요?
수베로 감독이 빡빡하게 굴려도 철벽인 불펜을 안뽑은 이유가 저렇다니..기가 찹니다. 크보 우승 못하고 짤렸다고 크보에 깽판 치려고 그러나요.
21/06/16 12:00
그러니까 구우우욷이 선의로 해석을 해보자면........
전문 불펜을 쓰는거보다는 선발을 짧게짧게 끊어서 불펜처럼 쓰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나 보네요. 그러니까 작년 방어율 5.90, 올해는 부상으로 거의 못나오다가 이제 꼴랑 2경기 나온 선발 차우찬이 불펜으로 가는게 작년 2.55 올해 0.55인 불펜 강재민보다 낫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진짜 치매인가..
21/06/16 12:13
김경문은 2008년에도 임태훈 뽑고 당시 리그 방어율 1위였던 윤석민 탈락시켰던 전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엔트리 발표 다음날 임태훈 v 윤석민 선발 맞대결에서 임태훈 털리고 윤석민 호투하고, 쿠바랑 평가전에서도 임태훈 털리면서 결국 엔트리 바꾸긴 했는데
21/06/16 12:14
아예 플랜 자체를 2~4이닝씩 끊어서 한게임에 적게는 2명 많게는 4명까지 선발투수들을 교대로 쓰겠다는 작전이네요
이닝 소화를 충분히 해줄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다고보고 2바퀴정도를 한계로보고 돌릴 생각의 엔트리 같습니다. 조상우 고우석 제외하고 구원투수를 하나도 안뽑았고 올라온 투수가 통할 때까지 최대한 길게 가고 선발투수도 굳이 5이닝 이상 가져갈 이유는 없다는 식의 좀 예전방식의 벌떼야구를 구상한거 같습니다.
21/06/16 16:35
설명을 이런식으로 했으면 욕은 안먹었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를 경기당 3명씩 써서 3이닝씩 끊어 먹을거다. 길면 4이닝씩먹고 마무리 1이닝. 그래서 1이닝~2이닝 정도 던지는 불펜투수는 배제했고, 선발투수를 최대한 많이 뽑았는데, 그 중에서 차우찬은 김학범의 황의조픽 처럼 내 감에 의해 뽑았다... 입에서 나온 소리가 이게 아니라서 문제인거지...
21/06/16 12:17
강재민 어제 보니까 터프한 상황에서도 겁나 잘하더만요.. 제구도 장난 아니고 국제대회 귀한 언더투수 자원인데 아직 신인이라 국제 대회 나가기에는 경험 부족하다라고 했으면 차라리 납득 했을 겁니다.
21/06/16 12:28
(수정됨) 최대한 호의적으로 해석해도 옆구리투수 할당이 있는데 선발쪽인 고영표 최원준이 더 신뢰가 간다는 말 같아요...
짧게짧게가 3이닝정도씩 끊어가겠다는 말이라 주로 선발을 뽑은거군요..
21/06/16 14:46
이미 오지환 박해민 뽑으면서 그때 그 말에 대해 '사석에서 작은 의견 말했는데 기사로 나갔다.'로 퉁친 양반이라 답변들이 납득이 가네요 크크크크크 개노답 크크크
21/06/16 15:56
놀랍지도 않네요. 혹사도 대단한 양반이고 선수 선발 기준도 결국 선수마다 다른 잣대를 들이대니 저렇게 인터뷰 내용이 앞뒤가 안 맞죠. 대표팀 감독이니 내 맘대로 할 테니 조용히 하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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