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1/14 20:19:53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유투브
Subject [연예] [음악] 펀치넬로-낙서 (feat.백예린)


아직도 넌 낙서인 것 같아
내 연필 끝에 남아
그렇게 흐릿해진 그 선들을 따라
내 품에 안길 듯해

어렵게만 느껴지지 너와 나 사이 모든 게
내가 건네줬던 손도 쉽게 식은듯해 어쩌면
우리 둘이 바뀌는 건 쉬운 게
아니란 걸 배워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해
의문의 꼬리가 더 자라나지
이 모든 건 노트에 그려져 가 의식 없이
넌 나와의 좋았던
아니 좋을뻔했던 것들을
천천히 그려나가 아무런 의식 없이
Yeah 왜 왜 왜
하필 나였던 거야 왜
아무것도 못 하게 된 나를 봐
우린 계속 이래
지나가지마 그렇게
남기엔 너무 허무해
아무것도 못 하게 된 나를 봐
우린 계속 이래


아직도 넌 낙서인 것 같아
내 연필 끝에 남아
그렇게 흐릿해진 그 선들을 따라
내 품에 안길 듯해


사랑은 항상 복잡해 내게 있어서만큼은
바보같이 만들어 좋아하는 만큼
지칠 대로 지쳐가지 아무것도 아닌 듯이
이걸 노래하고 있는 내가 초라해 가끔은
낙서같이 의미 없이 얼룩진 감정은
날 더 복잡하게 만들어 이런 게 난데
넌 왜 뒤로 가기만 해 뒤로 가기만 해
그냥 두고 가지 마 여기 내 마음 안고 멀리
서걱대는 종잇장
그 위에 남은 잔상
그게 나였으면
그게 나였으면
그게 나였으면 해 매일 밤
너의 손끝에선
난 없다는 걸 알지만
나의 손끝에 넌
커져만 가는 걸


아직도 넌 낙서인 것 같아
내 연필 끝에 남아
그렇게 흐릿해진 그 선들을 따라
내 품에 안길 듯해
서걱대는 종잇장
그 위에 남은 잔상
그게 나였으면
그게 나였으면
그게 나였으면 해 매일 밤





뮤비,피쳐링,랩,가사 전부 다 좋네요.
유투브 댓글에서도 나오듯이 펀치넬로 노랜데 백예린 댓글밖에없는게
좀 안타까웠는데 그냥 노래들으면 백예린 찬양이 절로나오네요.
목소리만으로 보물같은 아티스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mas Parker
21/01/14 20:59
수정 아이콘
무플?
우그펠리온
21/01/14 21:25
수정 아이콘
오...노래 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51 [연예] 민희진 기자회견, 초반부 변호사 이야기 요약 [232] Leeka17786 24/04/25 17786 0
82250 [연예] 하이브 "민희진, 무당에 의지한 경영…BTS 군대 보내려 주술 행위도"[공식] [53] 삭제됨7106 24/04/25 7106 0
82249 [스포츠]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1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636 24/04/25 3636 0
82248 [스포츠] 골프 프로선수가 된 윤석민 [32] 탈리스만4458 24/04/25 4458 0
82247 [연예] 길거리에서 헌팅당한 걸그룹 맴버가 있다? [4] 강가딘5720 24/04/25 5720 0
82246 [연예] 프로젝트 1945는 뭐였을까요 [82] 마바라8376 24/04/25 8376 0
82245 [연예] 민희진 대표, 직접 나선다…오늘(25일) 3시 긴급 기자회견 개최 [181] 한국화약주식회사12621 24/04/25 12621 0
82244 [스포츠] 신지현 BNK행, WKBL FA 보상선수 지명결과 발표 [7] 수리검1421 24/04/25 1421 0
82243 [스포츠] [KBO]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 [16] 손금불산입2112 24/04/25 2112 0
82242 [스포츠] [해축] 3골을 넣어도 못이기면은.mp4 [5] 손금불산입2313 24/04/25 2313 0
82241 [스포츠] [해축] 더비가 진짜 예측하기 힘든 이유.mp4 [29] 손금불산입2370 24/04/25 2370 0
82240 [스포츠] [해축] 다음 시즌에 바르샤 감독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챠비 [23] kapH2743 24/04/25 2743 0
82239 [연예] [공식] "어도어를 빈껍데기로"...하이브,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 [510] 법돌법돌17179 24/04/25 17179 0
82238 [스포츠] [NBA/MIN] 믿음이 부족한 자는 반성합니다. [24] 무적LG오지환3676 24/04/25 3676 0
82237 [스포츠] [KBL]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32] 도날드트럼프3377 24/04/24 3377 0
82236 [연예] [아일릿] 다사다난했던 한 주 / 인기가요 1위 / 팬덤명 논란 [8] Davi4ever3270 24/04/24 3270 0
82235 [연예] [아이브] '해야 (HEYA)' TEASER [10] 위르겐클롭2346 24/04/24 2346 0
82234 [스포츠] 최정 홈런볼 주인공은 사직으로 출장온 서울사는 기아팬 [1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906 24/04/24 4906 0
82233 [연예] 30년전 히트곡들. [22] Croove2829 24/04/24 2829 0
82232 [스포츠] [KBO] 고향으로 온걸 환영한다 제이크 [63] 갓기태4769 24/04/24 4769 0
82231 [연예] 바이브(VIBE) 최고의 곡은? [24] 손금불산입1547 24/04/24 1547 0
82228 [스포츠] SSG 랜더스 최정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gif (용량주의) [35] SKY923722 24/04/24 3722 0
82227 [연예] 2023년에 뉴진스가 정산받은 돈 추정 [81] Leeka8212 24/04/24 82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