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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30 14:42:58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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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SPOTV
Subject [스포츠] [해축] 리버풀 홈 50경기 연속 무패 성공.gfy (수정됨)




2019. 12. 29. Liverpool 1 (Mane 42') - 0 Wolverhampton


리버풀이 홈 50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세부적인 기록은 50경기 40승 10무. 홈 50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한 이전의 잉글랜드 클럽은 2팀이 있었으며 그 내용은 윗 짤에서 확인을.

리버풀이 2019년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서 획득한 승점은 총 98점이라고 하네요. 이게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이 아닐까 했는데 경기당 평균 승점으로 하면 이보다 더 잘한 클럽이 있었다네요. 리버풀의 2019년 기록은 경기당 승점 2.65점인데, 2005년 첼시가 2.66점을 기록했었다고... 이래저래 그 때 첼시도 참 미친 팀이었네요.

기록들이 넘쳐난 것과 별개로 이 경기에서는 VAR 판정 때문에 꽤 시끄러웠던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의 골이 핸드볼 판정으로 VAR 체크를 했는데 랄라나의 어깨에 맞은 것으로 판정이 되며 최종적으로 마네의 골이 인정이 되었지만, 그보다 더 이전 반 다이크가 볼을 트래핑하면서 손에 맞은 것을 체크하지 않아서....




K-20191230-142422-1.jpg


반면 울버햄튼은 VAR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이 취소가 되었는데 이게 또 골치아프게 세밀한 차이라 말이 많았습니다.

여러 기사, 여론, MOTD 패널들의 의견들을 들어봤는데 뭐 라인을 저렇게 긋는게 맞느냐, 제대로 긋는건 맞느냐, 공을 건드린 프레임 구분은 제대로 해낸 것이 맞느냐, 이제 시대에 흐름에 맞춰서 VAR과 오프사이드 관련 축구 규칙들을 보완해야 한다 등등 이런저런 시끄러운 주제들이 많이 튀어나왔지만 결론적으로는 결국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이 VAR 활용을 너무 개떡같이 한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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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
19/12/30 14:4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겨서 팬입장에선 좋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다 생각했을때 제 입장은
어제경기만큼은 리Var풀 소리 들어도 뭐.. 그렇다 싶더라구요

랄라나 어깨 맞았구만 했는데 경기끝나고 반다이크 손에 맞은거 보니 험.. 싶고, 울버햄튼 골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런거 잡으라고 var하는거긴 한데 선이 올바른거냐 라고 따지면.. 또 애매해서
위르겐클롭
19/12/30 14:58
수정 아이콘
맨시티 더블한팀답게 울브스 저돌적인 축구 무섭더라구요 희찬이 가면 정말 음메페에게 딱인듯한 크크
19/12/30 15:25
수정 아이콘
var 덕분(?)에 오프사이드 규정을 발 기준으로 다시 바꿀때가 온거 같아요
상근이
19/12/30 15:34
수정 아이콘
epl var은 오프사이드 너무 빡빡하게 봐서 좀 그래요
이게 월드컵 결승이였으면 저 골취소 된 나라는 진짜 평생 억울할거같은데
손금불산입
19/12/30 15:40
수정 아이콘
측정과 판정을 별개의 문제로 본다면, 판정 차원에서는 어쩔 수 없긴하죠. 어쨌든 그었는데 앞서지만 차이가 매우 미세하니 덮고 넘어가자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19/12/30 15:36
수정 아이콘
손흥민때도 그렇고 사실상 동일선상은 골로 인정해야지 저건 VAR 시행 초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너무 한 듯 하죠..
진짜 정확히 하려면 몸에 센서(목덜미 부착)를 달고 공에 단 센서로 AI가 하도록 하던가 해야 할 듯..
네이버후드
19/12/30 15:49
수정 아이콘
울버햄튼 동점골은 왜 VAR을 한건가요 ??? 골들어가면 무조건하나요 ?
손금불산입
19/12/30 16:19
수정 아이콘
VAR 심판이 뒤늦게 콜을 한 듯 합니다. 물론 요즘은 부심들도 확실한게 아니면 일단 플레이시킨 다음에 기를 뒤늦게 들죠.
19/12/30 16:09
수정 아이콘
울버햄튼 골이야 리버풀도 동일선상으로 보이는걸로 취소된 적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반다이크 핸드볼파울은 어떻게 된건가 싶네요
19/12/30 16:15
수정 아이콘
첼시 기록이 더 놀라운데여??? 아니 세상에...
손금불산입
19/12/30 20:15
수정 아이콘
괜히 스페셜원이 아니(었)죠 크크크
19/12/30 16:16
수정 아이콘
빙상 종목처럼 옵사의 기준을 좀 명확히 해주면 좋겠습니다.
어깨로 하든, 발끝으로 하든
그리고 유니폼이나 신발에 간단한 센서만 부착해도 해결될 일을
이렇게 맨날 논란 거리를 만드네요.
Lazymind
19/12/30 16:21
수정 아이콘
EPL은 돈도 제일 많이 버는놈들이 기술은 왜 제일 구린지..
옆동네 라리가 VAR이랑 천지차이
19/12/30 16: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위의 기록을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봤지만 전성기의 무리뉴는 참 대단했었음을 다시 느낍니다. 당시의 첼시는 정말 완벽한 팀이었죠.
19/12/30 16:53
수정 아이콘
마네랑 피르미누도 저런 식으로 노디시전 선언된 적이 있어서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바카스
19/12/30 17:00
수정 아이콘
리버풀도 로테를 돌리긴 했지만 마누라/반다이크/알리송/월클풀백들 죄다 선발로 올렸는데

울버햄튼은 코어인 라울 히메네즈와 트라오레를 벤치 출격했는데 저 정도로 안필드에서 싸운거보면 좋은 팀인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레스터 압도한거 외 죄다 줄타기 경기력이네요. 물론 다 이겼고 이것이 우승팀의 미덕이니깐요.
강가딘
19/12/30 17:16
수정 아이콘
EPL이 다른 리그보다 오프사이드 VAR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빡빡한데요
그리고 타 리그는 경기장에 작은 모니터를 설치해놓고 아리까리한 상황에서 최종 판단은 주심이 하게끔 하는데 EPL만 VAR실에서 다 판단하네요.
EPL이 모니터 설치할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닐태고 이유가 뭘까요>,
바카스
19/12/30 17:33
수정 아이콘
축구의 발상지라고 자부하고 있고, 최신 문물의 적극 도입보다는 심판의 재량하 판정을 맡기자라는 썰만 있을 뿐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VAR실은 VOR(Video Operation Room) 이라고 정식 명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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