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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 13:08
아..그 미묘한 제스쳐가 있었군요.
흠..저건 안당해봐서, 축구할때 태클이나 뭐 하다가 잠깐 쓰려졌을때 나한테 차려고 페인트거는거랑 비슷하다 보면 기분나쁘긴 하겠네요.
20/01/05 17:30
(수정됨) 얼굴에 ball fake 한걸로 테크먹는걸 본적이 없어서요.
솔직히 ball to face라고 해서 코비 건이나 되는줄 알았는데(그때도 맷반즈가 벌금먹은것도 아니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BUdLLdR8Pow) 그것도 아니라 저렇게 그냥 움찔한건 도발이라고 보기 어렵죠.
20/01/05 20:12
비디오판독이 없던 시절이면 저도 님 의견에 동의하겠습니다. 근데 요즘은 심판들이 비디오 한번만 돌려보면 명확히 잡아내잖아요. 실제로 심판들도 도발이라고 판정까지 내렸는데 카녹스님만 명확하지 않다고 해도 의미가 있나요??? 심판들이 비디오로 돌려보고 판정내린걸...동농을 하시거나 농구인 아무나 잡고 물어보면 100이면 100 다 도발이라고 해요. 심지어 sk출신들도 도발이라고 할껄요...
20/01/05 20:26
그러니까 웃기다는거 아닙니까? 아무리 봐도 불명확한 이유를 판정을 내렸는데. 심판이 명확하게 잡아낸다? 비디오로 돌려보니까 무조건 맞다? 그렇지도 않습니다. 바로 얼마전에 아톰 퇴장당한것도 ESPN에서 무지하게 말 많았습니다.
100이면 100 다 도발이라뇨 지금 느바 매냐에서도 이거가지고 반반이던데. 저도 농구 10년 넘게 봤지만 저정도 작은동작으로 말 나오는건 기억 안납니다.
20/01/05 20:38
느매에선 그렇지만....그 커뮤에선 모두가 일치단결중이라...엠팍도 그렇구요....그리고 팔동작만 보실게 아니라 시선도 같이 보셔야되요 밑에 깔린 선수를 안보고 행동만 했으면 그냥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데 시선까지 일치되니까 잡아낸거거든요.
20/01/05 20:42
그러니까 계속 말씀드리지만 저정도로 징계 받는건 본적 없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심판이 그렇게 판결했으니까 그렇다고 믿기에는 프로농구 심판 및 비디오가 맨날 맞는일만 하는것도 아니고, 동농에서 비매너니까 징계받는다고 하기에는 프로랑 룰 다른거 다들 아실거구요. 100이면 100 다 도발이라고 이야기할거라고 말씀하셨지만 느바매냐에서는 이미 반반이고, 실제로 불명확하게 보는 사람도 많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20/01/05 20:50
(수정됨) Kanoth 님// 저도 크블심판 극혐하는데 그래도 비디오 도입이후에는 많이 나아지긴 했어요...(..) 이제 이게 최초의 사례가 되겠죠. 솔직히 그동안은 선후배 문화때문에 도발하는게 거의 없었으니 처벌받을일도 없긴했죠...
그리고 느바매냐가 대한민국 농구에 중심인가요?? 느바에서 반반이면 모두가 반반인듯이 말씀하시는건 좀... 동농 카페도 인구수 많고 토토러들이 상주중인 엠팍에도 크블보는분 많고 기자분도 많은 농갤도 있구요...
20/01/05 12:59
자기가 먼저 팔 휘두른건 위협이 되도 괜찮고 상대가 그거에 짜증내면 자기가 화낼 요소인거죠.
진짜 스포츠에서 이런장면들 보면 정나미가 떨어져요.
20/01/05 13:01
설령 도발의 의미가 있다해도 저정도 도발에 저렇게 반응해버리면 강병현이 잘못이죠.
손흥민 조차도 요새 왜 까였는지 생각해보면 쉽죠.
20/01/05 13:03
밤새 불타고 이제 중론은 '최준용이 도발하려고 했는데 넘어진 선수가 강병현인거 보고 멈추려고 했으나 이미 행동이 시작되었고 그걸 강병현이 봐 버렸음'으로 가는거 같던데... 일단 피지알은 분위기가 다르네요 신기하네요
일단 KBL 룰북에 상대방의 얼굴에 공을 던지거나 던지는척 하는 행동은 기만행위로써 테크니컬 파울 사항이긴 합니다.
20/01/05 13:14
어느 사이트의 중론이 그런가요?
지금 본문에는 안나와있는데 뒤쪽 앵글로 잡은 카메라 장면 보고 오면 최준용 선수가 중심을 잃어서 저런 어색한 움직임이 나온것처럼 보입니다. 진실은 본인밖에 알 수 없을 정도로요. 인스타에선 이미 마녀사냥 당하고 있네요
20/01/05 13:28
알럽느바 국농게랑 농갤이요.
저도 저 얘기에 완벽히 동의하는건 아닌데 저 상황도 애매했고(=오해의 여지가 있고), 결정적으로 직후 상황에선 문감독이 최준용에게 사과하라고 한 것 보면 저 추측이 아예 틀렸다고도 하기 힘들죠
20/01/05 13:06
경기를 안바서 모르겠는데 앞서서 넘어진선수가 먼저 파울한게 있었나요?
해당 장면만 바선 충분히 도발같은데요. 손흥민도 갑자기 왜 소환되는지 모르겠네요. 뤼디거가 손흥민에게 저런식으로 도발했나요?
20/01/05 13:07
(수정됨) 최준용이 평소 돌아이 이미지가 있어서 이번에 재대로 한건 터졌네요.
리바 잡고 쳐다보면서 공을 던지려고 했다는데 진실은 본인들만 알겠죠.. 움찔 하는부분이 문제인데 전 던지려고 한것같진 않고 쳐다본 눈빛이 문제가 아닐까... 느바에서도 상대를 도발하듯 처다보면 테크니컬 주긴하는데 강병현도 저렇게 반응한건 잘못했어요.
20/01/05 13:08
1. 리바운드 상황에서 무리하게 팔을 뒤로 휘두를 필요가 없었는데 휘두름.
2. 물론 얼굴에 닿지 않았지만 의도가 뻔히 보이는 팔질에 짜증 발생. 3. 그 짜증을 해소하려고 얼굴에 공던지는 자세를 취하려다(심지어 짧아서 이걸 과연 도발행위로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해야하는 상황.)취소. 4. 거기에 반응해서 바디어택. 먼저 어그로 끈게 누군데.....
20/01/05 13:11
개인적으로 리바운드 상황에서 뭐가 팔을 휘두른건지 모르겠습니다. 팔이 머리위로 넘어간것도 아니고 최대한 잡으려고 하다가 뒤로 누웠고.. 뒤로 자빠질때도 본인 부상 안되는 최소한의 반경으로 땅을 집기위한 자연스러운 가동범위라고 생각하거든요..;;
저정도도 안 휘두르면 후방낙법 치라는건대... 말이 안되고요;;
20/01/05 13:59
안해보면 모르는게 크죠.
어느 종목의 운동이든 상대가 소유한 공을 보기보다 어깨나 손의 움직임을 보고 반응할때도 많다는걸 모르면 저런 반응이 이해 안될것 같기도 해요.
20/01/05 14:12
일반인이 아니라 프로선수니깐 무조건적으로 도발에 대응해서는 안된다는 의견 아닐까요??
도발한놈도 나쁘지만 , 프로답지않게 대응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팀에도 해가 되니깐요.
20/01/05 13:34
개인적으론
도발도 맞고 짜증나는 상황도 맞다고 보는데 화내서 반응하면 하수인걸로...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농구에서 도발스킬이 얼마나 많은데... 하다못해 심판몰래 옆에서 입만털어도...크크
20/01/05 13:45
농구가 어지간히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저 행동이 얼마나 선수에게 비매너 행동인지를 잘 모르네요. 도발당한 사람이 잘못이라니요. 애초에 룰 상으로도 테크니컬 줄 수 있는 행동입니다.
20/01/05 13:45
일반사람도 일상생활에서 10년 후배가
선배만 아니었어도 아후 하는데 가만히 있을사람은 거의 없죠 주먹질까진 아니어도 같이 말싸움 할테니 일반 도발도 아니고 저정도 도발이면 눈돌아가죠
20/01/05 14:00
국농이 농구인가하는거에 의문인지라 저런 엔터적인 면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스하키보면 중간에 쌈타임비스므리한거도 있는데..국농도 그런게 있어야 해요. 안그럼 쌓아두다가 석주일부상처럼 감정있는 부상이 생깁니다. 그래도 선수생명끊어놓는 부상보단 중간에... 주먹은 너무하면 손바닥정도로 그래서 격투기섞어놓으면 국농만의 매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20/01/05 14:01
크블은 잘 안봐서 모르겟지만 도발한거면 그자체로 잘못인거고 그에맞게 테크 파울 맞은거 같은데. .. 프로라면 무조건 도발에 반응하는게 당연한건 아닌거 같아요. 이들은 프로니깐요. 만약 클러치 상황에서 도발에 대응하다가 퇴장이나 테크 받으면 어쩔건지...
20/01/05 14:05
정말로 최준용이 그런 의도로 저런행동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의도로 한거라면 그냥 도발은 아닌데요. 물론 강병현은 당연히 잘못했지만 '저정도 도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노골적인 조롱의 의미입니다. 종목 불문하고 상대를 도발하는 플레이는 수도 없이 하지만 정말로 상대방을 조롱하는 플레이는 잘 하지 않아요.
20/01/05 14:09
저 장면에 대한 판정은 최준용 테크니컬 파울 경고, 강병현 유파울, 위 장면에는 안 나오지만 김민수는 말린다고 강병현 밀쳐서 유파울 처리.
프로라서 사실 당한 쪽이 바보인데 결과적으로 경기는 이겼으니..
20/01/05 14:17
오히려 저 장면이후 지고있던 엘지 선수단이 단체로 똘똘 뭉치는 바람에 역전승했죠. 실제로 인터뷰보면 저사건이 큰 영향을 줬다고하고.
20/01/05 14:19
kbl이 인기가 없는 편이고 피지알에서도 안보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잘 모를수 있죠.
솔직히 다른선수가 저랬으면 오해였나보다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최준용이 그동안 했던 행동을 생각하면 그런생각이 안듭니다. 여기에 댓글다신분들 대부분은 최준용이 그동안 어떻게 해왔는지 잘 모르실거에요.
20/01/05 14:28
뭐 주먹질하거나 발길질한것도 아니고 축구에서도 저정도 반응정도는 일어나는데 발끈한쪽이 잘못이라는 분들이 많네요 오히려 저렇게만 반응한게 혜자같고 심판이 내린 결정보면 답은 나왔죠 뭐
20/01/05 14:28
최준용이 해서는 안될 도발을 했네요!
야구에서 아웃 당한거도(리바운드 뺏김) 짜증나는데 야수가 갖고 있던 공을 나에게 맞추기 위해 던지려고 했다면??? 실제로 던지진 않았다 해도 이런 경우에도 그 도발에 걸려서 몸싸움해서 퇴장 당했으니 도발의 넘어간 사람 잘못 이라 할지 의문입니다!
20/01/05 14:32
강병현의 한치 망설임 없는 대응으로 봐선 기만 행위가 들어간 게 확실하다고 보이네요. 전 강병현 각도에서 안 보일 줄 알았는데, 제대로 체크했네요. (대단..)
그리고 강병현이 무슨 농구 짬밥 1, 2년된 선수도 아니고, 저걸 오해해서 흥분했다, 라는 건 우스운 소리죠. 오해 드립 친 문경은이나 자기 행동에 대해 물음표 띄우고 있는 최준용은 참..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그나저나 위에 댓글들 중 다수가 도발 당해서 발끈한 선수가 잘못이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스포츠에서 저런 어처구니 없는 조롱 행위 당하고 가만 있는 게 그럼 스포츠인지; 만약 심판이 못 봤다면 얘가 이랬어요~ 라고 어필이라도 해야 하나요? 크크 까마득한 후배에게 개쪽 당하는 건데 그런 자존심으로 운동 어떻게 하나 싶네요.. 예능이 아닙니다, 예능이.
20/01/05 14:37
pgr 정도면 농구 세대 많을 겁니다.
본인의 생각만 옳다고 확신하면 안되죠. 일단 저는 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더럽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모션이 대놓고 조롱한 정도는 아니라고 봐서...) 발끈한건 이해하는 쪽이구요.
20/01/05 14:58
MLB에서 빠던하고 벤클날때랑 헤드샷 날리고 벤클날때랑 반응 다른건 당연한거죠... 도발당한 선수가 무조건 잘못이라 하기엔 적어도 제 기준에선 저게 너무 빡센 도발이라 생각합니다
20/01/05 15:13
축구로 따지면 태클 등으로 넘어져있는 상대한테 발로 위협을 가하거나 축구공을 얼굴로 차려는 행동입니다.
상대가 저정도의 도발을 한다면 주먹싸움은 하지 않는 선에서 반드시 대응해야죠. 안 그러면 호구입니다. 실제 저 경기에서 저 장면 이후 LG(최하위)가 SK(1등)에 역전승을 거두었거요. 기사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터질 게 터졌나' 최준용 충돌 사건 어떻게 봐야 하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516148 [그런데 이 LG의 승리는 양팀 선수들의 충돌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3쿼터 LG 베테랑 강병현과 SK 최준용이 플레이 도중 충돌했다. 최준용이 선배를 도발했다고 여겨, 강병현이 최준용을 밀쳤다. 이후 크게 지고있던 LG 선수들이 똘똘 뭉치더니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SK 문경은 감독도 "선수끼리의 충돌이 LG 선수들을 더 뭉치게 만든 것 같다"고 코멘트 했다.] 조롱 논란 휩싸인 최준용, 쇼맨십과 매너의 간극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32146 [강병현이 선배이고 최준용이 후배라는 한국 농구 문화의 특수성 때문에 벌어진 충돌이 결코 아니다. 선수들 간에 수직적인 문화가 KBL에 비해 거의 없는 NBA에서조차도 최준용 같은 액션을 취하면 난투극이 벌어질 수 있다. 팬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넘나들어도 괜찮은 선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은 분명 따로 존재한다.]
20/01/05 15:16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고 경쟁하던 사람은 넘어져서 순간 프리인데, 헬프 수비 할 선수는 자기보다 키도 좀 작고 멀리 있고, 두어걸음 거리에 골대가 있는데 골대가 아닌 넘어진 상대방을 보고 패스 훼이크 모션을 한다. 골대 방향은 쳐다도 보지 않고 말이죠. 제가 보기엔 도발이 확실한데요. 상대방이 서 있었으면 훼이크 모션이라고 그나마 쉴드라도 칠 수 있겠는데, 명백하게 넘어진 상대에게 저 훼이크 모션을 하는건 심하긴 했죠.
20/01/05 15:29
잘못된 도발은 맞는데 거기에 바로 반응해서 바디 어택 들어가버리면..
어제는 유파울은 서로 처리되어 버리고 최준용 테크만 처리 되어서 다행이지;
20/01/05 15:55
도발했다고 여겨서 몸으로 먼저 치고 멍청한 심판은 퇴장도 안 주고 승리하고 인터뷰도 당당하게 하고. 참 좋네요.
20/01/05 17:46
저 동작이 전 아무리 봐도 단순 도발처럼 보이지가 않는군요
마음속깊이 공을 던져버려야겠다는 자아를 물리적으로 간신히 제지한거 같은데 강병현이 순간 든 생각은 쟤가 날 죽일수도 있었겠다 그런느낌정도였을듯
20/01/05 18:18
일반농구팬은 물론이고
농구 기자들도 최준용이 선넘었다는 의견과 함께 비판기사 쏟아내는데...;; 축구만 해도 사포한다고 도발로 간주하고 발로 후려까고 야구는 홈런치고 오래 쳐다만봐도 도발로 간주해서 빈볼 날리는 판에 대놓고 얼굴에 공 던지려고 하는데;; 저런건 NBA에서도 테크니컬 나와요
20/01/05 18:37
와 KBL 경기 풀로 본 게 2007년이 마지막인데
순간 강승현인 줄 알았네요 크크크크 강병현 선수도 처음 보는데 연차가 엄청 나네요. 농구 안 본 지 10년도 넘었는데 쌈날만 한듯
20/01/05 21:04
도발이랑 조롱은 다르죠
강병현이 도발에 저런반응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최준용이 평소 이미지가 안좋으니까 안좋게 보는거 아니냐.. 글세요. 그 이미지가 오히려 방패가 되는거 같네요. 강뱅이 저정도로 넘어간게 용합니다 제가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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