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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4 14:35:50
Name 빼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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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31638
Subject [연예] 조선구마사로 인해 함께 끌려나오고 있는 JTBC 방영 예정작
설강화 : snowdrop (가제)

정해인, 블핑 지수 주연의 예정 드라마인 '설강화'인데
skY캐슬의 작가와 감독의 의기투합작입니다.
네이버 프로필상 공식 내용은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

인데... 알려진 내용은  무장간첩+여대생+안기부요원 콜라보라고 합니다.
즉 이 셋의 삼각관계가 예측된다는 말도 있고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운동권 학생'이 사실은 '무장간첩'이었다는 설정인데,
이 부분은 1987 영화에서도 보듯이 80년대 정권에서 운동권 학생들을 간첩으로 몰던 바로 그 논리인지라... 우려가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안기부 요원들까지 속속 캐스팅되는 상황이라 저 스토리가 현실이 될 확률이 높네요.

뭐 '사랑의 불시착'도 초반엔 우려가 있었지만 어찌저찌 잘 풀었습니다만...
이건 좀 설정상 핀트가 다르달까... 정치적 파이어가 날 확률이 커보이네요.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3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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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노스
21/03/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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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을 배경으로 운동권 학생이 사실 무장간첩이라니

제정신 아니네요 진짜
빛폭탄
21/03/24 14:39
수정 아이콘
좌우양쪽으로 다 불편할 소재네요
21/03/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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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아니네요.
진샤인스파크
21/03/24 14:40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용맹인거냐... 덜덜덜...
실제상황입니다
21/03/24 14:41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검열질 슬슬 시작하네요.
handrake
21/03/24 14: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분위기가 창작자들이 자기 검열을 할 수 밖에 없게 조성되면,
나중에는 쓸 소재가 없는거 아닐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1/03/24 14:44
수정 아이콘
착한 소재만 쓰면 되죠! 다들 착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른 작품들만 감상합시다 좀. 그게 그렇게 불편하신가요?
가미유비란
21/03/24 15: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게 군사독재시절 건전가요들이죠
소재가 한정되면 스토리가 뻔해지는데 누가 볼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1/03/24 15:01
수정 아이콘
좀 건전해집시다. 그게 그렇게 안될 일입니까?!
21/03/24 15:42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이 동요 안듣고 가요 듣는다고 뭐라하던 예전이 떠오르네요

저도 한국인인지라 건전한걸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무조건 건전한거만 하자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3/24 15: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드라마판의 한계 같기도 합니다. 영화였으면 적어도 개봉 금지시켜야 한다 이러진 않았을 겁니다. 소설이나 만화였으면 그냥 그런 작품이 있구나 하고 말았겠죠. 한국 드라마의 대중성이 워낙 크다 보니 사람들이 민감해하는 것도 이해는 돼요. 그래도 아예 방영 금지를 운운하는 건 동의할 수 없지만요
뻐꾸기둘
21/03/24 14:57
수정 아이콘
이 건은 누가봐도 굳이 작가가 자극적이고 민감한 소재 가져다 쓴건데요.

사회적 문제에 왜곡을 가져다줄 여지가 있는 소재는 어느 나라든 다룰 때 조심해서 다룹니다.
버스탈땐안전벨트
21/03/24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해요
독재정권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에 간첩이 끼어들었다는 식의 왜곡된 주장만 재점화될 것 같습니다
이건 오히려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사람들 입장에서 불쾌할 소재라고 생각하네요
예슈화쏭
21/03/24 15:05
수정 아이콘
그런 창작가분들은 알페스로 빠지겠죠 정치알페스소설
아마 메인스트림에서 활동은 불가할 지 몰라도 쓸 소재는 넘치고 수요는 항상 있을 겁니다.
보는 사람만 보겠죠. 알려지면 쓴사람 보는사람 같이 욕먹는거고
비오는풍경
21/03/24 19:16
수정 아이콘
이런 소재는 언제나 어디서나 논란이 됐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03/24 14:42
수정 아이콘
드라마들이 서사로 자극을 못주겠으니 그냥 설정과 아이템으로만 자극을..
알카즈네
21/03/24 14:42
수정 아이콘
조선구마사보다 이게 더 제정신이 아닌 거 같네요.
21/03/24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저때 빨갱이 누명씌워서 피해본 사람들과 가족들 보면 피눈물 날듯...
자두삶아
21/03/24 14:43
수정 아이콘
광주운동에 북한이 개입했다는 몇몇 우익 멍청이들의 말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들어단다는말인가요...
대략 정신이 멍한데요?
유목민
21/03/24 14:43
수정 아이콘
일베에서 배운 역사를 드라마화 시키고 싶어하나보네요.
21/03/24 14:45
수정 아이콘
쿨찐들 또 나서야죠. 벌써 하나 튀어나오긴 했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3/24 14:48
수정 아이콘
본작의 역사인식이 어떠할지, 역사를 정말 그렇게 왜곡하고 훼손시킬지 아직 모르는 일인데 벌써부터 성내는 게 그럼 맞는 일입니까?
21/03/24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87년 민주화운동때 무장간첩이 있었다고 나오는거 하나만으로 이미 왜곡에 훼손은 이야기 끝난거 아닌가요? 무장간첩으로 오해받은 운동권 학생이면 모를까 진짜 무장간첩이라고 나오는거 같은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1/03/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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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으로도 치명적인 역사 훼손인지 아니면 창작의 자유인지 어떻게 단언할 수 있단 말인가요? 하긴 그렇습니다. 그냥 뭐 쪽수 싸움이죠. 갬성이 중요한 거고. 그래요 앞으로도 쭉 이렇게 검열질로다가 나아가봅시다~ 무한도전 불편러들도 욕할 거 없어요 크크. 불편한 분들이 불편하겠다는데
21/03/24 15:01
수정 아이콘
왜그렇게 마음상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리 창작을 허용해도 저건 아니죠;;;; 80년대 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건 태극기부대 분들이나 쓰는 논린데 그걸 드라마 소재로 쓴다구요? 님 너무 쿨하시네요 크크크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1/03/24 15:16
수정 아이콘
그 개입이 어느 정도로 묘사되느냐에 따라 서스펜스를 위한 장치로 인정해줄 분들이 꽤 계시겠죠.
자두삶아
21/03/24 15:01
수정 아이콘
뭐 일부가 내부 공작을 획책은 하였으나 씨알도 안 먹히고 민주화운동 자체는 순수한 민주주의 운동으로 진행되었다고 묘사가 잘 되면 이까지는 아슬아슬 세이프일겁니다.

물론 그때까지 시청자들이 잘 기다려줄지,
관련 제작진들이 문제없는 스탠스를 견지하고 있을지는 아직 모르니 예의 주시는 하되 아직 화내기에는 이를 것 같습니다.
윗 댓분 말씀대로 아직 단언할 타이밍은 아닙니다.
상황이 상황이라 미리 제작진 입장 같은게 뜨지 않을까요.
21/03/24 15:04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건 북한 간첩이 엮이는 순간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가치가 훼손되는거에요, 공작이 성공했든 안했든 북한간첩이 실제로 민주화운동에 관여했다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건데요?
당장에 난리날 민주화 유공자나 관련 단체들이 눈에 선하네요
21/03/24 18:14
수정 아이콘
아 나 참
튀어나오다가 뭡니까?
수준 낮은 댓글 달면서 본인 수준 있는척 좀 하지 맙시다
21/03/24 14:46
수정 아이콘
이거야 말로 정말 멍청한 짓 아닌가요? 당장 광주에서부터 난리날것이고 거기에 일베도 난리치고 진짜 중국이 보낸 스파이 아닌가요 이작가랑 피디. 한반도를 분란 시키려는
SSGSS vegeta
21/03/24 14:4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난리날거 같은데....
어데나
21/03/24 14:48
수정 아이콘
586들이 불편해할 요소이기 때문에 정부여당내에서 문제제기 되면 잘 알아서 해결될 겁니다.
미네랄은행
21/03/24 14:49
수정 아이콘
시놉만으로 까는건 오바죠.
관련글만봐도 간첩인 남주가 운동권인 여주를 죽여야한다는 스토리인데, 왜 전체 운동권을 간첩으로 몬다는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나오지도 않은걸 단어 하나에 함몰되서 까면, 창작하지 말란 소리죠.
올해는다르다
21/03/24 14:49
수정 아이콘
한쪽은 민주화를 간첩이랑 엮는다고 불편해하고
반대쪽은 간첩미화물일거라고 불편해하는 기적의 설정
21/03/24 14:4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소재 자체가 양쪽다 역린입니다
특히 민주화운동 당시에 군부에서 그토록 써먹던 레파토리가 북한 간첩이 주도해서 일으킨다였거든요.
이소재는 앞으로 100년이후에나 써먹을 소재지 지금은 아닌게 버젓이 그때 활동 하던 사람 그걸로 정치적 이익을 꽤하던 무리 다 있어요..
문제가 안될수가 없음
Equalright
21/03/24 14:49
수정 아이콘
이건 상관없는거 같은데...
21/03/24 14:50
수정 아이콘
한쪽에선 5•18북한개입설, 반대쪽에서는 남파간첩미화로 양쪽 다 불날 소재..
세상을보고올게
21/03/24 14:52
수정 아이콘
이건 선 넘었네요
뻐꾸기둘
21/03/24 14:52
수정 아이콘
이건 중국이 안 얽혀서 쿨가이들이 봐줄듯.
강나라
21/03/24 14:55
수정 아이콘
이거 간첩이 아니라 임종석이 모티브라고 한거 같던데요.
E.D.G.E.
21/03/24 14:57
수정 아이콘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모든 게 용납되어선 안되죠.
가미유비란
21/03/24 15:03
수정 아이콘
나온 다음에 까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나오기 전에 까는건 검열과 차이가 없죠
쿠키루키
21/03/24 15:05
수정 아이콘
모든걸 검열하는 중국 정부 역겹죠.
그런데 우리도 검열하자?
루비스팍스
21/03/24 17:09
수정 아이콘
나라에서 검열한게 아니라 그냥 대중들이 우려를 하는거 같은데요? 나라에서는 저거 하지 말라고 안했으니 편성이 됐겠죠
검열은 하면 안되겠지만 국민정서에 반하는 걸 창작의 자유라고 하면서 그냥 두는게 더 나쁜거 아닐까 싶네요
쿠키루키
21/03/24 19:17
수정 아이콘
아니요 평가는 조선구마사처럼 결과를 보고 이야기 하면 됩니다. 잘못만들었다면 조선구마사처럼 망하겠죠.
만들어지지도 않은 작품을 두고 우려니 뭐니 할 필요가 없죠.
국민정서가 뭐죠? 누가 정하나요? 뭐가 좋은거고? 나쁜 건가요?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우려니 좋니, 나쁘니 만들면 안된다고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구리거나 잘못 만들면 욕하면 됩니다. 아무리 구린거라도 창작을 막아서는 안되죠.
다리기
21/03/24 19: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우려를 표하는 건 문제 없죠.
만들지 말라고 시위하는 것도 아닌데. 계속 만들거나 안 만드는 건 창작자의 자유죠.
라이언 덕후
21/03/24 15:09
수정 아이콘
일단 좌우 모두 불타버릴 소재라는 건 확실하네요.
추리왕메추리
21/03/24 15:25
수정 아이콘
이건 양쪽에서 어질어질하겠네요;
21/03/24 15:26
수정 아이콘
이러다 일제시대도 한국이 원해서 그랬다 나오겠네 크크
Cafe_Seokguram
21/03/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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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작가라서 그런지...소재선정이 정말 자극적이네요...

이거 방영되면...또 한번 불타오르겠군요...

근데 저는 까도, 보고 까고 싶습니다...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 화보집의 길을 걸을 것 같아 심히 우려되긴 합니다만...그렇다고 방영도 되기 전에 까는 건 좀...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연필깎이
21/03/24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창작이란 그늘 아래 모든게 허용될거면
동성 독립운동가 둘이서 물고 빠는 드라마도 허용일거고
위안부로 끌려갔는데 어머 일본 넘 좋아! 하고 일본 편에 붙어버린 위안부 집단을 다룬 드라마도 허용이겠어요. 그쵸?
모든 자유는 지켜야 할 선이 있는거에요. 창작도 의무가 아니고 자유인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드라마 시놉시스가 '이순신 장군이 일본인이었고 노량해전에서의 전사는 사실 일본의 승리를 위한 자결이었다.'
이렇게 결정나면 어느 누가 '드라마 참신하네 크크' 이럽니까. 온갖 쌍욕을 박아넣지.

누가 창작하지 말랍니까. 적당히 선 지키면서 하라는거죠.
선을 넘는 창작물들 누가 쓰지 말랍니까? 음지에서 공유하고 지들끼리 보고 놀아라 이겁니다.
쓰잘데기 없이 양지로 내밀지 말고.

쿨도 정도가 있어야 쿨이지
21/03/24 15:45
수정 아이콘
전 그것도 좋아하지만

이순신 같은 실존인물이랑 비교는 아니죠 운동권이라는게 이순신마냥 한명밖에 없는거면 이해하겟는데
만명중 한명정도는 북한사람이 있을수도 있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전 그게 그렇게 선을 넘는건지 모르겟습니다

영국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모르겟는데 아서왕을 여자로 만들어서 잘 노는게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히트쳤는데
이순신이 여자로 나오는게 한국에서 받아들여질지 모르겟네요
체크카드
21/03/24 16:49
수정 아이콘
아서왕이 여자가 된게 아니고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실 독일사람이다가 더 맞죠
이르미르
21/03/24 18:23
수정 아이콘
아서왕이 역사책에 등장하는 실존인물은 아니잖아요. 환웅이 웅남이랑 혼인해서 단군을 낳았다던가 홍길동이 사실은 여자라서 벼슬길에 오르지 못한거라면 인정할듯요.
너의색으로물들어
21/03/24 15: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역시 검열이 어울리는 국가인 것 같네요
21/03/24 15:3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검열이 어울려 깔깔깔 하시는 분들은 뭐 극단적 페미니즘이든, 알페스든, 요즘 사회적 이슈되는 것들은 다 표현의 자유, 개인의 자유라고 받아들이시겠죠?
해도 정도껏 해야죠
연필깎이
21/03/24 15:39
수정 아이콘
걍 말로 표현은 못하겠고 생각나는 단어는 '검열' 뿐이고 그런 사람들이죠.
왜곡에 대해서 한없이 스윗하신 스윗남들이 많아요 보면.
21/03/24 15:48
수정 아이콘
전 김지영마냥 성서가 되는 상황 아니면 다 했으면 좋겟습니다
우리쪽은 해도 되고 남쪽은 검열하는게 싫은거지

싹 다 할 수만 있다면 전 그게 좋습니다
뻐꾸기둘
21/03/24 16:05
수정 아이콘
페미찾기는 그리도 하시는 분들이 이런거엔 또 쿨해요.
연필깎이
21/03/24 16:12
수정 아이콘
스윗함엔 기준이 없나봐요
21/03/24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가 차별받는건 맞고 남성상품화는 없어 라고 우기는데 페미니즘인데 그거랑 같나요 전 페미니즘마냥 좌파는 안되고 우파는 해도되 같은게 내용이면화내는게 이해가 가는데
518비하하면 형사사건으로 잡아간다는 시대에 저게 페미랑 같나요?

중국 논란은 중국이 저러는건 우리는 할 수가 없어서 난리나는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중국,페미니즘이랑 경우가 다른데 페미니즘들고 오시네요

그렇게 페미니즘 응원하는분들이 많은줄은 몰랏네요
연필깎이
21/03/24 16:37
수정 아이콘
저게 어떻게 페미니즘 응원이지..
검열 타령하는 사람 중에 알페스 반대한 사람 없지? - 내 말이. 페미 찾을때는 그렇게 열 내던 사람이 왜 이런거엔 쿨하지?
이건 같이 까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중국 논란은 중국이 저러는건 우리는 할 수가 없어서 난리나는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무슨 말인가요?
설마 [중국은 우리 드라마에 중국 문화 집어넣고 생 난리를 피우는데 우리는 중국 드라마에 우리 문화를 못 집어넣어서]
눈 돌아가서 난리가 난다는거에요?
21/03/24 16:51
수정 아이콘
네 제기준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중국의 문화침략이라는데 한국은 그게 가능하지 않으니까요

전 한국도 중국문화 멋대로 할 수 있는거면 저게 어떠냐고 얘기할텐데
연필깎이
21/03/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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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하는 사람들을 전부 다 [니넨 하는데 우린 못하니까 심통나쪄 흥!!] 취급하시네요 :)
21/03/24 15:36
수정 아이콘
근데 중국이랑 똑같다거나 비슷하다고 비교하는건 뭔지... 누가보면 정부가 나서서 검열하는줄
21/03/24 15:38
수정 아이콘
검열하라는게 아니라 역사왜곡하지 말란거죠.

재독교포 출신 운동권 학생인줄 알았던 남주가 사실은 북한 간첩임

이게 풀렸다는 시높인데
이 시높 그대로라면 절대 방영하면 안돼죠
운동권 다 빨갱이로 몰아가던 군부에서나 나올 말인데
이호철
21/03/24 15:44
수정 아이콘
너무 민감하고 자극적인 소재를 노린 것 같은데...
자중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forangel
21/03/24 15:47
수정 아이콘
진정한 키보드검열의 시대가 열린거 같네요.
페미,반페미,친일,친중,친북,친정부,반정부 등등 온갖 선을 그어놓고 이거 넘어가면 안돼..
하지만 키보드 잡고있는 난 어떤선도 넘을수 있어. 난 옳으니까..
실제상황입니다
21/03/24 15:55
수정 아이콘
야동 섹스돌도 잘 차단했다 싶습니다. 그것도 반대하는 쪽에서 보면 선을 넘은 거였겠죠.
니시노 나나세
21/03/24 15:49
수정 아이콘
이런거로 창작자들의 소재 고갈을 걱정할정도면
창작자 능력을 탓해야죠.
이라세오날
21/03/24 15:53
수정 아이콘
조조래빗처럼 나치를 다룬다면 괜찮겠는데 스토리가 좀 더 자세히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작품은 시대에 화두를 던지게 되는데 요새 대립이 워낙 치열하긴 합니다
오늘 오전에 JTBC의 마녀사냥을 간만에 보다가 이 프로그램이
요새 나왔으면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해졌네요
21/03/24 15:54
수정 아이콘
정당성을 부여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갈아 엎어야할텐데...
21/03/24 16:02
수정 아이콘
전 중국건 보다 이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창작권을 침해하고싶진 않고, 개인적으로 안보는 게 정답이겠지요.
21/03/24 16:03
수정 아이콘
조갑제가 이 악무는 소재 중 하나죠. 518 북한 개입설.
긴 하루의 끝에서
21/03/24 16:05
수정 아이콘
완전무결의 근거가 명백히 있는 게 아닌 이상 그 어느 일이든 완전무결을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야기의 개연성만 어느 정도 갖춘다면 사안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이상 이야기 자체는 충분히 용인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누가, 어느 시점에서 이야기를 꺼내는지에 따라 같은 이야기라도 그 의도에 대한 의구심이라든지 이야기가 내포하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우려 등이 있을 수는 있는데 위 사안이 이에 해당하는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세부적인 사항들을 놓고서는 작고 크게 갖은 말들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민주화 자체를 부정하거나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좌우를 막론하고 우리 사회 내에서 결코 주류도 아니고 흔치도 않다 생각하거든요.
MicroStation
21/03/24 16:08
수정 아이콘
건국이후 아직도 한국 사회를 이념적 갈등상황으로 유지하는 소재를 지 돈벌이 때문에 이런식으로 주물럭 거리는게 창작의 자유면 돈 받고 사람패고 죽이는 해결사도 직업의 자유겠네요. 실정법 위반만이 판단 근거가 되면 안되죠.
연필깎이
21/03/24 16:13
수정 아이콘
그들의 [쿨 앤 스윗]엔 기준이 없습니다.
Lord Be Goja
21/03/24 16:21
수정 아이콘
모욕과 창작을 구분을 못하는거 같아요
동물과 남의 부모를 잘 조합한 단어도 창작일까요
연필깎이
21/03/24 16: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안 가면 창작이라고 넘기는거죠. 지 일도 아닌데 왜 난리지? 하면서.
장담컨데 그런 사람들은 왜곡같은 창작으로 인해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면 제일 먼저 난리칠거라 봅니다.
Brandon Ingram
21/03/24 16:38
수정 아이콘
그땐 달랐고 지금는 아니다인것처럼 NL이랑 PD뭐 대충 나뉜거야 이해를 하겠지만(지금은 다 아닌걸 안다는 전제에)
운동권 주도세력이 간첩이야? 이건 좀... 심지어 안기부가 몰랐어? 이건좀 무리다 싶은데요.
도대체 안기부 그 돈받고 뭐했습니까 크크
고거슨
21/03/24 19:21
수정 아이콘
대학생 고문하다 죽였죠.
21/03/24 16:59
수정 아이콘
소재를 일부러 제일 문제가 될만한 시대에 끼워넣어버려서 문제가 되는거죠.
심지어 비슷한 명목으로 고문받고 불구가 되신 분이나 사망한 분의 유가족이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이 시기에요..

알페스도 실제인물이 나와서 안되는거라 하면 이름은 다르지만 시기와 멤버수, 컨셉이 비슷한 그룹을 소재로 알페스를 만들면 실제 인물이 아니니 괜찮은 걸까요?

북한 간첩 소재 판타지 영화 드라마가 꽤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안됐던 건 실제 사건이나 논쟁사항에 붙이는 일은 없었기 때문이죠. 그게 아니면 고증을 해서 다큐식으로 만들었구요. (이게 제일 이상하게 해버린게 실미도이긴 합니다만..)

저 소재 만들어도 됩니다. 만들 자유는 있는데 욕먹고 유가족한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각오는 하고 만들어야죠.
21/03/24 17:4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겠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21/03/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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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도 아니고 87년인데요 뭐
그래서 그시절 진짜 종북들이 운동권에 있었다?없었다?
북한도 다녀오고 북한돈도 받고 했다 안했다?
이르미르
21/03/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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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국가의 지령으로 목숨걸고 싸워서 군부독재국가의 선거제를 직접선거제로 바꾼거군요~ 대단하네요 크크
열혈둥이
21/03/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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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북한이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였어!
분신사바
21/03/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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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이면 중국은 안나오겠지만 에드가 스노우라면 당시에 많이 읽혔을듯.
21/03/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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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은 바로 주연이 되기도 하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03/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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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미chin 개ss레gi 같은...
진짜 어우 진짜 와...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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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 안나오면 전 괜찮을 것 같은데;;;; 황당한 역사왜곡만 없다면야... 그리고 실제 운동권 학생중에 간첩이 없었을리가 있나요? ;;;;;
열혈둥이
21/03/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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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얘 없었다는건 말이안되죠.
하지만 그네들은 그냥 기생충입니다.
오히려 자유민주주의를 꿈꾸며 저항했던 학생들에게 꼬리표 붙이는 용이였어요.

마치 대한민국에 5%정도가 존재한다는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주인공인 드라마가 일본에서 나왔는데 황당한 역사왜곡은 아니지 않느냐 이런사람들도 통계적으로 분명히 있다! 이래버리면 상당히 빡칠것같거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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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작품을 보고 판단하자는 주의라.. 설정만 보고 까면 나의아저씨 욕했던 패미니스트랑 다를게 없어보여서..
열혈둥이
21/03/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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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재료를 가지고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라 이거 앵간히 잘만드는거아니면 양쪽에서 욕좀먹겠네 정도의 포지션이네요 저는
피디빈
21/03/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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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듯 하네요
공염불
21/03/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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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야 탈출해라...
거긴 아니야
톰슨가젤연탄구이
21/03/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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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화력을 잘 이용하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수 있겠지만, 이건 요리사도 태워버릴 수준의 화력인데 어떻게 다룰려나요
사나지수
21/03/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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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놉떴을때 드라마 덕후들 모여있는 커뮤에서 폭탄돌리기라고 했었죠...
오죽하면 최고의 쌍욕이 '니 배우 설강화' 였을 정도라니...
리자몽
21/03/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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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선 얘기 안하고 싶은데 이건 시청률, 이슈를 노리고 대놓고 아픈 역사를 자기 마음대로 건드리네요

검열 얘기 안나오게 알아서 좀 필터링 좀 하자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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