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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6 22:33
SK팬으로서 남기지만,
사실 두산은 지금 풀전력이 아닌 상태에서 싸우는 팀이죠. 반대로 SK는 사실상 올시즌 계산된 풀전력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죠.(물론 특정선수에 대한 불만이야 있지만...) Sk와 두산의 가장 극명한 차이가 수비죠.
18/05/17 07:50
두산팬으로서... SK가 운이 좋아서 2위하고 있는 게 아니더군요. (내야) 수비력은 두산이 낫지만 그깟 수비, 우리는 홈런으로 간다 스타일이라서 덜덜... 종합적으로 두 팀 전력은 별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흐흐.
18/05/17 10:31
저도 딱히 말씀에 딴지 거는 건 아니었습니다. 하하.
근데 전 두산 역시 IF가 좋은 쪽으로 터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좋은쪽 : 작년에 폭망했던 오재원, 허경민 타격이 살아남, 양의지 FA로이드, 긴가민가했던 린드블럼&후랭코프(연봉 70만) 대활약, 계투 튼튼 나쁜쪽 : 오재일 타격 부진, 유희관&장원준&김강률 맛이 감, 파레디스 대실패 팬심으로 엄살 부리고 싶진 않고요, 두산은 기본적으로 강팀입니다. 그래도 저울질을 해 보면 두산 역시 IF가 좋은 쪽으로 터진 것으로 봐야할 겁니다. 두산팬이라 SK의 좋은쪽 IF는 잘 모릅니다. 기껏해야 김광현 복귀, 로맥 정확해짐, 산체스 잘샀, 이재원 미쳤 정도? 말씀을 들으니 제가 모르는 뭔가 좋은 IF가 많은 것 같군요 ^^
18/05/16 23:06
오늘 그 더블플레이는 진짜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몸이 그렇게 반응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정도였습니다.
괜히 한화팬들한테 송천재가 아니에요
18/05/17 07:58
아시다시피 고교 시절 전국 4대 유격수(무슨 블로그 맛집인가;) 중 하나였고, 그 유격수 4명(허, 안, 오, 김)을 전부 청소년 야구대표팀 대표로 뽑았을 때 유격수 자리를 지킨 건 허경민이었죠. 아마 안-2루, 오-1루, 김-3루였을 겁니다. 저 마약 수비 때문에 작년에 타격이 폭망했음에도 뺄 수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연봉협상할 때 허경민은 2~3푼 정도 더 친 걸로 인정해 줘야 합니다. 투수들은 업고 다녀야...
18/05/17 10:20
LG팬 입장에서 악마로 꼽는 두 놈이 최주환, 허경민입니다.
최주환은 무슨 LG상대론 다 클러치 히팅이고.... 허경민은 똑딱똑딱하면서 수비로 일내고.... 물론 LG상대로 못하는 애들 별로 없지만.... (홈런만 가끔 치고 나머지 다 범타쳐주는 샤이 LG팬 오재일이 화이팅...) 저 둘은 정말 악마같습니다 ㅠ
18/05/17 10:45
17, 18년은 좋네요 크크....
제가 아는 16년까지 오재일은 LG전 1할대에 허덕이는 수비형 1루수였는데... 17년부터는 상대 타율도 좋군요 ㅠㅠ 올해 두산전 5경기중에 직관을 세 경기 했는데... 홈런 두 발만 보고 다른걸 못봐서 아직도 못 치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18/05/17 11:02
뭐 누구나 그런 선수들이 있죠. 올해 두산의 대 LG전 성적이 좋아서 옆집 간 김현수의 두산 상대 성적이 신통치 않을 걸로 생각했는데(중계를 봐도 그냥저냥...) 얼마 전 심심해서 성적을 뒤져보니 (채은성과 더불어) 두산 킬러더군요.
그나저나 직관 3경기시라니 정말 부럽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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