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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2 16:36:24
Name 주자유
Link #1 트갤
Subject [연예] 트와이스 해외 팬덤의 특징..
*불펜서 며칠전 읽었던 게시물인데 정작 불펜쪽은 게시물이 없어졌네요..헐..
트갤 검색해보니 역시 퍼갔었네요..결국 트갤서 퍼왔습니다.

꽤나 구체적이고 자세히 적어놔서 퍼왔습니다.

1. THRICE(쓰라이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쓰라이스는 적극적인 트와 안티팬덤을 일컫는 말입니다.
유툽 댓글에 의하면 트와이스는 전세계 가수중 안티팬덤의 고유명사가 있는 유일한 가수라고 하네요

댓글 설명에 의하면 유툽에 dislike(싫어요)가 찍히기 위해서는 뮤비는 정상 볼륨으로 끝까지 다 보고 나서 눌어야 찍힌다고 하는데 쓰라이스는 트와이스의 M/V 뿐 아니라 모든 형태의 파생 컨텐츠에 나타나 dislike를 선점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

해외원스들은 쓰라이스를 dark ones, faceless onc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쓰라이스들은 'Twice have totally no talent.', 'Twice can't sing.'. 'They are just idiot.' 같은 말로 우리식으로 얘기하면 유툽 배댓을 장악하기 위해 초반 러시를 합니다.

한 발 더나아서는 MR 제거 영상도 엄청나게 올리는데, 조작된 영상 업로드도 서슴치 않습니다.

특히 외멤들이 주된 타겟이 되곤 하는데, 일본 트위터를 보면 일본 원스들이 유툽 mr 제거 영상에서 항상 사나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걸 보고 자기들이 유툽에 mr제거 영상 만드는 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봤더니 음정은 가끔 불안할 지언정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소리는 잘 뽑히더라. 혹시 인기가 너무 올라간 사나 죽이기 음모 세력이 있는거 아니냐 이런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쓰라이스의 정체는?

유툽 댓글을 보면 표준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국의 #AntiTwice 해쉬태그 트렌드가 있는데, 이 트렌드는 태국의 극성 트와이스팬이 다른 아이돌들을 악랄하게 공격해서 생긴 반 트와이스 연합체라고 합니다. 그 연합체에는 갓세븐과 같은 JYP 그룹 팬덤도 있습니다.

그런데 유툽 댓글발 해외 원스 네티즌 수사대에 의하면 극성 트와이스 팬 계정은 추적결과 엑소-엘이었다고 합니다. 엑소-엘은 그분들의 팬클럽 이름입니다. 지금은 계정이 폭파되었다는데 증거 사진 몇장은 해외 k팝 사이트에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트와이스 TT 뮤비의 좋아요/싫어요 비율을 보면 단순히 태국의 안티 트렌드만으로는 설명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 해답은 해외 k팝 사이트를 돌아다녀 보고 찾을 수 있었는데요, SM, YG 팬덤 그러니까  소녀시대,레드벨벳,블랙핑크등 해외 팬덤의 트와이스에 대한 적개심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원한류, 올케이팝 같은 사이트를 보면 해외 K팝 팬덤은 가수보다는 기획사 팬덤의 경우가 많습니다. 제 체감으로는 SM 5 : YG 3 : JYP 1.5 : 기타 0.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방탄소년단만 예외)

그들의 논리를 들어보면 자기들이 K팝을 좋아하는건 어느나라에도 없는 퍼포먼스의 높은 퀄리티 때문이라고 하는데 트와이스는 완전 똥이라고들 합니다.

얘네들이 맨날 스레드 세우는 주제가 'I can't understand why my Red Velvet is so underrated.', 'Blackpink is real thing, Twice is garbage.' 이런 얘기들입니다.
그리고는 트와이스 컨디션 안좋은 무대들 짜집기 한 영상들이랑 태여,슬기  등등이 경연에서 칼갈고 부른 노래들 교차 편집한 영상들을 뿌립니다.

물론 트와이스 해외 팬덤도 이제 커졌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스레드는 엄청난 논쟁을 유발하구요, 재미있는건 최근 전체 스레드 비중 중 트와이스가 주인공인 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졌습니다.


3. 해외 원스의 유입 경로는?

TT 유툽 댓글을 보면 재미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I'm not K-pop fan, but not I'm TWICE stan' 이런 글입니다. 원래 k팝 팬이 아닌데, 최근 TT가 전세계 유툽 top 10에 몇 주동안 걸려있다 보니 우연치 않게 한번 봤다가 덕통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들입니다.

물론, 기존 JYP 팬덤도 있고, 특히, 빅히트와 제왑 간 특수관계를 해외 팬덤도 아는지 방탄소년단 겸덕들도 특히 많이 보이는데요, 그래도 신규 k팝 유입팬 비중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유툽 공식 M/V 댓글이 거의 팬커뮤니티 역할을 하다보니, 멜뮤 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10관왕에 올랐다! 이런 댓글들이 올라오는데요, daesang이 도대체 뭐냐? inkigayo가 무슨뜻이냐? k팝 초급 입문자들이 물어보는 이런 질문들도 무척 많습니다.


4. 티티에 대한 반응은?

치어업 같은 경우 해외 k팝 사이트 인기투표에서 그리 인기 있는 곡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SM/YG 팬덤의 견제도 있었겠지만 보통 '한국에서는 크게 인기를 끌었을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와 닿지 않는다' 이런 글이 꽤 있었습니다. 아마도 치어업 코러스에 포함된 '뽕삘'의 영향이 좀 작용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티티의 경우는 좀 반응이 다릅니다. 트와이스의 노래가 catchy하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처음에 한번 듣고 스밍리스트에서 바로 지웠다가 한번 더 듣고 나서부터는 무한 반복하게 되었다 이런 글들 많습니다. 최근 인기투표를 보면 대부분 조사에서 불장난, 러시안룰렛 등을 제끼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 해외 원스가 트와이스를 좋아하는 이유?

보통 k팝 유투브를 보면 퍼포먼스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해외 팬덤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도 댄스커버이고, 제일 많은 파생 콘텐츠도 각 그룹별 댄스실력 비교 영상입니다. 물론, 가수 그 자체도 좋아하긴 하는데 우리가 해외가수를 좋아하는 그 수준 정도로 체감이 됩니다.

그런데 트와이스의 경우는 좀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해외 원스들이 트와를 좋아하는 이유로 보통 1. Catchy song and energetic performance(중독성 있는 음악과 활발한 안무),  2. Visual Shock(예쁜애+예쁜애), 3. Personality and chemistry(애들 캐릭터와 애들간 화합) 을 뽑는대요.

K팝 여가수를 좋아하는 이유로 Personality가 부가 요소가 아닌 전면에 등장한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유툽 댓글 보면 소미 얘기에 엄청 민감한데요 9명에서 하나라도 신상 변동 생기면 제왑 폭파하겠다 이런 글 엄청 많습니다.

아마 초창기 우연한 경로로 뮤비를 보고 입덕했다가 V앱으로 가서 제대로 덕통사고를 당하는 국내팬들의 올가미가 천천히 전파되는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V앱으로 급식단 애들 등교하는 방송 나오면 다음날 유툽 댓글에 애들 학교까지 다니느라 잠도 못자는거 아니냐? 한국은 야매 졸업장 하나 주면 안되냐? 매니저가 도시락은 잘 싸주냐? 해외원스들끼리 서포트 한번 해야되는 거 아니냐? 이런 글들이 하루종일 올라옵니다.

이렇게 덕심 무장이 된 해외 원스들은 트와이스 공연영상마다 첫번쨰로 댓글을 달면서 'I've come to protect our babies from THRICE' 라며 전투력을 뽐냅니다.


5. 향후 트와이스의 유툽 확장성은?

추이를 보건데 트와 해외 팬덤은 국내 트와이스팬처럼 K팝 시장 자체에 새로 뛰어든 사람들이 많아서 미래도 아주 밝아 보입니다. 지금 티티의 유툽 조회수 추이는 기본 5억뷰 이상 뽑히는 S급 영미권 가수가 아닌 이상 왠만한 글로벌 인기 가수들과는 비벼볼만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유투브 제공 공식 통계상 트와이스 관련 유툽 조회 비중을 보면 한국이 35%, 대만이 15%, 일본이 5% 정도 되는데요, 특히 유툽에서 대만 팬들이 일당백입니다. 한국팬과 달리 대만팬들은 중국어, 영어 자막까지 일일이 달 뿐만 아니라 쓰라이스와의 전투에도 가장 적극적입니다.

나중에 트와이스가 중국 해금이 풀리면 제일 먼저 대만 뛰어가야 합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대만 원스들 보은 차원에서라도 꼭 가야 할 겁니다.

그 외 동남아에서는 전체 K팝 가수 중 조회수 기준 5위권, 북미권에서는 7~8위권 정도까지 올라왔습니다. 상승 추이가 워낙 높아서 앞으로 이쪽 시장으로의 확장성도 기대가 됩니다. 지난번에 치어업 댄스커버 어워드도 스웨덴팀이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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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2 16:41
수정 아이콘
팬덤 얘기 한답시고 얼마나 미움받고 있는지로 썰을 푸니 사실 트와에 별 도움되는 글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운건지
주자유
16/11/22 16:45
수정 아이콘
이미 저게 현실이 됐으니 외면할수는 없죠.. 우아하게의 뮤비의 싫어요 갯수와 티티의 싫어요 갯수 차이부터 확연히 다르니깐요.
데뷔 초와 지금의 안티가 늘어난 양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거든요..우아하게,치얼업,티티까지..
저도 유튜브 채널 돌면서 트와이스 관련 영상보면 해외서 만든 영상들 싫어요 비율 보면 참..

거기다 이제 5주차 들어간 티티 뮤비 댓글 숫자가 1년 반 가까이 된 빅뱅의 뱅뱅배 뮤비보다 많습니다(14만개를 넘습니다.)
...거의 뮤비 댓글 보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뮤비 영상물이 아니라 그냥 커뮤니티 그 자체죠..트와이스 뮤비의 각각의 댓들들이..
16/11/22 16:55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는 네거티브 얘기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트와이스 지금 성적은 자잘한데 신경쓰고 이것저것 걱정하는 저같은 사람이 만든게 아니고 모를거 모르고 즐길거 즐기는 우직하고 유쾌한 사람들이 만들어낸거겠죠. 굳이 걱정을 전염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가지고 뭐 될것도 아니고
호모 루덴스
16/11/22 16:56
수정 아이콘
아이돌에 너무 과몰입한게 아닌가 싶네요..
애초에 컨셉자체가 가수라기 보다는 완전 아이돌에 특화시켜서 나온 걸그룹이라, 몰입도가 높다는 것은 알았어도..
이쯤되면 사생팬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파이란
16/11/22 17:12
수정 아이콘
요새 K팝 관련 유튜브 댓글을 읽어보면 이게 네이버 연예기사 댓글이 아닌가 싶은 내용들도 많이 띄더군요. K팝이 세계화되면서 한류 초기보다 혼탁해진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IOI 뮤비에 식탁이 등장했다고 레드벨벳을 카피했다고 우기는 악플에서는 참... 국내 아이돌 문화의 부정적인 측면까지 해외로 전파된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
16/11/22 17:12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사나없이 사나마나에 충실히 사나 영상만 출퇴근 시간에 몰래 보곤 합니다.

유투브에 올라와있는 직캠을 보고 싶은데 그건 좀 뭔가 출퇴근 때 보기가 민망해서;;
불바람
16/11/22 17:36
수정 아이콘
- 욕먹을수록 잘 나가고 있다는 네이트의 댓글판독기랑 비슷하게 받아들여야겠죠. 해외팬덤들도 국내의 아이돌 인기나 돌아가는 사정들 다 알기에, 자기네들이 좋아하는 그룹, 기획사소속 팀들을 다 누르고 정상을 달리고있는 트와이스가 눈엣가시같은 존재거든요.

- 2007년전까지 SM이 잡고있던 국내아이돌판에 빅뱅, 원더걸스가 새바람을 몰고왔을때도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공격했지만 결국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오빠위주로 돌아가던 아이돌판의 질서? 법칙? 이 저둘에 의해 완전히 무너지고 저들에게 눌렸던게 무척 싫었던거죠.

- 케이팝의 해외팬덤이 지금처럼 만들어진게 2010년쯤으로 아는데, 그때는 JYP의 주력인 원더걸스, 투피엠이 모두 하락세인지라 저부분에서 JYP는 양대기획사에 비해 많이 약하죠. 어찌보면 이제서야 트와이스와 갓세븐이 JYP의 해외팬덤을 만들고 있다고 봐야겠죠.

- 암튼 아이돌팬덤판은 국내고, 해외고간에 힘이 약한 기획사, 걸그룹팬들에게 참 고달픈 곳입니다. 그래서 프로듀스101출신 친구들을 응원하면서도 동시에 걱정이 많이 되요.
별이지는언덕
16/11/22 18:0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예상가능했는데 갓세븐이 트라이스에서 쏠쏠하게 역할을 하고 오히려 방탄소년단이 원스 겸덕을 한다는 걸 보고서 갓세븐팬에게 아쉬움이 느껴지더군요. 갓세븐이 암흑기에 별 푸쉬도 없는 상태로 나와서 힘들었던 것은 맞지만 제왑에서 푸쉬를 안했던건 아닌데.... 트와 팬으로 갓세븐 노래도 스트리밍하고 뮤비스밍하고 앨범까지 사줬는데 은근히 배신감 느꼈네요ㅠㅠ
예전 트와 초창기에도 국내 아가새랑 원스가 한 번 트러블이 있었지만 현재는 뭐 사이가 절친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부상조하는 팬덤인 것처럼 갓세븐 팬만이라도 저기서 이름이 빠지고 트와와 함께 쌍두마차로 내년에 잘 나갔으면 좋겠네요.
주자유
16/11/22 18:07
수정 아이콘
국내 팬덤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거 같더군요.. 당장 디씨 방탄갤이랑 트갤간의 사이만 봐도... 대체적으로 방탄팬덤이 트와이스팬덤에 대해 우호적인건 국내도 비슷한 거 같더라구요.
별이지는언덕
16/11/22 18:1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양상이긴 한데 그 원인은 서로 조금 다르죠. 외국은 방시혁과 박진영의 관계와 비슷한 모토가 원인이 되서 친한편인데 국내는 최근에 공통의 적이 생김을 통해 적의 적은 친구같은 느낌이랄까...?
가끔 빅히트랑 제왑이 합병하자고 하는 말들을 보는데 그건 잘 될리도 없고 가망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갓세븐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주자유
16/11/22 18:19
수정 아이콘
방시혁이 뭐가 아쉽다고 빅히트를 JYP산하로 밀어넣겠습니까... 에이트나 글램,옴므 돌리던 시절에도 생각도 안했었는데..
갓세븐 체급이 방탄까지 크는건 언감생심이고.. 가온 3~40만까지 팔리는, 방탄 바로 밑까지 쫒아오는 수준만 되도 좋겠네요.

(예전부터 갓세븐 팬덤에서 트와이스를 JYP공주님들이라고 비꼬는 트윗을 몇번 본적이 있어서...)
별이지는언덕
16/11/22 18: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에 한터도 20만장을 넘겼고 가온도 한참전에 20만을 넘겼으니 방탄까지는 힘들어도 타 기획사 남돌들이 하락세나 헛발질에 힘입어 그래도 5손가락 안에 들게되긴 했죠. 딱 음원 제대로 하나 터지면 될 것 같은데 현 프로듀서가 영 곡을 뽑아내는게 별로고 팬덤이 20대 이상 구매력이 높은 층인 것 같아서 10대를 겨냥해서 팬덤 확충만 성공한다면 충분히 든든할 것 같네요.

뭐 예전 일이고 이제는 어찌되었든 상부상조하고 있고 제왑에서 같은 회사 팬덤끼리 충돌한 적이 그리 많치 않기에 미우나고우나 갓세븐도 열심히 응원해보려구요. 이번 일본활동도 수확있었으면 좋겠네요.
16/11/22 18:41
수정 아이콘
공통의 적이라 하시면 방탄 팬덤이랑 완전 척진 곳은 엑소(...)인데 여기 말씀하시는 건가요? 근데 트와 팬덤이 엑소 팬덤이랑 적이 될 일이 있었나요? 유닛 때문이면 그걸로 적이 된 정도는 아니지 않았나요..
별이지는언덕
16/11/22 18:46
수정 아이콘
적이야 당연히 아니죠. 방탄과 그간 활동이 2번 연속 겹쳐왔지만 별 트러블 없이 활동이 끝났었는데 이번에는 엑소와 활동 겹칠 때는 트러블이 생기면서 그러면서 방탄 팬덤하고 대놓고는 아니고 암묵적으로 친하게 되었다고 표현할려고 한건데 관용적으로 쓰는 표현 중 생각나는게 저것밖에 없었네요.
16/11/22 19:02
수정 아이콘
아... 제가 TT 컴백 이후론 커뮤를 여기밖에 안해서(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뭔 일이 생긴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16/11/22 19:57
수정 아이콘
적이 된적은 없는데, 엑소팬들이 적으로 간주했죠. 첸백시 음방 1위해야하는데 트와이스가 가로 막고 있었으니....
그 주간 이후로 트와이스 안티성글이 각종 커뮤에 난무햇었죠...
하드캐리
16/11/23 11:48
수정 아이콘
갓세븐 오랜 팬이지만 트라이스에서 갓세븐 팬들이 역할을 하고 있는건 저는 처음 듣습니다. 글을 보니 해외팬들 이야기인거 같은데 좀 어리둥절 하기도 하고 기분도 안좋고 그렇네요. 남자그룹이 여자그룹과 사이좋게 지내는건 년차가 아주 많이 나지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에 가깝습니다. 팬덤도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갓세븐 팬덤은 타연예인 언급조차 금지입니다. 팬덤 내 제1원칙 이고요.

댓글주신대로 아마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진 못할겁니다. 그냥 상부상조하는 정도까지 해야죠. 마마관련해서 갤에서 연합해서 투표하는걸로 알고 저도 열심히 트와이스 투표하고 있는데 말씀에 뭔가 저도 배신감이 드네요. 저는 오히려 이런 추측들이 두 그룹간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것 같은데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무엇이 사실인지는 알수없으나 일부팬들의 일을 일반화시키는 것이 좀 안타깝네요.
별이지는언덕
16/11/23 23:27
수정 아이콘
뭐 저는 그냥 가수 JYP로 시작해서 JYP를 좋아해서 회사 소속되어 있는 가수들을 대대로 다 좋아하는 팬이고 국내 갓세븐팬 한테는 악감정 없습니다. 순수하게 외국에서 타 회사와 팬덤이 모여있는 안티팬덤에 태국 갓세븐팬들이 속해있다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에 안타까움 내지는 다소간의 배신감(?)을 살짝 느낀 것일 뿐이고요. 뭐 그렇다고 해서 갓세븐을 응원 안 할 생각도 없고 계속 응원할 겁니다. 오히려 방탄의 소속사인 빅히트와 합병해야 한다는 말에 계속 갓세븐도 음원하나만 터지면 된다면서 옹호하는 쪽입니다ㅠㅠ 최근 하드캐리 리얼리티도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데...

남초에서만 덕질을 하다보니 궁금했던게 있는데 아가새 내에서는 현재 터뷸런스 진행하고 있는 이어어택 프로듀서에 대한 평가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분명 딱좋아와 니가하면으로 오 이제 됐다 싶었는데 갑자기 이어어택 작곡가와 Fly, 하드캐리로 좀 실망했는데 팬덤내 평가는 어떤지.... 개인적으로 저는 2PM 준케이가 남돌곡 쓰는데 재능이 있어보여서 이번 준케이 솔로 앨범도 정말 수준이 높았고 그걸 갓세븐이 불렀다면 흥했을거라 보는데... 여튼 준케이가 프로듀싱하고 JYP이 감독해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2순위는 트와이스를 볼모로 블아필한테 남돌 노래를 뜯어내서 니가하면 스타일로 다시 밀고 가고 3순위가 JYP의 노래를 다시 받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알고있는 팬이 없다보니 겸사겸사 여쭙게 되네요.
하드캐리
16/11/25 00:38
수정 아이콘
음 ...가끔 팬덤 내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보면 가장 좋아하는 타이틀곡 순위도 딱좋아-A-니가하면 정도로 정리되는거 보면 확실히 올해 곡들은 대중들이나 팬들에게 어필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어어택에 대한 평가도 갈리긴 하지만 만족도는 높지 않아서 다음 곡은 다시 JYP나 블아필에게 받는게 어떤가 하는 여론이 더 많습니다.

갓세븐 국내팬덤 연령층이 나이대가 꽤 높은편이라 충성도는 높은데 기본 쪽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해외팬 숫자가 많고 10대팬 숫자가 적다보니 문제가 좀 있음을 느꼈는지 하드캐리는 꽤나 10대 쪽으로 중심을 맞춘 느낌입니다. 실제로도 이번 활동으로 10대팬 유입이 많이 늘었고요. 플라이트로그 시리즈(디파쳐-터뷸런스-?) 내내 같이 하기로 한것 같아서 다음 곡도 이어어택 곡이 아닐까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만 터뷸런스 준비할때 타이틀곡은 다른 곡(JB작곡) 이었는데 마지막에 하드캐리가 나와서 타이틀 되었다고 하는거 보면 타이틀곡은 여러곡 후보로 두고 투표로 가장 좋은 곡 쓴다고 하니 기다려봐야 알겠지요.

그리고 일본곡은 거의 투피엠 멤버들이 주는 곡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저희도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국내에선 별 소식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태국에서의 갓세븐은 국민그룹 수준입니다. 그 많은 팬들중에 어떤팬들이 없겠습니까... 우리나라 이 좁은 땅에서도 그 많은 그룹 팬들이 나눠서 별 짓들을 다 하는데... 트와이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갓세븐에게 깊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6/11/22 18:25
수정 아이콘
그냥 10년 전에 소녀시대 묻으려고 난리치던 카트엘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해외 쪽은 고소도 안되서 팬들은 커녕 기획사도 방도가 없구요. 무시하는게 최선같네요.
러블리너스
16/11/22 18:50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 태국 극성 악질팬들이 사실은 엑소엘이었다는건가요? 엑소엘이 여돌을 견제할만큼 위기감을 느낀건가..후덜덜
16/11/22 19:00
수정 아이콘
1년만에 급성장하면서 따라올수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보고.. 이걸 딱히 막을수있는 수단이 안보이는것도 사실이죠. 지금처럼 그냥 노래한번 더듣고 뮤비한번 더 보면서 즐기는게 최선이 아닌가 합니다.
나는미나리좋아해
16/11/22 20:27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TT는 몇 번 들어도 정말 좋은 줄 모르겠더군요.
제가 특이한 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만..
예리美
16/11/22 23:2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쳘업도 별로였고, TT도 별로였는데, 다른 것보다 노래가 귀에 안들리드라구요......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구나 싶습니다.
16/11/22 23:49
수정 아이콘
글을 보고 유투브 뮤직차트 보니 저번주 7위 이번주 12위군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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