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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1 22:49:10
Name 부모님좀그만찾아
Link #1 크보
Subject [스포츠] [KBO] SK가 역대 가장 굴욕적으로 2위로 내려 앉았네요. (수정됨)
80경기 선착팀 중 최초로 정규리그 우승실패
9경기를 따라 잡힌팀이 되버렸습니다.
작년의 그 기적적인 우승에서 기적적으로 뒤집혀진 팀이 되었구요.
저도 sk팬이지만 팬들 분위기 보니 분노가 상상을 초월하네요. 일단 감독욕은 말할것도 없고 그 입에 담기도 싫은 '6'번은 내년에도 눈에 띄면 온 세상욕 다 들을 기세고

안그래고 김태우, 정세영 기자 입에서 FA 는 없을꺼 같단 소리도 일단은 나와서 올해도 그냥 넘어가면 내년엔 정말 문학구장 관객이랑 성적이 훅떨어지는거 볼 수도 있겠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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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톤사이드
19/10/01 22:53
수정 아이콘
응원팀인 삼성이 올해 압도적인 전력을 갖추고도 사상 첫 꼴지를 달성하지 못한 실망으로 야구를 아예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전 그냥 sk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정규시즌 우승할 줄 알았습니다. 인천팬들에게는 위로를.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2:57
수정 아이콘
저는 해탈했는데 중계중에 잡히는 SK팬들 보고 짠하더라구요.
파이톤사이드
19/10/01 23:07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정신 차리고 포스트시즌 우승하면 그까짓 정규시즌 1위 하는게 우리 프로야구 현실이니 SK팀에게 한번의 기회가 더 있으니까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3:09
수정 아이콘
작년같은 시나리오가 있긴한데 너무 맥빠져서 오히려 플옵이 걱정됩니다. 2005년에 비슷한일 있었는데 광탈 했었죠.
파이톤사이드
19/10/01 23:25
수정 아이콘
뭐, 플옵 결과는 하늘만 아는거니까 최선을 다해보는거죠. 어차피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최종순위도 1위로 기록되니까요. 저야 팝콘러 입장에서 sk 파이팅입니다
캠릿브지대핳생
19/10/01 22:53
수정 아이콘
Sk팬 입장에서
방금 전 진 경기도 경긴데
꼴좋다라는 조롱은 정말 불편하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SK팬입니다. 9경기 따라잡히는거 봤는데 그런소리 안나올까요?
캠릿브지대핳생
19/10/01 22:55
수정 아이콘
저도 지는 경기는 다 봤습니다.
그래도 불편한건 불편한거 아닌가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도저히 이 기분을 형용할 표현 방법이 없네요.
항상 제대로 된 외부 보강없이 그 되도않는 내부육성 운운하면서 정작 키운건 없고 키스톤은 리그 최악의 키스톤으로 밀고가다가 주저 앉은거라서요. 거기다가 외야포화소리 하더니 정작 외야도 하위권이죠.

+)아무래도 표현이 거친거같아 지웠습니다.
캠릿브지대핳생
19/10/01 22:57
수정 아이콘
저 마지막글은 가뜩이나 연속으로 진경기에
홈에서 가서 응원해도 연속으로 다 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8회까지 행복회로를 돌린 저까지도 욕먹는것 같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2:59
수정 아이콘
제 표현은 팬들한테 한거 아닙니다. 당장 저도 혹시나 하고 봤으니까요.
IntiFadA
19/10/02 10:28
수정 아이콘
우리끼리 싸우지 말아요. 저도 어제 혹시나 하고 마지막까지 다 보면서 괴로워했습니다. ㅜ.ㅜ
19/10/01 2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흑인이 니거 쓸 수 있는 것처럼 스포츠 팬이 자팀 까고 욕하는건 익스큐즈 해줘야죠.
차라리꽉눌러붙을
19/10/01 23:05
수정 아이콘
22222 자팀팬 욕은 어느 정도 봐 줘야...
특히 야구는 ......
19/10/01 22:53
수정 아이콘
6번은 김성현인가요?
오지환, 김선빈 둘중 한명 꼭잡야할듯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2:55
수정 아이콘
네 바로 그분입니다. 근데 외부 FA는 없을꺼라고 하네요.
KT야우승하자
19/10/01 22:54
수정 아이콘
강모씨 날라가자마자 정현 대려왔고
다익손 이닝 못먹으니 소사 교체까지 했죠

김성현은 후반기 채력 앵고나면 타격이 아닌 수비가 고장난다는 걸 15시즌에 보여줬는데 그대로 밀고가다 사단을 냈죠
정현이든 최경모든 안상현이든 쓰던가 해야했는데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2: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성적으로 풀주전인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더이상 말하기도 지치네요. 이제 당장 삼성전도 터트린게 김성현 실책이라
KT야우승하자
19/10/01 22:59
수정 아이콘
2-3-3 타자 욕하는건 이제 지쳤고
12년에 이미 유격 안될꺼 같아 2루 돌렸고
15년에 사고치고 유격용병 돌려댔는데
다시 유격수를 보게 됬다는 건 팀자체에서 못키우는거죠
웃긴건 그동안 키운 선수 하나 없어서 백업조차 없어요

이팀 유격수를 키운 적이 있나요?
나주환도 외부영입이고 크크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3:02
수정 아이콘
없어요. 없습니다. 당장 백업 유격수도 없고 키운다는 유망주는 아직 풀시즌으로 2군 치르지도 않은 선숩니다.
근데 1위 달릴때 전담 기자피셜로 외부 영입 없을꺼라고 얘기 나왔죠.
그렇단건 내년에 김성현 또 주전 유격수란 소립니다. 거기다가 FA니까 돈 조금 쓰고 잡겠다 이거구요.
결국 체력떨어지니 내야 우수수 흔들리기 시작하고 투수까지 결국 버티지 못하고 같이 무너져내린거죠. 이번 하락은 감독의 고집+ 선수 구성의 실패에요.
KT야우승하자
19/10/01 23:09
수정 아이콘
김성현도 87년생이라 내년에는 더 빨리 퍼질테고
나주환은 최정에게 유격 밀릴 정도로 수비범위도 좁아지고 84년생이라 내년 2루 장담 못하죠

정현이 3할치던 시절로 돌아오거나 유서준이 포텐 터트리지 않는 이상 답이 없네요
김창평은 딜레이 송구때문에 아예 싹다 고쳐야하고
최준우는 2군에서도 수비좋다는 평 못받은 선수이고
최경모는 1군타격이 아예 안되고
안상현은 군대 간다는 이야기 나오던데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3:10
수정 아이콘
안상현, 최준우 둘 중 하나는 군대간다고 했으니 없다고 쳐도 김창평은 보니까 2루 볼 거같고 유격수 최경모는 말씀하신데로고 당장 쓸 카드도 없는데 육성얘기하는건 어처구니가 없죠.
왠지 이래놓고 2타자 용병 긁는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KT야우승하자
19/10/01 23:13
수정 아이콘
그동안 대리고 온 유격수가
김성현보다 수비못한 고메즈
사이버 유격수 대니워스

기대가 전혀 안되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3: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로맥도 아쉽지만 그정도도 못한 선수들 투성이니 뭐 에휴...올 겨울엔 뭔 핑계댈까 기대중입니다.
이녜스타
19/10/01 22:56
수정 아이콘
영원히 고통받게 되었죠 이제 매년마다 80승 선착팀 나오면 언급되게 생겼는데....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2:59
수정 아이콘
쪽팔린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19/10/01 23:03
수정 아이콘
근데 뭔짓거리를 했길래 9경기차를 역전당한거에요??

재주도 좋내요;; 지기도힘틀텐데 어지간히 감독역량이 떨어지는 사람인가보내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3:1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떡락한 큰원인중 하나가 염경엽이 흔들려버린것도 큽니다. 막판엔 아예 표정관리도 안되더라구요.
19/10/01 23:10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9경기가 그것도 1달근처만에 잡히다니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3:11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죠. 말그대로
19/10/01 23:18
수정 아이콘
뭔 이딴글이?
춘호오빠
19/10/01 23:27
수정 아이콘
본문에 SK 팬이라고 확실히 언급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보기 전엔 타팀 팬인 저도 흠칫 했거든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3:28
수정 아이콘
네 수정했습니다.
니시노 나나세
19/10/01 23:53
수정 아이콘
근데 작년도 78승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차지했는데
아직 포시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러는건 좀 오바아닌가요?

올해는 작년보다 10승 많은 88승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 sk가 두산한테 진 적도 없고 해서
한국시리즈만 가면 sk가 유리할거같은데요.
19/10/01 23:56
수정 아이콘
17년에 두산에게 1위 뺏길뻔한 팀 팬으로서 이건 저얼대로 멀쩡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1 23:59
수정 아이콘
업셋이 나온게 손에 꼽습니다. 15시즌도 삼성이 외부요인으로 흔들린거고 작년은 말그대로 기적이고 거의 대부분 1위가 우승했고 그만큼 휴식메리트가 큽니다.
그냥 1위싸움하다 진거면 모를까 나나세님이 쓰신글대로 9경기앞서다가 143경기째서 밀려난거면 화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니시노 나나세
19/10/02 00:03
수정 아이콘
화나는건 이해하는데 굴욕이니 관중줄어드니 꼴좋다 이런표현까지 나올건 아니라보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2 00: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지금 팬들 반응보면 플옵도 채울수 있으려나 의문인데요. 꼴좋다는건 그래보여서 지우긴했습니다.
그리고 80승선착하고 9경기 따라잡힌게 굴욕이 아닌가요? 크보 최초기록인데
니시노 나나세
19/10/02 00:15
수정 아이콘
14.5게임차이를 뒤집고 우승내준게 더 굴욕이죠.
지니팅커벨여행
19/10/01 23:55
수정 아이콘
작년에 말도 안되는 승차의 압도적 1위를 한국시리즈에서 때려 잡고 우승을 거머쥔 팀이 sk입니다.
올해도 그게 된다면 다시 염갈량 얘기 나올듯.
부모님좀그만찾아
19/10/02 00:01
수정 아이콘
그럼 염갈량 되는거죠. 그걸했으니 정규시즌때 까이던 힐만이 영웅 된거구요.
이녜스타
19/10/02 00:18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 09하고 17에 막판 똥줄 경험한적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더라구요 무의식중애 스크 응원했습니다.
19/10/02 00:26
수정 아이콘
야알못인데

스크 응원했습니다 -리버풀팬-
Chasingthegoals
19/10/02 04:25
수정 아이콘
염감의 실제 역량이 sk에서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직전해 우승팀 전력, 자기 사단 코칭스태프 구성
넥센 시절과 비교 안 되는 투수전력
타선이야 공인구 탓할수야 있겠지만, 중간투수진 과부하 걸린건 본인이 자초한거죠. 하재훈 아낀다고 김태훈,정영일이 꽤나 고생했는데, 가을야구때 폼을 회복할 수 있을지...
IntiFadA
19/10/02 10:31
수정 아이콘
김무관 타고 선임 --> 타격엉망 후 사퇴 --> 이후 타고 없이 시즌 진행
요 상황이 실제로 시즌 내내 시달린 타격 침체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염감이 초래한 사태임을 부정할 수 없죠.
19/10/02 08:28
수정 아이콘
김성현은 듬성듬성난 수염이라도 깍고 다녀라~
19/10/02 09:17
수정 아이콘
분노 표출 방법도 여러가지지만 그냥 이런 자학식 표출글 안보고 싶은 SK팬들도 있는데 제목 어그로가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19/10/02 09:39
수정 아이콘
2등이나 했는데 굴욕이라뇨
굴욕이란 단어는 우리팀 꼴데에게나 어울립니다
IntiFadA
19/10/02 10:30
수정 아이콘
스크팬으로서 올해 제일 빡친 포인트 두 개는, 다들 의아해한 김무관 타고 선임과 그 귀결.
그리고 주전 유격수 "그 녀석"
내년에 진짜로 외부 FA 안 하면, 구단이 우승 도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봐야죠.
나가사끼 짬뽕
19/10/02 11:35
수정 아이콘
코시에서 갚아주면 되는데 키움이 멀쩡히 올라오면 개싸움되면서 두산만 웃는다는게 골 아프긴 하겠네요
19/10/04 11:09
수정 아이콘
야알못인데 역대 굴욕 2위라길래 뭐지 내가 잘못 읽었나 하고 들어왔더니 정말 2위라는 뜻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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