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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7 22:53:51
Name 내일은해가뜬다
Link #1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 김동엽-이지영-고종욱 삼각 트레이드의 중간 결산 (수정됨)
1. 고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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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타격이 부진하던 sk의 산소같은 존재로 득점과 연결되는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WPA 수치를 보시다시피 결정적인 순간의 타점과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현재 sk가 1위를 달리는데 1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지경....


2. 이지영

108e874ab8d2d5c48dd09a88a285a91d.jpg

박동원 선수가 복귀하기 전 키움 히어로즈의 안방마님으로 타격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면서 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가는데 도움을 주었고
지금도 박동원과 교대로 출장하면서 키움 관리야구의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3. 김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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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가장 많이 욕을 먹던 타자로 삼성팬분들이 "사기당했다"라고 분노를 표했지만, 지난 6월 콜업 이후 성적은 기대 이상입니다.
0.338(타율) - 0.351(출루율) - 0.595(장타율)
오늘 경기처럼 결정적이고 팽팽한 순간에 홈런을 쏘고 있으며, 눈야구가 안되고 있지만, 훌륭한 장타를 생산해내며 삼성 타선에 자리잡았네요.



아마 WIN-WIN-WIN 트레이드로 갈거 같은데, 이런 트레이드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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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약주식회사
19/07/27 22:56
수정 아이콘
김동엽 그렇게 까이더니 결국 올라오긴 하네요. 원래 이런 타입이 삽 풀때에는 포크레인급으로 푸긴 하지만...
돼지바
19/07/27 22:59
수정 아이콘
김동엽 120 찍을때 직관 갔다가 첫 엠오엠 타는거 봤는데 77타석이긴 하지만 338이라니 크크크
세오유즈키
19/07/27 23:01
수정 아이콘
타출갭 대단하네요.
그냥 고종욱2네요
아이고배야
19/07/27 23:06
수정 아이콘
세명모두 눈야구는 안된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아니 타출갭이 저게..
내일은해가뜬다
19/07/27 23:07
수정 아이콘
눈야구가 되면 사실 셋 다 트레이드를 안보내죠..;;
더치커피
19/07/28 00:1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런 타입들이 한번 삽들기 시작하면 아주 내핵까지 뚫어버리는지라..
backtoback
19/07/27 23:10
수정 아이콘
이지영의 3-3-3 은 정말 과학이네요
Eulbsyar
19/07/27 23:17
수정 아이콘
셋 다 출루율이 다 과학 수준으로 안 좋은 친구들이긴 하죠.

김동엽은 타격에서 더 해줘야 되는게 수비가 안 되는 친구라

발은 덩치 생각하면 준수한데 돌글러브에 어깨는 사회인야구 수준이라...

(정상적으로 외야에서 내야수한테 송구하는 확률이 잘 쳐줘야 50%정도...)
내일은해가뜬다
19/07/27 23:18
수정 아이콘
김동엽은 그래도 희망적인게 저렇게 장타력을 보여주면 투수들이 어느정도 피해가죠. 그래서 출루율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9/07/27 23:31
수정 아이콘
이지영의 3-3-3 은 정말 과학이네요 222
키움가서 장타율이 올라가길 바랬는데,,,
Chasingthegoals
19/07/28 08:47
수정 아이콘
고척이라 반등가능성은 없었죠.
초반 포수 전력의 문제점을 해소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각 선발 포수전담제 도입 덕분에 박동원의 타격이 더 좋아졌죠. 만약 이지영 없었으면 주효상이 저 역할을 했을텐데 프레이밍 문제와 1군 판독 타격 능력을 생각하면 절대 못 했을거라고 봐요.
19/07/28 10:4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삼성투수들 상대로 1-9번 가릴것없이 빵빵 쳐대길래 타격훈련에 트레이닝쪽에 비법이 있나싶었어요
하긴 북부리그팀들은 대개 다 빵빵치긴함.(시무룩)
Chasingthegoals
19/07/28 11:38
수정 아이콘
이지영의 경우 직전해 본인이 지금 타격폼을 시범적으로 해보는등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지난 시즌에는 체력문제로 예전폼으로 회귀했는데, 지금은 그 타격폼으로 쭉 타격을 하고 있죠. 지난시즌과 동일한 3-3-3이겠지만, 이번 시즌은 투고타저라 타율만 놓고 보면 지난 시즌에 비해 타격이 더 나아진거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저희 팀은 1군에서는 타격폼을 직접 손대거나 이러진 않고, 다듬더라도 2군에서 다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시절 김용달처럼 획일화해서 횡전개하진 않고, 각자 폼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교정합니다. 이번 시즌 송성문이 그렇지요. 현재까지 쉐인 스펜서 감독과 김태완 타격코치가 이래저래 잘 케어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ANTETOKOUNMPO
19/07/28 17:17
수정 아이콘
김태완이 코치라면 절대 획일적인 타격폼 강요는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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