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6/16 23:54:54
Name 키스도사
File #1 1592313804538.jpg (745.7 KB), Download : 27
Link #1 인터넷,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노빠꾸 상남자 문경찬 (수정됨)


오늘 경기 문경찬의 투구 내용.jpg
(참고로 나성범 타석때 치솟은 공은 포수가 일부러 하나 뺀 공입니다.)



6월 한달간 문경찬의 투구 내용

6월 6일 vs 두산 ⅓이닝 2구(1스트라이크 / 1볼)
6월 9일 vs KT 1이닝 10구(10스트라이크 / 0볼) SV
6월 12일 vs sk 1이닝 6구(6스트라이크 / 0볼) SV
6월 13일 vs sk 1이닝 9구(8스트라이크 / 1볼) SV
6월 16일 vs NC 1이닝 10구(9스트라이크 / 1볼) SV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70688
'볼' 던지는 법 잊은 KIA 마무리 문경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24719
"S비율 73.7%, 자신감이죠" 문경찬이 밝힌 특급 마무리 비결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못던지는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은 들어봤는데

볼 던 못던지는 증세는 처음 보는 듯 크크



패스트볼도 130 후반 ~ 140 초중반을 왔다갔다 하는(스탯티즈 기준 평균 구속 140.2km/h), 빠른 편은 아닌데 타자들이 공략을 못하네요.

그냥 스트라이크에 꽂아 넣어서 투구수도 10개 이상을 거의 안넘어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더치커피
20/06/16 23:56
수정 아이콘
엔씨 초강타선을 상대로도 쫄지 않고 저런 투구를.. 리스펙합니다
무적LG오지환
20/06/16 23:59
수정 아이콘
7점차에도 벌벌 떠는 놈들 보고 왔더니 자연스럽게 눈이 정화가 되네요.
10월9일한글날
20/06/17 00:00
수정 아이콘
진짜 '볼'맛 나는 선수
속이 다 시원하죠
20/06/17 00:00
수정 아이콘
삼성 한번 만나봐야
곧미남
20/06/17 00:25
수정 아이콘
작년에 삼성한테 그리 안터졌으면 흑흑
Endless Rain
20/06/17 00:03
수정 아이콘
볼을 못던지는 선수....
더치커피
20/06/17 00:08
수정 아이콘
근데 직구 하나만 가지고 저런 투구를 하는 원동력이 뭔가요?
볼끝? X쩌는 제구?
조공플레이
20/06/17 00:11
수정 아이콘
제구도 보더라인에 걸치는 커맨드가 뛰어난 편은 아닌데 익스텐션이나 디셉션이 좋고 같은 속구도 속도를 다르게 던져서 타자들이 까다롭게 느끼는 것 같아요
20/06/17 01:04
수정 아이콘
디셉션과 종속(RPM) 좋은거야 유명하고 올해부터 속구가 같은 폼으로 137~144정도를 왔다갔다 하더군요 컨디션 좋을땐 147까지 나옵니다.
같은 폼으로 7~8키로정도 차이나게 던지다 보니 배트가 빨리나오거나 늦게 나오더라구요
박근혜
20/06/17 00:10
수정 아이콘
역동적인 저속구 스트라이크만 던지는 상남자
치열하게
20/06/17 00:14
수정 아이콘
저러면 중요 경기에서 볼을 전략적으로 쓸 수도 있죠
이지안
20/06/17 00:19
수정 아이콘
저희 팀 불펜이 볼질로 자멸하는거랑 대비되서
진짜 시원시원하더라구요. 부럽습니다ㅠㅠ
곧미남
20/06/17 00:26
수정 아이콘
회전수가 좋다고는 하지만 진짜 작년부터 신기하네요.. 올해 연습경기와 시즌초반에 안좋을때만 해도 역시.. 이랬는데
20/06/17 00:27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백마일직구던지는줄 크크크크
20/06/17 01:09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데 언제한번 시원하게 줘터질거 같긴합니다. 크크 그래도 마음에 드는 선수에요
티모대위
20/06/17 01:22
수정 아이콘
옆으로 공 빼라고 포수가 멀찍이 앉았는데 스트존 쪽으로 꽂아버리는....
스트병 걸린 남자 문경찬 크크크크
거믄별
20/06/17 0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볼질 안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문경찬만이 아니라 박준표, 전상현까지 맞더라도 승부한다죠.
볼질이 없습니다.
09시즌 이후 이렇게 안정감을 준 불펜이 없었습니다
20/06/17 02:25
수정 아이콘
오승환은 패스트볼이 빠르고 투피치기라도 했지 크크크
딴것보다 디셉션이 좋은데 구속이 달라서 혼란이 가중됩니다. 체감으로 10~15km정도 차이날거에요.
지니팅커벨여행
20/06/17 07:29
수정 아이콘
문경찬도 투피치입니다.
느린 직구와 더 느린 직구!
페로몬아돌
20/06/17 09:34
수정 아이콘
토쿠치가 여기있넹?
The HUSE
20/06/17 04:29
수정 아이콘
위 사진 구종 보면 전부 직구가 아닙니다.
최근에 슬라이더를 많이 던집니다.
슬라이더가 각도도 좀 밋밋하고 한가운데 몰리기도 하는데,
워낙 직구만 던지는 이미지가 강해선지, 잘 통합고 있네요.
다 직구를 무지무지 사랑한 밑밥 덕이겠지요.
지니팅커벨여행
20/06/17 07:31
수정 아이콘
직구만 냅다 던지다 변화구로 이명기한테 2루타 얻어 맞더니 다시 직구만...
Lovelius
20/06/17 07:34
수정 아이콘
그것도 안 던지던 포크볼이었죠?? 크크
그나저나 이명기도 기나쌩의 느낌이 풀풀 납니다. 어제만 4안타 쳤던데ㅠ
Lovelius
20/06/17 07:32
수정 아이콘
미트 속에 들어가는거 보면 오 한 150 나오겠는데? 하지만 찍히는 구속은 140!! 그래도 노빠꾸 상남자 어제 모창민 삼구삼진 잡는 건 진짜 멋있었다 크크크
요새 기아 야구 7,8,9회 진짜 편안하게 봅니다. 예전 삼성 팬들이 느꼈던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낀달까요?? 크크크크크
20/06/17 07:56
수정 아이콘
진짜 투수는 저래야죠 되도 않는 볼질보다야..
최강한화
20/06/17 07:58
수정 아이콘
투구내용 보니 눈이 정화가....
야구보면서 볼질 하면서 땀 흘리는 선수보면 고구가 10개 먹은거 같은데 저 투구내용은 맞든 아니든 사이다 같습니다.
150km 던지는 범수가 좀 봤으면 합니다.
20/06/17 08:08
수정 아이콘
요즘 진짜 박전문 너무 좋습니다. 5점차로 이기고 있어도 아모른직다의 기아 불펜이었는데 올해는 1점차여도 이길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크크. 전상현은 슬슬 락세 한번 타는거 같고 나머지 둘도 주춤할때가 오겠지만 멘탈 만큼은 안무너졌으면 좋겠네요.
왜이래요진짜
20/06/17 08:19
수정 아이콘
불펜 최강이 삼성인지 기아인지 궁금하네요
엘팬인데 삼성은 한번 골고루 만나봤고(매이닝 사람 바뀌는데 다 150던지는거 같아요...) 기아는 아직 못만나본거 같네요
하피의깃털눈보라
20/06/17 11:02
수정 아이콘
5월에 만났는데 이게 쟤네가 나올새도 없이 루징을 당해서 그렇습니다[....]
중상주의
20/06/17 08:26
수정 아이콘
타자들이 점수 많이 내서 박전문이 좀 쉬었으면 좋겠네요. 이기는 건 좋은데 거의 다 필승조 소모하고 이기는 느낌..
이웃집개발자
20/06/17 08:50
수정 아이콘
신재영선수가 이런스타일 아녔나요?
Chasingthegoals
20/06/17 10:33
수정 아이콘
아뇨 신재영 같은 경우는 슬라이더각이 작은데, 변화가 홈플레이트 앞에서 꺾여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근데 이후에 슬라이더각 무뎌짐+공인구에 제대로 성적이 하락했죠.
drunken.D
20/06/17 09:04
수정 아이콘
인고인의 정력은 신비하고 놀랍죠.
약쟁이 선배에서 노빠꾸 상남자 선배가 된 22년차 타이거즈팬은 웁니다. 흑흑
살만합니다
20/06/17 10:10
수정 아이콘
저는 이재원이랑 동기라 항상 고통받고 있습니다..
20/06/17 09:14
수정 아이콘
속구만 있는건 아니고 커브처럼 들어가던데 슬라이더일거 같은 변화구 하나 있더군요.
나성범 초구, 2구가 이 공이었어요.

아무튼 볼질없이 바로 꽂아버리니 시원시원합니다. 크크.
아우구스투스
20/06/17 09:23
수정 아이콘
진짜 볼때마다 저 가운데 공들을 타자들이 못치는데 또 구속도 그닥이야? 소리가 절로 나오죠.
20/06/17 12:38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타자한테 드는 생각
야! 왜 안쳐?!
예루리
20/06/17 09:24
수정 아이콘
대체 서재응은 뭔 마법을 사용했는가 ...
지니팅커벨여행
20/06/17 13:40
수정 아이콘
문경찬은 이대진 시절 터졌읍니...
20/06/17 09:47
수정 아이콘
박준표 era 0.51 6홀드
전상현 era 0.95 7홀드 1세이브
문경찬 era 1.29 7세이브

789회를 이렇게 편하게 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네요.
요즘 좀 많이 던져서 피곤한지 제구가 흔들리는 거도 같은데 부상자들이 자꾸 아쉽군요;
거믄별
20/06/17 12: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홍상삼이 폼이 올라와서 부담을 줄여줘야죠.
아직은 저 세 명에 비하면 좀 불안해서 점수차가 좀 많이 벌어지거나 추격조로 활용하는데...
박전문에 홍까지 껴주면 불펜에 숨통이 좀 트일 겁니다.
20/06/17 17:11
수정 아이콘
엘팬인데 부럽습니다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916 [스포츠] [KBO] 창원에서의 9회.gfy [13] SKY924261 20/07/05 4261 0
50864 [스포츠] [KBO] 역대급 순위싸움의 KBO [48] 신라파이브7095 20/07/03 7095 0
50825 [스포츠] [KBO] sk 킹엄 웨이버 공시, 대체투수도 메디컬 탈락 [18] 손금불산입5016 20/07/02 5016 0
50813 [스포츠] ??? : 독하다 독해~ [18] 프테라양날박치기6812 20/07/01 6812 0
50778 [스포츠] 황희찬 라이프치히 계약 - sky Sport [21] MiracleKid6582 20/06/30 6582 0
50697 [스포츠] [KBO]네이버 마이팀 현황 [12] 니시노 나나세4797 20/06/27 4797 0
50680 [스포츠] 나이먹고 얍삽해진 오승환.gif [15] 살인자들의섬8924 20/06/27 8924 0
50665 [스포츠] [KBO] 현재 순위 [50] Binch6763 20/06/26 6763 0
50630 [스포츠] [KBO] 키움 박병호 그랜드 슬램. [75] Binch7684 20/06/25 7684 0
50627 [스포츠] [인천 속보]sk 염경엽 감독 2회초 후 갑자기 쓰러져 구급차 이송 [의식회복후 검사 대기중] [32] 손나이쁜손나은11366 20/06/25 11366 0
50622 [스포츠] [KBO] 10개구단 일자별 성적 [13] Binch3549 20/06/25 3549 0
50599 [스포츠] [KBO] 6월 3주차 상위권 국내 타자 성적표 [17] 손금불산입3266 20/06/24 3266 0
50582 [스포츠] [KBO] 6월 3주차 상위권 국내 선발투수 성적표 [16] 손금불산입3827 20/06/23 3827 0
50560 [스포츠] [KBO] 6월 3주차 팀스탯 투수편 [26] 손금불산입3648 20/06/22 3648 0
50551 [스포츠] [KBO] 6월 3주차 팀스탯 타격편 [14] 손금불산입3206 20/06/22 3206 0
50545 [스포츠] [KBO] 10개구단 일자별 성적 [11] Binch3327 20/06/22 3327 0
50536 [스포츠] 오늘의 크보 순위 [27] 길갈6488 20/06/21 6488 0
50530 [스포츠] [KBO] 삼성 순위가 낮은 이유 [17] Binch7126 20/06/21 7126 0
50497 [스포츠] [KBO] 3일 연속 끝내기.gfy [17] SKY925092 20/06/19 5092 0
50491 [스포츠] [KBO] 2군 마운드 운영이 엉망이 된 sk 와이번스 [23] 손금불산입6511 20/06/19 6511 0
50481 [스포츠] [KBO] 불펜투수 주요 지표 순위 (부제 : 정우영은 혹사당하고 있는가?) [36] 더치커피4628 20/06/19 4628 0
50458 [스포츠] 한화 이태양-sk 노수광 1:1 트레이드 [71] SKY927859 20/06/18 7859 0
50425 [스포츠] [KBO] 노빠꾸 상남자 문경찬 [42] 키스도사7456 20/06/16 74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