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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4 23:37:29
Name LE_Astra
File #1 1917s_sam_mendes_fails_to_mask_his_shock_as_bong_joon_ho_scoops_best_director_oscar_for_parasite.jpg (32.7 KB), Download : 25
Link #1 extmovie
Subject [연예] 이번 아카데미에서 표정 관리 아주 잘한 감독.. (수정됨)


DGA(미국 감독 조합상)가 창설된 1948년부터 1995년까지
DGA,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감독상을 전부 수상한 감독 중에서 오스카 감독상 수상에 실패한 감독은 0명입니다.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가 창설된 1996년부터 작년까지
DGA, 크리틱스 초이스, 골글, 영국 아카데미 감독상을 휩쓴 감독 중에서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올랐는데 수상에 실패한 감독 또한 0명입니다.

(2013년 벤 애플렉의 경우 DGA부터 모두 휩쓸었지만 정작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하여 수상 실패한 케이스)


그니까 샘 맨데스는 1948년 DGA 창설 이후 감독상 부문
DGA, 크리틱스 초이스(공동), BAFTA, 골글 모두 수상+오스카 후보 성공

근데 아카데미 감독상에 실패한 사상 첫 감독이 된 것입니다....
여기에 PGA 작품상까지 먹었던 상황이었고요.

이렇게 생각하니 감독상 수상 당시 저런 표정을 지은 것도 굉장히 표정 관리를 잘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봉준호 감독상 수상 소감 때는 또 환하게 웃으며 박수 쳐주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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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시간
20/02/14 23:38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상 1917이 기정사실화 된 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심정이 어땟을지
55만루홈런
20/02/14 23:4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아메리칸 뷰티로 감독상 작품상 다 먹었던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 그리고 기생충이 워낙 잘만든 영화기도 하고
물론 엄청 아쉽겠죠 거의 상당수가 기생충의 감독 작품상은 포기했는데
청자켓
20/02/14 23:42
수정 아이콘
오스카 후속 기사들 보니까 샘멘데스도 당일에는 어느정도 예상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생충의 기세가 엄청 났다고...
20/02/14 23:52
수정 아이콘
어쩐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72년만에 역사상 최초로 생긴 케이스였군요.

사실 크리틱스 초이스, 골드글로브는 오스카 회원들이 아니라서 상관없고
영국 아카데미나 특히 감독조합상이 진짜 핵심인데 거기서도 싹쓸이한 1917이 수상 못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생각 못할수밖에 없는게 72년 역사동안 한번도 없었던 일이군요 크크
20/02/14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뉴스들이 거의 대부분유력한데서 1917이 탔다고 기대도 안했는데
예상외로 감독상 작품상을 타서 더 놀랬던것도 있는거같아요
홍차밥
20/02/15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히스토리 때문에 1917이 될줄 알았어요. 진짜 아쉬웠을텐데...
興盡悲來
20/02/15 00:19
수정 아이콘
천재지변이라고밖에...
앵글로색슨족
20/02/15 00:33
수정 아이콘
인생은 역시 알 수 없군요
춘호오빠
20/02/15 06:18
수정 아이콘
1917이 개인적으로 기대만큼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이건 철저히 개인적 감상이고 영화의 미쟝센과 극을 끌고 나가는 힘에서 야 이건 무조건 상 하나는 받겠구나 했는데 무관이라니 의외네요.
20/02/15 08:31
수정 아이콘
무관은 아니고 3관왕정도 했습니다.
독수리의습격
20/02/15 10:38
수정 아이콘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받았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0/02/15 13:33
수정 아이콘
로컬 가불기 개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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