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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13:28
이런 사건사고가 돌고 도는게, 지금 한국 야구 문화는 남한테 피해끼치더라도 상관없다는 내로남불 마인드를 가질 수록 좋은 성적을 내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야구 문화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됐건, 아니면 강력한 규제를 통해 안전을 중시하건 어느 쪽으로라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19/04/29 13:29
드라이하게 승리만 추구하는거까지야 반발심들어도 일견 존중하겠는데 자기팀이 당하니깐 얘기가 달라지는군요.
화난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19/04/29 13:31
전 동업자정신없이 승리하기만하면 장땡이라는것까지는 이해합니다. 뭐 그럴수도 있죠.
아니 근데 본인들이 당할때도 똑같이 해야할거아닙니까. 십자인대 끊어놓는것도 경기중 일어날수있는일인데 고작 갈비뼈골절가지고 선수한테 쌍욕을? 그냥 경기중 일어난일인데 왜이리 열받으셨는지..
19/04/29 13:31
히어로즈 팬들은 이거 하나만으로 절대 두산한테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어요. 리그 최고의 선수가 두산 덕분에 지금은 그냥 리그에 흔한 2루수가 되버렸는데 가해자는 사과 한마디 없이 코치질 잘하고 있죠? 직관 갈 때마다 베이스에서 코치질 하는거 보면 뒷통수 후려치고 싶은데 김 감독님 말씀처럼 경기 중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김태형 감독님도 익스큐즈하고 넘어가셔야죠~ 크크
19/04/29 13:33
리그 mvp선수가 그저그런 2루수로 바뀌어서 당시 일은 생각만 해도 혈압이 솟구치는데
당시에 털었던 주둥이 생각하면 이번일이 더 어처구니가 없죠.
19/04/29 13:35
선수 부상 시키는건 돌고 도는거 맞고 니가 그랬니 너도 그랬니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그때 가해선수 욕먹고 피해선수 동정받는거고.
그런데 부상시킨팀 감독의 정신나간발언만큼은 돌고돌지 않죠. 뭐 프로야구 30년에 그런감독 또 있기야 있었겠지만 제 기억에는 당장 떠오르지를 않네요.
19/04/29 13:46
다친 것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이후는 몰랐는데,
본문 상의 복귀 후의 행동은 최소한의 동업자 정신이나 페어플레이 정신은 찾아볼 수도 없는 행위네요
19/04/29 16:24
2015년 7월 5일 넥센(현키움)과의 경기에서도 2루 수비를 보는 도중에 주자의 진로를 막는 수비를 또했죠.
스나이더가 그냥 슬라이딩했으면 고영민은 아마 걷는게 힘들었을수도 있었습니다. 같은년도에 위험한 수비 2개를 해서 엄청 욕먹었죠.
19/04/29 13:56
아니 아저씨 대답이나좀 해보세요.
십자인대 끊어놓은것도 경기중 일어날수있는일인데 헤드샷도아니고 갈비뼈골절가지고 뭔 호들갑이세요 예? 그리고 후랭코프는 헤드샷도 날렸는데 그건 왜 입싹닫고 대꾸안하세요. 님네 선수가 던진거라서요? https://youtu.be/QGFIztwpBes 님 야구 안보는데 그냥 어그로 끌고싶은거죠?
19/04/29 14:10
아래글 댓글에서 (사람들이 댓글로 후랭코프 이야기를 그렇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머리에 맞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하는 거 보니 두산 안티팬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19/04/29 14:00
승리를 위해선 그럴 수도 있다는 비정한 현실주의자일수도 있고 그래도 서로를 배려하고 선수들의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는 이상주의자가 될 수도 있죠. 근데 가해자일땐 현실주의자고 피해자일땐 이상주의자가 된다? 그건 아무 것도 아니고 그냥 쓰레기입니다
19/04/29 14:09
글잠금 된거 포함해서 이글까지 3개 봤는데 3개 전부 다 똑같은 어그로 끌고 있는데
걍 다중이가 어그로짓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이 두산이 했던 사구같은 거 영상으로 링크해줘도 그 말 다 씹고 몰래 다시 와서 그런적 없는데요?라는 식으로 행동하거나 온갖 반말로 비꼼 조롱 다 해놓고 다시 아닌척 하거나 무슨 다중인격놀이라도 하시나
19/04/29 14:09
후랭코프 사구가 우완이 던지는 사구의 마지노선 같네요. 저기보다 더 왼쪽으로 등이나 엉덩이쪽으로 공이 가면 의도적으로 빈볼 던진거죠.
보통 우완이 좌타한테 사구던지는 경우 머리 손 팔뚝 이런곳을 향하는데 등, 엉덩이 보다 뒤쪽은 좀...
19/04/29 14:27
사구의 마지노선이요?
여기까진 사구고 넘어가면 사구 아니고 고의가 되는건가요? 그것도 특정 위치도 아니고 후랭코프가 던진 곳 기준으로? 좌투수 우타자의 경우 안쪽으로 더 감겨들어와서 하체쪽 깊숙이 가는 건 사구일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머리 맞추는거까지는 사구란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19/04/29 14:42
애초에 빈볼은 고의로 헤드샷하는 걸 얘기하는거니 머리까지가 사구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잘 안 갑니다만...
몸에 맞는 공 중 고의성 여부에 따라 사구랑 빈볼을 나눈다고 가정하시는 거라고 보면... 공을 잘못 채서 공이 타자 등뒤로 넘어서 날아간다면 이건 빈볼 던진건가요? 반대로 (노린거 같지만 노렸는지 알 수는 없고) 아주 깔끔한 자세로 상대 타자 머리를 맞췄다면 이건 사구인가요? 어느 위치냐 따라서 고의 유무가 결정이 된다는게 말이 되나요.
19/04/29 14:56
스탯티즈에 해당 통계가 없어서 아쉬운데 빈볼이 아닌 사구로 반대손 투수가 [패스트볼]을 반대손타자의 몸통에 148의 구속으로 정확히 맞춘건 크보 역사상 3개도 안될꺼 에요. 바이오메카닉상 노리지않고서야 저기로 안가는거라서...
19/04/29 14:16
서건창 사건이 고의인가요?
1루 미숙해서 일어난 일을 마치 있어서는 안될 일처럼 얘기하시네요 (물론 서건창 선수일은 일어나면 안되지만요)
19/04/29 14:19
고의가 아니라도 최소한 동업자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이 남아 있는 선수는 수비 시키면 안되죠. 엄밀히 말하면 있어서는 안 될 일이구요.
19/04/29 14:59
궁금한게
고영민의 문제가 1. 어설핀 수비로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2. 1까진 이해하는데 복귀전에 또 고영민 1루수 기용 3. 정식 사과가 부족 어떤건가요? 1이야 실수니까 전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2는 서건창 돌아올동안 고영민에게 충분히 수정 보완할 시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3이 문제라면 그건 인정합니다 선수생명이 걸린 문제였는데 적극적인 사과가 필요했다고 생각하긴 해요. 그치만 그것도 도의적인거지 그렇다고 갈비뼈 날아간 사구에 대비해서 사과를 안했으니 갈비뼈 나간것도 쌤통이다는 아니지 않나요
19/04/29 15:05
1번부터 고의는 아니지만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봐요. 동업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가 몸에 남아있다는 건데.. 이걸 어쩔 수 없다고 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연습이 된 상태에서 나와야죠. 굳이 말하자면 법의 문제라기 보다는 도덕의 문제? 제구 안되는 파이어볼러가 자꾸 사구를 던지는데 계속해서 올리면 문제가 되겠죠. 2번은 기용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사과가 없는 상태에서 2번을 행했다면 싸우자는 얘기로 보입니다. 3번은 뭐 당연한거구요.
마지막 문장은 왜 적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저와 관련 없는 내용 같습니다.
19/04/29 15:37
그래도 의도성이 없었다면 의도성이 있는 행위와 비교하는게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서건창 선수에게 그런 부상을 입힌건 명백한 잘못이죠 마지막문장은 러블리세가족님께 드린 말씀은 아니고 다른 분들의 물타기에 대해서 적은 내용이었습니다
19/04/29 14:26
19/04/29 14:31
첫 번째 사진처럼 저렇게 대놓고 막으면 본인도 위험하지 않나요? 주자가 다리접었으니 망정이지..
저거 피하느라 아웃당하느니, 걍 축구선수 태클하듯이 밀어버릴거 같은데;;
19/04/29 14:34
메이저면 걍 태클하듯이 밀어버리겠지만,
크보에서는 아예 안하지는 않지만 한다리만 건너도 선후배로 엮인 사이라 과격한 플레이는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사진에 주자는 스나이더라 외인이었지만 다리 접고 들어가서 부상당 할 뻔했습니다.
19/04/29 14:26
수비가 그 정도로 미숙한 선수를 세운다는건(훈련에서 봤을거고 전업 1루수도 아니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그런 일 일어나도 어쩔 수 없지 내 선수도 아니고 라는 마인드니까요. 석유통 근처에서 불갖고 노는 애한테 그거 석유에 안 닿게 조심해서 놀아~ 한 마디하고 가버리면 그 어른 책임이 맞죠
19/04/29 14:27
고영민은 그런 위험한 플레이가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요.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인지.
거기에 대고 부상 후 복귀하는 선수에게 대놓고 고영민을 1루수비 교체한건 사이코 패스나 할짓이죠. 그리고 인터뷰랍시고 경기 중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는게 사람인가요?
19/04/29 14:44
고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 뒤에 인터뷰로 대응하는 방식과 복귀전에 다시 1루에 고영민을 넣는 짓을 하는건 노답이라는 걸 뻔히 보여주죠. 그 일은 안될 일 맞습니다.
19/04/29 15:02
처음이야 그렇다 치는데 서건창 복귀하니까 고영민 2군에서 콜업해둬서 서건창 타석 때 1루 수비 고영민으로 교체했던 건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04/29 14:51
이건 너무하긴 합니다. 그래도 이기기만 해도 되면 앞으로 두산선수들한테는 부상 입히면서 한경기 버리고 그다음부터 쉽게 이기면 되겠네요
19/04/29 18:07
2루 도루 혹은 타격시 진루 상황인걸로 보입니다. 고영민의 포구 방향을 보면 2루타성 타구에 대한 반응으로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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