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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2 23:53
이번 노래의 컨셉을 뭐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는 "파워시크"라고 봅니다.
겉으로는 미니 1집 "season of glass"와 매칭하고 있지만, 사실 이 앨범은 미니 4집 "awakening"-핑거팁을 재해석 혹은 재구성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핑거팁 컨셉이 파워시크임) 애초에 4집이 학교3부작+너그나의 컨셉을 완결시키고 새로운 컨셉으로 나온것이니, 지금의 "열대야"와 같은 위치이죠. 하지만 그때 크게 데였던지라, 요번 앨범은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기는 했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 그리고 굳이 미니4집과 연관시켜서 좋을게 없으니, 미니1집과 연결시키는 센스(딱히 틀린말은 아니죠.) 이번 앨범은 미니4집때 해보고싶었던 컨셉을 다시 들고 나온것으로 보고, 이후로 나오는 앨범은 아마도 그때 구상하고 있었던 컨셉들을 시도할것으로 보여요.(개인적인 추측) 돌고돌아 다시 2017년 시작점에 섰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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