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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2 14:51:59
Name 혈관
File #1 권오준.png (38.4 KB), Download : 23
File #2 오주원.png (40.5 KB), Download : 1
Link #1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밑에 신인왕 글 보고 문득 떠오른 2004년 신인왕 레이스 (수정됨)




신인왕 투표를 보면 대게 '신인'이라는 주는 이름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졸이나 중고신인보다는 고졸신인이 많이 주목받습니다.
아무래도 신선함을 주기에도 그렇고 이슈를 끌기에도 생고졸신인이 기자들한테는 입맛에 맞고 좋을 겁니다. 작년에 강백호도 그랬구요.
문득 떠오른 2004년도 신인왕레이스를 떠올려 봤습니다. 저야 삼성팬이니 당연히 권오준을 좋아했었고 04년 선코치부임이후 이전과는 다른 라이온스 팀컬러에 핵심중 한명인 권오준을 기억못할리야 없겠지요.
그래서 신인왕레이스 끝날때쯤 성적보니 권오준이 못타면 이상하지 않겠냐라는 생각도 했었구요.
근데 아시다시피 신인왕은 오주원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왜 오주원인가 생각해보면 선발등판이 더많다와 고졸신인이다 이것밖에로는 설명이 안되네요.
사실 선발등판이 더많음에도 이닝은 권오준이 좋았고 권오준은 선발 불펜 한시즌에 둘다 했기에 밸런스 잡기도 어려웠을건데도 불구하고 성적은 훨씬 좋았던거보면 오히려 권오준이 가중치를 더 줘야 하지 안나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성적이야 당연히 권오준이 훨씬 좋았습니다.
권오준 성적보면 war(전체5위), ear(전체5위), 이닝(전체11위), 다승(전체7위), fip(전체3위!), whip(전체1위!!)

물론 당시 선수석코치의 권오준 굴리기는 그말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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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ingthegoals
19/09/22 15:05
수정 아이콘
저거 받고 우승 프리미엄도 있습니다.
당시 코시 5차전 선발승도 거뒀죠.

반면에 권오준은 코시에서도 애니콜 ㅠㅠ
19/09/22 15:10
수정 아이콘
아 물론 그 당시라면 그런것도 있었다 봅니다.
다만 아이러니 하게도 시즌 mvp는 배영수 였지요. 물론 외국인 주기 싫어하는 성향보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브룸바,리오스)
그렇다고 팀성적안되는 박경완 주기도 그렇겠지요.
권오준은 그저 눙물...저러고 결국 불펜가서 엄청구르다가 수술3번받고... ㅠㅠ
돼지바
19/09/22 15:14
수정 아이콘
권오준이야 어차피 불펜일거니까 방어율만 보고 3.23? 첨보는 사람 풀타임 선발 고졸 3.99 못 받을건 없지 않나??? 하다가
이닝부터 미쳤네요 크크크
우승을 했어야...
19/09/22 15:22
수정 아이콘
우승 못하고 생신인 아닌게 죄일뿐...
비오는월요일
19/09/22 15:15
수정 아이콘
19살에 25선발 150이닝....허.
19/09/22 15:21
수정 아이콘
김재박도 굴리는데 일가견이 있었지요... 구시대 감독들이나 선동열같은 어나더레벨급에 가려져 있었을뿐...
요즘시대 나왔으면 관리받고 선발로 더 롱렁할 수 있었을지도...
Chasingthegoals
19/09/22 15:4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김재박, 김시진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선수들 갈아서 성과낸 올드스쿨 지도자인데, 없는 살림이라는 이유로 동정을 받고 있죠.(물론 김재박은 엘지 가면서 없어졌지만..)
현대 중계투수진 이상열,조용준,신철인,송신영,조용훈,황두성,박준수(현 박승민) 모두 혹사로 끝났죠.
히어로즈 이후에는 오주원,이보근,손승락이 그 뒤를 이었구요. (김시진 임기까지만 나열한겁니다.)

다만 오주원은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재작년에 확진 받았기 때문에 관리와 상관없이 부상으로 빠졌을겁니다. 발목부터 허리까지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린게 2년차부터였고, 확진받기 전 당시에는 하반신 마비였습니다. 이런 고질적인 부상 이슈 때문에 사생활이 문란해서 몸관리가 소홀한거 아니냐는 헛소문이 돌았죠.
19/09/22 15:59
수정 아이콘
오주원은 그런게 있었네요. 새로운 사실 알아갑니다.
사실 김재박은 당시 없는 살림이라고 동정받는것도 어이없죠. 현대 창단당시와 전성기때 그마이 지원을 받고 그리 굴린건데 허허;
Summer Pockets
19/09/22 15:23
수정 아이콘
순수신인 + 우승프리미엄 + 10승 버프

지금도 기자들 투표하면 의아한 결과가 한 둘이 아닌데 저 시절 순수 고졸신인이 10승에 코시선발승까지 있으니 어지간하면 받을 수 밖에 없었죠
Eulbsyar
19/09/22 15:24
수정 아이콘
첫 시즌 이후 최고 WAR 시즌이 만 34세 시즌인 이번 시즌이라니 ...
웃어른공격
19/09/22 15:27
수정 아이콘
오재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름 바꿨나봐요..
Chasingthegoals
19/09/22 15:43
수정 아이콘
네. 강직성 척추염 진단 받은 이후 부모님께서 아프지 마라는 뜻에서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Rorschach
19/09/22 16:38
수정 아이콘
아 개명전에 오재영 선수였군요. 그래도 저 당시 야구 열심히 봤는데 신인왕 이름이 왜이리 낯선가 싶었네요.
낚시꾼
19/09/22 15:44
수정 아이콘
저때 나왔던게 04코시에서의 배영수의 모습때문에 압도적인 성적의 현대의 브룸바 대신에 삼성의 배영수가 MVP를 수상했는데, 그거에 대한 반작용?보상판정? 그런식으로 삼성의 권오준 대신 현대의 오재영이 신인왕을 받았다는 썰이 있죠.
19/09/22 16:02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듣긴했습니다. 당시 생각할때는 어느정도 그럴싸 하다 생각은 했는데
지금까지 기자 투표 흐름보면 그런것 따윈...;;
기사조련가
19/09/22 15:44
수정 아이콘
043 권오준 좋는건,,,,,마 프야매 유저면 다 안다~~ ,,,,,이말이여
낚시꾼
19/09/22 15:46
수정 아이콘
04권오준 07봉중근 00김기덕 리세마라 시절이 있었죠.
기사조련가
19/09/22 15:49
수정 아이콘
체감은 04권오준이 젤 좋았져 유학도 되고 흐흐
아 생갓해보니 성적은 봉준근이 젤 잘뽑혔네요.
아마 좌완에 특이구질이라서 그런듯
19/09/22 16:01
수정 아이콘
권오준은 클베부터 삼올->043때까지 어마어마하게 우려먹었죠
아마 143돌리기 전까지는 가장 정성들인 카드가 아닌가 싶은...크크크
기사조련가
19/09/22 16:04
수정 아이콘
9코 10코 선발보다 권오준이 더 잘함 크크
19/09/22 16:08
수정 아이콘
나중에 권오준도 9코로 바뀌긴했지만 왜 저딴코스트에 이따구의 능력치로 나왔는가 싶었죠 크크크
알고보니 오준햄의 인생사를 프야매유저들이 조금이나마 더 알았으면 하는 제작사의 마음...이런게 있을리가...(...)
김유라
19/09/22 17:24
수정 아이콘
크크 043 07쥐 국민덱 시절
저는 손민한없는 08롯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기사조련가
19/09/22 17:30
수정 아이콘
저도 08롯 돌렸네요. 병살머신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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