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 무스메의 전성기와 졸업 시스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인물. 그녀가 가입하면서 모닝구 무스메는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또한 그녀가 졸업하면서 모닝구 무스메는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다. 자기가 들어오니 팀이 전성기를 맞았고, 자기가 팀을 떠나면서 점점 팀이 쇠락해간 사례.

지금까지도 고토 마키는 모닝구 무스메 역사상 최고의 에이스멤버로 평가받는다.

오디션에서 합격까지 방송으로 다뤄졌는데, 조금 충격적이다. 다른 참가자들과 최종 5인중 고토를 제외한 4명은 "모닝구 무스메를 동경해왔다, 모닝구 무스메를 너무 좋아한다." 라고 밝힌 반면, 고토는 "모닝구를 잘 모른다, 야스다 케이는 안다."라고 답해 모닝구 팬들은 충공깽. 거기에다 중학생 신분임에도 금발머리로 성숙함을 뽐내 그 당시 일본의 연예계에서 이슈 중의 이슈였다.

이 당시의 금발의 고토마키의 파급력은 아직도 전문가나 방송에서 회자가 되고있다.

1999년 9월 9일 CD데뷔. 전 싱글인 '후루사토'의 실패로 위기에 처해 있던 모닝구 무스메는 고토 마키 합류 직후부터 'LOVEマシーン(러브 머신)'이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국민적인 아이돌로 급성장하고 전성기를 구가한다. 이로서 고토 마키는 모닝구 무스메를 대표하는 에이스이자 구세주로 널리 알려진다. 오디션을 통해 극적인 성공을 거둔 스토리와 뛰어난 실력, 도도함, 13살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함과 그리고 가장 포인트가 된 금발로 많은 가수, 아이돌 지망생들의 영원한 우상이 되었다.

즉, 고토 마키는 2000년대의 일본 남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짝사랑해본 아이돌이며, 일본 여학생들의 영원한 워너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