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1/11 01:06:08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aptrainee&no=1173420&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all&s_keyword=%EB%84%88%EA%B5%AC%EB%A6%AC&page=1
Subject [연예] [프로듀스] 디 데이에 앞서 떠오르는 단상들
TUs5LjP.jpg
r6jj0il.jpg
vbpBRXc.jpg
9zvg7el.jpg
9dPV2yl.jpg


마코가 졸업하기전 마지막으로 나간 먀오의방
프듀 동문회니 프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특히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초반에 방배정받을떄 일본어를 1도못하는 김민주를 위해 한국어 통역을 해주는 장면을 제외하고 거의 한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수 없었죠  


사실 조작이 확장된 마당에 말하자면 미야자키 미호는 제작진이 찍어낼 1순위였겠죠 
애초 조작을 마음먹었다면 가장먼저 쳐냈을멤버가 되었을겁니다. 미호의 외모나 능력 품성을 떠나
CJ ENM의 엔터생태계에 중추역할을 할 그룹에서 93년생의 멤버는 마음에 들지 않았겠죠





p5nAJOO.png

그런데 기적이 일어납니다. 
방출을 걱정해야할 등수에서 중간순위 발표에 단번에 1등을 차지했죠 

지금와서 하는 말이지만 저는 그떄당시 오르지 않는 쥬리의 순위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방출권 커트라인에서 단번에 정상에 오른 순위가 도대체 믿기지 않았습니다.





YS3GC8h.jpg

"더 이상 이룰수 없는 꿈이 아닌가 생각을 해서 포기한적도 있었는데.."


그리고 마침내 내꺼야 센터 사쿠라와 함게 포디움에 같이서는 광경을 연출합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죠 어차피 결과는 나와있었고
파이널 1주일과 생방 문자투표는 요식행위였을따름이니 




R34u4i6.gif

이 장면도 떠오릅니다. 최후의 12인을 선정하는 4분할 장면에서 마지막 기대를 놓아버리는 시로마 미루 


미루의 경우 주어진 모든 경연에서 1위를 하는 진기록을 세웁니다.

너무너무너무 1위
SIde to Side 1위
롤린롤린 1위

그럼에도 받아든 성적표는 파이널 진출자 20명중 20위
정말 그런가요?




i14588822304.gif
한때 프듀를 즐기던 모든 커뮤니티의 눈물샘을 촉촉하게 했던 움짤입니다.
즙트키, 쥬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모습보고 한 일주일간 정신이 나갔었네요





lYTecTX.jpg

"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뽑히진 못해서 정말 열심히 했던만큼 서로 뻥 하고 마음에 구멍이 뚫린거같은 감각이 되서, 같이 울거나 했던것도 먀오상과 였어요"


출국할때나 인스타에 간혹 올리는 한국어 메시지에서 덤덤하게 오히려 팬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던 쥬리였지만
미호와의 교환편지에서는 함께 울었다고 나와있네요...


지금은 훌륭하게 한국에 데뷔했지만 저때 생각만 하면...






DDmYeBx.gif



그 모진 욕을 얻어먹으면서도 3번쨰 순발식에서 기어코 데뷔조에 들었던 시타오 미우 
어떤 고난을 감내하건 가망이 없는판이었다면 시원하게 안준영 죽빵이나 후려갈기고 올것이지...

탈락후에 스트레스성 과호흡으로 보건실로 실려가기도 했고 아이돌을 그만두려고 했던것을 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나봅니다. 
이미짜여진 판에 들러리였을 뿐인건데


이외에도 이가은 한초원 박해윤 미유가 있지만 지금 생각나는 탈락자만 추려보았습니다.
다른참가자는 다른분이 해주시겠죠.. 



1위 장원영 - 338,366표
2위 미야와키 사쿠라 - 316,105표
3위 조유리 - 294,734표
4위 최예나 - 285,385표
5위 안유진 - 280,487표
6위 야부키 나코 - 261,788표
7위 권은비 - 250,212표
8위 강혜원 - 248,432표
9위 혼다 히토미 - 240,418표
10위 김채원 - 238,192표
11위 김민주 - 227,061표
12위 이채연 - 221,273표



13위 한초원 - 213,259표
14위 이가은 - 209,252표
15위 미야자키 미호 - 184,765표
16위 타카하시 쥬리 - 164,285표
17위 타케우치 미유 - 158,052표
18위 시타오 미우 - 129,113표
19위 박해윤 - 96,612표
20위 시로마 미루 - 94,386표




이 순위표에는 쪽팔림을 무릎쓰고 주변지인들 표를 구걸하며 모은표
귀찮은 지마켓 인증을 일일이 해가며 쓰지도 않을 앱으로 한 투표의 기억들은
단 1% 도 없습니다. 

그 여름날의 추억이 오늘 마무리가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 주지 마!
19/11/11 01: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가은이 환장하죠. 매번 탑3 였는데 최종 순위권 밖이라니.

급식픽이니 뭐니 하는 말로 아무리 설명해도 전 이해가 안됬던게 이가은이었습니다.
TWICE쯔위
19/11/11 01:16
수정 아이콘
이가은은 그냥 모든 남,여초 커뮤 통일입니다. 제일 말도 안되고 제일 불쌍하고...
(플래디스,한성수 호구론까지 나오더군요. 이가인이 만약 피해자가 확실하다면 니들은 뭐하는거냐고....)
green9191
19/11/11 02:46
수정 아이콘
이가은에 관한 의견은 둘중하나로 압축되더군요.
1. 원래 내정이었는데 위스플 이후 호불호가 너무 심해서(고지전 등등..) 일부러 탈락시킴.
2. 초반 이슈몰이로 쓰다 버리려고 했는데 의외로 등수가 안떨어져서 당황함. 결국 막방에서 탈락시킴.

기획 총괄하는 한성수가 조작 몰랐을 리는 없다고 보구요.
저도 이가은은 100% 순위권 내에 들었다고 봅니다.
(미유,미호,이가은 이 3명은 데뷔조 확실한듯..)
자두삶아
19/11/11 01:12
수정 아이콘
전 한명 빼고는 밀었던 멤버가 다 붙어서 뭐라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그 한명이 쥬리) 20 명 다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네요.
19/11/11 01:21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했던 연습생들은 순발식을 할때마다 탈락해나갔고(강다민, 신수현, 치바 에리이, 고유진, 무라세 사에, 김도아), 마지막에는 쥬리와 한초원을 응원했지만 역시나 탈락했죠. 그러다보니 모두가 최상의 결과라던 아이즈원 멤버 대부분, 정확히는 9명은 제가 한번도 투표하지 않았고 관심도 전혀 두지 않았던 친구들이었구요.
아쉬운 마음에 프듀가 끝난 뒤에도 놓지 못하고 계속해서 복습했는데 그러다보니 아이즈원 멤버들의 매력도 새로 보이고, 정도 들고 그래서 어느새 팬이 되었습니다. 서울 콘서트를 다녀와서는 드디어 내가 국민프로듀서에서 벗어나 위즈원이 된 것 같다고 글도 쓰고 그랬지요.
그런데 그 실체가 접대와 조작으로 가득했던 허상이라니....
마음이 참담해서 잠이 안오네요 정말.
마미손
19/11/11 01:24
수정 아이콘
사실 쥬리는 편집도 괜찮게 되고 분량도 꽤 있는 편이라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19/11/11 01:31
수정 아이콘
파이널 이후 akb48 멤버들을 덕질하다보니, 진짜 순위 밝혀져서 본인들이 부족해서 떨어진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덜하지만 작년에는 파이널 이후 쇼룸 방송때마다 머리채 끌려서 조롱당하고 했던거 싹다 갚아줄수 있게 경찰이든 검찰이든 실시간으로 순위 발표 했으면 하네요.
병장오지환
19/11/11 01:33
수정 아이콘
갚아준다는 거는 머리채 잡고 조롱하시겠다는...?
춘호오빠
19/11/11 02:16
수정 아이콘
하면 안되나요? 일단 저부터 할건데요.
첼시드록바
19/11/11 09:25
수정 아이콘
프듀1때 떨어진 연습생을 응원했던 입장에서 심정은 이해가나
악플 다는게 뭐 자랑이라고... 그냥 조용히 알아서 하시면 될거
타케우치 미유
19/11/11 01:33
수정 아이콘
많이 부끄러운 것들 중 하나가 공정성과 신뢰성의 붕괴라는 게 굉장히 아프네요.

프듀48 끝나고 일본 연예기사쪽에서 리뷰했던 걸 기억하는데 왜 재밌는지, 그리고 얼마나 공정한지 등에 대해서 작성했던 기사로 기억합니다.

지금 와서 그 기사를 다시 볼 자신이 없네요.

참... 많은 사람들에게 못할 짓했네요. CJ, 엠넷, 안피디...
19/11/11 01:33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본 건데 미유와 한초원은 4분할 걸리고 한초원우 13위를 했는데 미유와 한초원의 표차이가 너무 큰 게 이상하다는 주장이 있었더군요. 결과적으로 주작이었으니 ..
어강됴리
19/11/11 01:39
수정 아이콘
이것때문에 며칠쨰 일이 손에잡히지가 않네요 오늘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19/11/11 01:47
수정 아이콘
아...이거 보니 또 열받네요 ㅠㅠ 울컥하네 정말
피노시
19/11/11 02:00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이렇게 보니 떨어진 애들중에 6명정도는 합격했어도 각자 약점이 있어보이지만 이상해보이진 않네요..
묘이 미나
19/11/11 02:03
수정 아이콘
AKB내에서도 프듀 영향으로 진로 바꾼 멤버들이 많은데 이 모든게 다 조작이라니 얼마나 허탈할지 감도 못잡겠군요.
19/11/11 02:21
수정 아이콘
별 관련없는 저도 이렇게 빡치는데 꿈을 송두리째 뺏긴 저 멤버들은 얼마나 빡칠지..후
19/11/11 10:09
수정 아이콘
프듀를 끝으로 은퇴한 친구가 몇인데
한국 연예계의 실세라고 뽕맞고 패악질부렸으니 그 업보 돌려받아야죠..
동년배
19/11/11 1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듀 전부터 사쿠라 덕질 해온 입장에서 일년동안 덕질 해온 아이즈원 애들이 안쓰럽고 마저 활동했으면 하지만 함부로 활동 연장이니 이야기 안끄낸건 그 애들보다 더 불쌍한 애들이 있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43 [스포츠] A대표팀 안정화 성공 황선홍 감독…‘겸직’ 시대 열릴까 [35] 윤석열4812 24/03/27 4812 0
81742 [연예] 김새론 "수많은 고민했다"…그의 침묵을 존중할 때 [40] insane9944 24/03/27 9944 0
81741 [연예] [단독] 에스파, 5월 컴백..6월 월드 투어 [7] 아롱이다롱이3334 24/03/27 3334 0
81740 [연예] 뉴진스 소속사 adore 측이 올린 뉴진스 컴백에 대한 공지 [35] 아롱이다롱이5421 24/03/27 5421 0
81739 [스포츠] [해축] 박항서 감독 이후 베트남 축구 상황 [27] 우주전쟁5850 24/03/27 5850 0
81738 [스포츠] [KBO] 올해 외국인 구성이 좋은 팀과 나쁜 팀 [31] 손금불산입4460 24/03/27 4460 0
81737 [스포츠] [해축] 유로 2024 본선 24개국 확정 [16] 손금불산입2462 24/03/27 2462 0
81736 [스포츠] '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3-0 완승 거두며 '최종예선행까지 단 1승' [34] 강가딘5189 24/03/27 5189 0
81735 [스포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3] 아롱이다롱이1797 24/03/27 1797 0
81734 [스포츠] [축구] 월드컵 예선 태국 대 한국 골장면.mp4 [31] 손금불산입7451 24/03/27 7451 0
81733 [연예] 어제 데뷔한 아일릿의 데뷔쇼 영상 모음 (+직캠) [12] Davi4ever4039 24/03/26 4039 0
81732 [연예] 같은 이름의 걸그룹 후배를 만난 츄 [1] Davi4ever4845 24/03/26 4845 0
81731 [스포츠] 오늘의 KBO 끝내기.gif (용량주의) [23] SKY924547 24/03/26 4547 0
81730 [연예]  히토미가 트리플에스로 오는것은 한참전에 결정된것일수있겠네요 [16] 검성5005 24/03/26 5005 0
81729 [연예] 다비치 '너의 편이 돼 줄게' M/V [7] Davi4ever2383 24/03/26 2383 0
81728 [연예] 보아 '정말, 없니? (Emptiness)' M/V [6] Davi4ever2622 24/03/26 2622 0
81727 [스포츠] '내가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 류현진의 사과 [9] 일신5573 24/03/26 5573 0
81726 [스포츠] "한국 이기면 3억, 비기면 1억"…선수들에 파격 수당 약속한 태국축협 [26] 강가딘7217 24/03/26 7217 0
81725 [스포츠] [KBO] 심상치 않은 KBO 공인구 반발력 상승 [32] 손금불산입6368 24/03/26 6368 0
81724 [스포츠] WWE 시련이시여 [22] SKY923234 24/03/26 3234 0
81723 [연예] 장원영 괴롭힌 탈덕수용소... 美법원 설득해 '88년생 박씨'를 잡았다 [42] 주말7948 24/03/26 7948 0
81722 [스포츠] MLB에서 발표한 희귀한 기록들의 순위 [56] EnergyFlow4929 24/03/26 4929 0
81721 [스포츠] 오타니 성명문 정리 [38] Pzfusilier7924 24/03/26 79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