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0/31 21:57:50
Name Broccoli
File #1 1234.png (80.4 KB), Download : 30
Link #1 네이버 스포츠, K리그 데이터포털
Subject [스포츠] [K리그 1] 고찰(을 빙자한 헛소리) - 부산은 어쩌다 1년만에 내려갔을까


사실 인천이나 성남이 가장 위험하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을 하안차암 벗어나 부산이 짧은 1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련해 어줍잖은 지식으로 데이터를 찾아보다가, 부산은 어쩌다 다시 2부로 환승을 했는가(ㅠ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진 속 괄호 내 숫자는 순서대로 하스 팀 대상 성적, 그리고 스플릿 이후 성적입니다.)

1. 생각보다 많이 부족한 공격력(+외인 영입의 실패)
올해 부산은 12개 팀 중 유일하게 유효슈팅 수가 100개를 넘지 못합니다. 거기다 슈팅수 자체도 광주에 이어 뒤에서 2등이고요.
뿐만 아니라 슈팅대비 유효슈팅의 비율 역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생각보다 득점율은 좋다지만, 애초에 밥을 먹으려면 숟갈을 열심히 뜨거나, 아니면 힘들게 뜬걸 잘 먹어보려 해야 될텐데 둘 다 부족한 것이죠.
(참고로 슈팅수가 부산보다도 적은 광주는 1경기 덜했음에도 105개의 유효슈팅으로 슈팅대비 47.95%의 수치를 보입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저는 K리그 성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인 공격수의 저조한 활약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산에서의 활약으로 기대를 모은 빈치씽코는 14경기 0골이고, 헤이스는 심지어 여름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호물로가 늘 그렇듯 열심히 해줬다지만, 미드필더라 한계가 있었겠지요.

2. 생각보다 자주, 많이 실점한 수비진
스포츠계 유명한 명언이 있듯이, 공격이 안되면 수비라도 잘하면 됩니다. 
수비에 관해 놀라운게 수원이죠. 지금 기준으로도 최소실점이 3위의 기록이거든요.(고로 문제는 공격수 못쓰는 전임 감코...읍읍...)
그런데 부산은, 하스 6팀 중 시즌 무실점 경기가 6경기로 비교적 적습니다. 다른 하스 팀들은 8~10경기 정도는 되는데 말이지요.
(물론 강원은 무실점이 4경기밖에 없지만, 대신 자기들도 열심히 집어넣어서;;;)
거기다가 실점한 21경기 중 14경기에서 2골 이상을 실점하다보니, 실점율도 다른 팀들보다 조금이지만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에 덧붙여 스플릿 이후 활약한 주전키퍼들의 시즌 실점율을 보면, 아쉽게도 최필수 골키퍼가 가장 높습니다.(경기당 1.67골)
(성남은 인천에게 6-0을 맞은게 있고, 서울은 대구전 6-0 포함 많이 먹은 경기가 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적게넣고 적당히 막든가(ex. 수원) 먹는만큼 같이 먹이든가(ex. 강원) 해야 되는데, 둘 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 않나 싶네요.

3. 스플릿 이후 무너진 성적(+너무 촉박했던 시간)
스플릿 결정 때 나름 놀랐던게, 제 기억의 부산은 6위에 있었는데, 어느새 아랫동네서 같이 놀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스플릿에는 팀을 다잡고 위로 나설줄 알았는데, '대행의 대행'이 지휘하는 서울과 같은 성적, 같은 득실차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스플릿 유일한 승리도 같은 처지인 서울에게...)
문제는 서울은 그래도 스플릿 전에는 상스행을 노릴 정도로 벌어둔게 있었는데, 부산은 그렇지 못했다는거죠ㅠㅠ
거기다가 서울도 여러모로 어수선했겠지만, 시즌 네 경기를 앞두고 감독자리가 공석이 되었던 것도 큰 문제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과연 부산은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
글쎄요... 일단 김문환-이동준-이정협 선수는 확실히 다른 팀에서 데려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민수-김호준 선수와 같이 1부리그에 오며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들도 어쩌면 이적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더군다나 선장도 없는 상황이고, 또 올해 K리그2의 서울이랜드/전남/경남/수원FC 중 남는 팀들과, 같이 내려가는 상무의 전력을 생각하면 금방 올라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왠지 대전은 글쎄요.. 흐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부산에 적을 오래 두어 특별한 감정도 있고 해서 18년 승강플옵 포함해 이따금씩 보러갔었는데, 모쪼록 그래도 좋은 감독님과 선수들을 지키고 영입해서 이번에는 4년보다는 짧은 기간 내에 다시 1부에서 보길 희망해봅니다.

어줍잖은 지식이다보니 오류가 상당히 많을 수 있습니다ㅠㅠ 모쪼록 의견주시면 열심히 고쳐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_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나브로
20/10/31 22:04
수정 아이콘
흥미롭고 좋은 글입니다. 17, 18, 19 승강전 스토리 다 본 사람이라 더 잘 봤네요.
Broccoli
20/10/31 22:3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온갖 스토리를 다 만든 승강전 참전사네요.
기업팀 최초의 강등에, 연합군 응원에, 마이부산까지...
제왕출사
20/10/31 22:09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외인 농사 실패가 결정적이었던거 같네요. 부산이 바로 올라오기는 힘들어보입니다.
Broccoli
20/10/31 22:34
수정 아이콘
감독이 누구냐도 생각보다 중요한것 같은데, 조덕제 감독님은 가셨고, 남기일 감독님 같은 승격청부사가 없어서...
20/11/01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감독 문제가 더 컸다고 보는 쪽입니다. 조덕제 감독은 한계가 너무 뚜렷한 감독이예요.
20/10/31 22:17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도 부산은 무승부만 챙겨도 잔류는 할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승점1점이 참 어렵더군요
Broccoli
20/10/31 22: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부담을 이기지 못한건지, 생각보다 더 어수선했던건지..
공업저글링
20/10/31 22:30
수정 아이콘
김병오, 빈치씽코 이 둘 때문에 못챙긴 승점을 1점만 챙겼어도 참......
특히나 김병오 고정적인 출전은 아직까지도 미스테리 합니다.

아무리 조덕제 감독이 수원FC 시절 김병오를 생각했다고 해도.. 경기력이 진짜 똥망 수준이였는데,
어떻게 계속해서 기용을 한건지 아직도 의문이에요.

빈치씽코는 진짜 더 할말도 없습니다.
그래도 리그2에서는 괜찮았던것 같았는데, 어떻게 1년만에 귀신같이 아무것도 못하는 키다리가 된건지.....
Broccoli
20/10/31 22:35
수정 아이콘
김병오 선수는 분명 충주서도 꽤 해줬던 선수이고, 수원FC에서야 대단한 선수였지만 올해는 영 아니던데...
데려온 감독님이 없으니 이적하지 않을까요.
빈치씽코는 할많하않.....
승리하라
20/10/31 22:36
수정 아이콘
김병오 빈치씽코 기용이 불러온 나비효과죠. 부산은 너무 먼데 수도권 k리그2팬으로서 아쉽긴 합니다. 빨리 제주가 1부로 좀 갔으면....
Broccoli
20/10/31 22: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바라시는대로 1부로 날아왔습니다?? 크크크
K리그2는 수도권에 팀이 많다보니 원정보시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시겠지요?
라울리스타
20/10/31 22:42
수정 아이콘
김문환 이정협 이동준 호물로만해도 절대 강등당할 스쿼가 아닌데...같이 경쟁한 인천 성남에서 국대급 3인방을 절대 보유할 수 없기에 더욱 그렇죠...
Broccoli
20/10/31 23:31
수정 아이콘
지난달 국대차출된 선수들한테 내년에 K리그2행이라고 하면 안믿었겠죠ㅠㅠ
20/10/31 22:43
수정 아이콘
좌풀백이 나가리 된 게 전 가장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빈치씽코는 사실 k2에서도 덜 다듬어진 원석 느낌인데 너무 급하게 가져온 느낌이 나서 올해는 된다면 크게 되고 안 된다면 폭망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폭망이었고... 어쨌거나 측면에서 크로스 빵빵 올려줘야 되는데 좌풀백이 너무 약한 느낌이었어요
Broccoli
20/10/31 23:33
수정 아이콘
풀백자리가 어디든 귀한 자원이긴 한데, 그럼에도 여러모로 아쉽네요ㅠㅠ
지니어스
20/10/31 22:52
수정 아이콘
2019 : 마 이게 부산이다.
2020 : 마 이게 부산이니?
Broccoli
20/10/31 23: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역대급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는데ㅠㅠ
20/10/31 23:14
수정 아이콘
계속 부산을 응원했었고 저번 강등때도 지켜보고 2부에서도 몇년동안 계속 응원했는데 올해 이렇게 바로 강등 될 줄을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암울하네요.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부산에서 자라와서 부산에 있는 나의 팀을 응원하는 것인데 왜 축구나 야구나 농구로 인해 이렇게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참 힘드네요
Broccoli
20/10/31 23:35
수정 아이콘
팀고이전이 참 어렵지요ㅠㅠㅠㅠ 맘먹어도 쉽지가 않아서ㅠㅠㅠㅠ
제가 감히 할 말은 아니지만 저는 고향팀이 없거나 워낙에 못해서 딴데로 눈돌리다보니 축구 야구 다 삼성인데, 제일기획 이놈들이 말이죠ㅠㅠㅠ
20/10/31 23:21
수정 아이콘
김병오는 김진규 부상의 나비효과려나요... 이정협-이동준-김진규면 외국인 공격수가 부진해도, 어느 정도 해줬을텐데 김병오가 들어오니, 역시나 공격은 막 해도 골이 안나오더군요..
Broccoli
20/10/31 23:36
수정 아이콘
약간 뭐랄까... 수원으로 치면 한의권 보는 느낌이랄까 싶더라고요.
뭔가 우당탕탕 내달리긴 하는데 실속이 딱히 없어보이는....
Air Jordan1
20/10/31 23:50
수정 아이콘
이정협이 양보해준다고 골대 앞에서 줬던 그 패스 하나가 이런 나비효과를 일으켰네요.

부산 매력적인 팀이었는데 최필수 키퍼가 막고 또막고 해도 안되는건 안되나봐요..
유나결
20/10/31 23:53
수정 아이콘
조덕제감독이 김병오 빈치씽코 살리려다가 같이 나락으로 떨어졌죠 뭐.. 노보트니 붙잡았으면 최소한 승점 6점은 더 벌었을듯
호물로나 김문환도 전술적 문제로 기대만큼은 못미쳤고, 이정협도 전방에서 뭔갈 많이 해주는건 알겠는데 제일 중요한 득점은 별로고. 시즌 말로 갈수록 이동준이 해주면 이기거나 비기고 이동준이 못해주면 지는팀이 되더군요
LowTemplar
20/10/31 23:58
수정 아이콘
음 진짜 노보트니 왜 안(못) 잡았는지는 궁금하네요
20/11/01 00:22
수정 아이콘
전 빈치씽코를 데려온거 부터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이전 팀에서도 겁나 못했는데요. 누가 결정했는지는 몰라도 욕 많이 먹어야 합니다.
及時雨
20/11/01 00:10
수정 아이콘
감독급 코치진이 잔뜩 모이고서 좌초하는거 보니까 복잡하네요.
20/11/01 00:20
수정 아이콘
외인의 문제도 있지만... 결과적으론 조덕제 감독의 능력이 그것밖에 안된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1부로 올때도 말 많았었거든요. 저 선수단으로 왜 저렇게 해메냐... 올라와서는 수비에 신경 안쓰냐...

이제 이정협, 이동준, 김문환 다 나갈게 뻔하고... 처음부터 제대로 된 감독 데려와서 2~3시즌 리빌딩하지 않으면 승강플옵도 구경못한다고 봅니다.

기업구단이고 구단주가 정몽규라고 해도 이 구단이 해오는거 보면 대대적인 투자는 꿈도 안꿀겁니다.

결론은 부산은 망했어요....
20/11/01 00:45
수정 아이콘
부산은 어떻게든 생존을 했어야했는데 또 플옵의 수렁에 빠져드는걸까요
타마노코시
20/11/01 00:54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K2도 보면 전남이나 대전 서울E 경남까지 해서는 부산이랑 전력이 비슷해서 플옵도...
AeonBlast
20/11/01 02:55
수정 아이콘
외인이 너무 아쉬워요. 솔직히 전북이나 울산수준의 국내선수 스쿼드 아니면 오버더리그수준의 외인싸움인데...
망디망디
20/11/01 10:51
수정 아이콘
공격수 하나 제대로 터지면 되는데 그게 어렵죠...
보통 승격팀들 보면 거의다 출중한 외인 공격수가 있는데 여기는 뭐...ㅠ 하아
번개크리퍼
20/11/01 15:19
수정 아이콘
용병은 그 값을 하라고 불러오는 것인데 안터지면 망하는거죠.ㅜㅠ 그리고 용병이 제 몫을 하려면 받쳐주는 선수도 중요한데 상주의 경험이 있더라도 김병오의 실력이 1부에서 뛰기에는 벽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 수원FC에서 부산으로 이적하면서 각오도 남달랐을테고 요번 1년 잘 버티면 내년에 개인적으로 벽을 깨고 나갈 수도 있었을텐데 다시 강등이라니 아쉽게 됐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1992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19976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3216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3531 0
82125 [스포츠] (크보) 다시 혼전이 되는 순위 근황 [17] 길갈3726 24/04/18 3726 0
82124 [연예] [있지] 유나 최근 인스타 사진 모음 [8] Davi4ever3031 24/04/18 3031 0
82123 [스포츠] 지드래곤 8월 컴백,+ 투어 [3] SAS Tony Parker 3396 24/04/18 3396 0
82122 [연예] 연애하는걸 숨길 생각이 전혀 없었던 이미주 [31] 매번같은6660 24/04/18 6660 0
82121 [연예]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서 군복무중인 BTS 뷔 근황 [25] 아롱이다롱이5195 24/04/18 5195 0
82119 [스포츠] 이미주,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가수+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 [41] 윤석열7417 24/04/18 7417 0
82118 [연예] 곧 인성논란 터질거같은 연예인.fact [23] 주말8703 24/04/18 8703 0
82117 [스포츠] [여자배구] 정관장, FA 이소영에 대한 보상선수로 표승주 지명 [40] 윤석열2984 24/04/18 2984 0
82116 [연예] 위키미키 최유정이 장애인의 날 특집 단막극에 주연을 맡았습니다 [7] 강가딘2586 24/04/18 2586 0
82115 [스포츠] [KBO] 8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 [48] 손금불산입4655 24/04/18 4655 0
82114 [스포츠] [해축] 새로운 챔스 득점왕 탄생 예정 [13] 손금불산입3721 24/04/18 3721 0
82113 [스포츠] 23세 이하 내야수 WAR 순위 [16] 쿨럭3354 24/04/18 3354 0
82112 [스포츠] [WKBL] 박혜진 김소니아→BNK, 최이샘→신한은행. 역대급 FA시장. 최후 승자는 BNK. 단숨에 우승후보 등극 [25] 윤석열1836 24/04/18 1836 0
82111 [스포츠]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결과 [6] 及時雨2356 24/04/18 2356 0
82110 [스포츠] 위기의 뉴욕을 구하러 튼튼신이 간다 + 판사님도 간다.twitter [27] kapH3411 24/04/18 3411 0
82109 [스포츠] [테니스]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한 나달(하이라이트) [13] Mamba1920 24/04/18 1920 0
82108 [스포츠] [해축] 승부차기까지 간 맨시티 vs 레알 마드리드의 마지막.giphy [21] Davi4ever4228 24/04/18 4228 0
82107 [스포츠] 23-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결과 및 4강 대진표 [17] SKY924074 24/04/18 4074 0
82106 [스포츠] [MLB] 정후리 4월 18일자 멀티히트 [10] kapH4777 24/04/18 47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