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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2/25 23:35:38
Name TAEYEON
Link #1 레슬매니아닷넷 및 프로레슬링 갤러리 / 유튜브
Subject [스포츠] [WWE] 샬럿 플레어의 복귀 이후 심상치 않은 북미팬들의 반응


* DC에서 글들을 퍼왔기때문에 욕설같은 건 적절하게 걸러서 보시는 걸 권합니다..

- 샬럿 플레어의 복귀 효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5039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좋아요보다 더 높은 싫어요 숫자
댓글들을 보면 샬럿에 대한 비난이 상당히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TLC에서 샬롯의 복귀와 타이틀 우승을 내 친구에게 보여 줬는데, 이제 그는 AEW 팬입니다"


- 아스카와 샬럿 플레어의 팀 이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950679&exception_mode=recommend&page=1

WWE 공식 인스타에서 두 사람의 태그팀 이름을 정해달라는 글이 올라왔고 댓글들은..

"The End of Asuka"
아스카는 끝장남

"Asuka and the Over-pushed"
아스카와 오버푸쉬

"Overrated and underrated"
과대평가(샬럿)과 과소평가(아스카)

"Team waste of a Title run"
타이틀 팀 낭비


* 현재 인스타에서는 샬럿을 비난하는 댓글은 지속적으로 삭제되는 중..(..)


보면 알겠지만 북미팬들의 샬럿에 대한 반감은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사실 이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이미 오래전부터 그래왔습니다.
아버지인 릭플레어의 후광으로 푸쉬를 받는다는 비난이 가장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사샤뱅크스, 베키 린치에 비해 인기가 많이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WWE공홈 상품판매량을 봐도 그런데 작년 베키린치가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상품판매량 TOP5안에 들어가고 할떄 함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던 샬럿은 그냥 순위권 밖이었..(..)

현재도 마찬가지인데 로만레인즈, 드류, 브레이 와이어트, 케빈 오웬스, 알렉사 블리스 등의 상품판매량이 상당히 좋은 반면 샬럿은 그런거 없습니다..-_-;
가령 로만과 비교해보자면 로만은 과거의 시나처럼 안티가 많지만 그만큼 인기도 많기때문에 (그리고 사실 그만큼 쳐먹이고 상품 홍보는 물론이고 선수 홍보에 이르기까지 가장 최우선적으로 , 그리고 가장 많이 해줬기때문에) 그만큼 팔아먹는 상품이 많지만 샬럿은 먹은 건 많은데 그만한 상품성을 전혀 보여주질 못하죠 그냥 인기 자체가 없어요. 안티가 압도적으로 많은 케이스

심지어 이번 복귀의 경우 라나를 대신해서 들어간 거였는데 라나가 최근 몇달간 모맨텀을 착실히 잘 쌓아놓고 있었고 분명 팬들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었고 이번 TLC직전엔 정말 엄청나게 끌어올랐는데 부상으로 샬럿이 대타를 뛰게 됬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반감을 가졌고 심지어 거기서 타이틀까지 가져가버리자 북미팬들이 폭발해버리고 말았..

보통 이정도급으로 먹인 선수는 복귀버프라는 게 있고 심지어 그 존시나, 로만, 트리플H같은 안티 많은 선수들도 복귀버프는 상당한 편인데 샬럿은 그런게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샬럿의 기량이 좋은 편이라서 국내에서는 북미와 달리 호의적인 평이 많았는데 이번 복귀로 DC는 물론이고 레매닷넷도 그렇고 (몇 안되는) 레슬링 커뮤니티가 그냥 다 샬럿에게 적대적으로 돌아서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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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mind
20/12/25 23:47
수정 아이콘
아버지 후광빨 제외하고 레슬러로만 평가해도 아주 좋은 선수이긴한데.. 지금 덥덥이에서 샬럿이 뭘 더 할게없어요.
개인챔프 따봤고 레메 메인도 서봤고 심지어 늑트챔도 먹어봤고..너무 많은 푸쉬를 받아와서..
론다같은 외부자원이 여성로스터에 들어오는게 아니면 샬럿 가지고 신선한그림을 만들수가 없죠.
하심군
20/12/25 23:58
수정 아이콘
참 뭐랄까...이런 거 보면 안타깝긴 해요. 샬럿이 남자였다면이라는 말이 여러가지 의미로 상처를 주는 말이라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데 도무지 떨어지지가 않네요. 심지어 기량이 모자란 것도 아닌데.
20/12/26 00:14
수정 아이콘
그냥 딱 잘라서

샬롯은 여자 로만입니다.

물론 다른 부분을 비교하면 저 말 자체는 헛소리지만

WWE의 방향성 자체를 놓고 보면 살롯을 로만처럼 다루고 있죠
캬옹쉬바나
20/12/26 00:20
수정 아이콘
아버지 후광이 오히려 독이 되어가네요....실력이야 분명 뛰어나지만 비슷한 실력자인 아스카나 샤샤 벵크스 같은 자원에 비해 샬럿이 분명 과하게 푸쉬를 받긴 했죠. 게다가 패륜 스토리도 써 먹어서 이젠 써 먹을 스토리도 거의 없죠
요기요
20/12/26 01: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샬럿은 정말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
아버지 후광 제껴놓더라도
20/12/26 02:01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레슬링 아니 정확히는 WWE의 가장 큰 덕목은 기량보다는 상품판매량 & 시청률 및 화제성이라..
그 기량으로 그걸 끌어모으는 선수들이 있기도 하지만
로만도 그렇고 심지어 케빈 오웬스조차도 기량쪽보다는 심플하고 멋진 상품덕분에 상품판매량이 엄청나게 높은 거고
핀드 역시 마찬가지죠..

다른 단체는 어떨지 몰라도 WWE에서 샬럿은 갈수록 계륵이 되어가고 있어요
올해 레매에서 리아 리플리 잡았을 떄도 아마 샬럿 인생에서 여태까지 살면서 들은 모든 욕을 합한것보다 많이 먹었을걸요(..);
담배상품권
20/12/26 02:09
수정 아이콘
실력 있는데 욕을 먹는 이유가 뭔가요? 과도한 푸쉬때문인가요?
20/12/26 02:12
수정 아이콘
과도한 푸시 / 아버지 후광 / 재미없는 캐릭터 / 지나친 편애 / 존시나때와 유사한 상대선수 잡아먹고 나락보내기 등등

본인의 의도라기보단 회사 책임이 크긴합니다

한창때 존시나 / 로만 레인즈 생각하시면 되요
보라도리
20/12/26 0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wwe 가 선수 기용 을 개떡같이 해서 그렇지 샬럿은 아무죄가 없죠..
이상한 프레임 씌인듯 샬럿은 nxt 선수들 콜업 되도 잘 받쳐주고 성격도 좋고 실력도 너무 좋고 여성 디비전 경기 솔직히 샬럿이랑 아스카 없으면 볼만한 경기가 없어요 이 둘 빼고 메인로스터 중에 nxt 여성 디비전 선수들 보다 다 딸려 보이는데 특히 20시즌 샤샤랑 베일리는 너무 떡락 했죠 뭔가 많이 했는데 임팩트는 0..

웃긴게 진짜 로만 보다는 존시나 소환 되는게 여성 디비전 선수 들 중에서도 다른 선수랑 백날 대립해봤자 샬럿이랑 대립 하고 뭔가 보여주면 임팩트가 제일 오죠 베키도 턴힐 구도 가면서 결국 샬럿 이랑 대립하면서 팍 떳고..

결국 문제는 지금 wwe는 지금 여성 디비전 로스터 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은 없고 결국 베키린치 복귀 론다 로우지 복귀 이각만 주구 장창 보고 있는 거라 베키,샬럿,론다 로 최강 싸움 해야 돈되는 각 나온다 이거라..
킹이바
20/12/26 05:49
수정 아이콘
로만이랑 똑같죠. 물론 로만보다 훨씬 레슬링은 잘합니다만.. 로스터 전원을 갈아넣는 과도한 푸쉬, 레전드도 먹어봤고 챔프나 기록도 다 세워봤고 더 할 게 없어요. 아버지의 후광에 가려지기엔 아쉬울 정도로 뛰어난 운동 선수긴한데 선역으로서의 한계가 있죠. 이건 혈통빨도 있지만 본인부터가 선역을 못하는 거니까요. (사실 사샤도 그렇고 이 세대 탑티어 중에 탑페이스 가능한 선수는 베일리와 베키뿐이네요, 그마저도 베일리는 메인와서 부킹으로 죽였고) 악역으로 쭉 갔어야 하는데 왔다갔다했죠. 다른 선수들 잡아먹는 타이밍도 괴상했고요. 문제의 원인은 로만과 똑같고 그 결과는 삼치죠..
샤르미에티미
20/12/26 10:32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 진짜 잘 한다고 생각해서 꿀잼으로 보고 있는데 이게 또 이렇군요... 근데 타 선수하고 체격과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경기력이 수준이 다른데 메인에다 안 쓰면 낭비 아닌가 싶네요. 그러면 메인에서는 쓰되 타이틀 전선에서는 좀 떨어뜨려야 한다는 건데 그렇게 돌리기에는 또 여성부가 매치업이 빈약해서...매번 상대 선수 먹잇감으로 줄 수도 없는 거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로만보다는 드류하고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괜찮은 것 같은데 밀어줘도 생각만큼 안 뜨는 면에서는 말이죠.
혜원맛광배
20/12/26 11:58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워낙 출중해서 저런 논란은 없을줄 알았는데, 로만 이상의 역반응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근데 그렇다고 메인으로 안쓰기엔 샬럿보다 나은 여성 레슬러가 누구일까 싶을정도로 딱히 없는것도 사실이라.... 이럴때 생각나는게 베키린치하고 론다 로우지네요. 그 둘중 하나만 있었다면 좀 괜찮지 않았을까 싶어요.
태연­
20/12/26 13:31
수정 아이콘
샬럿은 좀 딜레마에 빠진거같은게,
일단 샬럿만큼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가 몇 안됩니다. 믿고보는 선수들 중 한명이라 높은 위치에서 활약하는게 바람직하다고 할수 있죠
그런데 또 과도한 푸쉬로 인해 타이틀을 수도없이 먹었고 타이틀 뿐만 아니라 로만이나 브록이 닥치는대로 잡아먹었던 것처럼 다 먹어버렸어요
마지막 디바스챔피언까지 지냈던 샬럿이라 이번에 태그팀 타이틀을 먹으면서 '찐' 그랜드슬래머까지 등극했구요
2003년에 '난 이룰거 다 이룸!' 했던 더 락 과도 비슷한 상황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샬럿을 메인에서 계속 써먹자니 또럿 소리 나오고,
그렇다고 내려서 미드카더로 써먹자니 쟤가 샬럿을 제낀다고? 그건 너무 어거지 아니냐? 하는 소리도 나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 원인제공은 빈스를 필두로한 각본진이 한것이겠지만..
차라리 이런 상황일거면 셰이나가 NXT에서 초 장기집권 하면서 쌓아올린 탑힐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와서
다소 무리수일지라도 첫 레매때 베키도 잡아먹고 집권 하면서 메인 탑힐노릇을 좀 해줘야 했지 않나 싶네요
그랬으면 또럿소리 좀 나와도 일단 셰이나 대항마로 거하게 한번 써먹고 추후에 비앙카나 레이시 같은 후발주자들 잡을 해줘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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