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6/18 18:13:59
Name 내설수
File #1 download.jpeg.jpg (104.6 KB), Download : 33
Link #1 http://naver.me/5FkJm7FT
Subject [스포츠] 박지성 “히딩크·퍼거슨, 내가 감독 안 하는 이유”


AFC은 5월29일 박지성 위원 인터뷰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박 위원은 “감독은 선수와 개별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최고 관리자라면 회피해선 안 된다. 히딩크·퍼거슨 감독 모두 정말 훌륭한 소통 기술을 지녔다. 일류 사령탑에 반드시 요구되는 자질이지만 난 둘처럼 할 수 없다. 스스로 감독감이라 생각하지 않는 이유”라고 말했다.

박지성 위원은 “감독은 지식의 많고 적음보다 선수단 관리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명확하고 뛰어난 전략이 있어도 경기는 선수가 뛴다. 지도자 개인의 전술적인 역량과 사령탑의 구상이 피치에서 플레이하는 개개인에게 어떻게 전달되느냐는 전혀 다른 영역”이라면서 히딩크·퍼거슨 감독의 진정한 장점을 강조했다.

두 스승에 대해 박지성 위원은 “히딩크 감독은 명확한 아이디어와 논리적인 설득, 퍼거슨 감독은 주의 깊은 관찰을 바탕으로 선수 개개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아는 타이밍 포착”을 지도자로서 최대 강점으로 봤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Nietzsche
20/06/18 18:24
수정 아이콘
그런 능력을 알아보는 통찰이 대단하군요
중년의 럴커
20/06/18 18:24
수정 아이콘
전달하려다 속터질까봐
20/06/18 18:53
수정 아이콘
박지성 국대 절래절래 짤
20/06/18 18:24
수정 아이콘
두 감독에 대한 박지성의 의견을 보니 되려 감독하면 잘 하겠다 싶네요
간손미
20/06/18 18:28
수정 아이콘
비교 대상이 전세계에서도 S~A급 감독이니 저분들만큼 못할거같으면 안할란다 일수도 있겠네요
스웨트
20/06/18 18:34
수정 아이콘
둘만큼 할 자신 없으면 뭐..
네이버후드
20/06/18 18:36
수정 아이콘
코치가 아니라 매니져인 이유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19 09:46
수정 아이콘
감독에게 매니저라고 붙이는 스포츠는 야구만 그런거 아닌가요?
손금불산입
20/06/19 14:54
수정 아이콘
축구도 구별해서 쓸 때가 있습니다. 같은 매체더라도 퍼거슨은 매니저로 표시하고 포체티노는 헤드 코치로 표시하기도 하더군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19 14:54
수정 아이콘
아 그랬던가요? 그건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니스텔루이
20/06/18 18:38
수정 아이콘
퍼디난드였나 자서전에서 퍼거슨 감독에 대해서 비슷한 애기를 했었죠 크크
20/06/18 18:57
수정 아이콘
솔직하네요.
노피어
20/06/18 18:59
수정 아이콘
좋아했던 선수가 감독 안 하는 것도 팬으로서 복인거 같아요. 감독하면서 욕 먹는거 보는 게 마음 아프더라구요.
엔지니어
20/06/19 00:5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욕먹는거 보면 가슴아파요...

차라리 안정환처럼 예능 뛰는 걸 보는 게 더 낫더라구요 흐흐
클로로 루실후르
20/06/19 13:23
수정 아이콘
홍명보 선수시절 위상과 지금 위상 생각하면..
타는쓰레기
20/06/18 19:00
수정 아이콘
박지성 감독 데뷔하면 또 좀 있으면 국대 감독하라는 소리도 나올 가능성이 많고....국대 감독 하는 순간 이미지 실추는 예정된거라....정말 간절한 꿈이 아니라면 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20/06/18 19:22
수정 아이콘
오히려 너무 좋은 감독들을 만나서 아 저 정도 아니면 감독하면 안 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든 거 아닌가 싶기도 크크
20/06/18 19:27
수정 아이콘
역량의 문제가 아니라 지향하는 바의 차이겠죠.
축구 하는 환경이 좋았으면 했다 생각을 항상 내비쳐서...
StayAway
20/06/18 19:31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정치하러 나오는 꼴이죠
그냥 안하면 인생이 평탄합니다.
ComeAgain
20/06/18 19:3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소통은 수석코치에게 맡기고...
자몽맛쌈무
20/06/18 23:59
수정 아이콘
FM?
독수리가아니라닭
20/06/18 20:18
수정 아이콘
(넌 여기 형은 저기....아...휴...노답)
폰독수리
20/06/18 20:55
수정 아이콘
해설할땐 영 별로였는데 두 감독에 대한 설명은 아주 명료하네요.
20/06/19 01: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감독 한번은 하지않을까요?
야구랑 다르게 축구는 감독연봉이 슈퍼스타선수급이라서.
20/06/19 10:54
수정 아이콘
보통 스타선수들이 감독하면 잘 안되죠. 국대기준으로 박지성 생각대로 따라갈 사람은 손흥민 밖에 없을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596 [기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캐스팅 [46] 빨간당근8896 20/06/24 8896 0
50595 [연예] 피잘러분들께 익숙할 최민식 드라마 연기 [13] 근로시간면제자7708 20/06/24 7708 0
50594 [연예] 푼수 + 꽁냥 연기의 달인 서현진 [8] Croove7653 20/06/24 7653 0
50592 [스포츠] NBA 칼 말론&존 스탁턴 커리어 스탯.jpg [8] 김치찌개4018 20/06/23 4018 0
50591 [스포츠] 조코비치 코로나 확진 + 요키치 확진 [29] 말다했죠9313 20/06/23 9313 0
50590 [스포츠] [KBO] 롯데 김준태 기아 마무리 문경찬 상대로 끝내기 안타(6 mb) [15] 삭제됨4579 20/06/23 4579 0
50589 [스포츠] [해축] 김민재가 링크되고 있는 유럽 클럽 리스트 [41] 손금불산입6630 20/06/23 6630 0
50588 [스포츠] [해축]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프리키커.gfy (9MB) [4] 손금불산입4225 20/06/23 4225 0
50587 [스포츠] 이학주 수비.gif [16] 살인자들의섬8371 20/06/23 8371 0
50586 [연예] [에이핑크] 정은지 7월 컴백 [13] 무적LG오지환5982 20/06/23 5982 0
50585 [연예] 황금기 개콘의 뒷이야기 [10] 호랑이기운10799 20/06/23 10799 0
50584 [스포츠] 강정호...대권출마선언...jpg [12] Star-Lord9912 20/06/23 9912 0
50583 [연예] 이번에 새로나온 '神메뉴'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16] 건강한삶9356 20/06/23 9356 0
50582 [스포츠] [KBO] 6월 3주차 상위권 국내 선발투수 성적표 [16] 손금불산입4191 20/06/23 4191 0
50581 [스포츠] 이해관계가 없는 기자들의 무서움.jpg [31] 김유라10192 20/06/23 10192 0
50580 [연예] [오마이걸] 유아&미미 - Checkmate (G.G Ver) [5] 연필깎이3861 20/06/23 3861 0
50579 [스포츠] 강정호 기자회견 제목이...? [57] 감별사8803 20/06/23 8803 0
50578 [연예] 런닝맨이광수오케이.youtube [19] 우리은하7340 20/06/23 7340 0
50577 [연예] 조세호 김민경을 지금까지 개그맨 할수있게 잡아준 스승님.jpg [31] 살인자들의섬10615 20/06/23 10615 0
50576 [스포츠] [해축] 윤곽이 드러난 올해 유럽축구 일정 [9] 손금불산입4554 20/06/23 4554 0
50575 [스포츠] NBA 단일시즌 최다 어시스트 Top5 [6] 김치찌개3681 20/06/23 3681 0
50574 [스포츠] NBA 현역선수 50+득점 경기 횟수.jpg [3] 김치찌개2669 20/06/23 2669 0
50573 [스포츠] NBA 카멜로 앤서니&르브론, 03-04 루키 시즌 스탯.jpg [2] 김치찌개2722 20/06/23 27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