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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8 22:40:09
Name 블랙번 록
Link #1 mbc
Subject [스포츠] [KBO] SK 염경엽 감독, 치료에 전념…잔여시즌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4&aid=0001064617

스크팬은 아니고 오전 중 나온 기사인데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행보의 감독입니다.
물론 사회인으로 연봉포기 못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겠지만
재작년 1위팀 물려 받아서 이모양으로 만든데다
올해 쓰려질 정도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몸도 약해져 이제 경기 지휘도
못하는 감독이 그만 두지 않고 다음 시즌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게
말이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626366
[SC스토리] sk호는 내년에도 출항합니다 '염경엽 감독님 힘내세요'
[sk를 응원하는 팬들도 올해 남은 팀의 성적보다 감독의 건강을 더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양보하는 것도 용기이다.]
참고로 스포츠 조선의 이 기사 마지막 구절은 스크 팬들에게는 염장을 지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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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팅커벨여행
20/09/08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염감독 좋아하진 않지만 깔 거면 그래도 정확히 따져야죠.
'전년도 정규시즌 2위팀이자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물려 받아 줄곧 1위를 달리다 마지막날 2위로 내려 앉은 감독이 올해 저런다'
20/09/08 22:47
수정 아이콘
염경엽감독 보면 옛날 엘지코치하던 시절에 정치질 잘한다는 이야기가 아예 루머만은 아닌느낌이 많이 드는..
진짜 얼마나 팀에서 입지가 확고하길래 저래도 안나갈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해우승팀 받아서 다음해 역사에 남을 DTD로 정규2위, 최종3위 다음해는 한화가 역대급이라그렇지 평년이면 넉넉히 꼴찌할 성적찍고
이것만 해도 자진사퇴지만 실제론 중도경질이 될 구석이 충분한데, 거기에 자리라도 무겁게 지키고 있음몰라 스트레스 받아서 쓰러져서 병원신세에 오랜만에 복귀하고 일주일만에 다시 병원신세.

아픈사람한테 쓴소리하기 힘든것도 사실이지만 SK구단의 행보는 누가봐도 이상합니다. 와~ 저래도 안 나가네 독하다 독해 이런 느낌.
인간 염경엽은 몸조리 잘하시길 바라지만 감독 염경엽은 진짜 최악중의 최악입니다.
20/09/08 23:2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고 다시 느꼈는데, 염감은 그냥 감독 그만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관두면 앞으로 프로 팀 감독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본인도 남은 1년 기회 얻고 성적 내보려고 할 건데 사람 안 변하거든요.

워낙 예민하고 잠도 못 자고, 음식도 안 먹고 한다니 또 건강 문제 생길 것 같아요.
건강이 우선이므로 길게 보고 당분간 쉬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피해망상
20/09/08 23:31
수정 아이콘
걍 나가
류수정
20/09/08 23:46
수정 아이콘
아마 본인 발론 죽어도 안나갈겁니다. 다른 실패한 감독들은 선수시절 빛나는 순간이 있던 사람들이지만, 염감은 감독시절이 가장 빛나고 주목받던 시절이었으니까요.(우승팀 단장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스포트라이트는 다 감독에게 가니 관종인 염감이 만족했을리 없다고 봅니다)
지금 감독 그만두고 커리어가 끊겨버리면 자신의 50년 인생이 부정당하는 기분일거에요. 그러니까 버틸때까지 버티는거겠죠.
루크레티아
20/09/09 00:0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본인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만 두시길..
진짜 그놈의 명예가 뭐라고...
바카스
20/09/09 00:15
수정 아이콘
국내에 단 10개 밖에 없는 자리니 탐나겠죠.
20/09/09 00:06
수정 아이콘
올해 복귀를 못하면 건강상의 이유로 해임될 가능성이 있기에 건강하다는걸 보여주려고 무리해서 복귀했다고 봅니다.
다시 아프니 사실상 다 끝난게 아닌가 싶구요.
20/09/09 00:20
수정 아이콘
한화와 SK 경기차가 스멀스멀 줄어들더니 어느덧 2.5게임이네요
클레멘티아
20/09/09 01:34
수정 아이콘
진짜 문제는 차기 감독감이라 여겼던 박경완 감독대행이.. 영 아니올시다라는 게 진짜 문제죠.
20/09/09 02:14
수정 아이콘
전 야구는 팀 스포츠라고 생각안합니다. 감독,프런트, 팬 입장은 다르겠지만
선수입장에서는 자기위치에서 자기할일만 하면 되는 스포츠에요. 경기중에 팀웤이 발휘되는경우가 몇 가지있지만, 이것도 결국에 상황에 맞는 자신의 할일을 하는거일뿐입니다.

결국 프로야구는 선수가하는겁니다.
물론 선수단을 꾸리는건 단장이고, 선수를 기용하는건 감독입니다만.
결국 경기는 선수가 하는거죠.

한국프로야구도 몇년안에 정착이 될것입니다. 미국프로야구에서는 감독을 매니져라고 부르죠.
데릴로렌츠
20/09/09 04:14
수정 아이콘
팬들 분위기도 한결 같던데.. 스크는 우린 사람 안버린다는걸
보여주고 싶은건가?
너네 좋은 회사인건 알겠는데, 구단정상화가 먼저 아닐까 싶네요.
혹시 팬들 눈치보는거면 절대 그럴필요 없는데..
염감도 참 대단하네요. 이건 그야말로 민폐인데.. 눈치 안보고 꿋꿋하시군요.
코끼리
20/09/09 04:42
수정 아이콘
산체스,김광현이 빠져나갔는데 데려온건 킹엄,핀토였고
김태훈을 선발로 돌리려고 했지만 윗돌빼서 아랫돌 괴려다 실패했죠
하재훈은 투수전향 2년차에 결국 탈이났네요
키스톤을 싹 바꾸기로 결정했는데 강승호 음주운전과 더불어 정현,김창평으로 1군을 꾸리려고 한게 미스였던거고
결국엔 돌고돌아 핫성현...

스크는 김성근 이후로 감독 이취임식이라는 괴상한 세리머니를 유지하는중이라
경질은 못하고 하더라도 자진사퇴 형식으로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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