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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0 14:10:12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글속에
Subject [올림픽] (펌) 故 노진규 선수의 소치 올림픽 준비 당시 사진.JPG
EzwBjvS.jpgR6IOGCw.jpg

보면 알겠지만 이미 날개뼈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부어올라 있음.

종양제거 수술도 올림픽 이후로 미룬채 극한의 통증을 감수하며 올림픽에 대한 일념으로 진통제먹으며 버팀

그러다 소치 한달앞두고 팔꿈치가 부러저서 검사하다가 종양의 정체가 골육종으로 판정되고 애타게 꿈꾸던 올림픽을 포기하게됨

죽어간 누군가에게는 그리도 절실한 올림픽이었음.


펨코-러마러마님 글 발췌

누나도 동생 생각하면 더 억장이무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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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인나
18/02/20 14:11
수정 아이콘
하.....진짜...
18/02/20 14:18
수정 아이콘
이건 별개 이야기아닌가요? 솔직히 올림픽 출전선수중에 사연없는 선수가 어디있을까요?
LiXiangfei
18/02/20 14:28
수정 아이콘
동생이 그토록 원했던 평창올림픽을 위해 은퇴도 번복하고 참가한 누나의 이유가 되는 스토리인데 과연 별개의 이야기 일까요?
18/02/20 14:34
수정 아이콘
그럼 가해자들에게 더 감동적인 스토리있으면 합산해서 잘잘못 따지면 되겠네요
LiXiangfei
18/02/20 14:42
수정 아이콘
본 글에서도 그렇고 제 댓글에서도 그렇고 이 스토리 자체엔 이번 팀추월에 대한 일언반구도없는데 혼자 부들부들 하는게 기가 막히네요.
18/02/20 14:45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하고 싶으면 님이 말씀하신 "가해자"들의 감동적인 스토리 찾아와서 널리 퍼뜨리세요~
보로미어
18/02/20 16:19
수정 아이콘
가해자들이 어떤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길래 추악하게 왕따질 했는지 찾아서 이야기 꼭 해주세요. 제발
시노부
18/02/20 14:31
수정 아이콘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저게 복귀한 원인 아니더가요? 영 연관이 없다고 보긴 힘드네요.

다만, 냉정한 시선에서 객관적인 비판을 해야지 감정론에 호소하는 무차별적인 비난을 경계하자는 생각이 있으신거 같은데
- 올림픽 출전하는 선수중 사연없는 선수 없냐는 말씀 때문에 그 뜻이 퇴색되어보이긴 하지만요- 그 의견 자체는 저도 공감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요.
만년실버
18/02/20 15:41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사연으로 죽은선수 사진에 이런 댓글은 진짜 영 아닌거같습니다
18/02/20 16: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세요.
18/02/20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2/20 17:22
수정 아이콘
좋아요(1)
태프로
18/02/20 17:52
수정 아이콘
윗댓글도 별로지만 이 댓글이 제일 별로네요.
분노조절장애있으세요?
겨울나기
18/02/20 18:18
수정 아이콘
2.
18/02/21 17:14
수정 아이콘
누가 뭐라고 했어요??
13REASONSWHY
18/02/20 14:18
수정 아이콘
하... 너무 먹먹해지네요 ㅠㅠ
하얀 로냐프 강
18/02/20 14:26
수정 아이콘
ㅠㅠ
시네라스
18/02/20 14:28
수정 아이콘
박승희 선수가 이번 본인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추모를 표한 바 있죠.
무적LG오지환
18/02/20 14:48
수정 아이콘
저렇게 고생하고 결국 그렇게 서보고 싶던 무대에 서보지도 못한 채 너무 빨리 눈을 감은게 너무 안타까운 선수인데 이번엔 누나도 ㅠㅠ
내일은
18/02/20 17:15
수정 아이콘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네가 낭비한 오늘(올림픽)이 어제 죽은 자가 간절히 바라던 내일(올림픽)이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우훨훨난짱
18/02/20 18:13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저정도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뭔가 문제가 있다는게 보이는데, 운동선수가 저걸 검사 안해봣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18/02/20 23:57
수정 아이콘
검사 당시에는 양성종양이고 6cm 정도라 적출 수술은 올림픽 후로 미루고 출전을 강행한 걸로 보입니다.
본인도 한창 전성기에 맞은 올림픽이었고, 이 양성종양을 제거하려면 견갑골을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왼손의 사용에 제약이 생기고,
숏트랙 선수에게 왼손을 바닥을 짚는 중요한 역할이라 선수생활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생각하고 출전을 강행한 듯 보입니다.
본인 의사도 그랬을 듯 하구요. 문제는 훈련 중 골절로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고서 결국 양성종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양성종은 13cm 커진 상태였고, 절개를 해보니 그때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골육종, 즉 뼈암이 나온거죠.
여러가지로 참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누나가 이 치욕스런 상황을 맞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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