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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9 02:42:52
Name 지니팅커벨여행
Link #1 취중진담
Subject [스포츠] [KBO] 어제 경기 기아팬 의식의 흐름
포스트 시즌 나가리 되고 별 관심 없었던 경기를 띄엄띄엄 보다 느낀 감정의 변화 적어 봅니다.

1. 경기 시작 전
한화님 제발 1점만... 이것도 어려우면 린드블럼 7회 전 강판 좀
- 양현종 평균자책 1위 조건

2. 경기 초반 중
또 점수 못 내고, 선발은 신인급이네? 그럼 한화-두산 잠실경기나 계속 봐야지
현종이 평자책 1위 날아가는 구나ㅠㅠ

3. 경기 중반
기아가 이기는 상황. 이기든지 말든지 제발 한화님 득점 좀 ㅠㅠ

4. 한화 순식간에 6회 4득점
감사합니다 한화느님!!!
- 린드블럼 4실점으로 양현종 평자책 1위 확정

5. 엥, 대구도 경기 이상하게 가네
- 3:1 박빙이지만 재미없는 기아경기 말고 sk -  삼성전과 한화 - 두산 경기 돌려가며 봄

6. 중간에 기아 경기에서 틀었는데 엘지 투수 사사구 남발 추가득점.. 저 처음 보는 엘지 투수는 누구지? 내년이나 와일드카드전 대비용 선수인가?
(엘지 원정 유니폼에 이름 안 적허 있어 모름)
- 헉 신인왕 유력으로 언급되는 정우영이네? 그런데 1/3이닝 4사사구 2안타 4실점??
- 아 전상현 홀드, 문경찬 세이브 날아갔구나 이런...
- 아참 그럼 신인왕 이창진 가능한가?

7. 대구, 잠실 동점... 으허허 이 뭔일이다냐

8. 기아 경기에 9회 전상현 등판 1이닝 2K  무실점
- 으아아 전상현 신인왕 가자!!!  이창진이 누구냐

9. 잠실 대구 끝내기로 1위 싸움 진흙탕 확정
- 그러든지 말든지... 나가서 친구와 거하게 한잔 하고 지금 들어 옴

시즌 동안 재미나 큰 화젯거리 없이 흥행 실패를 이어가던 KBO 리그가 한방에 뒤집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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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릿브지대핳생
19/09/29 03:08
수정 아이콘
Sk팬입장에선 헛웃음도 안나옵니다.
10회 만루에서 아웃되는거 보고 껐다가 나중에 11회하나 싶어 열어보니 홈런이었던건 참...

공동 1위라지만 제가 간 두산경기전마다 졌어서 1등이 될 수 없는게 참 슬프네요
19/09/29 03:17
수정 아이콘
[롯데팬 : 야구 아직도 하네? ]
다빈치
19/09/29 03:30
수정 아이콘
[롯데팬: 야구는 2011년부터 폐지된거 아니였어?]
하오하이동
19/09/29 04:25
수정 아이콘
이글보고 신인급 누구지 하고 들어가 봤더니 진태였네요~
첫생각이 언제 제대했지? 였네요~~
스토리가 있어서 응원하는 선수인데
잘됐으면 해요~
tannenbaum
19/09/29 04:28
수정 아이콘
야구 끊은지 좀 돼서 통 몰랐는데...
현종아~~~~~
판다리너스
19/09/29 06:41
수정 아이콘
친구랑 술 마시면서 두산-한화 경기 보고 있었는데 한화 형님들 잠시나마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청춘불패
19/09/29 10:53
수정 아이콘
어제 이학주의 스타성 장난아니네요
관중많이 온 마지막 홈경기에
끝내기투런이라니ㅡ
곧미남
19/09/29 22:20
수정 아이콘
정말 6회초 이성열 2루타때 무슨 우승이라도 한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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