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11 13:34:09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126017_51988_1339.jpg (151.2 KB), Download : 27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리버풀] 첫 영입 그리고 최근 리버풀 영입 소식 경향


뭐 이것만 따로 쓰기엔 애매한데 사실 뒤에 메인 내용이 따로 있어서 이렇게 씁니다.

어쨌든 20년 여름 첫번째 영입이 떴는데 올림피아코스 레프트백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이적해왔네요.

이적료 11.75m인데 유로로 하면 13m정도일겁니다.

작년 여름에 모레노 떠나고 한시즌동안 왼발잡이 레프트백 백업 없이 지내왔는데 그래도 바로 백업 영입이 된 것이 반갑기는 하고 또 안심이 되네요.

국내컵대회에야 로버트슨이 나오진 않지만 박싱데이나 가끔씩이라도 나올 대신 나올 선수가 있다면 좀 더 관리가 가능할테고 체력 넘치는 모습을 좀 더 볼 수 있겠죠.

경기를 살펴보니까 마이너 버전의 로버트슨이라고 할만큼 비슷하던데 뭐 더 봐야하겠죠.

수비는 챔스에서는 토트넘 모우라 그리고 알리에게 털리는 모습이 조금 있지만 유로파에서 아스날이나 울브즈 상대론 괜찮았다고 하고 리그 9실점의 수비진 일원이기도 하고요.

공격은 진짜 로버트슨의 판박이인게 엄청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 이용한 돌파나 침투 후 크로스가 비슷하네요.

챔스에서는 경기당 크로스 최상위권에 있는 풀백이고요.

냉정히 보자면 치미카스는 아마도 중하위권팀이나 하부리그 팀과의 경기에 나올거고 수비보다 공격에 집중하는게 나을겁니다.

오른쪽 : 아놀드, 네코, 밀너, 고메즈, 헨더슨, 파비뉴 후버
왼쪽 : 로버트슨, 밀너, 바이날둠, 네코 + 치미카스
충실해졌네요.


그리고 치미카스의 영입으로 또한번 확실해진게 리버풀 영입 소식 관련인건데요.

반 다이크 사가 이후의 영입을 나누면

1.케이타, 반 다이크, 파비뉴, 알리송, 치미카스
2.샤키리, 미나미노

1번은 정말 순식간에 영입을 하기 직전에 뉴스 나고 옷피셜까지 나왔었다면 2번은 그 전부터 루머가 쭉 나오다 영입이 되었죠.

차이를 보자면 2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있지만 바이아웃이 존재하는 선수라는 점입니다.

원래 내부 정보가 워낙에 잘 오픈되고 소위 몇대장 이런게 가장 널리 알려진 축에 속하는 구단이 리버풀이었죠.

내부에 정통한 기자만 3대장이니 5대장이니 하면서 많았었고 그래서 누구 영입하는지 거의 오픈한 상황에서 이적을 진행했었죠.

개인 합의가 된건지부터 누구를 노린 계기가 어떤지 진행 상황이 어떤지까지요.

반 다이크 사가때 이걸로 크게 망신 당하고서는 기조가 완전히 바뀌죠.

철저한 엠바고와 무조건적인 놉놉놉 향연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재미가 없어진 상황인거죠.

치미카스조차 우리 시간으로

8월 9일 루머 시작하고는 바로 거피셜
8월 10일 구단간 합의가 완료
8월 11일 새벽 옷피셜 및 오피셜

그런데 그 사이에
노리치시티의 자말 루이스 관련해 나온게

8월 5일 자말 루이스 1차 비드
8월 6일 1차 비드가 거절
8월 7일 2차 비드를 할거란 보도

인건데 그 사이에 타겟을 돌린건데 아무 보도도 없었죠.

올림피아코스가 울버햄튼에 유로파 경기를 하러온 사이에 거기로 가서 구단간 합의 후 선수랑 합의를 했다 하네요.

심지어 노리치 시티도 상황을 몰라서 이렇게 쉽게 타겟을 바꾼 것에 충격받았단 기사도 있고요. -원래 중간쯤 합의하려고 했다 합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거론되는 매물을 보자면

센터백 : 카박, 아이사 망디, 벤 화이트
미들 : 티아고
공격 : 사르

이정도네요.

다만 위에도 말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해도 진짜 아닌 것도 아니고 맞다고 한 것은 거의 없기도 하고요.

치미카스의 사례처럼 현지쪽 보도가 조금 더 빠를 수 있으나 그것도 무조건 맞는게 아니죠.

뒤에 알려진 것처럼 게다가 레프트백 백업의 리스트까지 1순위 자말 루이스, 2순위 치마카스, 3순위 레길론처럼 대체 타겟까지 알려지지 않게 정해놓고 거의 동시에 협상을 하고요.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티아고 루머가 나다가 뜬금 아우아같은 선수가 올 수도 있죠.

다만 여러 상황상 자금은 부족한 거 같기에 선수가 팔려야겠죠.

로브렌 나갔고 이제 다음은 샤키리, 카리우스, 윌슨, 그루이치 거기에 큰 금액이 오면 오리기도 팔 수도 있고 마팁도 파리 루머가 있기는 합니다.

팔리는만큼 영입이 된다고 보기는 하니 이제 누가 팔리는지를 보면 될거라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0/08/11 13:39
수정 아이콘
TSIMIKAS 라고 쓰니까 왠지 일본 이름 같네요 크크
아우구스투스
20/08/11 13:40
수정 아이콘
저도 낯설다했는데 말씀 들으니 일본 느낌이 확실히 있네요.
기사조련가
20/08/11 13:5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eEsfm3FiIGc

이 유튜브에 출연하는 이탈리아인이랑 닮은느낌이 ...그냥 제가 서양인 얼굴 구분을 못하는걸지도 크크
아우구스투스
20/08/11 13:51
수정 아이콘
아 이분 아는데 이분에 디 마리아 섞은거 같아요
興盡悲來
20/08/11 13:57
수정 아이콘
티아고는 어디갈런지...
아우구스투스
20/08/11 14:00
수정 아이콘
냉정히 지금까지의 경향을 본다면 높은 확률로 리버풀입니다만
-현지 보도의 일관성, 놉까지 안 때리는 3대장들의 태도-
솔직히 어떻게 될지는 알수가 없는게 구단 내부의 정보가 아예 차단되었거든요.
와린이
20/08/11 17:53
수정 아이콘
뮌헨 사장도 티아고 리버풀 갈꺼 같다고 그런지라...
본인 의향이나 리버풀측 의사도 있는 거 같은데 금액만 맞으면 될겁니다.
근데 뮌헨이 살때 짠돌이긴 해도 팔때도 그리 거상질은 안하는지라 어지간해서는 리버풀 갈꺼 같긴 해요.
아우구스투스
20/08/11 18: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뮌헨은 챔스에서 올라갈 가능성 높으니 그거 끝나는 동안 자금 확보하고는 파바박 뜰거 같아요.
20/08/11 13:58
수정 아이콘
얼굴에 레비가 있군요 크크
아우구스투스
20/08/11 14:33
수정 아이콘
디마리아도 섞은거 같죠.
위르겐클롭
20/08/11 14: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티아고는 두가지 조건이 만족되면 올거라봅니다. 윌슨 그루이치 등 팔아서 자금 여유가 생길때, 뮌헨이 리버풀 요구가 약 20m(파운드?)을 수락할때...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티아고가 리버풀에서 커리어 마지막 전성기를 보내고싶어하는 눈치라 조건만 맞으면 다소 늦게라도 오지 않을까 싶네요. 마침 6번도 비워놨겠다...
20/08/11 14:38
수정 아이콘
감독님 제발 질러주세요, 리그 2연패 하셔야죠...
20/08/11 17:28
수정 아이콘
저도 티아고 행복회로 오지게 돌리고 있습니다.
20/08/11 14:27
수정 아이콘
마팁까지 팔면 센터백 누구 데려오려나요. 고메즈로는 부족한데..
아우구스투스
20/08/11 14:52
수정 아이콘
주전급 데려오겠죠.
카박일거라 감히 예상합니다.
20/08/11 17:30
수정 아이콘
센백 3명으로 시즌 들어가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 맨시티도 휘청였던 3센백...) 지금 센백 3명 그대로 가면서 1명 더 영입할 거라 생각하고, 그게 벤 화이트건 카박이건 퀄리티 높은 선수를 기대합니다. 리버풀의 4th센백은 사실상 2nd센백과 다름이 없어서...
아우구스투스
20/08/11 1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절대 반대인것이 그것은 엄청난 낭비일 뿐이고 다른 영입에 방해만 되죠.
로브렌조차도 실질적으로 굉장히 비쌌던 선수였는데 또 그럴 이유는 없죠.
당장은 아니더라도 결국에 유망주들도 키우긴 해야 할 시기가 올거라 보고요.
20/08/11 18:52
수정 아이콘
그럼 센백 3명 스타트 예상이신건가요? 전 너무 무리수라고 생각하는데요.
마팁 고메즈를 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적어도 나다니엘 필립스나 회버, 반덴베르그 정도를 4th으로 쓰는건 너무 불안하네요.
뤼디거 영입설도 나던데(절대 안될 딜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영입이 필요한 자리라고 봐요. 마팁은 다음 시즌까지가 마지노선이거 같고, 고메즈는 계속 데려가지만 클래스업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특히 공중볼) 3rd 센백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8/11 19:04
수정 아이콘
아뇨 그대로라면 아이사 망디급 선수를 데려오던가 하는 수순일거라 봅니다.
혹은 믿을만한 센터백 데려온다면 마팁을 보내면서 데려와야하고요.
애초에 믿기 힘들다 생각이 되는 선수들에게 센터백 2, 3옵션을 맡기면서 그에 대비해서 과하게 비싼 선수를 데려오는건 절대 반대합니다.
20/08/11 20:55
수정 아이콘
아 이해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69 [스포츠]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충격패...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좌절 [99] 윤석열9634 24/04/26 9634 0
82268 [기타] 앵앵거리는 기타연주를 좋아합니다. [2] 머스테인2123 24/04/26 2123 0
82267 [연예]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기타연주를 보여주는 영상 [2] TQQQ2402 24/04/26 2402 0
82266 [연예] 박훈 변호사의 민희진 vs 하이브 분석 [49] 아름다운이땅에8985 24/04/25 8985 0
82265 [스포츠]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75] HAVE A GOOD DAY5673 24/04/25 5673 0
82264 [연예]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jpg [86] 리니어10241 24/04/25 10241 0
82263 [연예] 저도 민씨 기자회견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60] pecotek6342 24/04/25 6342 0
82262 [연예] 윤태호의 "파인"은 디즈니+ 로 갑니다. [7] 어강됴리3520 24/04/25 3520 0
82261 [연예]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원더랜드] 티져 [2] 어강됴리2811 24/04/25 2811 0
82260 [연예] 한일가왕전 긴기라기니 [26] 페르세포네3475 24/04/25 3475 0
82259 [연예]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 [18] 챨스5410 24/04/25 5410 0
82258 [스포츠] 류현진선수는 현 ABS에 굉장히 불만이 큰 것 같습니다. [125] 라이언 덕후7653 24/04/25 7653 0
82257 [스포츠] [KBO] 역대 최초 월간 10-10 달성.mp4 [29] 손금불산입2566 24/04/25 2566 0
82256 [연예] 민희진 샤넬 얘기는 이거임 (업계 이야기)블라펌 [99] Leeka7390 24/04/25 7390 0
82255 [연예]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사임 촉구" [174] 챨스11297 24/04/25 11297 0
82254 [스포츠] 오타니 “도박 스캔들, 친구 잃은 것보다 감사하는 마음 더 커” [2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694 24/04/25 4694 0
82253 [연예] 기자회견 소감 [161] 방구차야10703 24/04/25 10703 0
82252 [연예] 인스타스토리에 손가락 욕설을 올렸다가 삭제한 아일릿 디렉터 [49] Davi4ever6496 24/04/25 6496 0
82251 [연예] 민희진 기자회견, 초반부 변호사 이야기 요약 [232] Leeka17871 24/04/25 17871 0
82250 [연예] 하이브 "민희진, 무당에 의지한 경영…BTS 군대 보내려 주술 행위도"[공식] [53] 삭제됨7144 24/04/25 7144 0
82249 [스포츠]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15]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701 24/04/25 3701 0
82248 [스포츠] 골프 프로선수가 된 윤석민 [32] 탈리스만4517 24/04/25 4517 0
82247 [연예] 길거리에서 헌팅당한 걸그룹 맴버가 있다? [4] 강가딘5776 24/04/25 57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