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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10 14:37:58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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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프리미어리그 19-20 시즌 피니시 자료들
https://totalfootballanalysis.com/data-analysis/best-finishers-2019-20-premier-league-data-analysis-statistics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00분 이상 소화한 선수들 중 공격수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그래프들입니다.



01 goals v xg

먼저 골 대비 기대골(xG) 그래프입니다.

세로축이 기대골, 가로축이 실제 득점입니다. 제수스처럼 노란 실선 위쪽에 있는 선수들은 xG 수치 대비 실제 득점 수치가 낮은 선수들이고, 오바메양처럼 아래쪽에 있는 선수들은 xG 수치보다 실제 득점 수가 많은 선수들입니다.

아래는 몇몇 선수들의 수치들

아스날 오바메양 xG 14.26, 실제 득점 22
사우스햄튼 잉스 xG 14.94, 실제 득점 22
맨유 그린우드 xG 5.58, 실제 득점 10

셰필드 맥골드릭 xG 8.48, 실제 득점 2
맨시티 제수스 xG 19.92, 실제 득점 14
리버풀 피르미누 xG 14.09, 실제 득점 9

참고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9위까지의 선수들은 모두 xG 수치보다 실제 넣은 골 수가 많았다고 합니다. 조사 대상 선수들의 총평균을 따져보면 실제 골 수는 xG 수치에 비해 0.18씩 낮다고 하네요. xG 수치 1위는 제수스, 2위는 울브스의 라울 히메네스(18.66).



02 goals v xG per 90

이번에는 위 통계를 90분당 수치로 변환한 그래프입니다.

90분당 골 수 1위는 맨시티의 아구에로로 0.92를 기록. 90분당 xG 1위는 같은 팀의 제수스인데 위에서 언급되다시피 좋은 수치에 비해 실제 골 수가 꽤 적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첼시의 타미 에이브라함과 에버튼이 칼버트-르윈 역시 90분당 xG 수치에 비해 골 수가 적은 선수로 언급되었으며 반대 사례로는 그린우드가 언급되었네요.



03 SoT and conversion rate

이번 그래프는 전환율 그래프입니다.

가로축은 슛팅 대비 유효슛팅 비율, 세로축은 유효슛팅 대비 득점 비율입니다. 유효슛팅률은 셰필드의 올리버 맥버니가 58.97%로 1위, 득점 전환율은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로 29.11%입니다. 2위는 그린우드로 25.64%. 본문에서는 바디와 그린우드 이외에도 사디오 마네와 조슈아 킹이 좋은 득점 전환율의 예시로 언급되었습니다.



04 np goals per 90 and touches in box per 90

이번 그래프는 오픈 플레이 상황과 위험지역에서의 터치 그래프.

가로축은 90분당 xG 수치에서 PK를 제거한 수치, 세로축은 90분당 페널티 박스 내에서의 터치 순위입니다. 논-페널티 xG 수치는 아구에로가 0.81로 1위, 그 다음은 첼시의 지루로 0.68입니다. 그 뒤를 잇는건 스털링, 잉스, 그린우드네요. 페널티 박스 내 터치 상위권 선수들은 보시다시피 스털링, 살라, 아구에로, 제수스.



05 duels

마지막으로 경합 그래프입니다.

가로축은 공중볼 경합 승률, 세로축은 off duels won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무엇을 정의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공중볼을 제외한 경합 수치이거나 혹은 그것도 포함한 수치인 듯 싶습니다.

공중볼 경합 수치 1위는 번리의 드와이트 맥닐로 54.84%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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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14:48
수정 아이콘
영길리의 근본 스털링
서쪽으로가자
20/08/10 15:14
수정 아이콘
offensive duel이라는데 "The last area we will analyse is that of offensive duels win percentage and aerial duels win percentage. All forward players must be proficient at winning duels whether this is offensive duels from a tricky winger looking to dribble past his opponent or a tall strong striker winning his aerial duels." 드리블로 제치는 확률 같네요. 드리블 성공률하고 같은건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표준적인 (?) 스탯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0/08/10 18:50
수정 아이콘
duel이라는 것을 애초에 50 대 50 경합 상황에서 공을 획득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이던 것 같은데 말씀대로 off.duel 자체가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는 개념까지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애초에 축구 스탯이 생각 이상으로 꽤 주관적이죠. 드리블 성공 실패 같은 것도 일일이 판단해서 기록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턱걸이 100개
20/08/10 16:36
수정 아이콘
제수스 피르미뉴 브라질 스트라이커. . . . . . .
개발괴발
20/08/10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xG를 구하는 공식을 보니 그 위치에서 평균적으로 슛하면 얼마만큼의 확률로 들어가는가...라는 개념이더라고요.
즉, 선수가 xG보다 골을 많이 넣었다는건 리그 평균적인 선수들에 비해 [슛을 두드러지게 잘 쏘는 선수] 라는 의미가 된다네요.
- 물론 [두드러지게 운 좋은 선수] 일 수도 있지만 운이란건 시즌 내내 좋을 수가 없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위부터 9위까지가 xG보다 골을 많이 넣은건 플루크라기 보다는 어쩌면 그래야만 될 내용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흐흐
손금불산입
20/08/10 18:48
수정 아이콘
일단은 xG의 정의가 그게 맞긴한데, 값을 구하는 방식 자체는 조금씩 조금씩 계속 달라지고 있을 겁니다. 초창기에는 단순 위치로만 했던 것 같은데 이후에는 수비수의 위치 등도 고려해서 계산이 되는 것 같고... 그래서 매체마다 값이 다 다르더군요. 사실 슛팅과 마찬가지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 자체도 선수의 능력 중 하나이기 때문에 xG과 득점과의 편차를 그대로 슛팅 기술이나 결정력으로 치환해서 해석할 수 있는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긴 합니다. 반대로 골키퍼의 슛팅 선방력을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환경미화
20/08/10 17:47
수정 아이콘
와 잉스는 정말 리버풀을 나가서 터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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