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20 23:35:25
Name 우주전쟁
Link #1 유튜브
Subject [기타] 한 외국 영화 유튜버가 매긴 봉준호 감독 영화들 순위... (수정됨)


몇몇 순위는 동의가 되고 몇몇 순위는 저랑은 약간 다르네요...
아무래도 외국 배우들을 데리고 찍은 영화들이 평가가 낮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봉감독은 굳이 헐리우드 진출을 할 필요가 없을 듯 싶네요...
한국 배우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위: 플란다스의 개

6위: 옥자

5위: 괴물

4위: 설국열차

3위: 마더

2위: 살인의 추억

1위: 기생충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인자들의섬
20/08/20 23:39
수정 아이콘
살인의추억 압도적1위
할수있습니다
20/08/20 23:39
수정 아이콘
플란다스의 개를 3위로 올리면 저랑 비슷한 생각이네요.
스위치 메이커
20/08/20 23:39
수정 아이콘
알폰소 쿠아론이 멕시코에 계속 있었다면 우리는 그래비티나 칠드런 오브 맨같은 영화를 볼 수 있었을까요?

저는 큰 물로 나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봉감독이 미세한 뉘앙스도 잡아줄 만큼 영어가 더 원활했더라면 좋았겠지만요
음란파괴왕
20/08/20 23:42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 압도적 1위로 봅니다. 솔직히 옥자는... 그만줄이겠습니다.
인간atm
20/08/20 23:45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살인의추억 1위. 명확한 영화라 좋아합니다.
오츠이치
20/08/20 23:48
수정 아이콘
혹시 저처럼 마더가 제일 좋았던 사람도 있을까요. 아직도 마지막 춤이 잊혀지지 않네요.
우주전쟁
20/08/21 00:00
수정 아이콘
마더를 봉준호 영화의 정점으로 보는 분들이 나름 있더라구요...
훌륭한 영화인 것 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20/08/21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마더가 1위입니다.
김혜자가 선생님이란 호칭을 들을만한 자격이 있다는걸 증명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센터내꼬야
20/08/21 00:10
수정 아이콘
엄청 많습니다. 기술적 완성도 (촬영퀄리티나 자본력이야기가 아닌 연출적 완성도)는 마더가 1등입니다.
tannenbaum
20/08/21 00:13
수정 아이콘
저도요.
마더를 원탑으로 봅니다.
위르겐클롭
20/08/21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마더가 1위입니다 그담이 살추구요
코드읽는아조씨
20/08/21 03:10
수정 아이콘
저도 마더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 중 유일하게 블루레이 산 작품...
후치네드발
20/08/21 07:30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좋은' 주제나 영화적 성취 같은 개인에 따라 가치 판단 기준이 갈리는 요소를 떠나서
마더가 봉준호 작품 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죠. 유난히 미시적이고, 복잡하고, 음울합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최고의 작품.
20/08/21 12:37
수정 아이콘
마더가 좀더 영화의 치밀함(?이랄까 천의무봉 같은 느낌)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기생충도 매우 잘봤지만.
20/08/20 23:52
수정 아이콘
헐리우드는 개런티에 동그라미가 하나 더 붙을텐데요.
langolier
20/08/20 23:52
수정 아이콘
전 살인의 추억, 괴물 투탑.
이 두개는 작품성을 제외하더라도 대중적인 오락 영화로도 호불호가 안갈려요.
실제상황입니다
20/08/20 23:54
수정 아이콘
각자 주관에 따라 달라질 순 있겠지만 기생충이 압도적 1위라는 게 대세인 건 바뀌지 않겠죠
만년유망주
20/08/21 00:01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인의 추억을 더 좋아하지만 살인의 추억은 국내 관객들에게 소구하는 부분이 더 커서 보편적인 인기를 얻기는 조금 어려워 보여요.
미나토자키 사나
20/08/21 00:06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은 소재가 우리나라에서는 역대급 사건이었어서 국내에선 주목받을 여지도 많고 그렇죠. 그런데 그걸 감안해도 저도 살인의 추억이 원탑이 아닌가 싶습니다. 압도적 엔딩, 분위기, 재미 모두 다 잡았지 않나.. 물론 기생충도 살인의 추억보다 못하진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도 살인의 추억이 제일 기억에 강렬하게 남네요.
tannenbaum
20/08/21 00:08
수정 아이콘
마다 압도적 1위.
나머지는 고만고만.
20/08/21 00:36
수정 아이콘
마더는 볼때는 그냥 그랬는데 뭔가 머리에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20/08/21 00:43
수정 아이콘
저는 살인의 추억 마더 순이네요.
세인트루이스
20/08/21 00:48
수정 아이콘
옥자에서 너무 실망했는데 다시 기생충으로 올라온게 신기합니다.
김연아
20/08/21 11:06
수정 아이콘
반등 자체는 굉장히 놀랍긴 한데, 결과적으론,

기생충은 설국열차와 옥자의 경험이 없었다면 만들지 못했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설국열차와 옥자로 만화, 우화, 설화적인 경험을 했고, 그랬기에 기생충의 전반부가 나올 수 있었다고 봐요.
100보 전진을 위한 2보 후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8/21 11:1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또 그러네요. 좋은 통찰력 하나 배우고 갑니다. 악수를 호수로...
세인트루이스
20/08/21 11:42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네요. 기생충 보면서 배우들 대사 & 분장, 컷 구성이 영화보다는 연극에 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게 전작들의 영향도 있었겠네요.
위원장
20/08/21 00:48
수정 아이콘
기생충 원탑
그런데말입니다
20/08/21 00:50
수정 아이콘
살추 기생충 마더 순
아케이드
20/08/21 00:50
수정 아이콘
아카데미상이고 뭐고, 살인의 추억이 1위입니다. 인생영화...
20/08/21 01:04
수정 아이콘
마더나 살인의 추억이 대단했으면 칸영화제나 오스카에서 상을 받았겠죠.
단지 사람마다 영화 취향의 차이만 존재할뿐.

[기생충]이 압도적으로 킹왕짱 끝판왕 안드로메다급 차원이 다른 1위라고 봅니다. 작품성이든 대중성이든 뭐 하나 부족한게 없고 그 결과가 수 많은 업적들과 초대박난 흥행수입이죠.
칸영화제나 오스카 작품상이라고 다 흥행하는게 아닙니다. 기생충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영화임.
한국영화사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영화이고 오스카에서도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기록
20/08/21 01:15
수정 아이콘
저도 리뷰와 선호 순위가 비슷한데...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순위를 이렇게도 저렇게도 바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eanette Voerman
20/08/21 02:15
수정 아이콘
살추
스토리북
20/08/21 02: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른 영화야 취향 차이일 수 있는데, 설국열차는 좀 내렸으면 좋겠네요.
봉준호 영화 중에 유난히 재미없었음 크크
55만루홈런
20/08/21 02:21
수정 아이콘
살추를 최근 다시 봤는데 확실히 재미와 완성도는 좋은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거라 완전 창작과는 조금 다르게 평가가 되긴 합니다 크크
미카엘
20/08/21 03:01
수정 아이콘
살추
20/08/21 06:32
수정 아이콘
압도적 기생충. 살추를 고3때 영화관에서 봤는데
나이 한참먹고 본 기생충이 훨씬 더 압도적이었으니 더 말할것도 없는듯.
기생충 전까지 한국영화 원탑이 올드보이였는데 걍 발라버림
빼사스
20/08/21 07:06
수정 아이콘
살추 마더 기생충 순
양현종
20/08/21 07:47
수정 아이콘
기생충은 메시지가 조금 노골적이죠
그런 면에서 살인의 추억을 조금 더 높게 봅니다
valewalker
20/08/21 08:23
수정 아이콘
살추 마더 넘사벽 1 2위고 그다음 기생충
20/08/21 08:48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 기생충, 마더 세편은 우열 가리기가 힘드네요.
20/08/21 08:48
수정 아이콘
마더나 기생충 같은 영화는 앞으로도 봉 감독이 찍을 수 있다고 보는데
살인의 추억은 그럴 수 없다고 봅니다
킹이바
20/08/21 09:01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과 마더, 두 편은 봉준호 감독 필모 중에서도 진짜 걸작이죠.
그 다음 기생충, 괴물, 플랜다스의 개 등등..
김연아
20/08/21 1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생충, 살추, 마더가 삼대장이라고 봐야겠죠.

제게 최고는 기생충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괴물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준호의 괴물 말하는 거 아님)

제가 창작자였으면, 이거 보고 오열했을 거게요.
그림자명사수
20/08/21 13:06
수정 아이콘
기생충 살추 마더 3작품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생충으로 전세계가 아는 감독이 된 상태에서 마더가 나왔다면 오스카 한번 더 갔을거라고 생각해요
살추는 오스카까지는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로 특정된 무언가가 있어서
20/08/21 14:17
수정 아이콘
마더 살추 기생충 순으로 좋긴 한데
이 셋은 취향 차이가 가르긴 할 것 같아요
살추는 보고 나오면서 쌉싸름하면서도 영화 참 재미있네? 였고
기생충은 몬가...몬가 대단한데???
마더는 보고 나와서 친구랑 담배 먼저 찾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544 [기타] [영화] 박은빈, '마녀2' 합류! [18] 빨간당근10000 20/12/10 10000 0
55080 [기타] 가짜사나이 시즌2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 되었네요 [16] 레드벨벳 아이린8534 20/11/24 8534 0
54972 [기타] 유투버 쯔양이 복귀합니다 [166] 신류진12435 20/11/20 12435 0
54969 [기타] 스포츠한국 여론조사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팀, 선수, 연예인' [84] 위르겐클롭10377 20/11/20 10377 0
54871 [기타] [드라마] 드디어 액션 작품을 찍는군요! [17] 빨간당근9440 20/11/17 9440 0
54838 [기타] 급사하면 안되는 이유... [28] 카미트리아12017 20/11/16 12017 0
54733 [기타] 자전거 잃어버렸던 데프콘 근황 [7] 물맛이좋아요11480 20/11/12 11480 0
54704 [기타] 쇼미더머니9 미리보는 결승전 무대 [45] 물맛이좋아요8511 20/11/11 8511 0
54702 [기타] 제41회 청룡영화상 후보 공개 [30] 빨간당근8136 20/11/11 8136 0
54672 [기타] 침착맨 근황 [36] 천혜향14384 20/11/09 14384 0
54517 [기타] 잠들다가도 벌떡 깨게 만드는 이전 경기들 [5] 드라고나7712 20/11/04 7712 0
54358 [기타] [드라마] '허쉬' 티저 예고편 [12] 빨간당근6414 20/10/30 6414 0
54272 [기타] 스연게 운영진들의 운영행태에 대한 생각 [111] 삭제됨11763 20/10/27 11763 0
54175 [기타] 이근, 해외연수비 8500만원 '먹튀' 논란..해군 "환수 소송 중" [43] 피쟐러11449 20/10/24 11449 0
54170 [기타] 자전거 잃어버린 데프콘 근황 [12] 물맛이좋아요9733 20/10/24 9733 0
54152 [기타] 언차티드 영화 [16] NetGO7672 20/10/23 7672 0
54062 [기타] [사이버렉카] 일이 벌어졌군요 [48] Heaven13255 20/10/20 13255 0
53943 [기타] 가짜사나이2 교관 '몸캠' 유출 유명 유튜버···경찰, 내사 착수 [24] FRONTIER SETTER11455 20/10/15 11455 0
53703 [기타] 2001년도 기타월드 선정 20세기 위대한 기타솔로곡 베스트 100 [19] 興盡悲來7341 20/10/07 7341 0
53677 [기타] 개인적인 메탈 장르 한계치... [33] 우주전쟁7687 20/10/06 7687 0
53424 [기타] 기분이 우울할때마다 봤던 일본드라마 [4] 이웃집개발자7165 20/09/28 7165 0
53047 [기타] 아이즈원 관련 추가 공지 [223] 껀후이14053 20/09/17 14053 0
51879 [기타] 아이즈원 언금 해제를 앞두고 올리는 스연게 공지사항, 그리고 부탁 말씀 [479] 온리진56477 20/08/09 564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