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5/11 11:38:14
Name 차라리꽉눌러붙을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TgOu00Mf3kI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TgOu00Mf3kI
Subject [연예] 늦은 [에잇] 개인감상

늦었지만...스연게 부활을 이제야 알았으니~
이제라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취향이네요~

비트는 약간 20대의 후반부를 (아이유가)달려가는 느낌이고, (저는 30대 후반부를 기어간다는...저도 에잇이긴 합니다...)
20대라는 시기의 특성으로나 아이유 개인으로나 찬란했던 시기였지만, 
소중한 큰 것들을 잃고 아픔을 겪기도 했던 시기인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잘 모아서 음악으로 잘 (진부한 표현이지만,)승화 시키고 극복하는 느낌이 아닌가...하고 궁예질을...

어떤 면에서는 보편적인 20대의 반짝임과 좌절 같은 걸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멸천도
20/05/11 12:01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약간 볼빨간사춘기 느낌 나는 부분이 있던데 요즘은 그런 느낌이 대세인건가 싶었습니다.
그게무슨의미가
20/05/11 12:19
수정 아이콘
노래가 좀 길어요. 두어시간 들어도 끝나질 않더라구요.
20/05/11 12:24
수정 아이콘
흰색옷 입은 소녀가 설리고, 도롱뇽이 구하라라는 해석이 있던데 그게 자연스럽게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20/05/11 12:37
수정 아이콘
28살을 맞지 못한 두 친구에게 보내는 송시이자, 슬픔에 빠진 스스로를 보듬는 위로죠.
비슷한 아픔을 겪은 입장에서 여운이 깊게 남더라고요.


나름 오랜 팬이지만서도, 대충 챗셔 앨범 들었을 때까지 아이유는 좋은 보컬리스트지만 좋은 아티스트도 될 수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하는 입장이었는데
러브포엠과 에잇 연타를 맞고 나니 그저 감탄만 하는 중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휼륭한 노래로 지어내고 대중에게 보편적인 울림을 줄 수 있다는게 참 대단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친구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구나 하는게 느껴져서 걱정도 됩니다.

밝아보이는 멜로디로 가렸지만 여전히 친구들을 마음에 두고 발걸음을 못 놓는듯한 가사가 참 슬퍼요.

아이유의 노래로 위안을 얻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주고 힘냈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505 [스포츠] [KBO] ESPN도 “끔찍해” SK 악몽의 2회 8실점, 미국에서도 생중계 [12] VictoryFood4730 20/05/13 4730 0
49504 [스포츠] [KBO] 동시간대에 나온 끝내기.gif [15] SKY925940 20/05/13 5940 0
49503 [스포츠] [KBO] 사직에서 명승부가 나왔습니다 [27] Binch4943 20/05/13 4943 0
49502 [스포츠] 손흥민의 토트넘 TOP 10 골 [7] 及時雨3472 20/05/13 3472 0
49501 [연예] '개그콘서트' 결국 폐지.."출연진 설득 중, 곧 공식 발표".news [33] Do The Motion7758 20/05/13 7758 0
49500 [연예]  운동뚱 김민경의 운동영상을 본 헬스 유튜버들의 리액션.youtube [25] VictoryFood9387 20/05/13 9387 0
49499 [스포츠] [해축] 한 클럽에 장기근속하고 있는 선수들.jpg [10] 손금불산입4172 20/05/13 4172 0
49498 [스포츠] [해축] 야쿠부 "한국전서 놓친 골로 아직도 욕먹어" [11] 손금불산입4266 20/05/13 4266 0
49497 [스포츠] [KBO] 경력 10년이 넘었지만 땅볼 처리 미숙 [17] VictoryFood6543 20/05/13 6543 0
49496 [연예] 이시언이 비 만 보면 뜯어말리고 싶은 거.jpg [23] Do The Motion8617 20/05/13 8617 0
49495 [연예] 밈으로 소비되었던 릭 애슬리의 귀환 [9] 한종화5151 20/05/13 5151 0
49494 [스포츠] [해축] 팬들이 투표한 EPL 역대 최고의 주장 [8] 손금불산입3705 20/05/13 3705 0
49493 [스포츠] [해축] 데 브라이너 "1년은 기다릴 수 있지만 2년은 길다" [11] 손금불산입4714 20/05/13 4714 0
49492 [연예] 소희 직캠 모음 [6] 그10번5369 20/05/13 5369 0
49491 [연예] [러블리즈] 그룹내 두번째 인스타그램 개설자. [18] 리노4315 20/05/13 4315 0
49490 [연예] 오마이걸 비니에게 다시 딱밤 맞은 배성재 [3] 강가딘4730 20/05/13 4730 0
49489 [스포츠] NBA 슈팅당 득점효율이 높은 지역.jpg [21] 김치찌개2948 20/05/13 2948 0
49488 [스포츠] NBA 현재 슈팅 지역별 득점리더.jpg [1] 김치찌개2292 20/05/13 2292 0
49487 [스포츠] NBA 르브론 MVP 시즌 당시 스탯.jpg 김치찌개2416 20/05/13 2416 0
49486 [스포츠] NBA ESPN 선정 2010년대 퍼스트팀 베스트5 [11] 김치찌개2827 20/05/13 2827 0
49485 [스포츠] [약후] 그들은 힘을 숨기고 있다 [10] KOS-MOS6547 20/05/13 6547 0
49484 [연예] 분실위험 제로 [14] 로즈마리7286 20/05/13 7286 0
49483 [스포츠] 투고타저인 팀 [36] 류수정6595 20/05/13 65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